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9월1일~7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 알기'를 통한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심장정지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포함한다.'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 건강한 혈관, 즉 '레드서클(Red Circle)'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다. 이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고, 관심을 유도하고자 전국 지자체와 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8월 31일자로 과장급 전보 인사와 9월 4일자 과장급 전보 인사를 발령했다.8월 31일자 과장급 전보 인사△이현희 코로나19긴급대응반장 △이수정 허가총괄담당관 △정현철 첨단제품허가담당관 △정영숙 기획조정관실 고객지원담당관 △박선영 기획조정관실 빅데이터정책분석팀장 △김달환 소비자위해예방국 위해정보과장 △신인수 소비자위해예방국 소통협력 TF 팀장 △김용재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정책과장 △최종동 식품안전정책국 식품관리총괄과장 △고지훈 식품안전정책국 식품안전인증과장 △손영옥 식품안전정책국 건
보톡스와 필러 같은 시술을 우리는 흔히 '쁘띠(petit)' 성형이라고 말한다. 일상으로 복귀가 쉬운 것을 원하는 현대인의 욕구에 따라 시술이 간단하고 회복이 빠른 쁘띠시술 시장은 최근 국내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커지고 있다.한 연구에 따르면 2019년 쁘띠시술 건수는 2000년 쁘띠시술 건수에 비해 878%나 증가했다고 한다.쁘띠는 불어로 '작은, 가치없는, 시시한, 사소한'의 의미를 가진다. 그래서인지 환자도 의사도 보톡스와 필러 시술에 대해 다소 가볍게 생각하고 쉽게 접근하는 경향이 있다.그 결과 쁘띠 성형시장이 커진 만큼 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온라인에서 의학적 효능이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 광고한는 의약품 및 식품광고를 차단하고,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발족된 식약처 사이버조사단이 신속하게 불법 광고 및 유통을 차단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또, 그동안 임시조직으로 활동에 한계가 있었던 조사단이 정규직제화 도약도 도모할 방침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김현선 사이버조사단 단장은 18일 간담회에서 이같이 향후 계획을 밝혔다.식약처의 사이버조사단은 국내 정부부처 중 경찰청과 함께 유이하게 운영되고 있는 사이버 불법 광고 및 유통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생활 속 음주 폐해 예방 민·관·학 협의체를 출범하고 1차 회의를 최근 개최했다.협의체는 지난 17일에 구성이 완료돼 운영 중에 있다.협의체는 절주 문화 확산과 음주 조장 환경 개선을 위해 마련된 '음주폐해예방 실행계획(2018년)'에 따라 관계기관과 전문가의 논의를 통해 실행 전략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정신의학, 보건, 법학계, 교육, 홍보, 미디어, 방송계, 언론계, 시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4명이 참여해 2021년 6월까지 운영할 계획이다.2018 국민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신형주 기자] 국내 첫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발생한 1월 20일 이후 반년이 지났다. 정부는 중국에서 코로나19 환자가 집단 발생한 시기부터 국내 유입을 예측, 의료계와 함께 만반의 준비를 하는 데 게을리하지 않았으나 코로나19는 종식되기는커녕 전 세계로 확산했다. 이제 코로나19는 언제 끝날지 예상할 수 없다. 이 말은 감염병은 우리 사회 속 일상이 됐다는 뜻이다. 사회·경제·정치·문화·교육 등 모든 면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달라진 풍경은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쉽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 1단계인 '생활 속 거리 두기' 정착을 위해 국민들의 자발적 실천을 유도하는 공익광고를 최근 새롭게 공개했다.이번 광고는 일상 속에 이미 관습화 된 모습에 대한 문제 제기와 더불어 작은 기폭제(Trigger)를 활용해 실천 가능한 해결책을 가시적으로 제시하며, 생활 속 거리 두기의 준수를 자연스럽게 유도하는 것이 특징이다.'다시 가까워지기 위해 지켜야 하는 한 가지, 우리 함께 거리 두기'라는 핵심 메시지를 보다 힘 있게 전달하기 위함이다.이번 광고는 '생활
[메디칼업저버 송인하 기자] 인공지능을 활용해 의사와 환자 간 유대 관계를 회복할 수 있다고 조망한 신작이 나왔다.기계학습이 의료와 의학 연구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안내한 '딥메디슨'이 10일 출간됐다.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의 창립자이며 메드스케이프(Medscape)의 편집장인 저자 에릭 토폴은 의료 기술 발전에도 불구하고 의사와 환자의 관계가 비인간화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인공지능을 이용해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주장한다. 인공지능은 아직 의료 영역에는 많은 영향을 미치지 못하고 있으며 오늘날 사용되는 전자의무기록 등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멀츠코리아(대표 유수연)는 프리미엄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 울쎄라의 효과를 알리는 '처음부터 울쎄라'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최근 리프팅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강한 리프팅 효과를 기대하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안전하고 효과가 우수한 울쎄라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멀츠는 캠페인 브랜드 뮤즈로 배우 이민정을 선정, TV 광고를 시작으로 강한 리프팅 효과를 원하는 소비자에게 홍보할 계획이다. TV 광고는 영화 촬영장에 등장하는 ‘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되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한시적으로 공정경쟁규역에 예외를 적용해 온라인 학술대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두고 의료기기 업계의 의견이 엇갈린다. 예외 둔 공정경쟁규약...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가능의료기기협회는 최근 '온라인 학술대회 한시적 지원에 따른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우선 온라인 국내 학술대회와 국내서 개최되는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는 현행과 동일하게 기부금을 허용한다. 변화된 부분은 온라인 학술대회의 광고와 부스다. 세부기준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는 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와 의료광고자율심의기구가 최근 '유형별 의료광고 사례 및 점검표(체크리스트)'를 제작·배포해 건강한 의료광고가 무엇인지 강조하고 나섰다.이번에 제작된 사례집은 의료인이나 의료기관에서 의료광고를 진행할 때 점검·준수해야 할 사항 및 실수하기 쉬운 위반 사례를 정리한 것이다.의료광고자율심의기구는 의료법 제57조제2항에 따라 대한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록권), 대한치과의사협회 치과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종수), 대한한의사협회 한방의료광고심의위원회(위원장 김경호)에서 설치·운영 중인 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앞으로 전자담배기기 할인권 제공 등의 우회적 판촉행위가 금지된다.보건복지부는 담배, 담배 유사 제품, 전자담배 기기장치 등의 판촉행위를 금지하는 등의 '국민건강증진법 일부개정법률안'이 3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현행 법률은 담배 제조사 등이 소매인을 대상으로 하는 판촉행위만을 제한하고 있을 뿐, 소비자에게 직접 시행하는 판촉행위와 전자담배 기기 할인권 제공 등의 우회적 판촉행위는 규제하지 못하고 있다.이번 법령 개정은 최근 성행하는 신제품 무료 체험, 전자담배 기기장치 할인권 제공 등 담배소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방식과 금액기준에서 제외돼 '낙동강 오리알' 신세에 놓였던 병원계가 한시름 놓게 됐다.당초 온라인 학술대회 운영방안 지원 대상에 병원계가 개최하는 학술대회를 포함하지 않아 논란이 된 세부 기준이 대한병원협회까지 확대됐기 때문이다.한국바이오제약협회,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등 산업계는 코로나19(COVID-19) 탓에 한시적으로 적용하는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세부 기준'을 최근 최종 수정하고 회원사에 해당 내용을 재배포했다.앞서 이들은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와의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인한 소아청소년과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 다른 진료과들도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었지만 소아청소년과는 직격탄을 맞은 모양새다. 많은 소아청소년과가 인건비와 임대로 등을 충당하기 위해 직원을 줄이거나, 원장들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아 버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다른 진료과도 어렵지만 소아청소년과가 더 휘청이는 것은 오래된 문제가 이번 위기로 수면 위로 올아왔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다. 본지에서는 소아청소년과 개원가의 현재 상황과 이를 풀기 위한 방안은 무엇이 있는지에 대해 2회에 걸쳐 보도한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낙동강 오리알'온라인 학술대회 지원방식과 금액기준 등이 확정된 가운데 병원계가 예상치 못한 뒤통수를 맞은 모양새다.1개 대회당 부스 및 광고를 최대 60개까지만 허용하고 건당 금액을 200만원으로 제한하는 등의 내용까지는 문제가 없으나, 지원 대상에서 병원계가 철저히 배제됐기 때문이다.관련 소식을 접한 병원계 관계자들은 터무니없는 기준이라며 논의 과정에 참여한 대한의사협회를 비판했고 특히,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은 강력 대응을 예고해 의·병 간 갈등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광고·부스 동시 지원 가능…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가 제대혈 관리 및 연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해 허위·과대 광고를 했는지 판단할 수 있는 기준을 마련했다.가족제대혈 관련 중요 정보를 약관에 구체적으로 적시하도록 하는 '가족제대혈은행 홍보 지침 및 약관 지침'을 가족제대혈은행 13개소에 12일 배포한 것이다.이는 가족제대혈은행의 불분명한 정보 제공으로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 조치다.가족제대혈은행 홍보 지침은 가족제대혈은행의 광고·홍보에 사용할 수 없는 표현의 예시 및 가족제대혈의 가치나 효과와 관련해 제공해야 할 정보 등을 제시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온라인 학술대회에 대한 제약·의료기기업체의 지원 및 광고가 사실상 모두 허용된다.현재 의료법과 약사법 등에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및 광고에 대한 근거가 없어 논란이 되고 있으나,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시급한 상황임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허들을 없애겠다는 것이다.특히, 보건복지부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에서 하던 적법한 수준의 지원을 온라인 학술대회에 적용한다면 리베이트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복지부는 최근 의·약계를 비롯해 산업계(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의료기기협회 등)와의 간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보건복지부의 올해 첫 금연광고 표어(슬로건)가 '담배는 노답(NO答), 나는 노담(NO담배)'으로 정해졌다.복지부는 오는 9일부터 올해 첫 금연광고를 전국적으로 송출한다고 8일 밝혔다.올해 금연 표어는 흡연하지 않는 청소년의 미닝아웃(Meaning Out) 기법을 통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것은 자랑스럽고, 멋지며 당당한 행동'임을 청소년의 언어방식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미닝 아웃이란 개인의 취향과 사회적 신념을 적극적으로 드러내는 행위를 말한다.올해 금연광고는 청소년에게 금연을 가르치고 설득하는 것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감소 중인 각종 건강검진 수검률이 또 다른 '콜래트럴 데미지(Collateral Damage)'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콜래트럴 데미지란 '부수적 피해'를 의미하는데,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증가 등 감염병 '본연의 피해' 외에 엉뚱한 곳이나 예상치 못한 곳에서 나타나는 부차적 피해를 말한다. 의료기관 감염 발생 시 응급실 폐쇄에 따른 응급 환자 피해, 코로나19 확진자 입원치료 폭증 탓에 기존 폐렴 환자 치료가 원활하지 않은 점 등이 그 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미용성형가가 최근 긴급재난지원금의 사용을 유도하기 위해 과도한 광고·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는 일각의 지적이 일고 있다.이와 관련 대한미용성형레이저의학회는 극히 일부의 문제일 뿐이라며 명확히 선을 긋고, 전체가 오해를 받는 것 같아 다소 안타깝다는 입장을 밝혔다.정부는 현재 코로나19(COVID-19)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경제적 타격을 입은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현금 지원 대책인 '긴급재난지원금'의 신청을 받고 있다.당초 정부는 소득 하위 70%를 기준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으나 이후 당정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