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중앙심사조정위원회 심의 결과 심장 심실 보조장치 치료술, 조혈모세포 이식, 혈우병약 헴리브라 투여 등 4개 안건 모두를 '불인정'으로 결정했다.이번 위원회에서는 헴리브라 안건이 보다 심도있게 논의됐다.주요 쟁점으로는 혈우병 환아에게 헴리브라를 투여한 요양급여 청구건이 '건강보험 기준에서 정한 면역관용요법 대상자 기준에 부합하지만, 이를 시도할 수 없음이 투여소견서 등을 통해 입증되는 경우'에 해당하는지 여부다.위원회는 제출된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심의한 결과 헴리브라 4사례 모두 급여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중외제약 원료로 만든 카바페넴계 항생제가 국내 최초로 미국 시장에 진출했다.JW중외제약은 최근 자체 기술로 제조한 항생제 원료 어타페넴(Ertapenem)의 완제품이 미국에 출시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지주회사인 JW홀딩스는 2017년 인도 그랜드 파마(Gland Pharma)와 어타페넴 원료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화공장 페넴계 항생제 전용동에 대한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인증과 어타페넴 원료의 DMF(Drug Master File. 원료의약품등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사의 기부금이 지난 5년간 꾸준히 상승, 약 293%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코로나19(COVID-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20년은 최근 5년 중 가장 많은 기부액을 지출한 해로 기록됐다.이 같은 결과는 상장 제약사 20곳의 최근 5년 사업보고서(개별재무제표기준)에서 확인됐다.여기서 기부금이란 '기타영업외비용' 또는 '기타비용'으로 분류되며, 영업행위와 관련된 비용인 '판매관리비'와는 별도 항목이다. 우선, 지난해(2020년) 20개 제약사의 기부금 총액은 483억 9700만원으로, 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중외제약은 조직 재생 성분 PDRN(폴리데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나트륨 0.75mg)을 함유한 '마이드롭 점안액'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마이드롭 점안액'은 PDRN을 주성분으로하고 히알루론산이 첨가된 1회용 점안액이다. 조직 재생 성분인 PDRN이 함유돼 영양 부족으로 인한 각막, 결막의 궤양성 질환에 영양을 공급하며 콘택트렌즈 착용 등으로 인한 각막, 결막의 미세 손상 개선에 도움을 준다.또한 0.5mlx30ea 크기로 휴대가 간편하며 방부제가 들어 있지 않아 렌즈를 착용한 상태에서도 사용이 가능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사 10곳 중 3곳은 지난해 전체 매출액의 25% 이상을 달성, 2021년을 기분 좋게 출발한 것으로 나타났다.나머지 7개 업체도 20% 이상 달성한 곳이 대부분으로 무난한 출발을 보였다고 할 수 있지만, 영업이익 증감에 있어서는 희비가 크게 갈렸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 공개된 상장 제약사 10곳의 2021년 1분기 잠정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확인됐다.우선, 10개 업체의 2021년 1분기 매출액 합계는 총 1조 9351억원으로 2020년 동기간 1조 9615억원 대비 1.3% 감소했다.이는 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비상장 제약사들이 상장 제약사들도 누리지 못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자랑하며 존재감을 제대로 뽐냈다.물론 상장사와 비상장사는 매출액부터 매출원가, 연구개발 투자 규모 등에서 차이가 커 직접 비교하는 데 일정 부분 한계와 제약이 따른다. 하지만 재무제표 수치상으로 확인 가능한 비상장사의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만큼은 상장사의 그것을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단지 비상장사의 평균 영업이익률은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판매관리비 등을 이유로 감소세에 놓여 있었다.최근 금융감독원에 사업보고서가 공시된 상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 10곳 중 7곳이 광고선전비 지출 규모를 대폭 축소했다.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직전 연도에는 10곳 중 3곳만이 광고선전비를 줄였던 것과 비교되는 모습이다.가장 많이 줄인 곳은 부광약품인 반면, GC녹십자 등은 오히려 광고선전비를 늘렸다.이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2020년 경영실적이 공시된 국내 제약기업 20개사의 사업보고서 및 재무제표 주석 등을 분석한 결과 확인됐다.이번 분석에서 사용한 재무제표는 개별재무제표다.연결재무제표를 기준으로 분석할 경우, 지배·종속기업의 자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중외제약은 '세계 혈우인의 날'을 맞아 혈우병에 대한 임직원들의 인식을 제고하기 위한 '레드타이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세계혈우연맹(WFH)은 혈우병을 비롯한 출혈성 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1989년부터 매년 4월 17일을 세계 혈우인의 날로 지정했다. 행사에 참여한 JW중외제약 임직원들은 붉은색 넥타이를 통해 동질감을 표현하며 질환에 대한 인식 제고와 혈우인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미국혈우재단(NFH)이 2016년 시작한 이 행사는 혈액을 상징하는 '붉은색'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그룹은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장애 예술인의 재능을 대중과 함께 나누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14일 밝혔다.공익복지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오는 17일부터 21일까지 대학로 이음센터 갤러리 2층에서 'JW 아트어워즈 수상작가전'을 개최한다.JW 아트어워즈는 국내 산업계 최초로 시도된 기업 주최 장애인 미술 공모전으로, 장애 예술인에게 창작 기회를 제공하고 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없애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개최된 JW 아트어워즈 본상 수상작가 28명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중외제약이 세계 혈우인의 날(4월 17일)을 맞아 질환 정보를 쉽게 알 수 있도록 만화책을 제작했다. JW중외제약은 희귀질환 환우를 위한 사회공헌 프로그램 '브라보 캠페인'의 일환으로 '만화로 보는 혈우병'을 발간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책은 JW중외제약과 사회복지법인 한국혈우재단이 콜라보레이션 방식으로 제작한 정보제공용 도서로, 혈우병에 대한 이해와 여러 상황별 대처법 등 질병 극복에 도움을 주기 위한 목적이다. 자신의 질환을 쉽게 이해하고 보호자, 환우 가족, 지인의 지침과 역할 등 일상생활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사 남성과 여성 직원 사이에 '2000만원'과 '2.3년'이라는 벽이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000만원은 남녀 직원의 평균급여 차이, 2.3년은 근속연수 차이다.유한양행의 남녀 직원 평균급여가 모든 제약사 중 1위였고 근속연수의 경우 남성은 부광약품이, 여성은 삼진제약이 가장 높았다.제약사의 평균급여 수준과 근속연수는 반드시 양의 상관관계에 놓여 있지는 않았다.이번 분석은 금융감독원에 최근 공시된 제약사 20곳의 사업보고서 주석 내용을 토대로 했다. 남녀 급여차이, 유한양행·일양약품 '33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R&D) 투자를 아끼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비록 투자 규모는 제약사별로 천차만별이지만 상위 제약사뿐만 아니라 중소형 제약사도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특히 매출이 줄었음에도 연구개발비를 늘려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고 노력한 제약사도 상당수 있다.자료 집계는 최근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제약사 20곳의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했으며 개별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 경상(연구)개발비, 판매관리비 등을 분석했다.연결재무제표는 매출액,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코로나19(COVID-19)로 뜸해진 환자 발길이 기초수액 매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수술 건수와 입원 환자 등이 줄면서 수액 매출도 자연스럽게 주춤하게 된 것이다.흔히 링거로 알려진 수액은 환자의 혈관을 통해 수분, 전해질, 영양분을 공급하고 체액의 비정상적인 상태를 교정하는 역할을 한다.항생제, 항암제 등 고농도의 각종 주사제를 희석해 체내에 나르는 역할을 하는 대표적인 의약품이다.국내에서는 JW그룹, inno.N(HK이노엔), 대한약품 등을 주요 수액 생산·판매 업체로 꼽을 수 있다.이들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중외제약은 제29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JW중외박애상은 박애정신을 구현하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이 병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미래 의료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으로 도심형 거점병원이자 교육수련병원인 서울성심병원을 건립, 후학양성과 지역 의료에 헌신했다.서울성심병원은 연간 외래환자 10만 명에 이르는 정형외과 전문 종합병원이다.이 병원장은 1991년부터 서울성심병원장을 역임하면서 병원경영 뿐만 아니라 1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표적항암제로 개발되고 있는 'JW-2286'의 전임상시험 결과가 '미국암연구학회 연례학술회의 2021(AACR Annual Meeting 2021)'에서 발표된다.JW중외제약은 오는 4월 9일부터 14일(현지시간)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AACR 2021에서 STAT3을 타깃으로 하는 JW-2286에 대한 연구결과가 공식 발표주제로 채택됐다고 29일 밝혔다.AACR은 전세계 4만여명의 암 관련 의료인, 제약·바이오 업계 전문가를 회원으로 둔 암학회로, 매년 연례학술행사를 열고 최신 암 치료와 항암제 신약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근무하는 여성들은 전통 제약사보다 바이오업체 쪽에 눈길을 더 돌리는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사와 바이오사 간 전체 직원 대비 여직원 비중이 14%p가량 차이가 난 것인데, 이는 바이오사에 비해 전통 제약사가 더 보수적인 문화를 갖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반면 상대적으로 사내 경쟁이 치열하지 않아 경력 쌓기가 다소 수월한 바이오사에서 일을 시작하는 경우가 많고, 특히 연구직을 선호하는 여성들이 문을 두드리는 사례가 많아 차이가 난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여성 임원 비율은 전통 제약사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중외제약은 최근 이상지질혈증 복합신약으로 개발 중인 '리바로셋'이 국내 임상3상에서 지질개선 효과를 입증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고 22일 밝혔다.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두 가지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신약이다.글로벌 시장에서 아토르바스타틴, 로수바스타틴이 에제티미브와 결합한 복합제가 각각 시판 중이지만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 성분의 복합제가 개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복합신약 기반이 되는 피타바스타틴 성분의 '리바로'는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뿐만 아니라 당뇨병 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 번 발병하면 고혈압과 당뇨병처럼 완치가 힘든 만성질환인 통풍 환자가 늘고 있다.하지만 통풍에 효과적이고 확실한 치료제, 특히 배출저하형 통풍 치료제는 현재 없는 실정인데 이는 부작용 등의 안전성 이슈 때문이다.이처럼 마땅한 치료제가 없는 통풍 시장에서 지난해 중국 임상 허가를 받으며 글로벌 시장에 첫 발을 내디딘 바 있는 JW중외제약의 'URC102' 임상2b상 결과 보고서가 발표됐다. 서구화된 식습관 탓 환자 늘어…치료제 시장 급성장바람만 스쳐도 극심한 고통이 느껴진다는 통풍은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그룹의 수액 누적 생산이 30억개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JW그룹은 오는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수액 누적 생산량을 17일 공개했다.수액 개발·생산 전문회사인 JW생명과학은 지난 2006년 당진 수액공장을 준공한 이래 지난해까지 총 13억 777만 7583개를 생산했다. JW중외제약이 수입에 의존하던 '5% 포도당' 수액을 1959년 국내 최초로 출시해 수액 국산화를 실현한 이후부터 계산하면 약 30억개에 달한다.흔히 링거로 알려진 수액은 환자의 혈관을 통해 수분, 전해질, 영양분을 직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에서 JW중외제약이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로 판매 중인 로슈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가 미국에서 전신경화증 연관 간질성폐질환(SSc-ILD) 치료제로 변신했다.이를 계기로 국내서 관련 치료제 시장을 독주하는 베링거인겔하임 오페브(닌테다닙)와 정면승부가 전망된다.FDA, SSc-ILD 치료제로 승인생물학적 제제 '최초'최근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악템라를 SSc-ILD 치료를 위한 최초의 생물학적 제제로 허가했다. 이로써 인터루킨-6(IL-6) 수용체 저해제 악템라는 SSc-ILD 환자의 폐기능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