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로서 대신대학교 총장을 역임한 전재규 박사가 '구원을 이루시는 약속의 도피성(NEWLOOKS, 207페이지)'을 출간했다.한국 기독교인의 성경과 이스라엘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집필한 이 책은 언약궤와 성전을 중심으로 구속사적 관점에서 이스라엘의 역사를 정리한다.제2의 예루살렘이라 불렸던 대구의 도피성 역할에 주목하면서 세계적 관광지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제시하고, 최후에 완성될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으로 독자들의 신앙회복을 독려하고 있다.본문은 △언약궤가 놓일 팔레스타인의 역사 △택하신 백성 이스라
가톨릭의대 응급의학교실 교수들이 최근 의학논문 비평 입문서를 번역ㆍ출간했다. 가톨릭 근거중심응급의학연구회 소속 교수들이 공역한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의학논문 비평 가이드(원제 : The Doctor's Guide to Critical Appraisal / Narinder Gosall, Gurpal Gosall 공저)'는 임상연구 논문을 비평하는 데 필요한 필수지식과 기술들이 정리돼 있는 안내서이다. 이 책은 지난 2012년 영국의사협회로부터 '올해의 의학서적'으로 선정될 정도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연구회가 번역
면허꼼꼼 4. 정지·취소 처분사례장기처방을 받아온 환자에 대해 진찰 없이 처방전 발급사례 의료인 A는 비만치료를 위해 계속적인 비급여 약처방을 받는 환자 B에게 별도의 진찰 없이 처방전 비용 2만원을 받고 비급여 비만약 3개월의 처방전을 발급했다. A는 형사 절차 진행 결과 검찰로부터 기소유예의 처분을 받았다.행정처분 A는 '환자를 직접 진찰하지 않고 처방전을 발급함'을 처분 사유로 자격정지 1개월의 처분을 받았다. 의료인이 직접 진찰하지 않고 의료기관에 근무 중인 간호사를 통해 내원한 환자들에게 처방전 발급사례 의료인 A는 타
면허꼼꼼 정지·취소 처분사례 ③대학교에 방문해 학생들에게 자궁경부암백신을 접종한 사례사례 의료인 A는 간호사 2명, 행정보조 2명과 함께 B대학교 총여학생회실에서 총 89명에게 1인당 9만 5000원을 받고 자궁경부암백신을 접종했다. A는 형사 절차 진행 결과 검찰로부터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행정처분 A는 의료기관 외에서 의료업을 함으로써 처분사유로 자격정지 1개월 15일의 처분을 받았다. 의료인이 교회를 방문해 환자를 진료한 사례 사례 의료인 A는 자신이 직접 개설한 의료기관이 아닌 교회에 방문해 환자 B에 대해 허혈두통상병으로
45. 응답하라 의료윤리 - 끝동료의사와의 윤리 스토리텔링기법 효과적친구와 수다 떨듯 상담하면환자, 안도감 느끼고 의사 신뢰요즘 한국 사회에서는 대통령의 소통이 이슈가 되고 있다. 물론 대통령으로서는 억울한 면도 있을 것이다. 나름대로 열심히 문서나 다른 수단을 이용해 소통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마당에 너무하다 싶기도 할 것이다. 하지만 여러 장막을 걷어낸 다음 직접 눈빛의 흔들림을 보면서 서로 이야기한다면 평가는 많이 달라질 것이다.사무적 질문보다 감성적 대화를환자와 의사 사이에서도 서로 이야기를 나누듯이 말하는 내러티브 스피킹(n
면허꼼꼼 2. 정지·취소 처분사례불법 리베이트란 선지원금·랜딩비 명목으로 의료인 또는 의료기관에 의약품 채택료를 금품으로 제공하거나 시설, 비품, 가전품, 임대료, 현금, 상품권, 여행경비 등을 지원 제공하는 방식을 말한다. 이 외에도 매칭비, 처방사례비 등은 자사 제품의 사용 유지를 위해 병의원 처방률에 비례해 금품을 제공하는 방식과 약국 등에 의약품 거래 시 의약품 대금결제 과정에서 거래 금액의 일정 금액을 할인하는 방법이며, 이 역시 불법이다. 또 시판후조사 및 시장조사를 활용하거나 대행업체를 통한 강의료로 위장하는 것도 불법
보건복지부가 최근 5년 동안 면허취소처분과 면허자격정지 처분이 됐던 사례를 모아 책으로 냈다. 지난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행정처분을 받은 의사는 총 2012명으로 연평균 404명이나 됐다. 진료비 거짓청구와 직무관련 금품수수, 진료기록부 거짓작성, 사무장병원, 의료기사 업무범위 이탈 등 위반 유형은 다양했다. 하지만 의료법이 생각처럼 간단하지 않아 의료현장에서 헷갈리기 쉬운 부분이 있다. 이에 본지는 복지부가 발간한 '자격정지 및 면허취소 처분 사례집'의 내용 중 의료현장에서 도움이 될 부분을 요약해 소개한다.
뮤지컬 ‘로기수’ 5월 31일까지 대명문화공간 1952년 거제포로수용소. 우리나라의 아픈 역사 6.25 전쟁. 그중에서도 가장 고통스러운 장면 중 하나가 포로수용소가 아닐까. 한 민족이 상반된 이념에 서로 죽이고 죽임을 당한 아픈 역사의 한 대목에서 빼앗긴 것은 목숨만이 아닐 것이다. 그 이름 없는 포로들의 가족, 청춘 그리고 저마다의 꿈도 함께 사라졌다. 가장 아프고 치열했던 역사의 한 장면에서 아이러니컬하게도 춤이라는 꿈을 꾸는 17세 북한군 포로 소년 로기수. 좌우이념의 대립으로 언제 죽을지 모른다는 극한의 공포를 넘어 꿈을
세계적으로 보건의료 산업은 올해도 성장세를 그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하지만 큰 폭의 발전은 예상하기 어렵다는 전망이다. Frost & Sullivan이 제시한 2015년 보건의료 산업시장의 청사진에서 전반적인 보건의료 산업시장의 올해 성장률은 5%로 평가했다. 세부적으로 제약 및 바이오 시장은 2014년 대비 4.9%, 의료기기 시장, 의료영상장비 시장은 각각 5%, 환자 모니터링 시장은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체외진단 시장은 7.1%, 보건의료 IT 시장은 8.1%로 비교적 높은 비율의 성장세가 예상됐다.국가 및
건국대병원 홍석찬 교수(이비인후과)가 '이비인후과 전문의가 들려주는 콧병 완전정복'을 발간했다.△콧털을 마구 뽑아도 괜찮을까? △건조한 콧속을 물로 세척해도 괜찮을까? △수면무호흡증이 몸에 미치는 영향은? △임신 중 비염, 어떻게 하여야 할까? △항상 막혀있는 코, 어떻게 할까? △알레르기성 비염환자에게 자주 발병하는 질환은? △코를 세게 풀어도 괜찮을까? 등 코와 관련한 50가지 질환과 증상들이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구성됐다.각 질문마다 일러스트를 함께 실어 일반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운 점이 특징이다.홍 교수는 "
최병인 서울의대 명예교수와 45명의 전문필자들이 참여한 '복부초음파진단학'이 출간됐다.이 책은 지난 1997년 출간된 상복부초음파진단학의 개정판인 복부초음파진단학의 제 3판으로 그동안의 새로운 기술과 정보를 보완해 총 36장으로 구성됐다.최근 전자 트랜스듀서의 발전과 더불어 더 정교해진 삼차원 초음파 검사, 21세기 촉진법이라고 부르는 초음파 탄성 영상술, 복부 종양 진단 및 치료에 필수적인 초음파 융합 영상 등 새로운 초음파 영상기법들을 추가됐다. 또 영역이 확대되는 가장 이상적인 비수술적 치료가 가능한 치료 초음파에 대한 내
서울의대 김동규 교수(서울대병원 신경외과)가 '중추 신경세포종(Central Neurocytomas)'을 출간했다.이 책은 전 세계 신경외과 의사들 사이에서 '진료 지침서'로 정평이 난 학술 단행본 'Neurosurgery Clinics of North America' 시리즈의 최신판이다. 여기에 실린 논문은 그 분야의 '최고 논문'으로 인정될 만큼 권위 있는 책이다.김 교수는 Isaac Yang 교수(UCAL 신경외과)와 함께 편집자로 수많은 논문을 선별하고 내용의 가감을 결정했다. 북미 외 지역의 신경외과 의사가
세계도핑방지기구(WADA)에서는 선수들의 공정한 경기를 위해 인위적으로 선수의 경기력을 향상시키는 약물이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다. 금지약물과 금지방법의 목록은 매년 9월 새로운 기준이 발표되고 다음해 1월 1일자로 적용되고 있다. 이 기준은 다양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약물의 목록이 변경되므로 선수에게 약물을 처방할 때는 반드시 최신 규정을 확인하고, 선수의 경기 일정을 고려해 처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연말에 약물을 사용할 경우 매년 1월1일부터 변경되는 새로운 금지약물 항목에 해당하는 지를 반드시 확인하고 처방하는
서울의대 박도중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외과)가 세계 1위의 글로벌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Springer)에서 출간하는 '고도비만대사수술 (Bariatric and Metabolic Surgery)' 집필에 참여했다.이번에 출간된 '고도비만대사수술'은 일본 요츠야 고도비만수술센터의 Kasama 교수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인 최승호 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했다. 박 교수는 국내에서 활발히 시행되는 위소매절제술(sleeve gastrectomy) 분야의 집필을 맡아 국내 위소매절제술의 권위자임을 입증했다.박 교수는 7장
인간 본성에 대한 매혹적인 탐험인간에게는 이성이라는 강력한 통제수단이 있다. 법치국가에서 우리는 무척 안전하다고 생각하며 산다. 하지만 우리가 살아가는 이 세상에서는 때때로 납득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다.총기사건부터 어린이집 폭력사태까지 각종 사건 사고들은 왜 끊임없이 발생하는 것일까? 사실 가만히 들여다보면 이러한 사건들은 결국 작은 인간의 욕망에서 시작된다. 사실 이런 작은 욕심마저 초탈한 인간은 없기 마련이다. 인간의 본성에 가까운 욕망은 어른이 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끝없는 경쟁 속에 더 처절해 진다. 결국 강도의 차이는
"관람 내내 펑펑 울었습니다. 학창시절부터 취업, 결혼까지 일생의 매 순간이 쉽지 않은 중증 건선 환자들의 삶이 그대로 느껴져 미동조차 할 수 없었습니다." 중증 건선 환자의 삶을 표현한 소셜다큐 '다시, 봄(감독 이현승, 유승조)' 시사회에 참석한 대한건선협회 선이나라 김성기 회장의 고백이다.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ARCON, 이사장 허인정)는 지난 4일 CGV여의도에서 시사회를 개최하고, 5일부터 유튜브 등의 주요 동영상 사이트와 소셜네트워크(SNS) 서비스, 포털 사이트를 통해 일반인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다시, 봄
약국신문이 최근 약국에서 바로 응용이 가능한 실전 '약국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단행본을 출간했다. 지난해 11월 식약처가 그동안 의약품과 의료기기로 나눠 관리하고 있던 체외진단용 제품에 대한 관리체계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로 일원화함에 따라 개국가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점에서 이 책은 약국가의 관심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의료기기로 전환된 제품의 목록은 개인 및 공중의 잠재적 위해성에 따라 1등급부터 4등급까지로 분류되며 종류는 1700여개에 이르지만 당장 약국에서 사용가능한 제품수는 그다지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저자 이준
"산부인과 의사로 소소한 일상들을 모아 수필집을 냈습니다. 틈틈이 써온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김숙희 산부인과의원 원장(서울시의사회 부회장·고려의대 1978년졸)이 최근 수필집 '풍경이 있는 진료실 이야기'(도서출판 지누)를 발간했다.본지 객원 논설위원이기도한 김 원장은 관악구의사회장, 한국여자의사회 총무이사, 대한의학회 홍보이사, 고려의대 교우회 부회장, 의사수필동호회 박달회 회원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책은 산부인과 초짜 의사에서 의료계 리더층으로 변화한 인생의 굴곡을 진솔하게 담았다. 1990년 4월 신림역
창작 연극 ‘유도소년’5월 3일까지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미생’이었던 우리의 청년 시절연극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을 깨는 작품들이 있다. 작은 작품이지만 2시간 남짓 관객을 울고 웃기는 좋은 작품들이 많다. 작년 창작 초연임에도 전 회차 매진사례를 기록한 소위 대박 작품 ‘유도소년’이 그중 한 작품.경찬은 한때 도대표와 국가대표 상비군까지 했던 고등학교 유도선수였다. 하지만 슬럼프가 오면서 점점 운동에 대한 회의를 느낀다. 경찬은 이제 유도로 대학조차 가기 힘들게 된 상황에서 신입생 후배들 때문에 엉뚱한 일에 휘말리게 되고, 학교
임상의사 관점에서 통계학과 역학의 핵심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해주는 가이드북이 나왔다.가톨릭의대 박원명, 우영섭, 송후림, 이대보 교수팀(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이 세계적인 학자 S. Nassir Ghaemi 교수의 명저 '의사가 알아야 할 통계학과 역학(원제-A Clinician's Guide to Statistics and Epidemiology in Mental Health)' 을 국내에 번역 출간했다. 총 6부로 구성돼 있으며, △1부 통계학과 역학의 기본 개념 △2부 편견의 종류와 해결 방법 △3부 우연의 문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