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7월 접종 대상자 중 74.5%가 예약을 완료했으며, 55~59세 연령층은 71.3%의 예약이 완료됐다.배경택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7월 15일 12시 기준으로 55~59세 연령층 등 7월 접종 대상자 중 74.5%인 약 342만명이 예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또, 지난 14일 20시부터 예약이 재개된 55~59세 연령층의 경우 기 예약자를 포함해 총 253만 3080명인 71.3%가 예약한 것으로 나타났다.배 단장은 "사전예약 개시 시각인 어제 20시 이후 15일 12시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 얀센의 코로나19(COVID-19) 백신에 희귀 신경질환인 '길랭-바레증후군(Guillain-Barre syndrome)' 위험을 경고할 전망이다.12일(현지시각) 외신에 의하면, FDA는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라벨에 이 같은 경고문을 추가할 예정이다.백신 접종 후 발생 위험이 낮았을지라도 미국 일반인과 비교해 백신 접종자에서 발생 가능성이 3~5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는 것이다. 이번 조치는 미국 백신부작용신고시스템(VAERS)에 얀센 코로나1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외에서 코로나19(COVID-19) 델타변이(B.1.617.2)의 위력이 거세지는 가운데 주요 백신의 델타변이 예방 효과에 관심이 모인다.화이자, 모더나, 존슨앤드존슨(J&J) 자회사인 얀센, 아스트라제네카 등 코로나19 백신의 델타변이 예방 효과에 대한 데이터는 아직 제한적이다. 하지만 현재까지 보고에 비춰보면 코로나19 원균주(original starin)보다 델타변이 예방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이에 백신 개발사들은 델타변이를 겨냥한 부스터샷 필요성을 제기하는 등 새로운 대책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과거에는 서양에 비해 드물었지만, 최근 국내에서도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는 질환이 있다.구강에서 항문까지 소화관 전체에 염증이 나타나는 질환인 크론병이다.대한장연구학회가 발표한 염증성 장 질환 팩트 시트에 따르면 국내 크론병 환자는 2010년 7000여 명에서 2019년 1만 8000여 명으로 10년 동안 2.37배 늘었다. 특히 이 중 절반 이상은 20~30대 젊은 층이 차지하고 있다.크론병은 관해와 재발이 평생 반복되는 질환이다. 이같은 질환 특성 때문에 장기간의 약물 치료는 필수다.이 때문에 치료 목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주요 코로나19(COVID-19) 백신들이 비만 환자에게 일관된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화이자(BNT162b2)∙모더나(mRNA-1237)∙얀센(Ad26.CoV2.S) 백신의 예방 효과는 전체 환자군과 비만 환자군에서 유사했다. 아스트라제네카(ChAdOx1) 백신은 관련 데이터가 없었다.미국비만학회(TOS)는 이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공식 저널 Obesity에 지난 1일 발표했다.학회는 “긴급사용승인(EUA)된 코로나19 백신들이 비만 환자에게 보인 효능에 대한 문의가 많았다”며 “궁금증을 해결하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유한양행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7월 1일부터 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이전에 EGFR 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돌연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대상이다.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높은 선택성을 갖는 경구형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이다. 특히, 뇌혈관장벽(BBB)을 통과할 수 있어 뇌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서도 우수한 효능 및 뛰어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한국얀센이 신청한 '코비드-19백신얀센주' 10만 800명분에 대해 25일자로 국가출하승인했다고 밝혔다.국가출하승인이란 백신의 제조단위(로트)별로 식약처의 검정시험 결과와 제조원의 제조·시험 결과에 대한 자료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백신이 시중에 유통되기 전에 국가가 백신의 품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제도다.식약처는 올 초부터 제조원 시험법을 검증해 자체 시험법을 확립하고 효소분석기 등 시험에 필요한 장비를 미리 도입해 '코비드-19백신얀센주'의 신속한 국가출하승인을 준비했다.확립한 시험법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코로나19 백신 교차접종이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발단은 백신 수급 불균형이다. 정부가 임시방편으로 교차접종을 허용하면서 1차 아스트라제네카(AZ) – 2차 화이자 백신 등의 조합이 이뤄질 전망이다.근거는 타국이 제시한 연구결과다. 스페인, 독일은 임상시험에서 교차접종의 효능∙안전성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한국∙영국 등도 이런 발자취를 따르고 있어 관련 데이터는 풍부해질 것으로 보인다.교차접종은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에볼라 예방에 우수한 면역반응을 보인 이력이 있다. 이런 가능성을 코로나19에 대입하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건선은 악화와 호전이 반복되는 질환이다. 비전염성 질환이지만 드러나는 병변 때문에 편견과 오해가 생겨 건선 환자들은 일상 생활에 어려움을 호소한다.붉은 발진과 가려움 등 건선의 증상은 건선 환자를 힘들게 하는 것 중 하나이지만 전부는 아니다.건선 환자를 괴롭히는 또 다른 요인은 건선성 관절염이다. 손가락·발가락, 척추 관절염, 손발톱 건선 등이 대표적이다.건선성 관절염은 건선 환자 9%에서 보고되며, 특히 사회생활이 활발한 30~50대에서 일반적으로 발생한다.건선성 관절염 치료는 비스테로이드 소염제(NS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1만 4266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위탁의료기관의 91%가 다종 코로나19 백신을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2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21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1501만 4819명으로 전 국민의 29.2%를 차지하고 있다.이 중 얀센 백신 1회 접종자를 포함한 접종 완료자는 404만 7846명으로 전 국민의 7.9%를 기록했다.정 청장은 "60~74세 연령층 등을 대상으로 위탁의료기관에서 본격적으로 접종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얀센의 인터루킨(IL)-23 저해제인 트렘피어(성분명 구셀쿠맙)가 최대 두 가지의 TNF 억제제 치료에 실패한 건선성 관절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떠올랐다.COSMOS 임상3b상 결과, TNF 억제제 치료에 충분히 반응하지 않는 건선성 관절염 환자는 트렘피어 투약 시 ACR20 도달률이 위약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영국 옥스퍼드대학 Laura C. Coates 교수는 이번 결과를 지난 2~5일 온라인으로 열린 유럽류마티스학회 연례학술대회(EULAR 2021)에서 발표했다.트렘피어는 IL-23의 하위 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3분기 위탁의료기관의 다종백신 운영체계를 마련한다.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15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상원 분석단장은 1만 3000여개 위탁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접종백신의 종류을 선택해 3분기 신속한 대규모 접종에 대비한다고 설명했다.현재 국내에 도입됐거나 도입될 예정인 코로나19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화이자, 모더나 백신 등이다.이 분석단장은 "하반기 국내 도입 코로나19 백신의 종류가 다양해지며, 위탁의료기관을 통한 다종백신 운영체계를 마련할 예정"이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진, 실습학생에 대한 코로나19(COVID-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이번주부터 진행된다.정은경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장은 14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갖고 예방접종 실시 현황을 설명했다.우선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약 1183만명으로 전 국민의 23%에 해당된다.이 중 2차까지 접종한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300만 4029명으로 전 국민의 5.9%이다.60~74세 연령층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얀센 백신 접종 첫날 25만명이 접종을 완료했다.권준욱 방역대책본부 제2부본부장은 11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1차 접종자는 1056만명이며, 263만명이 접종완료했다고 밝혔다.권 부본부장은 "10일 시작된 얀센 백신 접종은 첫날 25만 1787명이 접종해 접종대상자 중 27.2%가 접종 완료했다"며 "얀센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얀센백신 잔여량 발생 시 60~74세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사전예약자 중 얀센백신 접종에 동의할 경우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11일 기준 60~74세 고령층 얀센 접종자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접종 시작 105만에 누적 접종자가 1000만명을 넘겨, 7월 중순부터 확진자 발생이 큰 폭으로 감소될 것으로 전망됐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1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30세 이상 예비군, 민방위 대원 등 얀센 백신접종이 시작된 10일 오전 11시 현재 누적 1차 접종자가 전국민의 19.6%인 약 1006만명으로 잠정집계됐다.정 청장은 "이같은 결과는 정부를 믿고 예방접종에 적극 동참한 국민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해준 전국 위탁의료기관, 예방접종센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은 2분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대상 중 30세 미만에 대해 15일부터 화이자 백신접종을 시작한다.방역당국은 60~74세 연령층을 중심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접종을 진행하고 있다.특히, 지난 7일부터 60세 이상 64세 이하 대상 접종이 전국 위탁의료기관에서 시작됐다.500만건 이상 예약이 집중된 6월 2~3주 접종을 안전하게 진행하고, 백신 폐기를 최소화하면서 예약자 및 희망자들이 접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지난 4월 1일부터 전국 예방접종센터에서 실시 중인 75세 이상 어르신 대상 화이자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지난 5월 한 달간 미국에선 총 6개 신약이 탄생했다.이 가운데 조현병∙양극성장애1형 치료제 ‘라이발비’, 비소세포폐암 표적치료제 ‘리브레반트’, 발작성야간혈색뇨증(PNH) 치료제 ‘엠파벨리’ 등 3개 신약은 각각의 특장점으로 주목 받았다.라이발비는 기존 약의 단점을 개선하며 관심을 끌었다. 리브레반트는 EGFR Ex20ins 변이를 동반한 비소세포폐암에 첫 대안을 제시해 조명 받았고, 엠파벨리는 환자의 수혈부담을 덜어줄 새 옵션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5월 미국에서 탄생한 주요 신약 3개의 특장점과 임상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상반기 목표가 달성될 전망이다.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4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4일 0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마감 결과, 치명률이 높은 60세 이상 74세 연령층 약 733만명이 예약을 완료했으며, 예약률은 80.6%라고 밝혔다.정 청장에 따르면, 70~74세는 82.7%, 65~69세는 81.6%로 모두 예약률 80%를 넘었으며, 60~64세는 78.8%로 약 80%에 육박했다.사전예약은 지난 5우러 26일 예방접종 완료자 일상회복 지원방안 발표, 잔여백신 신속 예약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동아에스티는 최근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DMB-3115'의 유럽 임상1상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유럽 임상1상은 건강한 성인 296명을 대상으로 DMB-3115와 유럽·미국에서 사용되는 스텔라라의 피하 투여 시 약동학적 특성, 안전성, 면역원성을 비교했다. 임상 결과, DMB-3115는 스텔라라와 약동학적 변수 지표 기준에서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됐고 안전성 및 면역원성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얀센이 개발한 스텔라라는 면역 매개 물질 인터루킨(IL)-12와 IL-23의 서브유닛(subun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후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돌파감염 사례가 국내에서 5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이들은 모두 화이자 백신 접종자다.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일 오후 정례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돌파감염 현황을 설명했다.돌파감염은 백신별로 권장 접종 횟수를 모두 접종한 후 2주가 지나 확진되는 경우다.정부에 따르면 국내에서 접종을 완료한 후 14일이 지난 103만 9559명 중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9명으로 확인됐다.신규 확인된 돌파감염 추정사례 5명은 모두 화이자 백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