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림프종 최초의 이중특이항체 로슈 룬수미오(성분명 모수네투주맙)와 컬럼비(글로피타맙)가 반복되는 재발을 경험하는 림프종 환자의 치료 한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그동안 비호지킨 림프종 분야는 전 세계적으로 진단 및 사망의 3%를 차지하고 40가지 이상의 주요 아형이 존재하는 혈액암이라 미충족 수요가 높았다.재발성/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의 경우 평균 생존기간(OS)이 6.6개월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다. 이 같은 치료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키메라 항원 수용체 T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주대병원은 최근 신관과 첨단의학관 건립을 위한 설계 및 감리용역 계약을 체결, 본격적 건립 착수에 돌입했다고 3일 밝혔다. 아주대병원은 현재 본관과 의과대학 사이 위치한 신관과 첨단의학관을 오는 2029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삼우CM건축사사무소와 각각 설계 및 감리용역 계약을 맺었다. 신관은 지하 3층~지상 15층, 연면역 5만 6120㎡(약 1만 7000평) 규모로, 공공정책병상 275병상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로써 아주대병원은 2029년 경기도 내 단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차세대 생명공학 기술이 신약개발에 접목되면서 제약바이오 산업의 중흥기를 이끌고 있다. 특히 이중특이항체,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차세대 생명공학 기술을 가진 기업은 글로벌 제약바이오 업계의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2024년 제약바이오 생태계를 이끌 최첨단 기술은 어느 분야가 떠오르게 될 것인가.특히 이중특이항체 기반 항암제는 면역항암제에 이어 차세대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주목받고 있다. 비교적 최근 개발된 이중특이항체 항암제는 그 효과를 인정받으면서 글로벌 제약업계도 개발에 뛰어들고 있다. 특히 현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아주대의료원은 2024년 갑진년 새해를 맞아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아주의료원은 지난해 4주기 급성기 의료기관 인증 획득을 비롯해 보건복지부 의료질평가 4년 연속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또 국가고객만족도조사 병원 부문 5위, 권역응급의료센터 재지정, 권역외상센터평가 9년 연속 A등급도 획득했다.이에 올해는 개원 30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해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이날 한상욱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올해는 대규모 양적 성장을 위해 박차를 가하는 한편, 환자의 안전과 편의 중심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최근 HIF-2α 억제제 벨주티판을 승인했다고 밝혔다.벨주티판은 이전에 면역관문억제제와 항혈관신생요법으로 치료받은 경험이 있는 진행성 투명세포신장암 환자에게 사용 가능하다. 당초 벨주티판은 VHL 질환이 있는 신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가 진행돼 왔다. 이들 환자들은 VHL 유전자를 비활성화하는 돌연변이가 유전돼 세포에서 HIF-2α가 과발현된다.세포에서 HIF-2α가 과발현되면 세포증식, 면역회피, 저산소증, 신생혈관 생성 등 암 유발 활성 증가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23년 계묘년(癸卯年) 한 해가 저물고 있다. 본격적인 엔데믹이 시작된 2023년은 글로벌 제약업계가 다시금 신약 개발을 시작하게 만든 디딤돌이 된 한 해였다.항암·희귀질환 분야에서는 엔데믹이 시작되면서 중단했던 연구를 재개하거나, 또는 기존 임상시험 틀에서 벗어난 새로운 방식으로 치료가 어렵거나 미충족 수요가 있는 질환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특히 글로벌 스탠다드로 자리한 약물들은 적응증 확대에 나서며 ‘올커머’에 도전했고, 이를 견제하기 위한 신약도 개발됐다.아울러 코로나19(COVID-19) 팬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명문제약은 2024년 1월 1일자 정기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이하 명단. △상무(상무보->상무) : 정준일(경영지원)△ 이사(이사대우->이사) : 양환태(서울사업), 이경희(충호남사업), 임기섭(영남사업), 권용진(마케팅)차장 : 유택상(마케팅), 이정민(병원4), 김태영(고형제), 이가람(생산기획), 최준영(회계)- 차장대우 : 박성모(제제연구), 김희련(내부회계), 송단비(자금)△ 과장 : 송다슬(품질관리), 유보영(품질보증2), 홍유라(개발2), 최혜진(인사총무)△ 대리 : 이승우(고형제), 이여송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그룹은 이재준 일동제약 부사장을 사장으로 발령하는 등 2024년 1월 1일자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하 명단.△ 일동홀딩스부사장 강규성부사장 최규환상무이사 강정훈△ 일동제약사장 이재준전무이사 이석준상무이사 이승현상무이사 배진구상무이사 정규호△ 아이디언스사장 이원식△ 일동바이오사이언스부사장 이장휘△ 유니기획전무이사 이광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가 2024년 새해에는 국민 건강권 보장을 위해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두 협회는 신년사를 통해 이 같이 강조했다. 우선 제약협회는 글로벌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연구개발 환경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의약품 공급으로 국민 건강권 보장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제약기업과 바이오벤처, 스타트업, 학계, 민·관이 긴밀하게 협력하는 오픈이노베이션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협력과 소통, 융합 속에서 혁신의 시계추는 빨라지고 역량이 축적된다는 이유다.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지난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37만 1563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전체 발행주식 1238만 5455주의 약 3%에 해당한다.소각 예정 금액은 평균 취득 단가 기준 545억 8706만 3456원이며, 소각 예정일은 29일이다.한편, 자사주는 소각하면 발행주식 총수는 감소하지만 자본금 감소는 없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은 시오노기의 코로나19 치료제 엔시트렐비르의 기술 이전 및 시험 생산을 완료, 양사 간 제조기술 이전 관련 승인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아울러 일동제약은 확보된 데이터 등을 바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의약품 제조판매품목허가 신청도 접수했다. 그동안 일동제약은 엔시트렐비르의 식약처 수입품목허가 절차를 진행하는 동시에 시오노기로부터 제조기술 이전 작업을 병행해왔다.일동제약은 최근 엔시트렐비르의 기술이전 및 시험생산 절차가 모두 완료되면서 수입품목허가 대신 제조판매품목허가를 추진하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2020년 기준 65세 이상 노인에서 알츠하이머병 유병률은 10%에 달한다.이 같은 유병률은 오는 2050년15%까지 급격하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인지기능 저하 뿐 아니라 다양한 신경정신증상을 동반하는 알츠하이머병의 치료 목표는 약물요법, 행동치료 등을 통해 증상을 완화해 전형적인 질병 진행 추이를 늦추는 것이다.아직까지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생존 연장이나 완치는 불가능하지만, 중증 치매 유병 기간을 1년 이내로 최소화하자는 것이다.이 같은 전략에는 NMDA 길항제 메만틴이 도움을 줄 수 있다. 대표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유한양행(대표이사 조욱제)은 폐암 치료제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2024년 1월 1일부터 1차 치료에 건강보험 급여 적용된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렉라자는 EGFR 엑손19 결손 또는 엑손21 치환 변이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에 급여 처방이 가능해진다. 기존 급여조건인 이전에 EGFR-TKI 투여 후 질병 진행이 확인된 T790M 변이 양성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이은 성과다. 급여 확대의 기반은 임상3상 LASER301 연구다. 이 연구는 이전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치매를 유발하는 알츠하이머병의 신규 분자적 발병 기전이 나왔다. 아주대의대 뇌과학교실 장재락 교수팀(제1저자 허한솔 대학원생)은 세포 내 단백질 항상성 유지에 필수적 기전인 오토파지(자가포식작용)의 조절자로 TRIM22 단백질을 새롭게 발견, 작용 기전을 규명했다고 27일 밝혔다. 가족성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하는 가장 높은 유전 인자인 PSEN-1 돌연변이를 보유한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TRIM22-R321K 돌연변이는 알츠하이머병 발병 시기를 앞당기는 매우 높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은 클리니컬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신제품 리얼 사카 카밍 95 트러블 앰플이 2주 만에 초도물량이 완판됐다고 2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순도 95% 마데카소사이드를 포함한 특허 기술로 배합된 시카트릭스 바이옴이 함유돼 속진정은 물론 민감, 자극, 건조 등 트러블을 관리한다. 전문 임상기관에서 진행한 인체적용시험에서 피부 속 10층까지 진정 케어가 가능하고, 피지량 감소와 블랙 및 화이트헤드, 색소 침착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피부 자극 테스트도 완료했다.휴젤은 "소비자들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셀(대표 제임스 박)은 고형암 타깃 동종 CAR-NK 세포치료제 AB-201의 임상1상 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로부터 승인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1상은 국내 기업 가운데 타인의 세포를 이용하는 고형암 타깃 동종 CAR-NK 세포치료제를 인체에 투여하는 최초의 연구로, 오는 2024년 상반기 시작된다. 이번 연구는 다국가 공개 용량 증량 및 확장으로 진행되며, 1차적으로 용량 증량 단계에서 최대 4단계 용량까지 증량해 안전성을 확인한다. GC셀은 HER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은 최근 서울고등법원으로부터 원료합성 관련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사기) 혐의에 최종 무죄 판결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원료의약품 제조 기술이 없음에도 국가 기관을 기망해 합성 허가를 얻고 관련 규정을 이용해 완제의약품 보험 상환액 최고가를 받았으면서, 실제로는 원료의약품을 밀수입해 사용했다는 혐의를 받은 바 있다. 이 사건은 2010년 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재직하던 연구원이 처우 불만과 악감정으로 퇴사하면서 일부 의미가 모호한 내부 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주관 '2023 산타원정대' 캠페인에 참여, 1000만원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한국룬드벡은 매년 산타원정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보다 많은 아동이 즐거운 연말을 보낼 수 있도록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함께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경기도 광주 한사랑장애영아원 아동 40명의 크리스마스 선물 구매 및 홈파티 지원금으로 사용됐다. 한국룬드벡은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지역 내 취역계층 아동에게 희망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