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자율적으로 국민건강을 위해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를 실시한다.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0일 백신 콜드체인 플랫폼 업체인 (주)엠케이데이터, 의약품 유통업체 (주)웰빙해피팜과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백신 안전관리 인증제는 MKDATA 의료기관 전용 콜드체인 플랫폼을 사용하게 되며, 인증 의료기관에 대한 지속적인 관리는 (주)웰빙해피팜이 담당한다.국내 최초로 실시하는 백신 안전관리 의료기관 인증제는 의료기관의 백신보관 온도관리 문제점을 해결하고, 국민건강과 직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예비간호사를 위한 환자안전교육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간호학생들의 환자안전교육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환자안전에 대한 인식개선 토론회’가 오는 9월 2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개최된다.이날 토론회는 국민의힘 최연숙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 지역환자안전센터가 주관한다.토론회 좌장은 경희대학교 간호대학 황지인 교수가 맡는다. 발제 강연자로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이승은 교수와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이원 교수,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 서희정 부장이 각각 ‘예비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대형병원 대기간호사 문제 해결을 위해 간호사 채용 동시면접 시범사업을 수도권 상급종합병원까지 확대한다.병원계는 신중한 입장을 보인 반면, 간호 현장은 대기간호사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미흡하다는 평가를 내렸다.보건복지부 출입전문기자협의회 취재 결과, 복지부는 대한병원협회와 대한간호협회, 대학병원 관계자들과 간호사 동시면접제 및 대기간호사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복지부는 지난 2018년 대기간호사제를 개선하기 위해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대책을 통해 신규 간호사 대기순번제 근절 가이드라인을 제정,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코로나19(COVID-19) 당시 방역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했던 지방 의료원들이 팬데믹 이후 경영난으로 사실상 ‘시한폭탄’ 상태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실이 공개한 보건복지부 자료에 따르면 2019년 80.5%였던 전국 35개 지방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은 2023년 6월 기준 46.4%로 떨어졌다. 코로나19 팬데믹이 휩쓴 4년 사이 약 41% 감소한 것이다.지방 의료원은 팬데믹 당시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동원됐고, 그 과정에서 기존의 일반 환자들을 다른 의료기관으로 대거 전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스마트 플랫폼과 AI를 이용한 병동, 원무, 물류 분야에서 병원 환경이 빠르게 스마트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열린 대한민국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서 '다변화하는 헬스케어 디자인 추이'를 주제로 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어떻게 병원을 스마트화하는지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동산의료원은 2020년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보건의료 데이터 중심병원 지원 사업'에 선정됐고,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 사업'에 참여해 비수도권 최초로 스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15일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 확장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간호·간병통합서비스는 입원환자가 보호자나 개인 간병인을 쓰지 않고 간호사, 간호조무사 등 간호인력이 24시간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입원 서비스 질을 높이고 간병 비용 등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제도다.부산백병원은 2017년 29병상으로 시작해 현재 7층 C, E병동과 8층 B, C병동 등 총 163병상까지 확장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병동을 운영하고 있다. 질병이나 진료과, 수술 유무 등에 상관없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지난 3년간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앞장섰던 지방의료원이 팬데믹 동안 일반 환자를 받지 못해 이후에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코로나19 전담병상을 운영하는 사이 이탈한 의료진을 다시 채용하기도 어려워 지방의료원에 대한 국가적 지원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의원은 13일 보건복지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35개 지방의료원의 병상 가동률은 올 6월 기준 평균 46.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지난 2019년(80.5%) 대비 평균 41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12일 대회의실에서 ‘2023 기증활성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장기이식에 대한 동향과 사례들을 공유하고, 나아가 장기기증 활성화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된 이번 워크숍은 정희진 병원장, 고성범 연구부원장, 권영주 장기이식센터장. 문인성 한국장기조직기증원장, 신제수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장기이식활성화를 위한 뇌사장기기증의 필요성(한국장기조직기증원 문인성 원장) △뇌사추정자통보에서 기증까지: 장기기증 활성화를 위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내년부터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 대해 중환자실 병상 20% 이상 1인실 설치를 의무화할 방침인 가운데 병원계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정부의 필수의료 및 중증의료, 응급의료 강화 정책과 엇박자 정책이라는 지적이다.보건복지부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복지부의 입법예고안에 따르면, 2017년 2월 3일 시행 의료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의료기관 내 환기시설의 설치는 의무화됐지만, 구체적 환기기준은 지침으로 규정하고 있었다.코로나19(COVI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2024년 신규 간호사 모집을 위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지난해 의료계 최초로 메타버스 채용박람회를 진행해 큰 호응을 받았던 고려대의료원은 올해도 시공간 제약 없는 메타버스를 활용한 행사를 통해 MZ세대 예비간호사들이 많은 채용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박람회는 13일부터 22일까지 10일간 진행되며, 고려대의료원 홈페이지 채용게시판의 링크(https://kumc.ovice.in/@1025,1493)를 통해 누구나 접속할 수 있다. 부스는 24시간 운영되며, 평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2023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 실무교육을 개최했다.구로병원 완화의료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호스피스·완화의료 전문인력 표준교육과정 실무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 돌봄을 제공하는 필수인력인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문교육 과정으로 8월 25일, 9월 1일, 9월 3일 총 20시간에 걸쳐 진행됐다.이번 교육은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이해 △통증 및 증상관리 △ 환자와 가족의 심리적 돌봄 △의사소통 등 완화의료의 실무교육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최초로 시도된 세브란스병원 소아청소년 완화의료가 20주년을 맞은 가운데, 한국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발전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국내 소아청소년 완화의료는 황애란 전 연세대 간호대학 교수가 시작했다.황 교수는 2003년부터 세브란스병원 가족상담사로 활동하며 국내에서 처음으로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프로그램을 개시했다.세브란스병원은 소아암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사별 상담을 시작으로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통증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적용했다.다양한 자원봉사자 프로그램과 전문적인 완화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10월부터 국회가 국정감사에 돌입하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비대면 진료와 필수의료 지원 등의 문제를 집중 조명할 것으로 보인다.특히 올해는 간호법과 소아청소년과 위기 등으로 소란스러웠던 데다, 보건복지부가 관련 협의체를 통해 해당 문제들을 깊이 다뤄왔기에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보인다. 비대면 진료·필수의료 등 지난해와 비슷한 이슈 ‘눈길’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7월 2023 국정감사 보건복지위원회 이슈 분석을 발표했다. 올해 국정감사는 10월 10일부터 27일까지 18일간 진행된다.복지부 소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야간 간호료 수가의 70%를 근무 간호사에 대한 인건비로 사용하는 규정이 마련됐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파악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3분기 간호인력 야간근무 모니터링 결과를 11일 공개했다.야간간호료 및 야간근무 가이드라인은 간호사 근무환경 및 처우개선 대책 후속조치로 마련된 것으로, 간호사의 야간 근무‧횟수 등 야간근무 운영 방향을 제시하고 야간간호료 수가의 70% 이상을 야간근무 간호사에 대한 직접 인건비로 사용하도록 정했다.이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3분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고도난청 환자들에게 듣는 기쁨을 선사하가 위한 서울아산병원의 인공와우 이식이 2000회를 넘어섰다. 서울아산병원 인공와우이식팀은 지난 8일 인공와우 이식 환자와 보호자, 관련 의료진을 초대해 '인공와우 이식 2000례 기념식'을 개최했다.인공와우 이식은 달팽이관(와우) 안에 전극을 삽입해 청신경을 자극함으로써 소리를 듣게 해주는 청각재활 방법이다.이날 기념식은 서울아산병원 이비인후과 강우석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정종우 교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안중호 교수가 서울아산병원 인공와우 이식의 발자취에 대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진료지원인력(일명 PA) 제도개선을 위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와 간호계 간 논의 주도권을 놓고 기싸움이 팽팽하다.보건복지부는 지난 6월 말 진료지원인력 제도개선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했다.진료지원인력 제도개선 협의체는 복지부가 지난 5월 발표한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후속조치로, 최소 6개월 이상 운영하면서 단기 및 장기 해결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6월 29일 1차 킥오프 회의를 시작으로 지난 8월 30일 5차 회의까지는 진료지원인력과 관련된 이해관계가 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사업구축단은 6일 포포인츠 바이 쉐라톤 서울 구로에서 ‘2023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상반기 성과교류회’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고려대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단 조금준 단장을 비롯한 구로병원 주요 보직자들과 32개 개방형실험실 참여기업 관계자 및 내빈 90명 등이 참석해 성과 교류회 자리를 빛냈다.이번 상번기 성과 교류회는 △IR 투자 전략 (킹고스프링 양희원 부대표) △홍보전략 (채널의 남궁도 대리) △스타트업 투자 및 세금혜택 (세무법인 다승 공동대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수술실 CCTV 도입을 앞두고 간호계가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PA 간호사를 활용한 불법의료행위가 근절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 때문이다.다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가 기본권 침해 등의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난관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2021년 8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던 수술실 CCTV 의무화법안(의료법 개정안)이 2년 여의 유예기간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해당 법안은 대리 수술, 성범죄, 수술실 생일파티 등 의료인의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마련됐다.당시 의료계의 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6일 메디힐 홀에서 최근 완공된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준공 및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기념식은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장일태 고려대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이뤄졌다.김재호 이사장은 “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이 추구하는 미래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미래 의료기관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8월 22일~23일 양일간 서울에서 임상병리사를 위한 직무 역량 강화 과정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과정은 8월과 10월 2회로 기획된 교육 중 첫 교육이었으며, 넥스트 팬데믹 시대의 공공의료기관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비전을 정립할 뿐 아니라 검사실 감염관리, 의료기관 인증평가 대비 등과 같은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공공보건의료의 중추, 임상병리사의 역할과 미래 비전(대한임상병리사협회 장인호 협회장) △공공의료기관 임상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