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4년까지 50만 병원인을 이끌 제41대 병원협회 회장 선거의 막이 올랐다.대한병원협회는 3일 제41대 회장 선거 입후보 및 임원선출위원 등록을 공고했다.입후보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5일까지이며, 임원선출위원 등록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된다.제41대 병협 회장은 오는 4월 8일 정기총회에서 선출될 예정이다.이번 41대 병협 회장은 제40대 회장 선출 후보 기준이었던 중소병원장이 아닌 대학병원장 후보 중에서 선출된다.현재 제41대 회장 선거 후보군으로 서울대병원 김연수 원장과 연세대의료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병원과 창업기업 간 공동연구를 활성화해 보건의료 신기술 및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는 2019년부터 개방형실험실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지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기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 이후 올해부터 2기 구축사업이 진행된다.고려대 구로병원은 1기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에 이어 2기 사업에도 주관기관으로 재선정됐다.2기 사업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동국대 일산병원, 아주대병원, 인제대 부산백병원, 전남대병원 등이 선정됐으며, 서울지역에서는 고려대 구로병원이 유일한 상황이다.고려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톨릭혈액병원이 최근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2021 의학과 학생 참여연구 발표회'를 개최했다.발표회는 학생들의 교수 연구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성취한 연구 성과를 공개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내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양시키고 미래 내과 전문의 및 의과학자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개최됐다.올해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는 가톨릭의대 학생 4명이 연구 성과를 발표했고, 총 60여 명의 학생 및 관계자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김희제 혈액병원장(혈액내과 학과장 겸임)은 "발표회는 학생들의 의학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한창희)의 외상분야 실습 프로그램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의정부성모병원은 14일 서울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의대생 대상 외상·소아심장 분야 실습 지원 사업 성과보고회'에서 외상 분야 실습 프로그램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조항주 권역외상센터장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총 23개 기관이 공모한 이 사업은 외상분야 4곳(의정부성모병원, 단국대병원, 아주대병원, 부산대병원) 및 소아심장분야 6곳(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부천세종병원, 서울대병원, 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보령제약(대표 장두현)은 제17회 보령의사수필문학상 대상에 영주시 풍기읍보건지소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작품 '네 손의 기도'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대상에 선정된 조동우 공중보건의의 '네 손의 기도'는 작가가 의대생 현장 실습 시절, 수술을 앞둔 어느 할머니의 손을 붙잡고 기도를 해준 일화를 통해 인술의 가치를 재조명한 작품이다. 심사위원단으로부터 현장감과 입체감을 주는 서술방식과 군더더기 없는 구성, 환자에 대한 공감능력으로 극적 감동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이와 함께 금상에는 △최종훈(부안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최근 한국에서 변화무쌍한 제약기업이 있다. 바로 '한국다케다제약'이다.한국다케다제약은 스페셜티 케어 영역에 집중하겠다는 글로벌 기조에 맞춰 항암, 위장관질환, 희귀질환, 신경계질환 등 4대 핵심 분야로 사업부를 구성해 운영되고 있다.특히 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는 25명의 전문 인력이 '환자중심주의'를 실현하기 위해 종양, 소화기질환, 유전질환, 혈우병, 면역질환 등에서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시너지를 창출하고 있다.한국다케다제약 의학부를 책임지는 장현아 총괄은 '분명하게'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치료제 도입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협상력과 정치력을 강화하려면 회원들의 단결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쓴소리가 나왔다.충청북도의사회 박홍서 회장은 의협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박 회장은 "미국의사협회와 다른 직역들과 비교할 때 의협의 정치력과 협상력이 매우 부족하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회원들의 단결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코로나19(COVID-19)로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실패의 민낯이 드러났다며, 서남의대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지 않고 공공의료 부족이라는 모호한 불안감만 조성해 실패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의 지방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의대정원 증원 방안이 비과학적 계획에 불과하다는 비판이 제기됐다.공공병원 중심 책임의료기관 역할 부여보다 심뇌혈관 운영과 실력이 있는 민간종합병원을 활용하는 것이 더 현실적인라는 정부 정책에 대한 평가가 진단됐다.국민경제자문회의지원은 한국재정학회에 '지방 의료서비스 인력공급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을 발주했다.한국재정학회는 최근 연구 결과를 통해 단기적으로 지방 의료인력 확보를 위해 지역면허제와 이동형 진료 및 비대면 진료 활성화 필요성을 제안해 의료계 반응에 귀추가 주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내 CCTV 설치법을 비롯한 의료악법과 제도에 대한 의협 상시투쟁체 구성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상시투쟁체 구성보다 현 집행부의 회무를 더 응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구광역시의사회 정홍수 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회장은 상시투쟁체가 필요하겠지만, 지금은 투표로 정당하게 회원들에게 회무를 일임받은 집행부를 믿고 응원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강조했다.의료계 일각에서는 힘이 없는 평화는 성립할 수 없고, 의협이 강력한 힘을 보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은 세계 7개 의과대학과 설립한 의학연구 협의체 ‘Global Alliance of Medical Excellence(이하 GAME)’ 학생들과 제76회 UN총회에 모인 세계 각국 정상에게 코로나19 긴급 산소 대응에 자금을 투자할 것을 촉구하는 선언문을 발표했다.지난 7월 호주 모나쉬의대 주관으로 ’Preparing for the Next Pandemic‘라는 주제로 온라인 국제 의대생 컨퍼런스가 열렸다. 코로나19로 국제교류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GAME 8개 의대 50여명의 학생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처음 10개 의료기관에서 외상 및 소아심장 분야 실습 지원사업에 참여한 의대생 135명이 프로그램을 이수했다.보건복지부는 올해부터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을 대상으로 외상·소아심장 분야 실습 지원사업을 시행하고 있다.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학생 135명이 성공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했다.외상·소아심장 실습 지원사업은 의사 부족 영역으로 분류되는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에 관심이 있는 의대생에게 실습 경험을 제공하고, 국내 최고 전문가의 지도를 통해 일찍부터 해당 분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대어린이병원이 소아심장 분야에 관심 있는 타 의과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습 프로그램을 진행했다.현재 선천성 심장병에 대한 진단과 시술, 수술적 치료를 진행하는 병원은 한정적이다. 때문에 의과대학 학생들 대부분이 소아심장 분야를 접할 기회가 없고 자연스럽게 지원자들의 관심도 멀어질 수밖에 없다.이번 실습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한 ‘외상·소아심장 분야 실습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서울대어린이병원은 우수한 실습 계획과 교육 여건을 인정받아 소아심장 실습 수행기관에 선정됐다.실습에는 서울대병원 소아심장과와 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올해 하반기 공중보건장학생을 추가로 선발한다.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에 사명감을 갖고 일하고자 하는 공중보건장학생을 9월 1일부터 추가로 선발한다.올해는 의학전문대학원생을 포함한 의과대학생과 간호대학생까지 공중보건장학생으로 선발해 2021년 현재 의대생 10명, 간호대생 21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2021년 하반기에 추가 선발할 장학생은 의과대학 및 의전원생 10명이며,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한 학기 장학금 102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전국에 재학중인 의과대학 및 의전원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파전으로 치러지는 대한전공의협의회 제25기 회장선거에 나선 후보들이 주요 현안에 대한 공약을 공개하며 전공의 표심잡기에 나섰다.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의료정책 감시를 위한 공약들이 눈에 띄는 가운데, 진료보조인력(PA)에 대해선 두 후보 모두 적극 대응 방침을 밝혔다.제25기 회장선거 최종 후보에 등록한 후보는 기호1번 대전건양대병원 비뇨의학과 레지던트 2년차 주예찬 후보, 기호2번 이대목동병원 응급의학과 레지던트 3년차 여한솔 후보 등 2명이다. 주예찬 후보 "PA 문제 해결은 대전협이 앞장서야"대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술실 CCTV 설치와 비급여 진료비용 보고 의무화 정책에 대해 의료계가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의협의 회원 처벌권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부산광역시의사회 김태진 회장은 의협 출입기자단과 가진 인터뷰에서 수술실 CCTV 설치 및 비급여 진료비 보고 의무화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김태진 회장은 "대리수술은 전 의료계가 한목소리로 지탄하고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는 사안"이라면서도 "대리수술 금지 및 처벌과 CCTV는 별개의 사안"이라고 지적했다. 수술실 CCTV 설치 여론 형성은 무책임한 언론과 일부 정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올해로 인슐린 발견 100주년을 맞았다.인슐린 발견 전 당뇨병은 발병하면 사망하는 '죽음의 병'이었지만, 발견 후 '관리 가능한 병'으로 질환 개념이 바뀌었다. 이에 인슐린 발견은 20세기에 구현된 가장 중요한 의학적 진보이자 역사적 사건으로 평가된다. 인슐린 발견이 당뇨병 관리 시대를 열면서 당뇨병 환자를 위한 인슐린 치료는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했다. 초기에는 소, 돼지 등 동물 췌장에서 추출한 인슐린을 치료에 활용했지만 불순물 없이 순수 인슐린으로만 이뤄진 단일성분 인슐린, 유전자 재조합 기술로 합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해 일평생을 헌신한 이미경 전문의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최근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이미경 전문의(재활의학과, 만 63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이미경 전문의는 의사로서 안정된 삶 대신 33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인기를 끌었던 의학드라마 속 멋진 주인공은 흉부외과와 같은 외과계열 의사인 경우가 많았다. 최근 방영되고 있는 '슬기로운 의사생활2' 또한 간담췌외과, 흉부외과, 소아외과 분야에 있는 등장인물이 활약한다.포털에선 중증외상센터와 외상전문의를 다룬 작품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만화에서는 쉴틈없이 응급환자가 병원에 실려오고, 뛰어난 의술을 가진 주인공은 기적적으로 환자를 살려내고 만다.그러나 실제 현장에서 흉부외과를 포함한 외과는 드라마 속 주인공과 거리가 멀다. 매년 국정감사에서 필수의료의 기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대생에게 외상과 소아심장 분야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정부 사업에 아주대 권역외상센터, 삼성서울병원 등 10개 실습기관이 참여한다.각 실습기관은 술기교육과 치료 전과정 참관 등 구체적인 실습 프로그램을 마련했으며, 정부는 의대생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25일까지 의과대학 예과 1~2학년 및 본과 1~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다만 기관에 따라 신청 가능한 학년은 상이하며, 1회당 학생 2명 또는 4명을 담당한다.정부는 "대학 실습·인턴과정 중 접하기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정부가 의대생에게 외상, 소아심장 분야의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하고 있다.의료계에서는 사업의 취지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단기처방으로 끝나지 않고 인력을 양성하려면 정책적 뒷받침도 병행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정부는 최근 공고를 내고 '의대생 대상 외상·소아심장 분야 실습 지원사업'을 위한 수행기관을 모집했다.이 사업은 외상와 소아심장 분야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의대생에게 실습을 지원해 임상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분야로 진로를 유도하는 것이 목적이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접근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