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도관 대동맥판막 거치술(Transcatheter Aortic Valve Implantation(TAVI)의 수술 예후를 파악할 수 있는 메타분석 결과가 4일 ESC에서 나왔다.TVAI는 대동맥판막 협착증이 있지만 개심수술의 위험도가 높은 고령자, 폐, 간 등의 동반된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게 다리 등 다른 동맥을 통해 넣은 도관을 이용해 인공 대동맥판막을 이식하는 시술로 수술 없이 가슴을 열지 않고 인공 판막을 이식할 수 있어 환자의 고통이나 합병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도관을 어느 부위에 넣느냐에 따라 종류도 다
심장전문가들이 고민하는 문제는 심장수술후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대표적으로 다중혈관 관상동맥질환 질환을 가진 환자들에게 혈관재생수술(Surgical revascularisation)이 많이 이뤄지고 있는데 문제는 수술후 발생하는 부작용이다. 신부전, 심근경색, 심방세동 등과 같은 질환이 30~40%가 발생하며 이는 환자의 사망률을 높이는 원인이다.때문에 많은 전문가들은 이러한 위험을 줄이기 위해 수술시 스타틴 치료를 사용하는데 문제는 스타틴 사용에 대한 근거가 약했다는 점이다. 지금까지 14개 연구가 있는데 모두 작은 연구인데다 다양
여러가지의 순환기약들이 복합정제로 만들어져 심혈관질환 환자들의 꿈의 약물로 불리는 폴리필의 또다른 새로운 연구가 나왔다.
심방세동 환자에게 디곡신을 쓰면 사망률을 높이는 것으로 나왔다.디곡신은 심율동 조절을 위해 심방세동 환자들에게 많이 사용되고 있지만 정작 무작위 연구에 대한 근거는 없는 실정이다.이때문에 ACC/AHA 가이드라인과 ESC 가이드라인도 심부전과 좌심실구축율 기능이 떨어진 환자들에게만 심율동 조절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언급할뿐 심방세동 환자에 대한 권고는 없다.이런 상황에서 미국 듀크 크리니칼리서치 연구소 Manesh Patel 박사는 the ROCKET AF 연구 분석을 통해 디곡신을 사용한 군에서 사망률이 높았다는 결과를 2일
관상동맥우회술(CABG)과 경피적대동맥삽입술(TAVI)에 대한 국내 가이드라인 개발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1일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 기획위원회 주관으로 청운동 유진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2차 미래전략 워크숍'에서는 흉부외과 최대 현안인 관상동맥우회술과 경피적대동맥판막삽입술에 대한 치료지침 권고안이 최초 공개되고 이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다.학회는 해당 질병의 표준진료지침 개발과 관련해 관상동맥외과연구회와 심장판막질환연구회 및 각 위원회 회원들로 구성된 태스크포스팀(TFT)을 조직, 최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재조합 인간 릴렉신-2 제제인 세레락신의 새로운 효과가 공개됐다.ESC는 1일 핫라인 세션에서 RELAX-AHF 연구에서 악화성 심부전(worsening HF) 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RELAX-AHF 연구는 지난 2013년 Lancet에 심부전 약물로서는 처음 실리면서 주목을 끌었는데 1차 종료점인 호흡곤란을 19% 개선시켰다. 또 모든 원인과 심혈관 사망도 37% 줄였다.이번에 나온 연구는 악화성 심부전을 얼마나 개선시킬 수 있는지를 관찰한 RELAX-AHF 새로운 결과이다. 악화성 심부전은 내원후 5일이내 여러가지 의료방비의
저항성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신장신경차단술(RND)의 주요 연구인 SYMPLICITY HTN-3 연구의 12개월 결과가 발표됐다. 지난 4월 진행된 미국심장학회(ACC)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6개월 연구에서 대조군인 샴 시술(sham procedure)에 비해 유의한 효과차이를 보이지 못해 고배를 마셨던 만큼 이번 12개월 결과에 많은 전문가들의 관심이 모였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SYMPLICITY HTN-3 연구의 12개월 결과는 지난 6개월 결과의 재확인으로 끝이 났다. 연구를 발표한 미국 시카고의대 George L
[바르셀로나=이상돈 기자] "시술적용까지의 시간 단축하는 임상적 이점에 주목"신규 경구 항응고제(NOAC) 리바록사반이 또 한번 비타민K길항제 대비 임상적 이점을 보고했다. 리바록사반은 심장율동전환술(cardioversion)이 예정된 비판막성 심방세동 환자에서 와파린과 비교해 대등한 심혈관사건 개선 혜택 및 안전성을 입증했다. 현재 임상처방이 가능한 NOAC 가운데 심장율동전환술 환자에서 와파린을 대체할 수 있는 효과와 안전성을 보고한 것은 리바록사반이 처음이다. 특히 리바록사반은 와파린 치료와 비교해 빠른 심장율동전환술을 가능케 하면서 잠재적 예후개전
지속성 심방세동의 시술적 치료전략에 대한 STAR AF2 연구가 발표됐다. 이 연구는 기존 가이드라인의 권고사항에 이의를 제기하는 연구결과로 관심을 모았다. 연구를 발표한 캐나다 사우스레이크지역의료센터 Atul Verma 박사는 "현재 가이드라인들에서는 지속성 심방세동에 폐정맥절제술(PVA)을 시행할 때 추가적인 심장 영역에 대한 절제술도 권고하고 있지만, 기실 이에 대한 근거는 명확하지 않고 이번 연구에서는 PVA만 시행했을 때 더 예후가 좋게 나타났다"며 가이드라인 권고사항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에서는 지속성 심
일정기간이 지나면 혈관에 흡수돼 형태가 없어지는 생체분해형 폴리머(biodegradable polymer) 스텐트스의 가능성이 확인됐다.현재 사용되고 있는 1, 2세대의 약물방출스텐트(DES)들은 기본적으로 금속으로된 스텐트 스트럿(stent strut)에 재협착을 줄일수 있는 약물이 코팅돼 있다. 문제는 일정 시간 후 약물이 모두 방출되고 나서도 폴리머와 스텐스 스트럿은 그대로 남아있다는 점인데 이는 재협착으로 이어지기도 한다.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간이 지나면 혈관내에서 녹는 생체분해형 스텐가 개발된 것인데 최근 유럽심장
미주신경차단술(vagal nerve stimulation)을 이용한 심부전 치료가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ESC는 미주신경차단술이 심박출계수(ejection fractions)가 낮은 심부전 환자들의 좌심실 수축기말 직경(left ventricular end-systolic diameter, LVESD)을 개선시키지 못한다는 내용의 NECTAR-HF(Neural Cardiac Therapy for Heart Failure) 연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NECTAR-HF 연구는 미주신경차단술을 이용해 자율신경불균형을 정상화시키면
[바르셀로나=이상돈 기자] PCI 전 관상동맥재관류 개선은 실패···PCI 후 스텐트혈전증 위험 81% 감소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이 예정된 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환자에게 사용되는 항혈소판제(P2Y12억제제) 티카그렐러의 투여시간을 앞당긴 결과, PCI 후 스텐트혈전증 위험이 유의하게 감소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ST분절 상승 심근경색증(STEMI) 발생 환자에서 티카그렐러 투약시점을 병원도착 전과 후로 나눠 예후를 비교·분석한 결과다. 병원도착 전 구급차에서 티카그렐러를 투여할 경우, 병원도착 후 심도자실에서의 투약과 비교해 PCI 전에 관상동맥 병
심장수술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막는 항염증항염증 약물인 콜히친이 수술후 심막삼출(Post-Operative pericardial effusion) 발생을 예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출량을 줄이지 못했고 심장압전(cardiac tamponade)을 막지 못한 것으로 나와 약물의 유용성이 떨어진 전망이다.ESC는 이같은 내용의 POPE-2 연구 결과를 핫라인 세션에서 발표했다.POPE-2는 18곳의 프랑스 심장전문 센터에서 진행된 대규모 연구이다. 이번 연구를 위해 약 8000여명의 스크리닝을 진행했으며 최종 197
리포프로틴 연관 포스폴리파제 A₂(Lp-PLA₂) 선택적 억제제인 다라플라딥(darapladib)이 만성관상동맥증후군에 이어 급성관상동맥증후군(ASC) 환자의 심혈관 질환도 예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ESC는 이같은 내용의 SOLID-TIMI 52 연구 결과를 핫라인 세션에서 발표했다.SOLID-TIMI 52 연구는 36개 국가 868 의료기관에서 모집된 ACS 환자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한 1일 1회 경구용 다라플라딥 160mg과 위약을 비교한 것이다. 환자들은 ACS(비분절 ST-상승 심근경색)로 입원한 기간이 30일
국내 심부전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 이바브라딘(ivabradine)이 안정형 관상동맥증후군 질환(Stable CAD) 환자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 효과는 없으면서 부작용만 증가시키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약물의 안전성에도 치명타를 입게 됐다.ESC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SIGNIFY 연구를 31일 핫 라인 세션에서 발표했다.SIGNIFY는 심부전은 없으면서 심박수는 분당 70회 이상인 안전형 관상동맥질환 환자 1만9102명을 대상으로 이바브라딘과 위약을 비교한 대규모 연구이다.심박수 상승은 주요 심혈관 위험의 바이오마커로,
[바르셀로나=이상돈 기자] "적정 혈압 목표치 찾기 위해 또 다른 메타분석 진행할 것"총 11개의 임상연구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 항고혈압제 치료를 통해 노인 고혈압 환자의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심혈관사건 위험감소와 유의한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령 환자의 혈압조절을 통해 심혈관사건 개선의 혜택을 볼 수 있다는 것이 재확인됐지만, 이들 환자에서 얼마나 혈압을 낮춰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답을 내놓지 못했다.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에서 발표된 '고령인구에서 고혈압 치료의 효과'에 관한 메타분석 결과에 따르면, 항고혈압제 치료를 통해 노
[바르셀로나=이상돈 기자] 스타틴에 더해 추가 지질조절 담보···장기간 연구서는 심혈관사건 감소도 시사새롭게 등장한 PCSK9억제제의 임상적용을 위한 여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아직 종착역에 도달한 것은 아니지만 시판 전 임상연구에서 우수한 지질조절 효과를 보고하며, 스타틴에 더해지는 파트너로서의 역할에 대한 전망을 밝게 했다.유럽심장학회(ESC) 연례학술대회에서는 새로운 PCSK9억제제 알리로쿠맙(alirocumab)의 임상연구인 ODYSSEY COMBO II, ODYSSEY FH I·II, ODYSSEY LONG TERM의 결과가 모두 발표됐다. 알
[바르셀로나=이상돈 기자] ACEI 에날라프릴 대비 심혈관 원인 사망 20%↓, 심부전 입원율 21%↓심부전 치료신약과 관련한 최신 임상연구 결과가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4)에서 발표됐다. 지난 10여년간 변화를 모색하지 못했던 심부전 가이드라인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정도의 파워를 갖췄다는 평가다.스페인 바르셀로나 현지시간으로 8월 30일 오후 1시, PARADIGM-HF 연구의 최종결과가 ESC 2014 기자회견 발표와 동시에 NEJM에 게재됐다. 결과는 심부전 치료를 위해 개발된 안지오텐신수용체-네프릴리신억제제 계열의 신
[바르셀로나=이상돈 기자] 정맥·동맥혈전색전증 포괄하는 항혈전치료제로 포석급성관상동맥증후군(ACS), 말초동맥질환(PAD), 원인불명 색전성뇌졸중(ESUS)에 집중대표적인 신규 경구 항응고제(NOAC) 리바록사반(자렐토)이 정맥혈전색전증에서 동맥혈전색전증 분야로까지 치료영역을 확대해 가면서 무한도전을 펼치고 있다. 리바록사반은 현재 국내외에서 5개의 적응증을 승인받아 임상적용 중이다. 경구 항응고제로서는 가장 많은 치료영역을 확보해 환자의 삶의 질과 사망위험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슬관절 및 고관절 전치환술 이후 정맥혈전색전증(VTE, venous thro
소득이 높은 국가는 기름진 음식 등의 소비가 높아 소득이 낮은 국가보다 심혈관 위험 발생이 높을 것으로 추측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은 것으로 나왔다.맥매스터의대 Salim Yusuf 박사가 8월 28일자 NEJM에 발표한 국가별 소득수준에 따른 심혈관 위험과 사건 발생에 대한 논문을 보면 고소득 국가의 심혈관 위험율이 상대적으로 낮다.박사팀은 고소득, 중간소득, 저소득 국가가 포함된 17개 나라의 국민 15만6424명을 분석했다. 심혈관 위험도 평가는 INTERHEART RISK SCORE(점수가 높을 수록 위험도가 높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