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열한 경쟁 속에서 현대인들은 '잠이 보약이다'는 옛말이 무색하게 수면 질에 대해선 인색한 모습이다. 그렇다 보니 수면 문제를 겪는 '수면장애' 환자가 매해 늘고 있다. 문제는 수면장애가 심혈관질환의 병적 진행 과정에 직접적인 원인 또는 영향을 주는 위험요인으로 꼽힌다는 것이다. 게다가 잠자는 동안 발생해 본인조차 증상 파악이 어려워, 전문가들은 잠잘 때마다 서서히 '죽어가는 독약'을 먹는 것과 같다고 우려한다. 삶의 질뿐만 아니라 심혈관에도 악영향을 주는 수면장애의 위험과 진단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최첨단 장비와 시설로 소화기내시경센터를 새롭게 리노베이션했다고 16일 밝혔다. 수술용 가스를 이용한 무통 내시경을 도입해 환자의 통증과 불편감을 획기적으로 감소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기존의 가스는 검사 후에도 장 속에 남아 통증을 유발했지만, 수술용 가스는 장에서 흡수돼 환자가 불편감을 잘 느끼지 못한다. 검사실도 확장 운영함으로써 기존보다 더 빠른 검사 예약이 가능해졌고, 최신 검사 장비로 업그레이드함으로써 검사와 시술의 정확성을 향상시켰다. 또한, 감염 예방을 중점으로 공간을 재설계하였으며,
대한심장학회 심장대사증후군연구회(회장 고광곤, 이하 심대연)가 안으로는 역학연구 기반을 쌓고 밖으로는 학술활동의 국제화에 매진한다.심대연은 심혈관질환 위험을 배가시키는 대사증후군의 치명적인 위협을 환자와 의사에게 적극 알리고, 대사증후군 관리를 통한 심혈관질환 예방이라는 국민보건의 숙원을 풀겠다는 목적으로 2014년 창립됐다.이를 위해 대사증후군 보건정책의 기틀이 될 한국인 대상 역학연구에 전념하고, 대외적으로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심산이다.심대연의 원대한 포부는 오는 18일 개최되는 춘계 학술대회에서 올곧게 빛을 발한다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아침에 입원해 오후에 퇴원할 수 있는 '낮병동'을 운영한다. 병원은 지난 2일(목) 오전에 김기택 원장, 정호연 의대병원장, 심계식 의대병원 부원장, 이형래 기획조정실장, 조항순 운영본부장, 김숙녕 간호본부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낮병동 개소식을 가졌다.낮병동 이용대상은 국소마취로 시행하는 각종 수술을 포함해 시술, 전립선 조직검사, 수혈, 항암 치료 등 진료 시작부터 귀가까지 6시간 이상 입원치료를 받는 환자들이다.낮병동을 이용하면 입원료 절감은 물론 효과적인 치료와 함께 조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개원 10주년 기념 희망나눔 열린음악회 수익금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병원은 음악회 수익금으로 사회복지사업을 하는 비영리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해 총 8개 기관에 3000만 원을 지원했다. 지원사업을 통해 하남에 위치한 모자이크지역아동센터는 '다문화 아동 제주도 졸업여행 이벤트'를 가졌다. 다문화 가정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선입견으로 힘들었던 아이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아름다운 제주의 자연환경을 접하며 대한민국 사람으로서의 소속감과 자부심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송파구 인성장애인복지관은 &
경희의대 주광로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가 지난해 30일 열린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창립 24주년 기념식'에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주 교수는 의사국가고시 실기시험 문항 출제, 심사 등에 참여하며 실기시험의 질을 향상시켰으며, 실기시험을 위한 표준화 환자 교육에 참여해 출제 문항이 실제로 임상과 유사하게 재현되도록 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 교수는 "실기시험 기간 중 채점위원을 교육하고 시험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시험과정을 모니터링하는 책임채점위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 하에 최선을 다해
유지홍 교수 모친상빈소: 강동경희대병원 장례식장 12호발인: 2016년 12월 15일 오전 5시30분장지: 대전국립현충원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8일 별관 강당에서 제3회 KPI 페스티벌(KYUNG HEE PERFORMANCE INNOVATION)을 개최했다.이번 KPI 페스티벌은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 ▲고객만족 ▲감염관리 부문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해 활동한 46개 프로젝트팀의 개선활동 결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페스티벌에서는 QI 과제 9개, CS 과제 5개, 감염관리 과제 4개의 구연 발표가 있었으며, 나머지 28개 과제는 포스터 부문으로 전시됐다. 발표 후에는 원내 합창단 ‘경희홀릭스’의 다채로운 공연이 이어져 페스티벌의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7일 서울대 암 연구소에서 열린 '2016년 퇴원손상심층조사 완료보고회'에서 우수 병원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퇴원손상심층조사'는 질병관리본부가 국민건강증진과 효율적이고 과학적인 근거 기반의 만성질환 및 손상예방정책 수립과 평가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사업이다.강동경희대병원은 2015년도 퇴원환자를 표본으로 급성심근경색증, 급성뇌졸중, 천식, 만성폐색성폐질환 등의 손상정보를 정확하고 충실하게 수집하고 퇴원손상심층조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사
대한장연구학회(회장 한동수)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를 위한 ‘화장실 우선 이용 배려 캠페인 일환으로’ 한양대구리병원, 강동경희대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을 비롯한 전국 8개 병원에 ‘염증성 장질환자 배려 화장실’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보통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지칭하는 염증성 장질환은 소화관에 생기는 만성 염증성 질환이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는 수시로 급작스러운 복통과 설사 등에 시달리고, 변의를 오래 견디기 힘든 질환의 특성상 화장실을 급하게 이용해야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 화장실에서는 난처한 상황에 처하기가 쉽다.
경희의대 이정일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가 23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대한간학회 제22차 추계학술대회 및 정기총회에서 2017년도 회장으로 선출됐다.이 교수는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에서 석,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9년부터 현재까지 경희대학교 의과대학 소속으로 경희의료원과 강동경희대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강동경희대병원 진료부장과 기획진료부원장으로 활동했다. 대외적으로는 대한소화기학회 간행위원, 대한간학회 간행이사와 재무이사 등을 역임했다.이 교수는 "대한간학회의 지속적인 발전과 함께 간질환으로 고통 받고
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인진 교수는 지난 10월에 열린 국제 당뇨병·대사질환 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n Diabetes and Metabolism, ICDM 2016)에서 우수 구연상을 수상했다.조 교수는 '당뇨병 동물모델에서 고과당식이로 유도된 지방간에 대한 알로퓨리놀의 효과와 기전(Allopurinol ameliorates high fructose diet-induced hepatic steatosis via regulation of lipid oxidation and ER stress
최고의 병원약사에게 주어지는 병원약사대상은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김순주 조제팀장에게 돌아갔다.한국병원약사회는 19일 더케이호텔서 한국병원약사회 추계학회 및 병원약사대상 시상식을 갖고 김준주 약사에게 대상을 수여했다.학술본상에는 삼성서울병원 이영미 약제부장이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학술장려상에는 김경은, 김정미(전북대 약제부), 도현정(삼성서울병원 조제팀장), 박선희(조선대학교 약제부), 박유경(가톨릭대학교 약제부), 송지윤(삼성서울병원 약제부), 천영주 약사(강동경희대병원 약제부) 등 7명에게 돌아갔다.아울러 올해 처음 제정한 국
경희의대 배종우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소아청소년과)가 최근 열린 제66차 대한소아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제56대 대한소아과학회장에 선출됐다. 배 교수는 한국 최초로 신생아 호흡곤란 증후군에서 인공 폐 표면활성제 치료법을 도입해 미숙아 생존율 향상에 기여했고, 미숙아 관련 각종 의료제도 개선, 미숙아등록 시스템 구축 등을 통해 학회의 위상 강화에도 공헌했다. 배 회장은 "급변하는 의료환경, 정부의 정책변화 속 여러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현시점에서 학회장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하나둘 합리적으로 문제를 헤쳐
국내 첫 번째 SGLT-2 억제제 다파글리플로진과 메트포르민의 복합제인 직듀오 XR(Xigduo XR·사진)이 11월 출시됐다. 이미 SGLT-2 억제제가 기존 치료전략과는 다른 기전으로 혈당감소 및 심혈관계 혜택을 입증한 상황이어서 복합제의 임상적 역할에도 기대가 높다. 출시를 앞두고 가진 론칭 심포지엄에서 연세의대 강은석 교수(세브란스병원 내분비내과)는 “한국인 당뇨병 환자의 유병특성을 고려했을 때 다파글리플로진/메트포르민 전략을 통해 얻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고 강조했다. 경희의대 정인경 교수(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는 리
강동경희대병원이 '고급택시를 활용한 내·외국인환자 차량지원 서비스'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9일 본관 지하1층 인산홀에서 (주)하이엔과 진행한 이번 협약으로 강동경희대병원은 국제진료서비스와 연계된 고급택시 차량지원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고급택시란 국토교통부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에 따라 배기량 2,800cc 이상의 고급차량(벤츠 E300 4MATIC, Lexus ES 등)에 내·외부에 택시표시 없이 최고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예약 전용 택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가능한 외국어가능기사가 배치되고, 공항에
레닌안지오텐신시스템(RAS)억제제 계열로 꼽히는 안지오텐신전환효소(ACE)억제제와 안지오텐신수용체차단제(ARB)는 우수한 혈압강하력을 보이는 대표적인 1차 항고혈압 전략으로 꼽힌다. 하지만 임상상황에 따라 적용되는 방향의 차이를 보이는데 심근경색증 환자에 대한 적용이 그중 하나다.세계고혈압학회 학술대회(ISH 2016)에서 관련 강의를 진행한 경희의대 김종진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순환기내과)는 “전반적인 근거들과 한국인 환자 대상 등록사업연구 결과 ACE억제제는 심부전 및 좌심실 수축기 기능부전이 동반된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게 적용
의료기기업계와 의료전문가가 함께 국가검진사업의 정책을 제안한 논문이 대한의사협회지에 게재됐다. 메드트로닉(대표 허준)은 대외협력부 소속 이상수 상무와 강동경희대병원 혈관외과 조진현 교수가 공동 저술한 논문이 대한의사협회지에 게재됐다고 8일 밝혔다. ‘해외 복부대동맥류 검진사업 사례연구 및 국내 국가검진사업 도입 타당성 연구’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고령화가 진행됨에 따라 국내에서 폭발적인 증가가 예상되는 복부대동맥류의 실태를 알리고, 조기 검진의 비용효과성과 재정영향분석 결과 등을 서술했다. 복부대동맥류의 가장 효과적인 조기검진법으
최근 '척추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좌장은 한양류마엄완식내과의원 엄완식 원장이 맡았으며 강동경희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이상훈 교수의 강연 후 토론이 이어졌다. 본지에서는 이날의 강연 및 토론 내용을 요약·정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