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예방을 위해 지역사회 중심의 인프라 구축을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2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국회자살예방포럼 제1회 국제 세미나에서 이 같은 의견이 제시됐다.이날 세미나에서는 일본과 덴마크의 사례를 통해 한국의 자살예방 대책을 토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일본은 자살대책지원센터 라이프링크 시미즈 야스유키 대표가, 덴마크는 토마스 리만 주한 덴마크 대사가 기조강연을 맡아 일본과 덴마크의 자살률 감소의 배경을 소개했다.세미나 막바지에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일본과 덴마크의 사례를 한국에 벤치마킹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특히
심장수술을 담당하는 흉부외과 의사의 충원율이 최근 5년간 54%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공개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지난 2015년 흉부외과 의사수는 48명 중 23명만이 지원, 48%의 충원율을 보였다.2016년에는 51%(24명), 2017년 54%(25명), 2018년에는 57%(27명)로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나 여전히 정원의 절반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지난 5년간 충원해야 할 흉부외과 의사수는 239명인데 반해 충원된 의사는 130명
전공의법 시행으로 인한 인력공백 해소를 위해 입원전담전문의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윤일규의원실은 19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한 토론회’를 열었다.앞서 전공의의 수련시간이 80시간을 초과하지 못하는 규정이 올해부터 시행됐지만, 9개월이 지난 현재 수련병원에서는 전공의 인력공백으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이승우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현재 의료인력 공백의 원인은 ‘전공의 법 시행’이 아니라고 주장했다.애초에 병원 내 전공의 의존도가 높았기 때문에 법 시행
3년여 만에 메르스 확진 환자가 발생하자 서울시와 서울시의사회가 추가적인 환자 발생을 막기 위해 공동대응에 나섰다.서울시는 10일 오후 서울시청에서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열었다.이날 기자회견에는 진희선 서울시 행정2부시장과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이 메르스 확진 방지를 위한 대시민담화문을 발표했다.진 행정2부시장은 "지난 8일 메르스 확진자 발생에 따라 밀접접촉자 10명에 대한 '능동감시'뿐만 아니라 일반접촉자 172명도 전담공무원을 정해 '비격리 능동감시'를 선도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경찰청이 병원 응급실 내 폭력행위를 ‘공무집행방해죄’에 준해 엄정대응 하겠다고 밝혔다.경찰청은 4일 오전 경찰청에서 보건복지부 및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간호협회 등 보건의료단체와 응급실 폭행사건 대책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보건의료단체 대표들은 경찰청장에게 응급실 내 폭력사범에 대해 신속 엄정히 수사하고, 사건발생 방지를 위한 예방활동 강화를 요구했다.또 현장 경찰관들과 의료진들이 유사사례 발생 시 신속 엄정히 대응 가능한 매뉴얼 제작을 제안했다.이에 경찰청은 ▲신속출동 초동조치 ▲
(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가 임신중절수술 전면 거부를 공식화했다.지난 17일 보건복지부가 의료관계행정처분규칙 일부 개정안을 공포, 시행하면서 ‘형법 제270조를 위반하여 낙태하게 한 경우에는 자격정지 1개월에 처한다’고 명시한 것에 따른 행동이다.(직선제)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28일 오전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이날 의사회 김동석 회장은 “임신중절수술 전면 거부로 인해 사회적 혼란이 많을 것을 예견할 수 있다"며 "환자의 아픔과 건강권을 지키기 위해 치료해야 하는 의사들이 아기와 산모의 생명을 지켜야 한다.
스마트폰 하나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시대다.스마트폰 보급률이 증가하면서 영화와 뮤지컬 티켓 예매는 물론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에서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한다.은행 같은 금융 업무도 대부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처럼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서비스가 상용화되면서 서울 상급종합병원을 중심으로 모바일 앱을 개발하는 의료기관이 늘어나고 있다.서울 빅5병원 중 한 곳인 삼성서울병원은 환자들이 병원시설을 간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앱을 구현했다.휴대폰에 병원 앱을 설치하면 병원에서 이리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