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검체채취 도구(키트)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 정부차원에서 35만개를 별도로 비축한다.아울러 국내 생산량과 수요량을 주 1회 모니터링해 키트 부족 여부를 사전에 점검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검체채취 키트 수급 안정화 계획을 발표했다.현재 국내 검체채취 키트 일일 공급량은 약 3만 4000개 수준으로, 일일 수요량을 충족하고 있으나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대규모 집단감염 발생 및 생산업체 일시 폐쇄 등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의료급여 중장기 계획 수립을 위한 밑그림 그리기에 나선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앞으로 3개월 동안 전문가, 유관기관 및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중장기 의료급여 제도의 발전방안 수립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복지부는 이번 정책토론회를 통해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추진 중인 '제2차 의료급여 3개년 기본계획 수립 연구안'에 대한 전문가 견해 및 정책 실무자 의견을 사전 수렴할 계획이다.또한 전문가, 유관기관 및 지방자치단체 간 논의사항은 지역사회 중심의 의료급여 제도가 정착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를 제공·활용하기 위한 기준이 마련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해 개정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을 위해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의 빅데이터를 제공·활용하기 위한 세부기준 마련 등을 골자로 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을 2일 개정, 공포했다.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마약류안전관리심의위원회 위원의 2년 임기, 해임·해촉의 사유·절차, 심의위원회 운영 등에 관한 세부사항이 마련됐으며, 마약류통합정보관리센터에서 마약류 안전관리를 위해 관계기관에 요청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를 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행정안전부에서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20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이 평가는 행안부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현황을 파악하고 평가결과에 따른 정책개선을 위해 2018년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2019년에 공공기관으로 평가 대상이 확대됐다.평가 내용은 5개 영역으로 △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이다. 우수등급은 총점 80점 이상의 상위기관에게 주어지며, 52개 공공기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최종 처리까지 오랜 시일이 소요돼 그동안 업무 수행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아 온 의료급여 지급보류 처리절차가 1일(오늘)부터 개선됐다.보건복지부는 개설 기준을 위반한 의료급여기관에 대한 지급보류 처리 절차를 개선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개선에 따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불법개설기관 의료급여 지급보류 업무를 위탁 수행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징수금만 관리하게 됐다.이에 약 20일 정도가 소요되던 처리 기간은 10일 정도로 단축될 전망이며, 지자체의 업무도 경감될 것으로 기대된다.아울러 건보공단의 지급보류예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8년 국내 자살률(인구 10만명당 고의적 자해 사망자 수)이 26.6명이고 남자가 여자보다 2.6배가량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보건복지부와 중앙자살예방센터는 최근 '2020 자살예방백서'를 발간하고 이같이 밝혔다.2020 자살예방백서는 자살 현황 및 실태, 자살예방에 대한 연구, 정책·사업 등 관련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2014년 첫 발간을 시작으로 올해 7년째를 맞이했다.자살예방백서는 다양한 자살 관련 자료 분석을 통해, 우리나라의 자살 현황 및 자해·자살 시도 현황과 OECD 회원국의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오는 6월부터 마스크 5부제가 폐지돼 요일에 상관 없이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게 된다.18세 이하는 마스크를 일주일에 5장까지 살 수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이의경 처장은 29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 브리핑을 통해 지난 3월부터 실시돼온 마스크 5부제를 6월부터 해제한다고 밝혔다.18세 이하의 안심 등교를 위해 이들의 한 주간 마스크 구매 가능 수량을 5개로 기존 3개에서 2개 늘린다고 전했다.이번 브리핑에서는 손실보상심의위원회가 코로나19(COVID-19) 환자 치료에 기여한 66개의 감염병전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서울, 인천, 경기 등을 중심으로 발생 중인 코로나19(COVID-19) 연쇄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오는 6월 14일까지 수도권 한정 '강화된 방역조치'를 시행한다.단, 이는 사회적 거리두기로의 복귀는 아니며 앞으로 2주를 수도권 감염 확산 방지의 고비라고 판단했다.정부는 28일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긴급관계장관회의를 개최, 관계부처 및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수도권 지역 확진환자 급증 상황을 반영한 수도권 방역 관리 방안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수도권 내 감염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현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결핵 환자 접촉자를 역학조사한 결과 밀접 접촉자의 19.1%가 양성으로 진단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직장, 의료기관 등 집단 시설 내 결핵 환자 발생 시 접촉자 조사 결과를 분석한 '2019년 결핵역학조사 주요결과'를 통해 밀접 접촉자 6만 7259명에게 잠복 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만 2873명(19.1%)이 양성으로 진단됐다고 28일 밝혔다.잠복결핵감염률은 교정시설 41.9%, 사회복지시설 28.9%, 의료기관 26.6%, 직장 25.9% 순으로 확인됐다.이번 역학조사에서는 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의 장기 유행 가능성과 가을·겨울철 호흡기 환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호흡기전담클리닉' 지정·운영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조만간 권역별로 설명회를 실시할 방침이다.호흡기전담클리닉은 초기 호흡기·발열 환자를 체계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도입되는 새로운 모델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 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의사가 참여하는 '개방형'과 감염차단 시설을 갖춘 별도의 의료기관을 지정하는 '의료기관형' 두 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정부는 이 중 개방형 클리닉을 우선적으로 500여곳 지정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코로나19(COVID-19) 연구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 최우선으로 둬야 하는 가치는 연구대상자의 안전이라는 점을 강조하고 나섰다.국가생명위는 지난 25일 코로나19 관련 6개 요구사항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하고 다양한 사회적 문제의 발생을 대비해 정부를 비롯한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합심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코로나19는 검증된 치료법이 없어 주로 대증요법에 의존하고 연구를 병행해야 하는 싸움이기에 미래가 불확실하고 위험이 많을 수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이에 국가생명위는 향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요양병원에서 퇴원이 예정된 환자의 안정적 지역사회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요양병원과 지방자치단체 간 자원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사회 통합돌봄 선도사업 지역부터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자원 연계 시스템은 요양병원 환자지원팀이 퇴원 후 지역자원 연계가 필요한 환자의 퇴원지원 표준계획서를 지자체에 의뢰하고 지자체가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 목록을 요양병원으로 회신하는 시스템이다.기존에는 요양병원 환자지원팀이 퇴원예정 환자에게 필요한 지역사회 서비스 정보를 팩스 또는 유선으로 의뢰해 연계함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집단생활시설의 결핵 관리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집단생활시설에서 결핵 발생 시 통보해야 하는 관할기관의 범위 기준이 마련됐기 때문이다.보건복지부는 집단생활시설에서 결핵이 발생했을 때 통보 대상이 되는 관할기관을 명확히 정한 '결핵예방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안'이 1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이는 결핵예방법 개정(법률 제16726호, 2019년 12월 3일 공포)에 따른 것이다.개정안에 따르면 지방자치단체장은 학교·유치원에서 결핵이 발생한 경우 관할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에, 군부대인 경우 관할 육·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요양병원, 정신병원 등 요양시설 입소자에 대한 진단 검사를 의료기관에서 실시하면 검사 비용의 50%를 건강보험으로 지원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김강립 1총괄조정관은 15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지역 내에 검사 가능한 의료기관이 없으면 지역 상황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예산으로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추진된다.중대본은 지난 13일부터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 신규 입원자에 대한 진단 검사 비용을 건강보험에서 50% 지원하고 있다.국내외 코로나19 발생 현황, 위기 경보 단계, 사회적 거리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망자 중 70대 이상 노인층이 전체의 77.42%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입법조사처는 최근 '코로나19 대응 종합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사망자 중 70대 이상 노인층 수가 144명으로 국내 코로나19 전체 사망자의 77.42%를 차지한다고 밝혔다.치명률은 70대가 7.58%, 80대 이상이 19.78%로 나타났다. 고령화될수록 치명률이 급격히 상승한다는 분석이 나온다.보고서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은 다양한 기저질환이 있어서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으로 급격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이태원 클럽을 통해 지역사회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재차 발생함에 따라 클럽 등 유흥시설에 한 달간 행정명령을 시행했다.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8일 20시부터 한 달간 클럽, 유흥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등에 운영을 자제하되 불가피한 운영 시 방역수칙 철저 준수 명령을 내렸다.보건복지부 장관이 감염병예방법 제49조제1항제2호에 의해 발령한 이번 행정명령은 지역사회 추가 확산 위험성과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켜야 할 방역 지침 준수 명령이다.마스크 착용, 방역관리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수도권 일일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에 따른 단계별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마련해 운영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수도권 내 각 지자체(서울·경기·인천)가 코로나19 병상을 공동으로 활용하는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구축·운영한다고 9일 브리핑에서 밝혔다.서울·인천·경기 등 3개의 광역지방자치단체는 하나의 생활권을 이루고 있어 많은 인구가 밀집돼 있고, 통근·통학 등 주기적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많아 작은 감염이 폭발적인 확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서다.수도권 병상 공동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코로나19(COVID-19) 대응을 위해 건강보험 선지급 추가 연장, 전화상담 관리료 별도 가산 등 진료체계 개편 전반에 걸쳐 속도를 낸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4일 정세균 본부장(국무총리) 주재로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한 의료이용체계 개선방안 등을 논의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다. 구체적인 시행 방안은 의·병·정 협의체에서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과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을 통해 건의된 내용을 일부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 선지급 5·6월분, 5월에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건강 인센티브 제도가 온전히 기능하기 위해선 원격의료가 허용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보험연구원은 '고령자·만성질환자의 건강관리를 위한 헬스케어 서비스 활용과 과제' 보고서를 통해 의료기관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연계한 고령자, 만성질환자, 일반인에 대한 건강 관리 서비스가 활성화될 수 있다는 전망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함께 해당 제도 실행을 계획 중인 더불어민주당 측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건강 인센티브 제도가 가입자의 건강을 관리한다는 측면에서 헬스케어 서비스와 비슷한 맥락을 가진다고 밝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코로나19(COVID-19)에 묻혀 자칫 방심할 수 있는 여름철 감염병의 예방·관리에 돌입했다.질본은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증가에 대비해 본격적으로 하절기가 시작되는 5월부터 10월 4일까지 전국 시·도 및 시·군·구 보건소와 함께 비상방역 근무 체계를 운영한다고 최근 밝혔다.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제2급 감염병 중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A형간염과 제4급 감염병 장관감염증(살모넬라균 감염증, 장염비브리오균 감염증, 노로바이러스 감염증 등)이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