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19일부터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에 대한 재택치료를 허용하기로 결정했다.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사회전략반장은 19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대상 재택치료 허용에 대해 설명했다.손 반장은 "19일부터 현재 재택치료 대상에서 재외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를 재택치료 대상으로 포함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는 무증상 또는 경증이라고 하더라도 병원·생활치료센터 입원을 원칙으로 하고 있었다.19일부터는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고, 병원·생활치료센터는 위험성이 있는 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COVID-19)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향후 1주내 우세종으로 전환돼 확진자가 급증하는 5차 유행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재택치료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모델이 오미크론 확산 저지의 방어선이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재택치료 의원급 의료기관 서울형 모델은 지난해 11월부터 준비돼 이번주부터 시범적으로 추진될 예정이지만, 서울형 모델이 전국으로 확산되려면 보건당국의 행정지원과 원활한 코로나19 치료 전달체계가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방역당국 오미크론 5차 유행 우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 팍스로비드 첫 투약 사례가 나왔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14일 확진된 70대 남성이 대전에서 처음으로 비대면 진료를 통해 화이자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아 저녁 8시에 투약했다고 밝혔다.재택치료자는 13일 기침 등 증상 발현으로 PCR 검사를 받았고, 14일 오전 확진돼 기초역학조사 후 재택치료 대상으로 확정돼 관리의료기관인 대전한국병원에서 비대면 진료를 받았다.비대면 진료시 의사는 건강상태, 기저질환 등을 문진하고, DUR을 조회해 투약 중인 병용금기 의약품이 없는 것을 확인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류근혁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4일 하나이비인후과병원을 방문하고,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 팍스로비드 처방절차와 재택치료자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점검했다.이번에 도입되는 팍스로비드는 증상이 발현된 후 5일 이내 투약이 필요한 만큼 신속하게 처방될 수 있도록 하고, 담당 의료진은 환자의 매일 투약 여부 및 건강상태를 확인해 이상반응이 있는 경우 신속하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류 제2차관은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으로부터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처방 준비사항 및 전반적인 재택치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가 14일부터 투약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인천공항으로 도착한 화이자 팍스로비드 2만 1000명분을 충북 오창 유한양행 물류센터로 17시 40분 경 안전하게 수송할 예정이다.화이자 팍스로비드는 14일과 15일 양일간 의약품 전문유통업체인 유한양행이 먹는 치료제 담당약국 280개소, 생활치료센터 89개소에 직접 공급한다.공급된 팍스로비드는 14일부터 환자에게 투여할 수 있으며, 심평원 보건의료 위기대응시스템의 재고관리시스템을 통해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은 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인 비라토비캡슐과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로비큐아정의 급여기준이 설정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2년 제1차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에서 심의한 '암환자에게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급여기준 심의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암질심에서는 요양급여결정신청 3품목, 급여기준 질의 1품목에 대한 심의가 이뤄졌다.한국오노약품공업주식회사의 비라토비캡슐(엔코라페닙)은 세툭시맙과의 병용요법에서 급여기준이 설정됐다. 비라토비캡슐은 BRAF V600E 변이가 확인된 전이성 직결장암 치료제다.한국화이자제약의 로비큐아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성분명 리토나비르)가 13일 국내에 도입되고, 14일부터 투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류근혁 1총괄조정관은 12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도입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류 1총괄조정관은 "화이자에서 개발한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가 13일 오후 국내에 도착한다"며 "13일 도입 물량은 2만 1000명분이며, 전국적으로 배송돼 빠른지역의 경우 14일부터 첫 투약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방역당국은 해외에서 개발된 경구용 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위중증 환자가 연일 1000명 대 이하로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방역당국이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1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3097명이며, 이 중 국내 발생 확진자는 2813명으로 전일 대비 46명 증가했다고 밝혔다.박 총괄반장은 "국내 발생 확진자 중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확진자는 359명으로, 비율은 12.8%를 차지하고 있다"며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780명이며, 신규 사망자는 43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다음주 중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가 국내에 도입될 전망이다.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7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경구용 치료제 도입 추진현황과 오미크론 대응상황에 대해 설명했다.이 통제관은 "6일 정부와 한국화이자사가 40만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팍스로비드의 추가 구매 계약을 체결했다"며 "이로써 총 100만 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 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즉 화이자 팍스로비드(성분명 리토나비르)가 76만 2000명분이며, MSD의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라비르)가 24만 200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경구용 치료제 100만 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해 내년 1월 도입한다.정부는 27일 현재 총 60만 4000명분의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 계약을 체결했으며, 경구용 치료제 100만 4000명분에 대한 선구매 계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방역당국에 따르면, MSD사와 24만 2000명분, 화이자사와 36만 2000명분의 계약을 체결했다.또 오미크론 확산,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비하기 위해 기존 계약 물량과 별도로 추가구매 계약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내년 1월 초에 계약을 체결하고 국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팍스로비드 긴급사용승인을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팍스로비드는 국내에 처음 도입되는 경구용 치료제로,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차단해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이 생성되는 것을 막아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이다.기저질환 등으로 중증 코로나19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경증 및 중등증 성인과 12세 이상 40kg 이상 소아 환자가 대상이다.용법용량은 니르마트렐비르 2정과 리노타비르 1정씩 1일 2회 12시간마다 5일간 복용하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코로나19(COVID-19)와 함께 했던 2021년 신축년(辛丑年)이 저물어가고 있다. 한 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제약업계는 그 어느 때보다 분주한 한 해를 보냈다. 글로벌 제약사들은 임상에 도입된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재택치료가 가능한 경구용 치료제를 개발했다. 국내 제약사 역시 국산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와 함께 글로벌 제약사의 신약 개발과 적응증 확대를 위한 노력도 계속 됐다. 그 과정에서 새로운 연구를 통해 적응증 확대까지 탄탄대로를 걸은 치료제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경구용 치료제의 국내 승인 여부를 올해 말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다.김옥수 방대본 자원지원팀장은 23일 정례브리핑에서 "국내의 의약품 규제당국의 승인 현황, 방역상황, 임상 결과를 종합해 경구용 치료제가 충분히 확보될 수 있도록 제약사와 긴밀히 협의 중"이라며 "식약처의 긴급사용승인이 금년 말까지 검토될 것"이라고 밝혔다.앞서 방역당국은 코로나19 경구용치료제를 총 41만회분 구매한다고 밝힌 바 있다. 현재 정부는 머크의 몰누피라비르 20만명분, 화이자의 팍스로비드 7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코로나19(COVID-19) 경구용 치료제 승인 검토 작업에 착수했다.식약처는 화이자의 팍스로비드의 긴급사용승인 검토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팍스로비드는 코로나19 바이럿의 단백질 분해효소(3CL 프로테아제)를 억제, 바이러스 복제에 필요한 단백질 생선을 막아 증식을 억제하는 기전이다.지난 11월 화이자는 식약처에 팍스로비드의 사전검토를 신청한 바 있다. 이를 검토하는 중 질병관리청으로부터 긴급사용승인 요청을 받은 것이다.식약처는 제출된 임상, 품질자료 등을 검토해 전문가 자문회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 화이자의 먹는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팍스로비드(성분명 니르마트렐비르[PF-07321332]/리토나비르)'가 최종 분석에서 상당한 치료 효과를 확인하며 팬데믹 판도를 바꿀 게임체인저로 떠올랐다.화이자는 팍스로비드의 EPIC-HR 임상2/3상 최종 분석 결과를 14일(현지시각) 공개했다. 최종 결과, 증상 발생 후 3일 이내 치료받은 환자에서 28일 동안 입원 또는 모든 원인에 의한 사망 위험은 팍스로비드군이 위약군 대비 89% 의미 있게 낮았다. 이는 지난 11월 발표한 중간 분석 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무회의에서 코로나19 치료제 추가 구매를 위해 예비비 2992억원 편성이 의결됐다.이번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코로19 치료제는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1920억원, 기존치료제인 항바이러스제(렘데시비르)와 항체치료제(렉키로나주) 1072억이 해당된다.최근 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7000여명 수준으로 확진자 증가 추세가 지속돼 경구용 치료제 선구매와 기존 치료제를 추가 구매하기 위한 것이다.현재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는 글로벌 제약사와 31만 2000명분(MSD 24만 2000명분, 화이자 7만명분)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화이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부스터샷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할 수 있다는 예비 실험실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는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 시 오미크론 변이를 무력화할 수 있다고 8일(현지시각) 발표했다.연구 결과에 의하면,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자의 혈청은 야생형(wild-type)과 비교해 오미크론 변이에 대한 중화항체역가가 평균 25배 이상 감소했다. 이는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예방에 충분하지 않을 수 있음을 의미한다.그러나 화이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화이자의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성분명 실데나필)가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을 낮출 수 있다는 논문이 발표됐다. 미국 클리블랜드 게놈의학연구소 Feixiong Cheng 박사 연구팀이 실데나필 복용군(비아그라 또는 폐동맥 고혈압 치료제 레바티오)이 사용하지 않은 군보다 알츠하이머병 발병 위험이 69% 낮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 연구는 Nature Aging 12월 6일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아밀로이드와 타우 내적 표현형(endophenotypes)의 분자 네트워크 교차를 표적으로 하는 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모더나는 한국 법인을 설립하고, 손지영 한국법인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손 대표는 모더나의 한국내 사업을 주도하며, 한국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임원진과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새로운 임직원의 채용절차는 이미 진행중이며, 사무실은 서울에 둘 예정이다.모더나의 백신 담당 부사장인 패트릭 베르그스테드는 “손 대표는 한국 및 글로벌 시장에서 혁신적이고 전략적인 리더로 평가받고 있으며, 한국에서 모더나 입지 강화를 위해 함께 일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손 대표는 이화여대에서 약학을 전공했고 고려대 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화이자(대표이사 사장 오동욱)는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마일로탁(성분명 겜투주맙오조가마이신)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고 1일 밝혔다. 마일로탁은 2019년 12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은 바 있으며, 새로 진단된 CD33 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 사용 가능하다.이번 허가에 따라 마일로탁은 CD33 양성 급성 골수성 백혈병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이자 유일한 표적 치료 옵션이 됐다. 마일로탁은 CD33 표적 단클론항체와 세포독성 약물인 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