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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5일 24시간 회상환자만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외상센터가 개소한다.가천대 길병원은 21일 10개 권역외상센터 중 수도권 최초로 지정서를 교부받고, 센터 운영을 시작했다.지난 2012년 권역외상센터 선정 이후 길병원은 1년간 응급센터 및 중환자실, 수술실 등을 권역외상센터 용도에 맞게 리모델링하고 인력을 충원해왔다.기존에는 외상환자 등 모든 응급 환자가 응급의료센터(응급실) 출입구로 이송돼 응급실에서 처치를 받았지만, 권역외상센터 개소 이후에는 모든 과정이 바뀌게 된다.우선 외상환자는 외상센터 출입구를 통해 곧바로 외상 전용 처치실
의대병원
서민지 기자
2014.04.21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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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계가 원격의료 도입을 저지하고, PA합법화 취소를 담은 2차 의정협의안을 철회시키기 위해 대규모 촛불집회를 연다.대한간호협회는 오는 29일 오후 7시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DDP)에서 '전국 간호사·간호대학생 결의대회'를 개최한다.이번 촛불집회에는 약 1만명의 전국 간호사와 간호대학생 등이 참여하며,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동참할 예정이다.집회를 주관하는 간호협회 관계자는 "원격의료는 비용 대비 효율성이 불분명하고, 의료사고가 발생하게 되면 책임소재마저 불명확하다"면
의약단체
서민지 기자
2014.04.1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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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공의협의회가 간호계의 의사보조인력(PA)합법화 요구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대한간호협회는 이와 관련한 유감의 뜻을 즉각 밝혔다.간호협회는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전공의협의회가 '간협에서 PA합법화를 지속적으로 주장하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이와 관련 간협은 "의료기관에서 행해지는 불법과 편법을 결코 방조할 수 없다는 것이 공식 입장"이라며 "전공의협의회로부터 정책 추진과 관련해 이같은 공문을 받아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며 유감을 드러냈다.또 "PA
의약단체
서민지 기자
2014.04.0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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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의정 협의 결과를 두고 간호계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불똥이 보건복지부 간호인력개편 협의체까지 튀었다.대한간호협회는 지난 18일 정부와 대한의사협회 간의 협의안에 대해 "즉각 폐기"를 요구한 데 이어, 26일 협의안 철회까지 현재 진행 중인 '보건복지부 간호인력개편 협의체'를 불참키로 결정했다.또 간호협회는 의정 협의 결과의 부당성을 국민에게 알리기 위한 홍보전을 전개, 다음달에는 의약단체와의 연대 또는 협회 단독으로 규탄집회를 가질 예정이다.간협은 "지난 25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이같은 사안을 의결했다"
의약단체
서민지 기자
2014.03.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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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 제2차 협상 결과가 발표되자, 간호계는 "정부가 전공의를 설득하기 위해 PA합법화를 무산한다고 발언했다"면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협의문을 즉각 폐기하라"고 촉구했다.18일 대한간호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그간 정부가 의사보조인력인 PA를 합법화하겠다고 공언해왔다"며, 그러나 "협의문에서는 의사협회 및 전공의협의회와 협의없이 PA합법화 추진하지 않는다는 경악할 만한 내용이 포함됐다"고 지적했다.이어 간협은 "지난해 보건의료직능단체협의회에서도 정부는 전문간호사 및 PA간호사 문제는 진료 영역에 관한 부분이므로 별
의약단체
서민지 기자
2014.03.18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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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간호협회는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으로 간호정보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 홈페이지(m.koreanurse.or.kr)를 내달 1일 오픈한다.간협 모바일 홈페이지는 웹브라우저의 가로 사이즈를 인식하는 반응형 웹을 적용, 모든 IT기기와 최적화된 사이즈로 정보를 제공한다.또한 회원이 즐겨 이용하는 카테고리를 메인에 배치했고, 주요 소식을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공지사항'을 바로 접속할 수 있다.지부 및 산하단체 메뉴와 회원 등록 안내, 간호사 되는 길, 전문간호사 되는 길, 간호사 취업분야, 면허시험 안내 등의 아이콘
의약단체
서민지 기자
2014.02.28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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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당뇨발 진료지침서가 나왔다.대한당뇨발학회는 지난 15일 삼성서울병원에서 개최된 동계학술대회에서 '당뇨발 한국형 진료지침서'를 발표했다.진료지침서는 성형외과, 정형외과, 혈관외과, 재활의학과, 창상전문간호사 등 5개 기본 분야 전문가들을 주축으로 내분비내과, 감염내과, 신경과, 연상의학과 등 연관 분야 전문가들의 협조로 작성됐다.혈관병증·신경병증·발변형 등의 세부 내용으로 총 6장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지침마다 근거한 논문 수와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상·중·하의 근거·권고수준을 정했다.특히 각 진료지치별 추천 수준을
내분비/신장
박상준 기자
2014.02.1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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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 근무시간 상한제] 1. 교수들도 어려워진다2. 당직인력 빠진 근무 공백 '골머리'3. 중소병원 타격 & PA제도 부각 "중소병원 직격탄 맞을 것" 전공의 근무시간 상한제가 시행되면 가장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측되는 곳은 중소병원이다. 지금은 대부분 소수의 전공의들이 돌아가며 당직을 서는 등 열악한 상황을 견디고 있는 상태다. 한전병원 우고운 외과 과장은 대학병원이나 대형병원에서만 수련이 가능할 것이고 많은 중소병원의 병원자격 취소 사태가 야기될 것이라 내다봤다. 우 과장은 "4년 전까지는 모든 연차의 전공의가 존재했지만 11월 현재 레지던트 2년차만 1명 수련중인데 레지던트는 2일에 한번씩 당직을 서고 있다"며
보건복지
박선재,임솔,서민지
2013.12.0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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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특집 -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 : 근무시간 상한제] 1. 교수들도 어려워진다2. 당직인력 빠진 근무 공백 '골머리'3. 중소병원 타격 & PA제도 부각 교수들이 우려하는 더 큰 문제는 업무 공백이다.전공의 당직 인력이 빠져나가면 교수들이 그만큼의 당직을 채워야 하기 때문이다. 전공의가 부족한 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등은 그야말로 직격탄이다.전공의든, 교수든 너나 할 것 없이 당직을 서던 응급의학과 등도 사정은 마찬가지다.대한외과학회 이길연 부총무는 "전공의 근무시간을 80시간으로 제한하면 아침 7시 출근 오후 5시 퇴근해야 하고 평일 한번, 주말 한번 당직하면 평일 한번 주말 한번 휴일을 줘야 한다"며 "현재 외과 전공의 평균근무시간을 주당
보건복지
박선재,임솔,서민지
2013.12.05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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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뛰어난 의술이 양측 다리뼈에 심한 변형을 가진 몽골 저소득 환자 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줬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임영욱 교수팀은 양측 대퇴골 및 경골의 심한 변형을 갖고 있어 독립보행이 불가능한 몽골 울란바토르 출신 환자 통갈락 (Tungalag Jargalsaikhan 여, 27세)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새 삶을 선물했다.통갈락은 1남 2녀 중 막내로 태어나 출생한지 몇 개월 되지 않아 모친이 안고 있을 때, 신원 미상의 남성이 모친을 놀라게해 통갈락을 떨어뜨렸다.당시 심각성을 느끼지 못한 통갈락의 가족들은 즉시 병원 진료를 보지 않았고, 통갈락이 생후 1년이 지났을 무렵 혼자 걷지 못했다. 이때만 해도 가족들은 아이의 성장이 느린 것으로 알았다.결국
의대병원
하장수
2013.09.13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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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브란스병원이 최근 폐고혈압센터(센터장 장혁재)를 개소했다.폐고혈압은 심장과 폐 사이의 폐순환계의 혈압이 비정상적으로 높은 상태를 의미하며, 흔히 알고 있는 고혈압과는 명확히 구분되는 질환이다. 심장질환이나 폐질환, 류마티스성 질환, 만성혈전색전증 환자 등에서 이차적으로 발생하거나 원인미상의 특발성 폐동맥고혈압 환자로 나눠지며 특히 폐동맥고혈압은 발병 연령이 젊고 진단 또는 치료가 늦어질 경우 예후가 불량한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이다.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2009년 국내 최초로 폐동맥고혈압 클리닉을 개소해 관련질환에 대한 체계적 진료를 시작했다. 최근 국내 폐이식 최고 권위자인 흉부외과 백효채 교수와 선천성 심장질환 분야 정조원 교수가 합류함에 따라 류마티스 내과 박용범교수, 호흡기내과 박무석
의대병원
박도영
2013.09.11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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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병원 의료진이 캄보디아 헤브론병원에서 1일부터 8일동안 '암 수술 캠프"를 진행했다. 4년차를 맞는 이번 캠프에서는 수술이 힘들거나 불가능한 거대종양 환자들 19명을 선발해 수술했다. 환자 선발은 1차로 헤브론병원에서 시행했고, 2차로 한국 의료진들이 현지에 도착해 일일이 검사를 다시 확인한 후 수술에 들어갔다.올해에는 상계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문철 교수를 필두로 서울·상계·부산·해운대백병원에서 외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간호사 등 전문 수술팀 14명이 참여해 실질적으로 수술할 수 있었던 4일동안 의료진은 1일 5건 이상의 강행군 수술을 시행했다.서울백병원 외과 장여구 교수는 "암 수술 캠프의 의미는 남다르다. 전신마취 수술이 이뤄지는 만큼 거즈 한 장 부터 의료장비 까지 한국의
의대병원
임세형 기자
2013.09.11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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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소화기병센터가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오픈했다. 환자의 편의와 사생활을 최대한 고려해 진료실과 검사실을 재배치하고, 공간도 크게 확장하면서 환자 중심 원스톱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우선 외래진료실은 기존의 동별관 1층에서 2층으로 이전해 소화기내과를 포함한 모든 외래진료가 2층에서 이뤄지도록 시스템을 갖췄다. 내시경실과 복부초음파실, 췌담도조영실, 소화기능검사실은 1층과 2층에 분산해 있던 것을 동별관 1층으로 모았다.외래 진료 공간은 총 5개의 진료실을 비롯해 검사예약실, 상담실, 회의실을 갖췄다. 각 진료실에서는 상부위장관, 하부위장관, 췌담도, 간질환, 기능성질환 등 다섯 개의 특수클리닉으로 구분하여 맞춤형 진료가 이뤄진다. 간 섬유화 검사와 헬리
의대병원
박도영
2013.08.29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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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병원 간호부(부장 최영란)는 52명의 원내외 간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중환자간호과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1999년부터 시작돼 올해 12년차를 맞는 이 과정은 지난 18일부터 시작해 7월 11일까지 총 8일에 걸쳐 진행된다.17명의 각 진료과 교수와 13명의 전문간호사들에 의해 질환 및 간호에 대한 최신이론과 중환자에 대한 폭넓은 이해, 실무를 강의와 실습 시간으로 꾸며져 있다.최영란 간호부장은 "의료현장의 최일선에서 위기 상황시 과학적이고 숙련된 간호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교육을 받는 간호사들의 열정에 감사를 드리며 간호현장에서 새로운 전문적 역할모델을 구축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중환자간호과정 수료식은 7월 11일 있게 된다.
의대병원
손종관 기자
2013.06.27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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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행정부가 국립서울병원·국립휴양림관리소와 함께 사회복지공무원들의 스트레스 완화에 나선다.안행부는 스트레스 측정, 일대일심리상담, 숲길 명상, 목공예 체험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을 갖는 ‘행복의 숲’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하고, 25일 전국 지자체 중 맨 먼저 경기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프로그램은 책임운영기관제도 주무부처인 안행부에서 책임운영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보다 전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이에 따라 국립서울병원(정신병원)의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심리전문간호사 등 전문상담인력이 사회복지직에 특화된 심리상담 프로그램을, 국립휴양림관리소는 휴양시설과 숲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또한 경기도 등 참가 지자체는 업무스트레스가 높은 현장근무자들을 대상자로 선발하고, 이
보건복지
임솔 기자
2013.06.25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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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종사자들의 감염관리는 어떻게 이뤄지고 있을까?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누리당 류지영 의원은 오는 5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신관 소회의실에서 '의료종사자 보건안전 포럼'을 개최, 감염 위험성과 앞으로의 개선책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토론회는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회장 정선영)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의료종사자들의 감염노출 사고와 이에 대한 대책을 주제로 진행된다.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 김성란 총무의 사회로, △동국대 직업환경의학과 안연순 교수가 '의료종사자의 감염질환 위험성' △울산의대 응급의학과 이재호 교수가 '의료종사자와 환자의 안전' △울산대 산업대학원 임상전문간호학 정재심 교수가 '국내 의료기관 주사침 손상 발생 현황
보건복지
서민지 기자
2013.06.04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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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 실무자들과 대한간호협회 임원들이 간호인력체계 개편안 등 간호계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성명숙 간협회장은 최근 협회를 방문한 보건복지부 이태한 보건의료정책실장과 보건의료분야와 간호계 현안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이날 보건복지부에서는 고득영 의료자원정책과장, 변효순 보건의료정책과 사무관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협회에서는 김옥수 제1부회장, 송지호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 엄옥봉 관리본부장, 김원일 정책전문위원 등이 배석했다.이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산적한 보건의료계 현안을 풀어나가려면
의약단체
서민지 기자
2013.04.29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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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국제유방암학술대회 (IBCS, International Breast Cancer Symposium)와 제29회 한국유방암학회 학술대회가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제주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해마다 일부 해외 연자들을 초청해 국내 학회로 진행하던 것을 국제 학회로 확대, 이번에 2회째를 맞게 됐다. 일본, 대만, 중국 등을 비롯해 동남아권에서 유방암을 많이 다루고 있고 연구를 많이 하는 나라의 의료진을 대거 초청한다.유방암학회 박찬흔 이사장(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센터장)은 "우리나라 유방암 치료는 여러 가지 학술적인 면이나 실제적인 임상에서 세계 최고 수준에 올라가 있는 상태로 자부하고 있다. 유방암학회도 여기에 맞춰 국제학회로 전진하자는 취지로 지난해부터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
암/혈액/희귀/소아청소년
임솔 기자
2013.04.17 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