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성제약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 3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이 승인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삼성제약의 GV1001 투여 용량군 단순화 신청을 받아들여 기존 0.56mg과 1.12mg 두 군에서 1.12mg 한 군으로 임상시험계획 변경을 승인했다.용량군이 하나로 통일돼 임상환자 수가 936명에서 750명으로 줄어드는 등 임상 편의성이 개선된 것.이번 승인에 따라 삼성제약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GV1001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3상 임상시험에 돌입할 예정이다.임상시험은 중등도 및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베링거인겔하임의 글루카곤/GLP-1 이중작용제 서보두타이드가 대사이상관련 지방간염(MASH) 환자 대상 임상2상에서 괄목할 만한 결과를 내면서, 해당 분야의새로운 다크호스로 부상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회사는 지난달 26일 서보두타이드의 MASH 환자 대상 임상2상 탑라인 결과를 발표하며 '잠재적 선두 치료제'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보였다. 베링거인겔하임과 질랜드파마가 공동 개발한 서보두타이드는 대사 기능 조절에 중요한 글루카곤과 GLP-1 수용체를 모두 활성화하는 글루카곤/GLP-1 수용체 이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1년 기준 국내 6만 여명 환자와 8000억 규모의 처방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궤양성 대장염 치료제 시장이 신약들의 경쟁으로 뜨거워지고 있다.난치성 질환인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하기 위한 치료제는 전통적인 1차 치료제로 메살라진 성분의 5-SAS 경구제와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 등이 사용되고 있다.항염증제 및 면역조절제에도 반응하지 않는 중등도 또는 중증 환자에게 장 염증 원인 물질 자체를 차단하는 생물학적 제제인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 스텔라라(우스테키주맙), 휴미라(아달리무맙), 레미케이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위암 1차 치료옵션에 도전하기 위한 중국의 기세가 거세다.최근 중국 제약사들은 위암 1차 치료영역에서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1차 치료옵션에 자리한 BMS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과 MSD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를 추격하고 있다. 티스렐리주맙과 신틸리맙...中 거센 도전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위암/위식도접합부암 1차 치료에 중국 제약사 베이진과 노바티스가 함께 개발한 티스렐리주맙과 플루오로피리딘, 백금기반 항암화학 병용요법의 승인을 구하는 생물학적제제 허가 신청(BLA)을 수락했다. FDA의 승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국제약과 아론티어는 AI기반 첨단의약품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각자의 분야에서 역량을 집결해 새로운 의약품 개발 영역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끌어 내기로 했다.또, AI와 빅데이터 분석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해 연구 및 개발 프로세스를 가속화할 계획이다.동국제약 송준호 대표는 "AI 신약개발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아론티어와 첨단의약품 개발을 가속화할 수 있게 됐다"며 "양사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신약 파이프라인을 확보하고, 시장의 니즈를 만족하는 차별화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유비케어는 의약품 통계 데이터원인 분석 솔루션 ‘UBIST Analytics’에 경쟁사 활동을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시장분석 서비스를 론칭했다.‘UBIST Analytics’는 전문의약품, 성분, 브랜드, 약품 등 원외처방 의약품의 통계 결과값에 대해 심층 데이터 분석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지난해 2월 국내 처음 출시됐다.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시장분석 서비스는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솔루션(BI)과 실시간 수집 및 매칭 시스템 활용에 제약사가 경쟁사의 활동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한 눈에 볼 수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JW중외제약은 나프록센 소염진통제 '페인엔젤 센(성분명 나프록센 250mg)'의 제형 크기를 축소해 복용 편의성을 개선한 리뉴얼 제품을 출시했다.페인엔젤 센은 해열, 진통 작용과 소염 효과가 있는 제품으로 두통이나 치통, 생리통, 관절염 등 일반적인 통증 억제에 효과적인 진통제다.주성분인 나프록센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중 약효의 반감기가 12~15시간으로 비교적 길어 진통 및 소염 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이번 페인엔젤 센의 리뉴얼은 지난해 10월 페인엔젤 프로와 지난해 12월 브레핀에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원제약과 라파스가 공동개발 중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의 임상 1상 시험계획(IND)이 승인됐다.임상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지원자를 대상으로 DW-1022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과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주사제 위고비를 대조약으로 한 상대 생체 이용률을 평가한다.시험에 참여하는 목표 대상자 수는 총 30명으로, 세마글루타이드의 세가지 용량을 단회 투여하되, 단계적으로 용량을 증량하면서 진행될 계획이다.임상은 올해 11월 종료 예정이며, 연내 임상시험 결과를 확인할 수 있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녹십자는 3세대 항히스타민제 성분의 '알러젯' 연질캡슐을 출시했다.이번 출시된 알러젯 연질캡슐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펙소페나딘염산염, 이하 펙소페나딘)로 졸음 부작용이 적고 효과가 빠른 알레르기 치료제다.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바로 구매 가능한 일반의약품이다.펙소페나딘은 3세대 항히스타민제로 지속시간이 길며, 졸음 부작용이 낮은 것이 특징이다.기존 항히스타민제 제품이 가진 졸음 부작용인 진정 작용이 적어 가장 졸리지 않는 항히스타민제로 불리고 있다. 연질캡슐 형태로 정제 대비 생체 이용률이 높은 점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구바이오제약은 저선량 X-ray 의료기기 전문 기업인 오톰에 전략적인 투자를 통해 의약품 사업을 넘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부문까지 확대한다.이버 투자는 20억원 규모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을 통해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최근 글로벌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는 동구바이오제약은 예방-진단-치료-관리의 토탈 헬스케어 생태계 구축을 위해 지난해 4월 의료용 인공지능 플랫폼 개발 기업인 메디컬 AI의 투자에 이어 이번 투자를 단행하면서 디지털 헬스케어 부문의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휴젤이 현지 시간으로 지난달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보툴리눔 톡신 제제 '레티보(Letybo, 국내 제품명 ‘보툴렉스’)' 50 유닛과 100 유닛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이번 레티보 허가로 휴젤은 전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규제 조건을 요구하는 FDA로부터 제품력과 신뢰도를 입증했으며, 글로벌 리더십 또한 한층 높일 수 있게 됐다.특히 이번 FDA 승인으로 휴젤은 글로벌 3대 톡신 시장인 미국, 중국, 유럽에 모두 진출한 국내 최초, 유일한 기업이자 전 세계 3번째 기업으로 이름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유비케어는 3월 14일부터 17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9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 2024에 참가한다.이번 전시에서 유비케어는 '더 나은 진료 확실한 선택, 의사랑!'을 슬로건으로 병의원에서 필수적인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하고 동시에 환자를 유연하게 연결해 의료진에게 환자 진료의 편의를, 환자에게 병의원 이용편의를 제공하는 핵심 라인업을 공개한다.‘NEW EMR’은 멀티태스킹 접수, 진료과별 맞춤 진료기능 설정, 워크플로우 최적화 등 병·의원 진료 효율 강화에 특화된 사양을 탑재하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지난달 29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죄하는 제25회 대한민국신약개발대상 시상식에서 기술수출부문 기술수출상을 수상했다.이날 기술수출상에 선정된 온코닉테라퓨틱스의 자스타프라잔은 위식도 역류질환 등 소화성 궤양용제 시장에서 기존 프로톤펌프저해제(PPI)를 대체할 것으로 기대되는 차세대 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P-CAB) 계열 신약 후보 약물이다.자스타프라잔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 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기전의 P-CAB(Potassium-Competitive Acid B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소세포폐암(NSCLC) 중 ALK 변이 표적치료제 시장이 양강 구도에서 3강 구도로 전환될지 귀추가 주목된다.ALK(Anaplastic Lymphoma Kinase, 역형성 림프종 키나제) 변이 비소세포폐암 치료제는 1, 2, 3세대로 구분되고 있다.1세대는 화이자의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 2세대는 △로슈의 알레센자(알렉티닙) △다케다 알룬브릭(브리가티닙) △노바티스의 자이카디아(세리티닙), 3세대는 화이자의 로비큐아(롤라티닙) 등이다.지난 1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로비큐아의 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제네릭 의약품 수출 활성화를 위해서는 특수제형의 1st 제네릭 진출과 고부가가치 제네릭 개발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글로벌 이슈 파노라마 이슈 리포트를 발간했다.이번 이슈 리포트에서 유승래 동덕여대 약학대학 교수는 '국내 제약산업 선진화를 위한 제네릭 의약품 수출 활성화 방안'을 통해 이같이 제안했다.유 교수는 글로벌 제약시장은 의료기술을 선진화하고 재정지출 합리화를 통해 품질이 우수하며, 안정적 공급이 가능한 제네릭 의약품의 시장 요구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전통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아스텔라스제약은 조스타파(성분명 길테리티닙)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와 관계없이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급성골수성백혈병(AML) 치료 단독요법으로 3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 확대됐다고 29일 밝혔다. 그동안 조스타파는 FLT3 변이 양성 재발/불응성 AML 치료에 단독요법으로 건강보험 급여 적용돼왔다. 하지만 동종조혈모세포이식이 가능한 환자에 한해 최대 4주기까지만 인정됐다.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동종조혈모세포이식 가능 여부 및 투약 기간에 제한이 없어지면서 모든 FLT3 변이 양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진제약은 뇌 질환 영상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 '뉴로핏'에 치매 및 뇌졸중 시장 공략을 위한 전략적 투자를 결정했다.이번 투자는 심진제약의 풍부한 연구 자원과 인프라 및 네트워크에 뉴로핏의 독보적인 뇌 영상 분석 기술력을 접목해 가시적 성과를 창출하겠다는 취지다.뉴로핏은 AI 기반 뇌 질환 진단-치료 가이드-치료 등 전 주기에 걸친 뇌 영상 분석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현재 알츠하이머병 신약 및 치료 기술 개발의 진보를 꾀하고자 고도화된 뇌 영상 분석 기술을 활용, 관련 질환의 글로벌 임상에 적극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MSD 경구용 코로나19(COVID-19) 치료제 라게브리오(성분명 몰누피나비르)가 또 다시 악재를 맞았다.최근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라게브리오는 초기 코로나19 감염자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5일 치료로 바이러스 제거가 충분하지 않다는 결론이 나왔다.지난해 초 코로나19 노출 후 예방요법 적응증 확대에 실패한 데 이은 결과다. 이로써 라게브리오가 국내에서 긴급사용승인 이후 추진 중인 정식 허가는 더 어려워질 전망이다. 라게브리오 5일 치료, 코로나19 바이러스 제거 '불충분'최근 Nature C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일동제약그룹의 장학재단인 송파재단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2023년도 결산을 승인했다.결산 결과, 지난해에 17명의 학생에게 총 1억 3409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이날 이사회와 함께 송파재단은 2024년도 장학 증서 수여식도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송파재단 설립 3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장학생으로 선발된 대상자들과 재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시 서초구 일동제약 본사 대강당에서 치러졌다.윤경화 송파재단 이사장은 “유능한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하고, 나아가 따뜻하고 올바른 사회를 만드는 데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녹십자는 글로벌 기업으로서의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다.지난해 12월 15일 혈액제제 신약 면역글로불린 알리글로(ALYGLO)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 허가를 획득하면서 국내 최초로 국산 혈액제제가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했다.지난 1971년 국내 최초의 혈액제제 공장을 준공한 이후 혈액학 분야의 기술력을 축적하며 사업을 선도한 GC녹십자의 알리글로가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에 공식 선보일 예정이다. 2028년 알리글로 매출 3억달러 목표GC녹십자는 올해 하반기 미국 내 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