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지난 1일 임기를 시작한 제23기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집행부 및 각 실무국 국원을 공개 모집한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1기부터 집행부 구성원을 공개 모집을 시작했다. 이번 집행부도 22기와 같이 '열린 집행부'의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다.모집분야는 수련, 복지, 홍보, 총무, 정책, 기획 대외협력 및 국제협력 등 전공의 수련 관련 분야 모두를 포함한다.1차 모집기한은 오는 6일까지이며, 전공의 수련환경과 나아가 의료계 발전을 위한 관심과 도움을 줄 의사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지원을 원하는 전공의는 홈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공이들이 의협 의쟁투에 적극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지난 24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 7층 회의실에서 제22기 임시대의원총회를 열었다.이날 임총은 전체 대의원 184명 중 참석 36명, 위임 58명으로 성원됐다.대의원들은 의료개혁을 위해 투쟁에 참여한다 대한의사협회 향후 의쟁투의 로드맵에 따라 총파업에 참여한다 등 2가지 안건에 대해 만장일치로 의결했다.성전 대의원은 "전공의 과로와 왜곡된 의료전달체계는 서로 연결돼 있다. 가령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의 경우, 상급종합병원임에도 외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집행부가 새롭게 바뀌더라도 대한의사협회의 총파업에 동참하기로 한 결정에는 큰 변화가 없을 전망이다.단, 총파업 동참 시 전공의 보호가 최우선이며 투쟁의 방향이 전공의들의 뜻과 맞지 않을 경우 같은 노선을 걷지 않을 가능성은 열어뒀다.오는 9월 1일부터 대전협을 이끌 새로운 수장으로 당선된 박지현 전공의(삼성서울병원 외과 R3)는 최근 의협 기자회견실에서 본지(메디칼업저버)와 만나 이 같이 전했다.의협의 성공적인 총파업에 전공의들의 참여여부는 중요한 요소로 부각돼 왔다.일각에서는 대전협 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첫 여성 회장이 탄생했다.박지현 후보(계명의대, 삼성서울병원 외과 R3)는 23일 저녁 대한의사협회 회의실에서 실시된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대 회장 선거 개표’에서 총 1만1261명의 유권자 중 5723명(투표율 50.82%)이 참여, 찬성 4975표(득표율 86.93%)를 얻어 대전협 23기를 이끌게 됐다.이날 개표식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전자방식으로 진행됐다.선거관리위원장의 공식적인 당선 확정 발표 직후 박지현 당선자는 전공의들이 역량 있는 의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전협이 앞장서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입원전담전문의 운영병원에 전공의를 추가 배정하겠다는 계획을 지난해에 이어 또 한번 밝힌 가운데 전공의 정원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정착을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제도를 활성화시키려는 정부의 의지는 이해하나, 병원이 전문의를 적극 고용할 수 있도록 하는 근본적인 방안 마련이 우선돼야 한다는 의견인 것.더욱이 2년 연속 입원전담전문의 운영에 따른 전공의 별도 추가배정이 시행되면서, 해당 정책이 고착화되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지적도 있는 상황이다. 반면, 일
[메디칼업저버 김민수·정윤식 기자]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A수련병원의 B전공의가 병원을 상대로 한 초과근무수당 및 당직비 미지급 소송에서 승소, 의료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단순히 전공의 한 개인과 병원간의 소송을 넘어 제대로 된 임금을 받지 못하고 있는 일선 전공의들과 병원에게 주의를 환기시키고, 추후 비슷한 시비가 생길 경우 어떤 영향을 끼칠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민사부는 최근 B전공의가 A수련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당직비 5100여만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내렸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근로복지공단이 근무 중 당직실에서 사망한 故 신형록 전공의를 산업재해로 인정하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환영의 뜻을 표했다. 5일 대전협에 따르면 근로복지공단은 유족이 제출한 유족급여 및 장의비 청구에 대해 업무상질병판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업무상 질병으로 인정했다. 근로복지공단은 고인의 과로 여부를 심의한 결과, 발병 전 1주 동안 업무시간이 113시간, 발병 전 12주 동안 주 평균 98시간 이상(발병 전 4주간 주 평균 100시간)으로 업무상 질병 과로 기준을 상당히 초과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 1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3기 회장 선거 후보 등록이 최근 완료된 가운데 현 대전협 수련이사인 박지현 전공의가 단독 입후보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 선거관리위원회는 대전협 제23기 회장 선거에 박지현 전공의가 후보로 등록했다고 2일 밝혔다.박지현 후보는 계명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했으며, 울산대학교병원 인턴을 거쳐 현재 삼성서울병원 외과 레지던트(R3) 수련을 밟고 있다.박 후보는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 제11기 총무국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대전협에서는 제21기부터 집행부 일에 참여해 총무이사, 총무부회장,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초과근무수당을 지급받지 못한 전공의가 수련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소송재판에서 승소하는 사례가 나왔다.최근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제1민사부는 K씨가 광주지역 A수련병원을 상대로 제기한 임금 소송에서 피고가 원고에게 당직비 5100여만 원을 지급해야 한다는 1심 판결을 내렷다.K씨는 A수련병원에서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인턴으로, 3월에는 레지던트로 근무했다.그는 수련기간 동안 정규 일과시간 이외에 정규 당직근무, 응급실 주간근무와 야간근무 등을 이행했다. 2016년 9월에는 주말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전공의협의회가 과로로 사망한 전공의의 산재 인정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전공의협의회와 故 신형록 전공의의 유족들은 30일 오후 인천노동복지합동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들은 지난 2월 가천길병원에서 수련 도중 110시간 이상의 과중 근로로 사망한 故 신형록 전공의의 산재 인정을 촉구했다.인천남동경찰서에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한 부검감정서에 따르면 故 신형록 전공의의 사인은 해부학적으로 규명되지 않은 내인에 의한 사망으로 보고 있다.특히 심장에서 초래된 치명적인 부정맥과 같은 심장의 원인과 청장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원격진료라니, 가당키나 한 말인가. 부끄럽기 짝이 없다"정부의 원격의료 추진 통보에 전공의들도 강경한 반대 입장을 내놨다.특히 향후 전공의들의 단체행동을 암시하며 정부의 원격의료 추진을 경고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25일 성명서를 내고 정부가 추진하는 원격의료 정책을 결사반대한다고 밝혔다.앞서 대전협은 의협의 의쟁투 지지를 선언하며 향후 전국의사총파업 동참 의사를 밝혔다.그동안 의료계가 줄곧 반대해오던 원격의료 정책을 정부가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단체행동 가능성을 재표명한 것이다.대전협은 "전국의 1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가 진료보조업무범위 협의체로 명칭을 변경하고, 논의 범위를 더욱 구체화, 명확화했다.의료인 업무범위 논의 협의체는 18일 서울역 회의실에서 2차 회의를 가졌다.보건복지부 손호준 의료자원정책 과장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협의체 명칭 변경과, 각 단체들이 제출한 업무범위 행위목록 공유, 3차 회의 방향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협의체 명칭을 변경한 이유는 의료인 업무범위 논의라는 주제로 인해 간호사 이외 의료기사 업무 영역까지 논의되는 것으로 혼란이 있다는 것이다.손 과장은 "협의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 전문의 자격시험 시기가 기존 1월 초에서 2월 초로 연기되면서 수험생들인 전공의들이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국방부와 협의가 지연돼 어쩔수 없었다는 입장은 나타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학회는 최근 2020년도 전문의 자격시험 일정을 기존 1월 초에서 2월 초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대한전공의협의회는 복지부와 의학회가 일방적 결정에 따른 통보에 대해 매우 유감이라고 반발하고 있다.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전공의들의 반발에 대해 복지부 측은 전공의 수련시간 확보 방안 차원에서 수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가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 가운데 전공의들도 동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의쟁투가 예고한 오는 9~10월 총파업과 관련해서는 임시총회를 열어 구체적인 논의를 거치겠다는 입장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투쟁에 동참할 것을 선언했다.대전협은 성명서를 통해 "잘못된 의료제도를 바로 세우기 위한 의쟁투의 합법적이고 대승적인 투쟁 로드맵을 지지한다"며 "향후 최선의 진료를 위한 의료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대한의학회가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을 2월 초로 늦췄지만 대다수의 전공의들은 기존 일정대로 시험이 시행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5일 최근 4년차(내과3년차) 전공의를 대상으로 시행한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 일정 관련 긴급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이번 설문에는 총 1,160명이 참여했으며 그 중 93.19%인 1,081명이 2020년 전문의자격시험을 앞둔 전공의다.설문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160명 중 84.48%인 980명이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1,2차시험을 모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전공의들도 대한의사협회 의료개혁쟁취투쟁위원회의 대정부 투쟁 예고에 지지를 표명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4일 성명서를 내고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과 올바른 의료제도 확립을 위해 의협 의쟁투 행동을 지지한다고 밝혔다.앞서 의협은 지난 2일 국민과 환자들의 진료권을 위한 행동선포식에서 여섯가지 개혁과제를 제시했다.대전협은 마찬가지로 지난 3월 23일 전국 전공의 대표자 대회를 통해 대정부 요구안을 발표한바 있지만 개선된 점이 없다고 주장했다.이어 대전협은 지난 2월 전공의가 설 연휴를 앞두고 당직 근무 중 사망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계와 병원계는 수련비용 국고지원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지만 정부와 진지한 논의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어 그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최근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의사양성비용 국가지원 모색 토론회'를 개최했다.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의료계, 병원계, 인사들은 한목소리로 전공의 수련비용의 국가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하지만, 이런 요구에 대해 보건복지부는 국고지원은 전혀 검토하지 않고 있다면서도 수련 프로그램 표준화 및 일반화를 위한 예산 지원에 대해서는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번 주 중 의료인 업무범위 조정을 위한 협의체 첫 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업무 조정이 이뤄질지 귀추가 주목된다.보건복지부는 의료인 업무범위조정협의체 구성을 위해 대한의사협회를 비롯한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협회, 대한전공의협의회, 병원간호사회 등 유관단체에 위원 추천을 의뢰했다.의협과 대전협을 제외한 나머지 단체는 위원 추천을 완료한 상태에서 의협과 대전협은 불참 의사를 고수해 왔다.하지만, 의협과 대전협은 지난 주말 전격적으로 입장을 바꿔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정하면서 이번 주 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가 보건의약 현안 해결을 위한 실무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어서, 협의체 운영에 의약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복지부는 당장 다음주 중 의료인 업무범위 조정을 위한 협의체 첫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의료인 업무범위 조정 협의체는 PA(진료보조인력)의 불법의료행위 근절과 의사와 간호사 간 애매한 업무범위를 조정하기 위해 구성됐다.현재, 대한의사협회와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참여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지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대한간호협회, 병원간호사협회 등 관련 단체들은 참여하기로 결정하고, 위원 추천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2020년을 앞두고 전공의 인력 공백에 대한 혼란이 예상된다.2020년은 내과 전공의 수련기간이 4년에서 3년으로 단축된 이후 3년차와 4년차가 동시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하는 해이기 때문이다.이로써 전공의 4개 년차로 운영되던 내과 병동이 전공의 3개 년차로 축소된 인력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전국 29개 수련병원 내과 수석 전공의를 대상으로 시행한 '내과 3년제 전환 후 인력 공백에 따른 병원별 실태조사' 결과를 3일 공개했다.이로써 전공의 4개 년차로 운영되던 내과 병동이 전공의 3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