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는 26일 안암병원 문숙의학과 윤병주홀에서 안암·구로·안산병원 ‘제1회 고려대의료원 비만대사센터 세미나’를 개최했다. 비만대사질환에 관한 최신지견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비만대사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위장관외과, 재활의학과, 내분비내과, 가정의학과 등 의료진이 연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의료진들은 비만치료에 관한 연구데이터 등 최신지견을 공유하고 비만대사센터의 발전을 도모했다. 세미나는 박성수 안암병원 비만대사센터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안암병원의 위소매절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뇌졸중 신경조절치료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임성훈 교수(재활의학과)팀이 인공지능(AI)을 이용한 뇌졸중 신경조절치료 개발을 위한 임상연구에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임상연구는 최근 개발된 개인 맞춤형 경두개 직류자극 치료기기인 경두개 직류자극기(tDCS) '뉴로핏 잉크(NEUROPHET innk)'와 뇌영상치료계획 소프트웨어 '뉴로핏 테스랩(NEUROPET tES LAB)'을 활용해 뇌졸중 환자에서 AI 개인 맞춤형 신경조절치료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최근 5년간 한방병원과 요양병원의 증가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확인됐다.개설자가 전문의이지만 전문과목을 미표시한 의원도 같은 기간 꾸준히 늘었으며, 가정의학과와 외과가 이 중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간한 '보건의료자원 현황 통계 분석집'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으로 보건기관을 제외한 전 종별 요양기관의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이 중에서도 가장 크게 늘어난 요양기관은 2016년 282개소에서 2020년 410개소로 증가한 한방병원이다. 2016년 대비 한방병원 증가율은 45.39%를 기록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의 자회사인 클라우드 기반 토탈 라이프 케어 기업 (주)휴니버스는 진단검사시스템, 검사장비 인터페이스 전문기업인 (주)에이씨케이와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P-HIS)의 보급 및 확산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휴니버스와 ㈜에이씨케이는 P-HIS를 기반으로 진료지원 특화데이터를 활용한 공동연구 및 P-HIS의 진단검사, 검사장비 인터페이스의 사업영역 확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에이씨케이는 의료기관의 진단검사, 해부병리, 방사선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장재활이 전통적인 병원 기반에서 디지털치료제를 활용하는 방향으로 패러다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심혈관질환 환자의 심장재활 참여율이 낮다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디지털치료제가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게다가 향후 디지털치료제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심장재활에서 디지털치료제는 거부할 수 없는 대세로 평가된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김철 교수(재활의학과)는 16~18일 온라인으로 열리는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심장재활에서 디지털치료제 현황과 미래(Current Status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병원장 윤호주)이 2022년 개원 50주년을 맞이해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한양대병원은 개원 50주년 기념행사 준비위원회와 개별 소위원회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기념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준비위원회의 위원장은 한양대병원 이형중 기획조정실장이, 부위원장은 김상헌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맡았다. 위원회 산하로는 발전기금, 홍보강화, 역사편찬, 학술대회, 기반조성 등 총 5개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각각의 사업을 진행한다.발전기금소위원회는 이항락 교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이 최근 5년 사이 3분의 1로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전체 26개 전공 중 가장 큰 감소 폭으로,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 등 BIG5 대형병원에서도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은 모두 미달인 상황이다.이용호 의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2017년~2021년) 전공의 모집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공의 모집정원(3159명) 대비 응시자(3527명) 지원율은 111.6%였다.26개 모집 전공 중 소아청소년과 전공의 지원율은 37.3%로 최하위 수준인 것으로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중외학술복지재단(이사장 이종호 JW그룹 명예회장)은 8일 서울 서초동 본사에서 제9회 성천상 시상식을 열고, 이미경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전문의에게 상금 1억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9일 밝혔다.성천상은 JW중외제약의 창업자인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보이지 않는 곳에서 헌신적인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의료복지 증진에 기여한 의료인을 발굴하는 상이다.1984년 가톨릭의과대학을 졸업한 이 전문의는 ‘조건 때문에 필요한 의사를 구하지 못하는 곳에서 의술을 펼치고 싶다’라는 신념으로 재
최근 '만성호흡기질환에서 호흡재활과 NIV 치료의 적용'을 주제로 좌담회가 개최됐다. 이세원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의 강의가 진행된 후, 오연목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좌장으로 실제 임상례를 바탕으로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졌다.본지는 이날의 강연 및 토의 내용을 요약·정리했다. 한국 의료현실에서 호흡재활: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앞으로의 호흡재활은 적응증을 확대하고 지역사회와 연계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호흡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질환이라 할 수 있는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이세광 대학원생(뇌신경과학교실 박사과정)은 지난 6~8일까지 3일간 인도에서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신경재활학회 학술대회(4th Asia Oceanian Congress on NeuroRehabilitation, AOCNR 2021)'에서 '최우수 젊은 연구자상(1st Winner of Young Investigator Award)'을 수상했다.이세광 대학원생은 고려대의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취득했으며, 이후 고려대의대 의사과학자(P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팀이 신경인성 통증이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는 뇌의 형태학적 변화가 동반돼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규명했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임성훈 교수·박정근 전공의 연구팀은 심한 신경인성 통증이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는 통증이 없는 환자군 및 정상군과 달리 뇌 백질 중 척수시상로와 상부시상피질로에서 형태적으로 백질의 연결성이 변화됐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만성 뇌졸중 환자의 신경인성 통증(시상성 통증 혹은 중추성 통증)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고자 진행됐다. 중추성 통증이 있는 만성 뇌졸중 환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건국대병원 박관 교수(신경외과)팀이 세계적인 의학·과학 출판사인 Springer에서 반측성 안면 경련의 최신 수술에서 신경검사에 대한 가이드 책자(Intraoperative Neurophysiological Monitoring in Hemifacial Spasm A Practical Guide)를 출간했다. 공동저자로 신경외과 박상구 임상병리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신경과 주병억 교수가 참여했다. 박 교수팀은 지난 2020년 Springer와 함께 반측성 안면경련 교과서(Hemifacial Spasm-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장애인 재활치료를 위해 일평생을 헌신한 이미경 전문의가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선정됐다.JW그룹 공익재단 중외학술복지재단은 최근 제9회 성천상 수상자로 서울장애인종합복지관 이미경 전문의(재활의학과, 만 63세)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성천상은 국내 최초 수액제 개발과 필수의약품 공급을 통해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고(故) 성천 이기석 선생의 생명존중 정신을 기려 음지에서 묵묵히 헌신하며 인류 복지 증진에 공헌한 참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이미경 전문의는 의사로서 안정된 삶 대신 33년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골밀도 검사기기(DEXA)로 척추근육양을 진단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이상윤 교수(재활의학과) - 김동현 교수(영상의학과)팀은 이 같은 내용의 연구결과를 최근 발표했다.현재 척추근육 평가는 고가 MRI나 방사선 노출이 많은 CT 등의 검사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보다 저렴하고 효과적인 검사방법에 대한 수요가 있었다.연구팀은 DEXA만으로 척추근육을 정밀하게 진단할 수 있는지 살펴봤다.보행에 문제가 없고 요통이 경미한 만 65세 이상 노인 20명을 코호트로 구성한 뒤 참여자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재활의학회(회장 방문석)가 대한노인재활의학회(회장 강성웅)와 함께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고관절 골절 재활 임상진료지침”이 2021년 6월 대한재활의학회지(Annals of Rehabilitation Medicine)에 게재됐다.대한재활의학회는 유관학회와 함께 국민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 재활의학 발전과 공공재활의료 확산을 위해 다양한 분야의 임상진료지침을 활발히 개발해 보급 중이다.이번 임상진료지침은 대한재활의학회 임상진료지침위원회를 중심으로 1년여의 작업 끝에 대한의학회의 공식 인정을 받아 올해 1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이 본관 외래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성빈센트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복식을 23일 거행했다.본관 외래 리모델링은 진료 고도화 및 환자 중심의 의료 환경 조성을 위해 2019년 6월부터 2년간 순차적으로 진행됐다.리모델링은 진료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진료과별 공간 재배치와 함께 진료 및 대기 공간을 확대해 환자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락한 환경에서 병원을 이용하도록 하는데 주안점을 뒀다.내과, 마취통증의학과(통증클리닉), 산부인과, 성형외과, 신경외과,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최근 외래센터 대회의실에서 '연구중심병원 육성 연구개발(R&D) 신규 유닛사업 선정 기념식'을 열었다. 이 사업은 연구중심병원 내 연구자원 및 의료인프라를 단일화된 거버넌스에 통합해 산·학·연·병의 R&D 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하는 공모 사업이다.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삼성서울병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근 2021년 연구중심병원 육성 R&D 신규 유닛사업자로 선정됐다.총 사업비 93억 원이 투입되며 '미래형 환자중심 K-DEM Station 구축 사업'이라는 주제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방의료 중 근골겨계통 질환이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한방의 보험급여 적용 확대와 의한협진, 한약재 안전성 등은 우선적으로 개선돼야 할 사항으로 꼽혔다.보건복지부는 한방의료기관 이용, 진료 및 처방,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 한의약의 전반적인 실태에 대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한의약 정책수립을 위한 기초 통계자료 생산 등을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2008년 이후 3년 주기로 실시돼 제5회차를 맞았다.한방의료이용 조사는 일반국민 5200여명, 한방 외래 및 입원 환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4차 산업혁명 시대 정밀의료를 위한 국책과제인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 구축이 스마트 헬스케어 혁신의 '빅뱅'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고려대학교의료원 정밀의료병원정보시스템 사업단(P-HIS)과 네이버클라우드는 27일 P-HIS 개발 사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고려대의료원 P-HIS 사업단 이상헌 단장(고려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P-HIS는 환자별 맞춤형 정밀의료를 위한 의료 데이터 저장과 병원 운영 전반에 필요한 디지털 업무 시스템"이라며 "고려대의료원 안암병원은 지난 3월 27일 국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이 남인순 의원이 발의한 의료기사법 일부개정안에 대해 의료체계를 위협하고,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안정불감증 법안이라고 즉각적인 철회를 촉구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의료기사가 의사의 지도를 벗어나 단독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기사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해 강력 반대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의협은 24일 내과, 마취통증의학과, 신경외과, 영상의학과,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진단검사의학과 등 각 학회 및 의사회와 함께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각 학회 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