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로 인해 6~7월 환자들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올해 전반기는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해 7.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상반기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8조 6999억원으로 이중 입원진료비는 10조 1435억원(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 외래진료비는 11조 9678억원(전년동기 대비 6.8% 증가)이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2015년 상반기 진료비 심사실적을 토대로 요양기관 종별, 진료행태별 진료비 실적, 다빈도 상병 등 건강보험 주요 지표를 수록한 '2015년도 상반기 진료비통계지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보건의료공공데이터를 대대적으로 개방, 관심을 끌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손명세)은 15일 "38년간 축적한 공공데이터가 담긴 '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opendata.hira.or.kr)'을 최근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보유 빅데이터는 의료기관, 제약회사 등 보건의료산업분야 및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유관기관에서 다양한 경로로 수집한 의료분야 공공데이터(약 2조 8879억 건, 약 192TB)로, 개방범위는 '진료정보' 등 7개 분야 18개 DB와 함께 2007년부터 누적된
완화의료 수가는 환자부담은 감소하고 양질의 서비스를 지향하는 것을 기본으로한 '완화의료 건강보험수가안'이 21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통과했다.이에 따라 관련 고시가 개정되면 빠르면 7월15일부터 완화의료전문기관 호스피스·완화의료 입원진료에 대한 건강보험 수가가 적용된다. 또초음파검사, 국가암검진 개선 추진계획 등도 방향을 정립했다.수가안은 완화의료 환자들의 진료비 부담 감소를 위해 상급병실료·선택진료비 등 비급여와 간병 급여화와 임종·격리 시 1인실의 급여화가 핵심이다. 또 △상담실·임종실·목욕실 등 특수시설 유지비, 요법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동차보험심사센터는 오는 15일까지 전국 8개 지역의 자동차보험 진료비 다빈도 청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순회 집합교육을 실시한다.이번 교육의 주요내용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 심사개요 ▲자동차보험진료수가 기준 ▲심사사례 ▲청구방법 및 청구착오 유형 ▲청구오류 수정 보완 서비스 등이다.그동안 개정된 심사기준․사례 및 청구방법 등은 심평원 홈페이지(www.hira.or.kr)와 요양기관 업무포털/자동차보험/알림방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김선동 자보센터장은 "이번 순회 교육을 통해 올바른 청구가 유도될 것
C형간염 - AASLD 2014에서 주목받은 최신 연구들다양한 환자군 대상으로 한 차세대 DAA 연구에 이목집중2014년 미국간학회(AASLD) 연례학술대회에서도 직접작용 항바이러스제(DAA)가 집중조명됐다. 차세대 DAA 약물들에 대해서는 유전자형, 초치료 여부, 간경변, 간이식 등 다양한 환자군을 대상으로 한 연구들이 발표된 가운데 새로운 DAA 약물의 가능성을 제시한 연구들도 선보였다. UNITY-1 연구UNITY-1 연구는 간경변이 없는 만성 HCV 유전자 1형 환자를 대상으로 다클라타스비르 + 아수나프레비르 + BMS-79
이화의대 연구진이 편도선 조직으로부터 줄기세포를 추출해 이를 임상에 사용 가능하도록 하는 연구결과를 특허 등록해 주목을 받고 있다.이화의대 김한수(이비인후과), 유경하(소아청소년과), 조인호(분자의과학과), 우소연, 조경아(미생물학과) 교수로 구성된 연구팀은 이러한 내용의 '키메라 중간엽 줄기세포군 및 그의 제조방법'이란 특허(특허번호 : 제10-1508413호)를 등록했다.편도선 절제수술은 우리나라에서만 연 4만건 이상 시행되는 다빈도 수술로 수술 후 제거되는 편도선 조직은 일부분이 병리조직검사에 사용될 뿐 대부분 폐기돼 왔다
지난해 8월부터 시행된 ‘협의진찰료’를 청구할 때 의무기록에 협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작성하지 않아 부분 삭감되는 사례가 많았다. 또한 약제에서는 지난해 초부터 비리어드정과 관련된 심사 조정 및 이의신청이 대다수를 차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6일 요양기관 대상 심사교육에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이의신청 다빈도 사례를 공개했다.이의신청은 심평원이 요양급여비 심사나 적정성평가 등을 시행한 후 처분한 내용과 관련해 시행되는 권리구제절차로, 처분 후 90일 이내로 신청해야 한다.이의신청건에 대해서는 심사직 직원은 물론, 전문위원,
금연상담에 등록된 환자가 처음과 다른 병의원을 가더라도, 치료비를 지속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16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금연치료 지원사업 요양기관 다빈도 문의사항'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올해 2월 25일부터 시작된 금연치료 지원사업은 2만여곳의 요양기관에서 참여 중이며, 금연참여자가 연간 2회, 회당 12주간 6차례의 금연상담 진료 및 처방 비용을 지원받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금연상담 초진료는 1만5000원, 재진료는 9000원으로 책정됐으며, 환자는 30%인 각 4500원, 2700원만 부담하면 된다. 약제비 역시
한방진료비가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한 해 동안 2조4005억원이 지출됐다. 노인 연령층에서 근골격질환 위주로 많은 비용이 쓰였다.1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5년간 한방 병·의원의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심사결정 자료에 대한 분석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우리나라 한의사 면허자 수는 2010년 2만356명에서 2014년 2만3653명으로 5년간 3297명 늘었으며, 연평균 3.8%의 증가율을 보였다.한방 병·의원 청구기관 수는 같은 기간 1만2647개소에서 1만4093개소로 5년간 1446개소, 매년 2.7%씩 증가
#. ○○의원 대표자 정○○(60세, 일반외과 전문의)는 본인의 입원 기간(2011.7.29.~ 7.31.)중에 무면허자인 간호사를 시켜 같은해 7월 30일 ○○의원에 내원한 고혈압·당뇨 등 장기만성질환자 14명에게 혈압, 혈당을 체크 후 이전의 진료기록에 처방된 대로 반복 처방을 지시한 다음 진료비를 청구했다.#. K요양기관은 가입자 최○○이 2013년 3월 무산소성 뇌손상(G931) 상병으로 37일간 입원 진료 받은 내용에 대해 2013년 5월에 1313만8000원을 공단에 청구했으나, 일부 누락된 비용을 포함해 전체 진료비 1
정부의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에 따라, 대표적 비급여로 꼽혔던 병원 선택진료제도가 지난해 8월부터 상당 부분 축소됐다. 그로부터 8개월이 지난 지금, 병원계에는 어떤 변화가 생기고 있을까? 현장을 직접 뛰는 기자들이 모여 선택진료제도 축소에 따른 효과와 부작용, 개선방향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귀하께서 '15년 1.1부터 ~ 6.30까지 사용하신 총 진료비용은 000원이며 이 중 정부(의료급여)에서 000원을 지원하였습니다. 참고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평균 진료비용은 000원입니다.귀하께서는 특히 고혈압상병에 대한 의료 이용량이 매우 높아 적절한 관리가 요구됩니다. 의료급여는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므로 정부는 재정 지출의 효율적 관리를 통해 의료서비스의 질 향상 및 보장성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오는 7월부터 이같은 내용을 담은 '의료급여 진료비용 알림서비스'가 시행된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
지난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비확인서비스를 통해 환불된 금액은 총 27억원으로, 급여를 임의비급여로 받은 비용이 절반에 달했다.3일 심평원은 2014년 진료비 확인 요청을 통해 요양기관에서 환불해야 할 금액을 이같이 밝혔다.심평원의 진료비확인 서비스는 환자가 병원이나 의원 등에서 부담한 비급여진료비가 적정한지를 확인해주는 권리구제 제도다.지난해 심평원에 들어온 진료비 확인 요청은 전체 2만7176건이었으며, 심평원에서 확인한 결과 요양기관에서 본인부담금을 적정하게 받은 사례 1만1522건(42.2%), 환불 사례는 9822건(36.
지난해 종별에 관계 없이 병의원 모두 평균에 못 미치는 실적을 가져갔다. 이와 달리 치과의원과 치과병원, 요양병원, 한방병원, 한의원 등은 큰폭의 상승세를 이어갔다.24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2014년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이 같은 경향이 나타났다.심평원이 지난해 심사한 총 진료비는 전년대비 9.1% 증가한 61.9조원으로, 건강보험 54조5275억원, 의료급여 5조6402억원, 자동차보험 1조4234억원, 보훈 3183억원 순이다.건강보험 진료비는 54조5275억원으로 전년대비 7.5% 증가한 수치며, 1인당 진료비는
항히스타민제나 삼환계 항우울제처럼 항콜린 효과(anticholinergic effect)를 나타내는 약물이 고령 환자에서 치매 유발 가능성이 제기돼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이번 이슈의 중심에는 올해 1월 26일자 JAMA 온라인판에 게재된 워싱턴대 약대 Shelly Gray 박사팀의 연구가 있다. 연구팀은 항콜린제를 장기간 사용한 인원의 20%에서 치매 발생은 23.2%에 달했는데(이 가운데 79.9%는 알츠하이머병 진단), 해당 약물의 사용 빈도가 높을수록 치매 위험도가 동반 상승했다고 최종 결론을 내렸다.이는 '항콜린제
보건복지부가 제도의 정확성을 높이고 우수한 약에 대한 환자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자 추진했다는 약가제도 개편. 그러나 제약업계에서는 일부 항목에 아쉬움이, 시민단체에서는 제약사에 건강보험료를 퍼준다는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의사들도 제약사 퍼주기에 불과한 약가제도 입법예고를 철회하라며 가세했다.이선영 복지부 보험약제과장은 3일 제약업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보험약가제도 개선방안 설명회에서 "제도 개선 목적을 규제완화 또는 규제강화의 이분법적으로 보면서 오해를 유발해서는 안된다"고 당부하며 확대해석을 경계하기도 했다.그렇다면
앞으로 필수의료 보장이 강화되고 고액 비급여의 해소와 증가억제를 위한 관리체계가 도입된다. 또 취약 계층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의료지원이 강화된다.보건복지부는 3일 건보공단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이러한 방향의 '건강보험 중기 보장성 강화 계획(2014~2018)'을 보고했다.이번 계획은 지난해 6월부터 건정심 소위를 운영해 전문가의견·국민의견을 종합해 마련한 것.이에 따르면 먼저 생애주기별 핵심적인 건강문제에 대한 필수의료 보장 강화가 눈에 띈다. 건강한 임신과 출산환경 조성, 선천성 기형 및 신생아에 대한 의료지원
한미약품(대표 이관순)이 사용자 접근성 및 편의성 강화를 목적으로 공식 홈페이지(www.hanmi.co.kr)를 리뉴얼하고 27일 공개했다.한미약품은 기존 홈페이지 메뉴를 단순화하고 심플한 디자인을 적용해 콘텐츠 접근의 편의성을 강화했다. 홈페이지 메뉴는 기업, 제품, 연구, 투자, 고객 등 총 5개 카테고리로 구성됐으며 제품 통합검색 기능과 품목별 다빈도 Q&A, 제품관련 보도자료, 신제품 소식 등 DB를 구축했다.특히 약국찾기 서비스를 강화해 소비자들이 제품을 손쉽게 구매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스마트폰과 태블릿 PC에서도 최
"앞으로 산재환자만 치료하는게 아니라 지방 취약계층을 진료할 공공병원으로의 역할을 강화하겠다. 또한 경영 정상화를 통해 보다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오세위 근로복지공단 재활의료이사가 11일 충청북도 진천군 근로복지공단 인재개발원에서 공단의 경쟁력 및 공공성 강화에 나서겠다는 앞으로의 전략을 소개했다.오 이사는 그동안 근로복지공단에서 충주지사장, 보험급여국장, 기획조정본부장, 근로복지정책연구센터장을 역임하고 지난 11월 12일부터 재활의료이사로서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먼저 그는 "예전에는 보험급여 업무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정감사를 통해 의원들이 요구한 서면질의에 대한 답변을 최근 전달했다. 답변서에는 허가특허연계제도, 의약품 부작용 관리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김제식 의원(새누리당)은 한·미 FTA의 의약품 허가특허연계제도에서 우선판매품목허가(일명 제네릭독점권)가 제네릭의약품의 시장진입을 제한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이를 촉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질의했다.이에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은 "우선판매품목허가제도가 도입되면, 국내 제조의약품의 특허도전이 활발히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현행 제도하에는 특허도전에 성공해도 무임승차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