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제2형 당뇨병 치료제인 설포닐우레아의 긍정적인 부분을 언급한 연구가 발표돼 주목을 받고 있다. 설포닐우레아는 체중증가, 저혈당혈증 등 부작용을 높이고 최근에는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사망위험도를 높인다는 보고들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노스캐롤라이나주립대학 Yuanhui Zhang 교수팀은 Diabtetes Care 온라인판에 "2차 치료전략에서 타계열 약물과 비교했을 때 삶의 질을 보정한 여명은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경제적인 부담에서는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단 혈당 조절효과는 낮았다. 연구팀은 메트포르민이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4.03.19 09:45
-
-
영국에서 2개의 당뇨병 신약이 판매를 시작했다. 두 약물은 SGLT-2 억제제인 카나글리플로진(제품명 인보카나)와 DPP-4 억제제인 알로글립틴(제품명 비피디아)로, 영국이 유럽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 두 약물의 행보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카나글리플로진은 유럽의약청(EMA)의 승인과 함께 영국 국립보건임상연구원(NICE)이 드레프트 가이드라인에서 비용 대비 효과적인 약물로 제시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단독요법으로는 권고하지 않고 있고, 메트포르민과의 병용요법이나 메트포르민+설포닐우레아에 추가하는 3제
제약단신
임세형 기자
2014.03.02 15:55
-
메트포르민이 방광암을 예방하지 못한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최근 2건의 메타분석에서 메트포르민이 다른 당뇨병 치료제와 비교해 암 발생률을 30% 낮춘다고 발표한 것과 상반되는 주장으로 진위 여부에 대해 관심이 주목되고 있다. 앞서 언급된 메타분석 외에도 메트포르민은 몇몇 관찰연구를 통해 유방암, 대장암, 간암, 폐암 및 췌장암 발생 감소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된 바 있다. 그러나 펜실베니아의대 Ronac Mamtani 교수(아브람슨암센터)는 지난 2월 4일 Diabetes Care 온라인판에 제2형 당뇨병 환자를
제약단신
안경진 기자
2014.02.11 15:25
-
-
-
한국다케다제약이 17일 오후 신라호텔서 초대형 네시나 심포지엄과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내 DPP-4 억제제 당뇨약 시장에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졌다.네시나는 제2형 당뇨병 치료를 위한 DPP-4 억제제로, 한국다케다제약이 베이슨, 액토스에 이어 국내에 세 번째로 선보이는 당뇨병 치료제이다.특히 6번째로 나오는 DPP-4 억제제라는 점에서 큰 기대가 없을 것이라는 일부 우려 달리 400여석을 빼곡히 채워 큰 관심을 드러났다.이날 다케다제약은 본격적인 행사시작에 앞서서 네시나의 강점인 강력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 소개와 함께 제품의 특성을 총 길이 80m에 이르는 초대형 스크린을 통해 3D로 전달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4.01.20 13:42
-
신규 혈당강하제 약진 기대최근 몇 년 사이 혈당강하제 시장에 새롭게 진입한 신규 약물에 관한 임상연구 결과가 2013년 대거 발표됐다.② 고령의 비만·당뇨병전단계 환자에서 리라글루타이드의 혜택(Diabetes Care 2013;36:3276-3282), 제2형당뇨병 환자에서 엠파글리플로진 단독요법의 효과(Lancet Diabetes & Endocrinology 2013.09.09 온라인판), 제2형당뇨병 환자에서 카나글리플로진의 효과(CATATA-SU, Lancet 2013.07.12 온라인판), 70세 이상 고령의 제2형당뇨병 환자에서 리나글립틴의 효과(Lancet 2013.08.13 온라인판), 제2형당뇨병 환자에서 삭사글립틴과 심혈관사건 아웃컴(SAVOR-TIMI 53, NEJM 2013;369
Cover Story
이상돈 기자
2014.01.17 14:25
-
-
심혈관질환 위험도가이드라인은 당뇨병 환자의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동반 위험인자와 표적장기손상 여부에 근거해 초고위험군(very high risk)과 위험군(high risk)으로 분류하도록 주문했다. 당뇨병에 최소 1개의 여타 심혈관 위험인자 또는 표적장기 손상이 있으면 초고위험군으로, 이외의 모든 당뇨병 환자들을 고위험군으로 분류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혈당, 혈압, 지질 등의 위험인자 조절 정도가 차별적으로 적용된다.혈당조절가이드라인은 “엄격한 혈당조절을 통해 당뇨병 환자의 미세혈관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강력한 근거가 있다”며 말초혈관질환 예방에 있어 혈당조절의 중요성을 지지했다. 또한 “이러한 엄격한 치료가 (미세혈관 합병증에 비해) 규모는 적지만, 심혈관질환에도 긍정적인 영
Deep in Guideline
이상돈 기자
2014.01.16 15:07
-
단독요법카나글리플로진 단독요법은 식습관 및 운동으로 혈당이 조절되지 않는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에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총 584명의 환자들을 26주간 관찰한 결과 카나글리플로진 100mg군의 A1C 변화는 베이스라인 대비 0.77%, 300mg군은 1.03%, 위약군은 0.14% 감소했다. 또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공복혈장혈당, 식후혈당, 체중, 수축기혈압은 감소했고, HDL-C는 증가했다. 전반적인 유해반응 발생률은 카나글리플로진군이 높았지만, 중증인 이들은 위약군보다 낮았고 유해반응 관련 약물중단률은 유사하
Sub Story
임세형 기자
2014.01.16 14:55
-
중·장기적 효과가이드라인에 따르면, ACCORD·ADVANCE·VADT 등 심혈관사건 임상연구에 대한 메타분석에서 당화혈색소(A1C) 1% 대의 감소가 비치명적 심근경색증의 상대위험도를 15% 가량 줄였지만 뇌졸중 또는 전체 사망률 면에서는 혜택이 없었다(Diabetologia 2009;52:2288-2298). 하지만 ORIGIN 연구결과에 근거해 “심혈관질환 병력이 없는 상태에서 기저시점의 A1C 수치가 낮고 이환기간이 짧은 제2형당뇨병 환자에서는 집중 혈당조절의 혜택이 있을 수도 있다”는 설명을 추가했다. 가이드라인은 “따라서
Sub Story
이상돈 기자
2014.01.16 14:54
-
TZD 시대의 개막1999년 FDA는 제2형당뇨병 환자의 혈당조절 단독 또는 메트포르민과의 병용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도록 티아졸리딘디온계(TZD) 경구 혈당강하제 로시글리타존을 승인했다. 당시 이 약제는 인슐린저항성 개선효과로 인해 당뇨병 치료는 물론 심혈관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심혈관합병증은 이후 로시글리타존의 발목을 잡는 복병으로 등장한다.같은 해에는 동 계열의 피오글리타존이 승인되면서 바야흐로 TZD 시대가 문을 열었다. 로시글리타존은 2001년 심부전 위험이 공지됐지만, 2006년에는 당뇨병 예방효과(DREAM 연구)와 장기간 혈당조절 효과(ADOPT 연구)에 대한 보고 등을 등에 엎고 블록버스터급 약물로서의 롱런 가도를 예고했다. 하지만 200
Hot Debate
이상돈 기자
2014.01.16 14:47
-
자누비아(성분명 시타글립틴)의 약물학적 특징을 잘 살릴 수 있는 복합제가 새로 나왔다.사실 자누비아 단일제는 반감기가 길어 1일 1회 복용약으로 개발된 약물이다. 하지만 자누비아 복합제는 이러한 장점은 살릴 수 없었다. 속방형 메트포르민과 만나면서 많은 환자들이 1일 2회로 복용해온 것이다. 이러한 약점을 개선하기 위해 최근 한국MSD가 서방형 메트포르민이 들어간 복합제를 새로 출시했다. 제품은 자누메트엑스알(XR)로 미국에 이어 두번째다.새로운 제형은 중심부에 서방형 메트포르민이 있으며 이를 시타글립틴 성분이 둘러 싸고 있는 형태
Drug Review
박상준 기자
2014.01.16 14:44
-
심혈관 안전성 입증한 삭사글립틴 성분 DPP-4 억제제온글라이자는 삭사글립틴 성분의 DPP-4 억제제로 국내에서는 4번째로 출시된 약물이다. 1일 1회 복용할 수 있는 당뇨병 치료제로 2.5mg 또는 5mg을 단독으로 사용하거나 흔히 처방되는 경구용 당뇨 치료제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티아졸리딘디온 등과 병용 복용할 수 있다. 1일 1회 복용으로 혈당 조절이 가능하다는 편리성 외에 복용량이 적다는 것도 장점이다. 특히 간 질환이 있는 환자, 신 장애 환자, 고령자들은 약물 대사 장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가급적 소량을 복용할 수
Drug Review
박상준 기자
2014.01.16 14:18
-
대한당뇨병학회는 지난해 11월에 개최한 국제당뇨병및대사질환컨퍼런스(ICDM)·아시아당뇨병학회(AASD)에서 ‘당뇨병 진료지침 2013 업데이트’판을 선보였다. 이번 진료지침 업데이트의 핵심은 제2형 당뇨병 치료전략이다. 경구용 약물과 GLP-1 수용체 작용제 관련 내용을 수정했고, 치료 알고리듬에도 큰 변화를 줬다. ICDM에서 진료지침을 발표한 순천향의대 김철희 교수(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내과)는 “혈당조절에 대한 위험 대비 혜택 관련 연구들, 새로운 계열의 신약, 미국당뇨병학회(ADA)·유럽당뇨병학회(EASD) 등 외국 학
Deep in Guideline
임세형 기자
2014.01.16 13:51
-
새로운 계열 파시글리팜 병용전략 효과 입증 Abstract OP-0079‘Late-breaking abstracts’ 세션에서는 새로운 계열의 당뇨병 약물인 파시글리팜(fasiglifam)의 2상임상이 선보였다. 파시글리팜은 G단백질연관수용체 40(GPR40) 작용제다. 이번 연구에서는 시타글립틴과 병용했을 때의 효과와 안전성을 평가했다. 무작위 이중맹검으로 실시됐으며 제2형 당뇨병 환자 368명을 대상으로 했다. 이들은 생활습관개선 또는 메트포르민으로도 당화혈색소(A1C)가 조절되지 않는 이들이었다. 연구팀은 위약군, 시타글립틴 100mg, 파시글리팜 25mg, 파시글리팜 25mg+시타글립틴 100mg, 파시글리팜 50mg, 파시글리팜 50mg+시타글립틴 100mg 총 6가지 치
Conference Report
임세형 기자
2014.01.16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