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림푸스한국은 28일 플라자호텔에서 열린 ‘2024 대한상공회의소·포브스 사회공헌대상식에서 2년 연속 ‘사회책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올림푸스가 대한암협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 ‘고잉 온(Going-on) 캠페인’은 암 경험자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정서적 지지를 위해 마련된 활동으로 기획 단계부터 암 경험자 및 가족들의 목소리를 반영,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고잉 온’은 암 발병 후에도 암 경험자들의 아름다운 삶은 계속된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한 해 동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집단 사직서를 제출한 의대 교수들에게 조건 없이 정부와 대화할 것을 요청하는 한편, 2000명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을 완수하겠다고 강조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은 29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박 차관은 의료개혁이 의사 직역에만 국한된 게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로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다수의 국민이 원하는 만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도 강조했다.이는 의대 교수들과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증원 철회를 대화 조건으로 내세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및 의대 교수 집단 사직으로 인해 의료 공백이 40일째 이어지는 가운데, 환자단체가 어려움을 토로하며 양쪽이 조금씩 양보해서라도 현 사태를 해결할 것을 촉구했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우리가 바라는 것은 단 하나, 환자들이 더 이상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해달라는 것”이라고 밝혔다.이들은 의료계와 정부 양쪽 입장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환자로서는 어느 쪽의 주장도 완전히 찬성하거나 반대할 수 없다는 설명이다.또 전공의 및 의대 교수 집단 사직으로 인해 40일째 이어지는 현재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의대 내과학교실 신장내과에서 '신장이식 진료 지침서'를 발간했다.이번 지침서는 일선에서 직접 신장이식 환자를 진료하고 상담하는 의사 및 코디네이터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최신 지견을 제공하기 위해 발간됐다. 지침서에는 가톨릭의대 산하 8개 부속병원을 비롯한 17개 대학병원 신장내과 교수진과 각 대학의 장기이식 전문가 39명이 참여해 6개월에 걸쳐 집필했다. 이번 지침서는 3판 개정판이며, 2013년 1판, 2017년 2판에 이어 7년 만이다. 지침서는 실제 임상에서 이용되고 있는 임상 프로토콜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제9대 신임 병원장으로 한창훈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취임했다.일산병원은 한창훈 신임 병원장이 28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임기를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제9대 병원장으로 취임한 한 신임 병원장은 이번 취임사를 통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일산병원’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경기 서북부 1위의 기능적 (상급) 종합병원 △보험자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성공모델을 만들 것을 약속했다.먼저 한 병원장은 권역응급의료센터, 심뇌혈관센터 등 특정 질환을 중심으로 최고 수준의 최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체를 운영하고 있어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맡았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으로 임현택 후보가 높은 지지율로 당선됐다. 강경한 대정부 투쟁 기조와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의 높은 지지율이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높은 지지율을 자랑한 만큼, 의대 증원 저지와 자신이 내세운 공약을 성공적으로 이행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임현택 당선인은 지난 26일 제42대 의협 회장 결선투표에서 총 2만1646표(득표율 65.43%)를 얻어, 의협 회장에 올랐다. 임기는 오는 5월 1일부터 3년이다.선거 전부터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는 회장 선거에서 당락을 결정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MSD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윈리베어(winrevair, 성분명 소타터셉트)를 허가했다.MSD는 윈리베어가 폐동맥고혈압 환자의 운동 능력 및 세계보건기구(WHO) 기능등급을 개선하고 WHO 1단계 폐고혈압 환자의 임상 악화 위험을 줄이는 것으로 조사돼, FDA가 윈리베어를 승인했다고 26일(현지시각) 발표했다.윈리베어는 최초 액티빈 신호 억제제로, 폐동맥고혈압의 폐동맥벽 및 우심실 재형성과 관련된 증식 촉진 및 증식 억제 신호 경로 간 균형을 재조정해 폐동맥고혈압을 치료한다. 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등록하지 않는 올해 인턴 합격자는 상반기 수련을 받을 수 없게 된다는 경고가 나왔다.보건복지부 전병왕 보건의료정책실장은 28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앞서 정부는 인턴 합격자들에게 4월 2일까지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임용 등록을 안내한 바 있다. 만일 미등록되면 상반기 인턴 수련은 불가능하며, 하반기나 내년 3월에 수련을 시작해야 한다.전 실장은 “3월 안에 수련병원으로 복귀해달라”라고 말하는 한편, 전공의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은 보건복지부와 2024년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랫폼의 주관 사업자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협약식을 가졌다.복지부는 JLABS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 제약바이오·의료기기 기업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해외 투자를 유치하며, 국가 혁신 생태계를 촉진시켜 국민 건강증진을 수행할 예정이다.존슨앤드존슨 최고 외부혁신 및 의학부문 총괄 부회장(Executive Vice President, Chief External Innovation and Medical Officer)인 빌 하이트(W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윤석열 정부가 의대 2000명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를 추진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의료계와의 타협을 통해 국민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정책적 목표를 달성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이 정원을 2000명으로 못 박고 대학 배정까지 강행하고 있어 의료대란 등이 발생하고 있다는 설명이다.또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을 만나 의대 정원 문제를 논의하는 등 양상이 점점 정략적인 성격을 띠고 있다고도 지적했다.민주당 이 대표는 27일 청주 현장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존슨앤존슨의 옵신비(성분명 마시텐탄/타다라필)를 허가했다.존슨앤존슨은 FDA가 폐동맥고혈압의 다중 경로를 표적하는 최초 단일제형 복합제로 옵신비를 승인했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옵신비는 마시텐탄과 타다라필을 한 알에 결합한 최초 폐동맥고혈압 복합제다. 엔도텔린 수용체 길항제인 마시텐탄(제품명 옵서미트)은 2013년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허가받았다. 타다라필(제품명 애드서카)은 포스포디에스테라제 5형(PDE5) 억제제로 2009년 폐동맥고혈압 치료제로 승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일산병원 한창훈 전 진료기획실장이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장에 임명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일부로 신임 건보공단 일산병원장에 한창훈 전 진료기획실장을 임명한다고 28일 밝혔다.한창훈 신임 병원장은 일산병원 내과계집중치료실 분실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장,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전담진료부장, 의료정보실장 등 주요보직을 두루 역임했으며, 다양한 의료현장 경험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다.한 병원장의 임기는 금일부터 3년이며, 건보공단 이사장의 위임을 받아 일산병원 사업을 총괄하게 된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적정성 평가 질 향상 교육(Quality Improvement, QI)을 시작으로,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기관별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 의료 질 향상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QI 교육은 적정성 평가 및 QI 정보를 제공해, 의료기관 QI 활동 기반 마련을 돕고 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이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교육 대상자 확대를 위해, 대면과 비대면 교육을 병행한다.QI 컨설팅은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 및 자체적인 질 향상 활동에 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딥바이오는 내달 5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서 암 진단 관련 연구 3건을 발표한다.딥바이오는 이번 포스터 발표를 통해 기존 주력 제품인 전립선암 AI 솔루션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암종으로 연구를 확장해 딥러닝 기반 디지털병리 이미지 분석 알고리즘의 독창저인 기술력과 잠재력을 선보일 예정이다.특히 올해 AACR 2024에서 채택된 초록은 딥러닝 기술을 활용해 ▲Ki-67 면역조직화학 염색 조직 슬라이드 이미지에서 Top-k 핫스팟 추천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 및 지역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개 기관, 지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2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의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이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한림대성심병원(경기 안양권), 인천세종병원(인천 동북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의 갑작스런 의대정원 2000명 증원 발표로 중증환자들은 목숨을 내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고, 전공의와 학생들은 미래를 담보로 싸우고 있다. 이 와중에 원칙 기준은 물론 삼권 분리라는 민주주의 대원칙조차 흔들리는 모양새다. 2월 6일 교육부는 2025년 의대정원을 현재 3058명에서 2000명 늘린 5058명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후 3월 20일 지방 국립대를 중심으로 2000명을 배정하는 강수를 뒀다. 이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났고, 이로 인해 환자들은 진료를 미루거나 중단해야 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새로 심방세동을 진단받은 환자는 항부정맥제로 조기 리듬조절을 진행하기 전 서맥성 부정맥(bradyarrhythmias) 위험을 평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분석한 결과, 새로 진단된 심방세동 환자는 항부정맥제를 복용하면 서맥성 부정맥 관련 합병증인 실신 또는 심박동기 이식 위험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항부정맥제가 심방세동 환자의 조기 리듬조절을 위해 여전히 필요하다는 것은 변함없는 사실이다. 하지만 일부는 항부정맥제 복용 시 실신 또는 심박동기 이식 등에 취약할 수 있으므로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제42대 대한의사협회 임현택 회장 당선인이 의협 회무 초반에 가장 최우선으로 해결할 과제로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를 꼽았다.의협 회원들이 임 당선인에게 투표한 이유가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에 적절한 인물이라 판단했다는 게 임 당선인의 설명이다.대한의사협회 출입기자단은 27일 의협회관 4층에서 제42대 의협 회장 임 당선인과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임 당선인은 "회원들이 저를 선택한 이유는 정부와 투쟁해 지금의 의료현안을 해결하라는 명령"이라며 "의협 회무에 있어 초반에 이 부분을 가장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정부가 추진을 앞두고 있는 공동활용 병상 폐지에 관해 의료계 내에서 반대의 목소리가 높다.이에 정부는 현재 의료대란으로 인해 소통이 어렵다고 밝히는 한편, 의료계와 직접적 관련 없는 제도 등은개선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오는 7월 입법 예고를 목표로 두고 추진한다.익명을 요구한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27일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공동활용 병상 폐지란 정부가 컴퓨터단층촬영 장치(CT)와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 등 특수의료장비의 남용을 막기 위해 추진하는 정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