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해군 제1함대와 해군 제1함대사령부에서 안보의식 고취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9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상호교류 및 협력관계를 원활하게 해 해군 장병 건강증진 지원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나아가 양 기관의 안보 중요성 공감대를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됐다.심평원은 해군 제1함대 장병 격려를 위해 건강증진 물품 지원과 정기적인 부대 위문을 추진하고, 해군 제1함대는 부대시설 견학과 안보교육, 병영체험 등을 지원해 임직원의 안보의식 고취에 힘쓰기로 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불법개설기관을 전방위 대응하고자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건보공단은 지난 18일 불법개설기관을 적발하고 범죄수익을 조기 환수하기 위해 행정조사 및 특별징수 담당자의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단의 발표에 따르면 2023년 3월 현재 사무장병원 등 불법개설기관에 의한 피해액은 3조4500억원(1695개 기관)으로 해마다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환수율은 6.4%에 불과한 실정이다.또 현재 공단이 행정조사 후 수사의뢰한 사무장병원 등에 대한 수사기관의 수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일부 약제의 심사 승인율이 낮아 문제로 지적되는 가운데, 심평원이 “누적 신청건수가 많을수록 승인되는 경우가 많다”고 첨언해 눈길을 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지난 18일 원주 본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현재 사전승인 항목은 총 11항목이다. 최근 2년간 척수성 근위축증 치료제인 졸겐스마주와 소아 X염색체 연관 저인산혈증성 구루병 치료제인 크리스비타주까지 확대한 결과다.졸겐스마주는 9회에 걸쳐 총 14건 심의했으며 12건 승인했다. 그 중 6명에 대해 투약 후 6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심평원이 성조숙증 등 일부 질병을 선별집중 심사항목으로 선정한 가운데, 향후 과잉진료가 어느 정도 개선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이진수 진료심사평가위원장은 지난 18일 원주 본원에서 전문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를 개최한 뒤 이같이 밝혔다.이 위원장은 지난 2021년 5월 취임된 이후 올해 다시 2년간 연임하게 됐다. 이는 건강보험제도의 재정 건정성을 높이기 위한 사전심사제도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야 한다는 이 위원장에 판단에 따른 것이다.앞서 지난 2년간 이뤄낸 성과로 이 위원장은 △중앙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4일 최근 약국을 대상으로 심사평가원 직원을 사칭해 입금을 유도하는 사례에 대해 약국의 주의를 당부했다.심평원은 최근 약사커뮤니티에 심사평가원 직원을 사칭해 타 기관으로 입금됐어야 할 금액이 착오로 입금됐다며 개인 계좌번호로 입금을 요구받은 사연을 접했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약국에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홈페이지 및 요양기관업무포털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피해 예방활동을 하겠다는 설명이다.심평원 이경수 고객홍보실장은 “심평원은 절대로 전화나 방문을 통해 개인 계좌로 입금할 것을 요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유지를 위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수요를 감당할 수 있는 시스템을 설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또 요양보호사와 간호사 인력 수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한다면 AI 등 돌봄기술을 도입해야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일 오후 2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노인장기요양보험 15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15년간 유지된 장기요양보험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노인 인구의 증가로 인한 수급자 규모 확대다. 2008년 21만명이었던 수급자는 2022년 12월 기준 101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사무장병원이 명명백백한 의료기관이 폐업 후 재산을 은닉하는 상황이 적지 않게 벌어져 재산 징수에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09년~2021년까지 환수 결정된 1698개소 데이터를 12일 공개했다. 이 가운데 폐업 기관은 무려 1635개소이다.특히 1404개소는 수사 기간 도중 폐업한 경우로, 혐의가 의심되는 기관이 폐업할 경우 적발 수 재산 징수에 영향을 미친다는 설명이다.불법개설기관이 저지르는 사해행위 현황을 살펴보면 수사결과통보 이전에 폐업한 기관이 수사결과통보 이후에 폐업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항암화학요법 심사정보 표준서식을 신설해 지난 28일 심평원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12일 밝혔다.그동안 의료기관 청구 담당자가 아날로그 방식으로 항암화학요법 진료정보를 별도 제출해야 했던 반면, 신설된 서식을 활용하면 항암화학요법 진료정보를 전자의무기록(EMR)에 직접 연결해 전송할 수 있다.이 서식은 의료기관의 개발일정을 고려해 오는 10월 2일부터 HIRA e-Form 시스템을 통해 제출 가능하도록 운영 예정이다.HIRA e-Form 시스템은 의료기관의 자료 제출 편의성과 진료비 심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월 1일부터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535품목에 대한 재고현황 정보를 모바일 웹에 공개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생산․수입․공급중단 보고대상 의약품이란 제조·수입사가 생산·수입·공급을 중단하는 경우 그 사유를 중단일의 60일 전까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보고해야 하는 완제의약품을 말한다.보고 대상 목록에는 국가필수의약품, WHO 필수의약품, 중증질환치료제, 생물학적제제 등이 포함된다.이번 모바일 공개는 지난 1월 잦은 의약품 품절 사태로 인한 의료 현장의 어려움에 도움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제10대 이사장으로 한림의대 정기석 교수(호흡기내과)가 취임했다. 지난 3월 강도태 전 이사장이 갑작스럽게 사퇴한 이후 4개월 만이다.건보공단은 11일 강원도 원주 본부에서 정 이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정 이사장은 한림대 성심병원장, 질병관리본부 본부장을 역임한 보건의료 분야 전문가다.코로나19 재난 상황 시 국가감염병위기대응 자문위원회 위원장과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을 역임하며 국민의 일상 회복을 도운 것으로 평가받는다.정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는 건강보험이라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일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교육 위원회 국회의원 등에 의료 질 관리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7일 밝혔다.남아공은 지난 2012년 국민건강보험을 도입한 이래 공공의료를 담당하는 중앙 및 9개 주 보건부와 의료기관이 투자를 하고 있다.이번 방문은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과 지속적이고 보편적 의료보장을 위한 ICT 기반의 의료 질 관리 노하우 등을 공유하기 위해 진행됐다.심평원은 방문단의 요청에 따라 의료 질 관리와 효율적인 보건재정 운영을 위한 △진료비 적정 심사 프로세스 △의료의 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조사가 실시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6일 2023년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를 위한 자료제출 및 공개 일정을 밝혔다.해당 조사는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의료기관은 7월 12일~8월 8일까지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비급여 진료비용 자료를 제출해야 한다.정보는 9월 20일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및 모바일앱(건강e음)에 게재된다.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병원이 고지하고 있는 비급여 항목 중 보건복지부 장관이 고시한 공개항목의 정보를 공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중증천식 치료제 3개 품목의 급여 가능성을 시사한 가운데, 싱케어(성분명 레슬리주맙)가 가장 먼저 급여화 관문에 들어섰다.심평원은 2023년 제7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를 6일 공개했다.앞서 심평원은 지난 23일 열린 국회 토론회에서 중증천식 치료제인 누칼라와 파센라, 싱케어 중 한 개 품목을 약평위에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급여 적정성을 인정받은 한독테바의 싱케어는 중증 호산구성 천식에 쓰이는 약제다.이와 더불어 한국로슈의 바비스모(성분명 파리시맙)와 한국에자이의 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장기요양 부정수급자에 대한 신고가 더 수월해진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29일부터 장기요양 부정수급자에 대한 신고채널을 인터넷·모바일 비대면 방식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장기요양급여 이용의 불법·부정행위에 대한 감시기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공단은 지난난 2019년 12월 12일부터 거짓이나 부정한 방법, 고의 또는 위법행위로 장기요양 인정을 받은 것으로 의심되는 경우, 신고 등을 통해 직권으로 재조사를 실시해 등급적정성을 확인해왔다.그동안 부정수급자 신고는 장기요양운영센터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만 가능했으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난 28일부터 은닉재산 신고 포상금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 공단은 속임수나 부당한 방법으로 보험급여를 받은 사람, 요양기관, 준요양기관 및 보조기기 판매업자를 신고하는 사람에 한해 포상금을 지급하고 있다.그러나 부당이득 징수를 강화하고 공익신고를 활성화해 보험재정 누수를 방지하고자 부당이득금을 납부해야 함에도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은닉한 재산을 신고한 사람에게도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법이 개정됐다.은닉재산 신고 포상금은 해당 신고건과 관련된 부당이득결정금액 중 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불법개설 가담자 일부는 형사처벌 이후 신규개설기관에 참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들 비율은 전체 가담자 중 11.9%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불법개설기관 가담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이미 불법으로 적발된 가담자가 형사처벌을 받은 이후에도 신규개설 기관을 설립해 재진입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28일 밝혔다.의료법 제33조의2(의료기관개설위원회 설치 등) 규정이 시행된 이후 2020년 9월~2022년 8월간 병원급 이상 신규개설 의료기관은 506개소, 그 중 기 가담자(72명)가 근무하고 있는 기관은 60개소로 재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의사와 약사가 협력해 지역주민의 안전한 약물 사용을 돕는 의·약사 협업 다제약물 관리사업을 지난 26일부터 서울 도봉구에서 시작했다고 밝혔다.지난 2018년부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진행 중인 다제약물 관리사업은 10종 이상의 약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약물의 중복 복용과 부작용 등을 예방하기 위해 의약전문가가 약물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지역사회에서는 공단에서 위촉한 자문 약사가 가정을 방문해 대상자가 먹는 일반 약을 포함한 전체 약을 대상으로 약물의 복용상태‧부작용‧중복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2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2022년 유통된 전체 의약품 출고금액은 88.9조원으로 전년대비 10.2%(8.2조원) 증가했고, 업태별로는 제조·수입사 공급 39.7조원(44.7%), 도매상 공급 55.3% (49.2조원)으로 나타났다.2022년 의약품 제조·수입사에서 생산·수입한 금액은 32.8조원으로 전년대비 7.4%(2.2조원) 증가했다.이 중 국내에서 생산된 의약품 금액은 전년대비 13.3%(2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서비스 편의 개선과 이용 활성화를 위해 26일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을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HIRA빅데이터개방포털 개편은 빅데이터에 높아진 관심과 이용 수요에 부응하고자 사용자 편의 개선과 빅데이터 연구분석 지원 강화, 그리고 신규 서비스 추가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사용자 편의 개선을 위해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최적화된 화면을 제공하는 반응형 웹 기술 적용 자주 사용하는 메뉴 바로가기(숏컷) 추가, 국민관심 의료통계 조회 속도 향상 등의 개선이 이뤄졌다.맞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장 46주년 및 공단 창립 23주년을 맞이해 원주본부 사옥 외벽에 행복글판을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새단장한 행복글판 문구는 ‘걱정은 건강보험에 맡겨요’로, 공단이 노력해 온 46년의 시간을 한 문장으로 축약했다는 설명이다.건보공단은 2017년 본부사옥 외벽에 행복글판을 설치한 이후 주기적으로 문구와 이미지를 교체해왔다.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다양한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했다는 것이 특징이다.지난 2021년 ‘지역주민 행복글판 문구 공모전’, 2022년 ‘대국민 ESG 문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