[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정재욱 박사를 제10대 연구소장으로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신임 소장은 서강대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유기화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미국 퍼듀대학교에서 유기화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 신임 소장은 1998년 GSK 미국법인에 입사해 올해 1월까지 전문위원으로 근무했다. 또 미국 전역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활동하는 한국인 과학자 단체인 재미한인제약인협회(KASBP) 12대, 13대 회장을 역임했다. 목암생명과학연구소는 정 신임소장이 갖춘 글로벌제약사에서 축적한 연구개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외산업연수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약대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산업체, 기업 등 업무를 경험하며 실무 능력을 높이고, 현지 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05년부터 16년 동안 매년 인턴십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해외산업연수 인턴십 프로그램은 동계방학 4주 동안 성균관대 약학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학생들은 베트남 호치민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베트남 공장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는 최근 창업주 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27주기 추도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추도식은 유족과 종근당 및 계열사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도예배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추도식 후 고촌홀을 돌아보며 창업주의 업적과 도전, 나눔의 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1919년 충남 당진에서 태어난 고촌 이종근 회장은 1941년 종근당을 창업하고 1960~70년대 국내 최대규모의 원료합성∙발효공장을 설립해 100% 수입에 의존하던 의약품 원료의 국산화를 이루어냈다. 1968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반부패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지원 사업을 올해도 이어나갈 방침이라고 4일 밝혔다.제약바이오협회는 회원사의 자율준수관리자 및 CP 담당자를 대상으로 ISO 37001 도입 회사를 모집할 계획이다.이는 준법경영과 윤리경영을 제약산업계의 확고한 문화로 정착시키려는 취지다. 실제 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2017년 10월 ISO 37001 도입을 결의한 이후 현재까지 43개사가 인증을 획득했다. 나머지 10개사는 막바지 작업 중이다. 아울러 추가적으로 회원사 참여를 독려해 연내 I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네릭 약가 제도 개편에서 개량신약에 대한 약가 우대가 유지된다.지난해 7월 발표된 제네릭 약가제도 개편안에는 개량신약에 대한 가산을 최대 5년까지만 한시적으로 적용하기로 했다.개량신약에 대한 기존 약가 가산은 제네릭이 3개 이상 출시되면 가산이 없어진다.하지만, 일부 약제에서는 제네릭이 3개 이하로 출시되면서 한시적 적용이 영구화되는 경향을 보였다.심지어, 혁신형 제약기업의 개량신약 경우에는 68%까지 약가를 받으면서, 특허 만료 오리지널 약가보다 비싼 약이 되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이런 왜곡된 약가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는 오는 15일 열리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에서 해외진출 전략과 신약개발 로드맵을 공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대웅제약 전승호 사장은 신흥국에서 급성장 중인 기업을 소개하는 '이머징 마켓 트랙'에서 글로벌 전략과 R&D 비전을 제시한다. 전 사장은 올해 주요 신약개발 현황과 계획을 비롯해 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영구 아박사와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 체결 등 R&D 전략을 공유한다. 특히 지난해 국내 보툴리눔톡신 최초로 미국, 유럽, 캐나다 등에 본격 진출한 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최근 제50기 영업부문 집합교육으르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이날 김동연 사장은 "국내외 치열하나 제약산업 경쟁 속에서 경영방침을 더 획기적이고 진취적으로 변화시켜 더 우수하고 견고한, 더 풍부한 제품 개발을 통해 매출확대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 해가 되자"고 격려했다.김 사장은 "영업의 특수성과 전문성으로 개개인의 실적과 매출확대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제약산업 변화에 촉각을 세워 정도를 지키면서 당차고 확고한 영업 마인드와 마케팅을 확립하자"고 당부했다. 이어 “개방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이 책임경영을 통한 내실있는 성장을 강조했다. 종근당은 최근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각 부문별 실적과 올해 경영목표를 공유했다고 6일 밝혔다. 종근당 이장한 회장은 "올해 경영목표는 '책임경영을 통한 내실있는 성장과 사업경쟁력 강화'로 정했다"며 "현재 개발 중인 혁신신약과 바이오신약 개발을 가속화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앞당기고 새로운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 질적 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대내외적으로 제약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위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약계가 2020년을 실천과 도약의 해로 삼았다. 지난해 불순물 사태 등 사건사고를 이겨낸 만큼 올해는 약업계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도전과 실천을 해내겠다는 의지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대한약사회는 3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회관에서 2020년 약계 신년교례회를 개최했다. 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은 "2020년은 변화와 혁신을 강도높게 요구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여러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건강과 생명을 책임진다는 막중한 책임의식을 갖고 각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내는 실천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2020년 경자년 새해를 맞았다. 국내 제약업계는 올해도 지난해만큼 대내외 환경이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하며 연초부터 고삐를 좼다. 다만, 매출 규모에 따라 설정한 목표는 달랐다. 대형 제약사들은 글로벌을 위한 도전을 강조했고, 중견 제약사들은 수익성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에 중점을 뒀다. 또 중소 제약사들은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대형 국내사 "글로벌, 그리고 도전"지난해 3분기 만에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한 GC녹십자는 올해 연구개발에 투자를 확대하는 한편, 주력사업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이 글로벌 성장을 본격화 하기 위해 글로벌성장담당(CGO) 체제를 도입했다고 2일 밝혔다.우선 조용준 대표는 그동안 축적된 네트워크를 통해 대관 및 대외 활동을 전담함으로써 회사의 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기 위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또 그간 COO 및 CFO로서 성공적인 IPO 달성과 디앤디파마텍, 바이오노트, 로보터스 등 선견적인 투자로 공로가 인정되던 김도형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성장담당임원(CGO)으로서 글로벌성장부문 대표를 맡게됐다. 김 사장은 최근 설립한 중국법인의 법인대표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2020년 새해는 식의약의 안전 관리 시스템 역량을 완비하는 해가 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방은 신년사를 통해 식약처의 2020년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이 처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주의 허가취소나 위장약 등에서 발견된 불순물(NDMA) 검출 사건은 우리 제약산업의 현주소를 다시 돌아보게 했다며, 식약처의 관리시스템 혁신, 역량과 전문성 강화라는 과제를 수면위에 올랐다고 진단했다.이의경 처장은 정밀분석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더 많은 위험요소가 새롭게 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내년부터 양면적 전략으로 제네릭을 본격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여기서 '양면전략'이란 무조건적인 가격 인하가 아닌, 믿을 수 있는 품질의 제네릭을 확보하기 위해 일정부분 투자가 이뤄져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최근 보건의료전문지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건보공단의 '2020년 주요 정책 추진 계획'을 공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김 이사장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계획은 특별히 새로울 것이 없지만 제네릭 관리부터 시작하겠다는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그는 "의약품 전주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원희목 회장이 혁신과 변화의 흐름을 온전히 체화할 것을 강조했다. 원 회장은 23일 신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 산업의 경쟁력은 국적과 분야를 가리지 않는 협력과 교류, 융합이라는 기반 위에 구축될 것"이라며 "한국이 글로벌 제약강국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선진 생태계에 공격적으로 뛰어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이 이처럼 강조하고 나선 데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가치를 창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산업 도약의 전기를 마련해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올해 한국 제약산업은 뜨거운 관심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0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2020년 한국의료 해외진출 지원사업 통합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복지부가 주최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이 자리에서 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등 여러 공공기관, 협회 등이 한국 보건의료 해외진출을 위해 내년에 지원하는 다양한 사업을 한 곳에 모아 설명했다.국내 기업, 의료기관들은 내년도 지원사업의 구체적인 내용, 공모시기 등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2020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개량신약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가 제약업계 연구개발에 투자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화약대 김진희 연구원은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최근 발간한 '제약산업브리프'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개량신약은 한국 제약산업이 갖고 있는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제도로, 포화된 제네릭 시장에서의 돌파구 전략이 될 수 있다는 게 주장의 핵심이다. 개량신약은 다국적 제약사의 수입의약품에 대응하는 전략으로 활용 가능하며,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이 입증된 의약품을 개량한 만큼 국내 시장에서의 매출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LSK Global PS는 최근 CRO 최초로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국제표준인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LSK Global PS 역시 제약 업계의 자발적 약속에 동참하고 윤리경영 환경 조성에 발맞추고자 CRO 최초이자 유일하게 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LSK Global PS 이영작 대표는 “임상시험은 전문성과 함께 윤리의식이 중요한 분야로, LSK Global PS는 윤리적이고 투명한 CRO로서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유럽 규제기관과 협약을 잇따라 체결하면서 의약품 분야 국제 협력이 유럽으로 확대되고 있다. 특히 NDMA 사태가 반복되는 가운데, 유럽의약품품질위원회(EDQM)와의 비밀유지 협약은 국내 의약품 안전관리를 강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는 유럽 규제기관과의 의약품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해 18일부터 20일까지 유럽을 방문해 스위스·프랑스 정부기관을 비롯해 유럽 규제기관과 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스위스와는 스위스 의약품청(Swissmedic)과 식약처 간 의약품 GMP 분야를 상호 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셀(대표 이득주)는 최근 ‘SRCG(Science, Regulatory, Clinical, GMP)심포지엄 2019’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SRCG 심포지엄은 바이오의약품의 핵심역량 강화를 위해 바이오∙제약산업과 연계된 각종 과학 트렌드 및 허가 심사 과정, GMP 제도 및 정책 동향, 임상시험 트렌드 등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GC녹십자셀 주관 하에 목암연구소, GC녹십자랩샐, GC녹십자지놈 등 가족사 임직원을 포함해 다양한 업계관계자가 참석했다.심포지엄의 세부 주제는 ▲단백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홀딩스는 최근 이사회를 열고 신임 보령홀딩스 대표이사 김정균 운영총괄(사내이사)을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2014년 보령제약에 이사대우로 입사해 전략기획팀, 생산관리팀, 인사팀장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보령홀딩스 사내이사 겸 경영총괄 임원으로 재직해왔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보령제약 재직 시 수익성 강화를 목표로 내부 경영체계 개선, 투자우선순위 재설정,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신규사업 진출, 투명하고 수평적인 조직문화 정착 등을 주도하며 매출증대 및 수익성 개선에 기여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