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약품은 27일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주주, 기관투자자, 경연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4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했다.한미약품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지난해 매출 1조 4909억원,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654억원 달성과 2050억원의 R&D 투자 등 주요 경영실적을 보고했다.또, 새로운 50년을 향한 각오와 함께 글로벌 톱 티어 제약사로의 도약을 다짐했다.박재현 대표는 의장 인사말을 통해 "한미약품은 지난 한 해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도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에 힘입어 역대 최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그룹은 27일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전략기획실장)을 그룹 경영을 총괄하는 부회장으로 승진 발령했다.2004년 한미약품에 입사한 임 부회장은 인적자원개발 부서를 거쳐 2000년대 말부터 한미그룹 창업주 임성기 회장을 도와 신약개발과 신약 라이선스 계약 부문, 경영관리본부 등을 책임져왔다.임성기 선대 회장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며, 임 회장 평생의 신념이었던 R&D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실천해 임 선대 회장의 계승할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사내외에서 받아왔다.한미그룹 송영숙 회장은 지난 26일 발표한 소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HK이노엔은 4월 5일부터 10일까지 미국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참석해 차세대 알로스테릭 EGFR-TKI 후보물질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한다.HK이노엔은 이번 학회에서 비소세포폐암 유전자(L858R) 변이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알로스테릭 EGFR-TKI 비임상 연구 내용을 공개한다.HK이노엔은 기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에 내성을 보이거나 L858R 변이 환자를 위한 4세대 표적항암치료제 IN-119873을 연구하고 있다.IN-119873은 암세포의 에너지원인 아데노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사이언스는 22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애널리스트와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2024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이날 설명회에는 한미사이언스 임주현 사장, 김성훈 상무, 권순기 상무,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 R&D센터 최인영 전무가 참석했으며, 국내 주요 증권사 제약·바이오 애널리스트오 기관투자자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한미그룹은 OCI그룹과의 통합 시너지 효과와 중장기 사업 전략 및 28일 열릴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 주요 의안을 설명하며,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했다.한미사이언스는 "한미의 중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PARP 억제제와 신생혈관억제제(VEGF) 조합으로 난소암을 정복하려면 계획은 물거품이 될 전망이다.아스트라제네카 PARP 억제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와 VEGF 억제제 세디리닙 병용요법이 백금저항성 또는 불응성 상피성 난소암 환자에서 표준요법에 비해 생존 이점을 가져오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에 발표된 임상2/3상 NRG-GY005 연구 결과는 지난 18~2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부인종양학회(SGO 2024)에서 공개됐다. 린파자+세디리닙, 표준요법 대비 PFS·OS 모두 미충족앞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ST와 유유제약이 말초순환 개선제 타나민정을 공동판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계약식에는 동아ST 김민영 사장과 유유제약 유원상 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계약에 따라 양사는 타나민정의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함께 진행한다.종합병원 대상은 동아ST와 유유제약이 공동으로 담담하고, 병의원 영업은 동아ST, 약국은 유유제약 전담하기로 했다.타나민정은 독일 슈바베 그룹이 세계 최초로 개발해 표준화한 은행엽 건조엑스 오리지널인 EGb761을 유효성분으로 만든 말초순환 개선제다. 치매성 증상(기억력 감퇴 등)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ST는 26일 본사에서 주주 및 회사 경영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1기 정기주주총호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제11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건의 안건이 상정돼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제11기 영업보고에서 동아ST는 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전기 대비 매출액은 진단사업부 물적분할의 영향으로 4.8% 감소한 6052억원, 영업이익은 7.1% 증가한 327억원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이후 재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삼진제약은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을 위한 총 1억 2000만원 상당의 건강기능식품을 장애인 복지시설과 장애인 복지협회 및 양로원 등, 국내외 구호단체 5개처에 기부했다.삼진제약은 자사의 토탈헬스케어 브랜드 위시헬씨 런칭 후, 지역사회 내 손길이 닿기 힘든 취약계층 이웃들과의 상생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코로나19 시기에는 주로 면역 증진과 활력을 위한 영양제를 전달해왔으며, 엔데믹 이후에는 구호단체와 협의해 기부처의 성격에 걸맞는 맞춤형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수원지방법원 제31민사부는 26일 임종윤·임종훈 형제가 한미사이언스를 상대로 제기한 신주발행금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이에 한미사이언스는 법원의 결정에 대해 매우 환영한다며, 한미그룹이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평가했다.한미그룹은 "R&D 명가, 신약개발 명가라는 정체성을 지키면서 글로벌 빅파마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OCI그룹과 통합 외 현실적 대안이 없는 절박한 상황에 대해 재판부가 고심하고 공감해서 나온 결정으로 본다"며 "이를 결단한 대주주와 한미사이언스 이사진들의 의지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디톡스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BLAU)와 5년간 총 7300만달러(한화 약 980억원, 최소 구매수량 MOQ)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메디톡스는 블라우에 뉴럭스를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제제를 공급하게 되며, 블라우는 브라질 지역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제제를 판매하게 된다.이번 계약은 블라우가 메디톡스의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인 베르가모를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타진, 전략적 협의하에 체결된 것이다.블라우는 메디톡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행중이던 휴젤과의 기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GC셀은 의료기기, 의료소모품 및 바이오의약품 분야에 특화된 고객 맞춤형 투 트랙 물류서비스 셀패스(CELL PATH)와 셀트랙(CELL TRACK)을 새롭게 선보인다.셀패스와 셀특랙은 기존 세포유전자 치료에 특화된 CDMO 사업과는 독립된 물류서비스로 운영될 예정이다.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전국 병원 및 임상시험기관, 바이오의약품 개발사와 같은 잠재 고객은 향후 GC셀의 국내 영업 및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합리적인 가격에 보다 효율적이고 신속한 배송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게됐다.셀패스는 바이오 의약품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자궁내막암 1차 치료옵션을 두고 PARP 억제제의 경쟁이 치열하다.아스트라네제카의 PARP 억제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는 자궁내막암 환자의 1차 치료 환경에서 항암화학요법과 PD-L1 항암제 임핀지 치료 후 보조요법으로 효과를 보였다.현재 한국에서 허가된 GSK의 PARP 억제제 젬퍼리(도스탈리맙)도 임상3상 RUBY 연구의 2차 분석 결과를 발표하며 맞대응했다.두 약물의 연구 결과는 지난 18~21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미국부인종양학회(SGO 2024)에서 공개됐다. 항암화학요법+임핀지+린파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28일 예정인 한미사이언스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임주현 사장이 한미그룹 오너 일가 경영권 분쟁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한미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은 한미그룹이 신약개발 R&D를 통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꿈을 이루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특히 故 임성기 회장 타계 이후 오너 일가의 상속세 이슈는 이번 OCI그룹과 통합에 따른 지분 처분으로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임종윤 사장 형제측에 대해서는 상속세 재원 마련 자금 출처와 1조 투자에 대한 명확한 자금원을 밝혀 줄 것을 요구했다.한미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제는 면역억제제가 대세가 된 간세포암 1차 치료옵션에 새로운 면역항암제 조합이 등장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최근 BMS는 진행성 간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옵션으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3상 CheckMate-9DW 연구의 탑라인을 공개했다.만일 옵디보+여보이 조합이 간세포암 1차 치료옵션으로 허가된다면 이미 시장에 진입한 면역항암제 병용요법과 치열한 경쟁이 이뤄질 전망이다. 옵디보+여보이 간세포암 1차...넥사바 또는 렌비마 대비 OS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약품 그룹과 OCI그룹의 통합을 놓고 한미그룹의 모녀와 형제가 치열한 공방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임종윤, 임종훈 형제가 한미 사우회 투표 결과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임종윤 형제에 따르면, 한미 사우회 투표 시점은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통합 반대를 발표하기 전인 22일 오후 진행됐으며, 투표 결과가 언론을 통해 보도된 시점은 24일이다.한미사이언스 경영진은 지난 22일 신동국 회장이 형제 쪽 제안에 찬성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맞서기 위해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임직원 3000여명의 사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미그룹은 25일자로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사장과 한미약품 임종훈 사장을 해임했다.한미그룹은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주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와 신용을 손상시키는 행위를 지속적으로 해 해임했다고 해임 이유를 설명했다.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및 타 회사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를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수시켰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밝혔다.한미그룹 관계자는 "두 사장과 한미의 미래를 위한 행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비스테로이드성 경구용 뒤센근이영양증 신약이 등장했다.최근 FDA는 이탈파마코 뒤센근이영양증 치료제 듀비쟈트(성분명 기비노스타트)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듀비쟈트는 염증과 근육 손실을 줄이는 히스톤데아세틸라제(HDAC) 억제제 계열로, 뒤센근이영양증의 모든 유전적 변이를 가진 환자 치료제로 승인된 최초의 비스테로이드성 약물이다. 승인의 근거는 임상3상 EPIDYS 연구다. 이 연구에는 6세 이상 소아 뒤센근이영양증 환자 179명이 포함됐다. 연구 참여자들은 듀비쟈트 투여군과 위약군에 무작위 배정돼 치료를 받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식품의약국(FDA)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넥스레톨(성분명 벰페도익산) 적응증을 심혈관질환 예방까지 확대했다.미국 에스페리온 테라퓨틱스는 FDA가 스타틴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심혈관질환 1차 및 2차 예방 목적으로 넥스레톨과 넥스리젯(벰페도익산/에제티미브) 복합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적응증을 확대했다고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주목할 점은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아도 심혈관질환 1차 예방을 위해 넥스레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한 것이다. 개발사에 따르면, 스타틴을 복용하지 않는 환자를 포함해 권고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포유전치료제 CDMO 기업인 CG셀은 세포치료연구소 연구소장에 원성용 박사를 영입했다.원성용 신임 연구소장은 경희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미생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이후 미국 텍사스 주립대 의대에서 미생물학·면역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캘리포니아주 라호야에 있는 스크립스연구소에서 면역학·유전학 분야 연구원으로 근무했다.국내에서는 CJ제일제당 제약연구소 생물의학센터 백신 연구 그룹장, GC녹십자랩셀 세포치료연구소 면역세포팀·연구기획팀 팀장, GC녹십자홀딩스 투자팀 팀장, 아티바바이오테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신풍제약은 식후 혈당상승 억제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혈당 바나바'를 출시했다.바나바는 아열대 지방에서 서식하는 열대성 식물로, 잎사귀에 식후 혈당상승 억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코로솔산(Corosolic acid)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혈당 바나바는 식후 혈당상승 억제 기능성 원료 바나바잎 추출물을 1정당 1.3mg, 일일 권장섭취량 최대치로 담았다.또, 국제 식품안전규격인 FSSC 22000 인증을 비롯해 코셔(KOSHER) 및 할랄(HALLA) 인증 등 국제 품질 인증을 모두 보유한 Ol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