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세계 최초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 (HIMSS)가 주관한 평가에서 3관왕에 올랐다.삼성서울병원은 20일 미국 시카고에서 진행 중인 ‘HIMSS 2023’에서 세계 최초로 디지털의료영상 분야(Digital Imaging Adoption Model, DIAM)에서 최고 등급인 7단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날, 의무기록 분야(Electronic Medical Record Adoption Model, EMRAM)에서도 7단계를 획득했다고 전했다.이날 현장에서 삼성서울병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는 2023년 제40차 춘계학술대회를 지난 2일 세종대학교 대양AI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 대회에 국내외 최신 연구 소개 및 어깨 및 무릎 스포츠 손상 분야의 해외 저명 연자들의 초청 강연을 개최했다.학회 측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시도한 미니 심포지엄에서 ‘어깨 극상건 질환’, ‘손목 삼각연골복합체 손상’, ‘무릎 수술 후 운동으로의 복귀’ 세 개의 주제를 집중적으로 다뤄 많은 회원 및 청중들의 높은 관심을 얻을 수 있었다. 대한정형외과 스포츠의학회 하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환자에게 중요한 문제지만 명확한 근거 기준이 없어 여전히 논쟁으로 남아 있는 문제가 많다.심인성쇼크(cardiogenic shock)를 동반한 다혈관질환 환자 치료 시 문제가 되는 혈관에만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PCI)을 해야 한다는 주장과 비 표적혈관동맥(non culprit artery)까지 해야 한다는 논쟁도 그중 하나다. 전문가들이 이 문제에 답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임상시험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심인성 쇼크인 상태인 환자를 대상으로 무작위 대조군 임상시험을 생각하기 어렵고, 보호자의 승인을 받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카티세포(CAR-T) 치료100예를 돌파했다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은 4월 6일 현재 109예를 기록하고 있고, 지난 2021년 4월 국내 최초로 불응성 B세포 림프종 환자를 대상으로 카티세포 치료를 시작한 이후 2년 만에 100예를 넘어섰다.삼성서울병원은 국내에서 가장 먼저 ‘CAR T-세포치료센터’를 설립해 다학제 기반 진료 시스템을 가동 중이다.주 진료과인 혈액종양내과와 소아청소년과 교수진들이 종양전문간호사와 함께 환자들의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진단검사의학과, 신경과, 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소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에게 생물학적 주사제 중단 후 재발을 예측하는 지표를 밝혀냈다.삼성서울병원 김미진·최연호 교수(소아청소년과)팀은 최근 소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서 생물학 제제를 초기부터 충분한 기간 사용 후 단약 했을 때 점막치유를 이룬 관해에 들어간 환자에서 면역 기능에 관여하는 단핵구 비율이 병의 재발에 관련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단핵구는 염증성 장질환의 면역 반응에서 상부의 염증 과정에 관여한다. 염증성 장질환 환자들은 깊은 관해(deep remission)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삼성서울병원은 4월 1일 교수 보직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신규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삼성서울병원 ▲소화기내과장 최문석 ▲내시경실장 이광혁 ▲호흡기내과장 엄상원 ▲신장내과장 이정은 ▲감염내과장 강철인 ▲대장항문외과장 조용범 ▲심장혈관흉부외과장 성기익 ▲심장외과장 양지혁 ▲신경외과장 김종수 ▲산부인과장 오수영 ▲비뇨의학과장 서성일 ▲소아청소년과장 허준 ▲신경과장 김경문 ▲정신건강의학과장 정유숙 ▲피부과장 이종희 ▲가정의학과장 신동욱 ▲건강의학본부 영상의학팀장 김하나 ▲건강의학본부 건강의학팀장 정지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가정의학과 양윤준 교수가 26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열린 대한스포츠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제23대 대한스포츠의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양윤준 교수는 앞으로 2년간 스포츠 의학 학술대회와 심포지엄, 스포츠의학 인증의 제도 운영, 스포츠 의학 지침서 발행 등을 주도한다. 양윤준 교수는 "모든 국민들이 안전하면서도 다양한 신체활동을 즐길 수 있게 '대국민 신체 증진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며 "세계 스포츠 의학 연구자들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국내 스포츠 의학발전을 위한 노력에도 최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심혈관질환 사망과 심부전 발병을 예측하는 새로운 기준을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 이주명 교수(순환기내과) 연구팀이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 진단을 통해 심혈관질환 사망 혹은 심부전 입원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연구팀은 2016년 4월부터 2020년 12월 사이 관상동맥 조영술과 여러 심혈관기능 평가를 실시한 환자 330명을 대상으로 심초음파상 이완기 기능장애와 관상동맥 미세혈관 기능장애가 심혈관 사망 및 심부전 입원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5년 추적관찰 결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2월 28일 10주년을 맞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 의료진은 자신감에 차 있었다. 국내에처 처음으로 중환자의학과를 개설한 후 중환자실 다학제 진료팀을 10년 동안 운영 결과가 자신감의 근거인 듯했다. 22일 기자들과 만난 박치민 교수(중환자의학과, 중증치료센터장)는 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가 국내 중환자 진료 시스템을 개선하는데 기여했다고 자부심을 보였다. 박치민 교수는 "우리 병원 중환자의학과가 중환자실 다학제 진료팀을 도입하면서 국내 중환자 치료 패러다임을 전화을 주도했다"며 "다학제 진료팀의 시너
Pathophysiology of Sepsis, SIC & DIC연자 정치량 교수(삼성서울병원 중환자의학과)패혈증(sepsis)의 병태생리를 이해하는 것은 환자의 치료 방향을 계획하는데 중요하다. 패혈증은 장기 기능의 저하로 인해 감염이 동반한 상황을 의미하는데, 조직인자(tissue factor)의 작용으로 응고 활성화가 일어나고 이와 함께 항응고 작용을 하는 protein C의 활성도 감소로 인한 항응고 기전의 손상이 관여하고 있다.혈전 생성으로 인해 조직의 관류저하가 초래되고, 혈압 저하, 적혈구 변형능 감소, 혈관 확장 등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외상이나 소아심장 등 필수의료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진행하는 '필수의료 의대생 실습 지원' 사업의 초기 평가는 긍정적이다. 하지만 초기 평가가 계속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이 사업은 정부가 초기 인력 양성이 어려운 특수 분야에 의대생들이 실습을 경험하고 이것이 실제 진료과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시작했다.그런데 초기 외상과 소아심장에서 감염을 추가했고 내년에는 공공의료와 일차의료까지 확대하면서 정부가 초기 목적을 잃고 있는 것 아니냐는 쓴소리가 나오고 있어서다. 의대생 실습 프로그램,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국내 연구팀이 혈액암 중 가장 흔한 림프종인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치료 결과에 장내 미생물인 마이크로바이옴이 유의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규명했다. 삼성서울병원은 혈액종양내과 김석진(교신저자)·윤상은 교수(제1저자) 공동연구팀이 유전자 전장검사(WGS)를 통해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 환자의 마이크로바이옴을 분석해 상관관계를 처음 밝혀냈다고 22일 밝혔다.미만성 거대B세포 림프종(DLBCL)은 치료하지 않으면 공격적으로 진행해 위험하지만, B림프구를 겨냥하는 단클론항체와 항암화학요법을 병행하면 7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암학회가 간세포암종 치료에 사용하는 경동맥화학색전술(transarterial chemoembolization, TACE)의 국내 전문가 합의안을 최초로 공개했다. TACE는 1977년 일본에서 간세포암 환자에게 간동맥을 통해 젤라틴 스폰지 입자에 항암제를 섞어 투약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80년대 리피오돌과 항암제를 섞어 에멀젼 혈태로 간동맥에 주입하고 이어 색전물질로 혈류를 차단하는 경동맥화학색전술로 발전했다. 2000년대에 이르러 영양동맥의 색전을 유발하면서 동시에 고용량의 항암제를 안정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호지킨 림프종은 젊은 연령대에서 많이 발생하고 비교적 예후가 양호한 것으로 알려진다. 그러나 3~4기 호지킨 림프종 환자 30~40%는 표준치료에 실패한다. 또 표준요법인 ABVD 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 26%는 5년 이내에 질병이 진행 또는 재발해 사망에 이른다.이런 가운데 다케다 항체-약물 접합체(ADC) 애드세트리스(성분명 브렌툭시맙 베도틴)는 6년 추적관찰연구 ECHELON-1 연구에서 표준요법 대비 임상적 유용성을 입증했다.볼로냐대학 피에르 루이지 진자니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김석진 교수는 최선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아산병원 간호사 사망사건으로 필수의료 확충 필요성이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전국 45개 상급종병에 최소 두경부외과 전문의 3명 이상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대한두경외과학회는 15일 제16대 조광제 회장 취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조 회장 취임 소감 및 진행성 갑상선암 수술 지침 발간 소개와 필수의료인 두경외과의 현실에 대한 설명으로 진행됐다.조광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학회 발전과 회원 권익 증진 및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모든 학회 사업활동의 궁극적 지향점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4월 1일 병원 대강당에서 대한수부외과학회 제1차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연수강좌는 22명의 수부 전문의들이 참여해 손가락과 손목, 팔꿈치 질환에 대한 진단과 최신 치료법을 강의한다.1부에서는 팔꿈치 치료(좌장 류인혁, 세명기독병원)를 주제로 △팔꿈치 불안정의 진단과 치료(박민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상과염의 최신 지견(권봉철, 한림의대 평촌성심병원) △팔꿈치 터널 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이주엽, 가톨릭의대 은평성모병원) △주관절 초음파의 기초(이현일, 인제의대 일산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신장이식 전 대상포진 예방접종을 진행하면 이식 후 발병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백경란·허경민 교수(감염내과), 삼성창원병원 김시호 교수(감염내과) 및 이식외과·신장내과 공동연구팀은 이같은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대상포진 예방은 유전자 재조합 사백신이 도입되기 전까지 생백신을 사용했고, 장기이식을 받기 4주 전까지 생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다. 이 예방접종은 신장 이식환자에서 적절한 면역반응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대상포진을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지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중재시술팀(권현철, 최승혁, 한주용, 송영빈, 양정훈, 이주명, 박택규, 최기홍 교수)은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23)에서 혈관 영상기법을 통한 스텐트 시술(경피적 관상동맥중재술)이 관상동맥 병변 환자에게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스텐트 시술은 관상동맥질환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법이지만, 복잡한 관상동맥 병변을 가진 환자에게는 스텐트 시술이 쉽지 않다. 병변 특징에 맞는 고난도, 고위험 스텐트 시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이에 스텐트 시술 시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부모 중 누구라도 비알코올성 지방간(이하 지방간)이 있으면 자녀 역시 지방간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삼성서울병원은 곽금연, 신동현 교수(소화기내과), 경희대병원 박예완 교수(소화기내과) 공동연구팀이 부모의 지방간 여부에 따라 청소년 자녀의 지방간 위험이 차이가 크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연구 결과는 소화기 분야 국제 학술지(Alimentary Pharmacology & Therapeutics) 최근호에 실렸다.청소년기부터 지방간을 앓으면 다른 간질환뿐만 아니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조홍석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팀 팀장 부친상▲ 빈소 : 삼성서울병원▲ 발인 7일▲ 연락처 : 010-9933-30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