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4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퇴임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보험자병원의 추가 설립, 특사경 도입, 국고 확보 등을 미완의 과제로 꼽았다.김 이사장은 지난 2018년 1월 취임한 후 3년의 임기를 마쳤고, 1년을 더 연임해 총 4년의 임기를 지냈다. 퇴임식은 오는 28일로 예정돼 있다.그는 22일 기자단에 서면 배포한 퇴임사를 통해 "지난 4년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건강보험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으나 보험자병원 추가 설립, 특사경 도입, 법정수준의 국고확보 등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가 11일 오후 2시부터 여의도 이룸 센터에서 '장애인 보건의료의 미래를 위한 제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상황임을 고려해 유튜브(Youtube)와 줌(ZOOM)을 통해 실시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학술대회에서는 '새시대 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의 미션'을 주제로 한 김용익 이사장과 오승하 이사장 발표를 시작으로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새시대 장애인 보건의료의 과제'에 대해 주제 발표를 진행한다.특히 지역장애인보건의료 및 장애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신임 이사장 공모에 나선 가운데 건보공단 노조가 정권의 보훈성 또는 낙하산 인사가 아닌 능력을 갖춘 전문가가 임명돼야 한다고 촉구했다.건보공단은 지난당 29일 신임 이사장 공모를 발표했다. 현 김용익 이사장의 임기는 오는 12월 28일 만료된다.공모 접수 마감일을 하루 앞둔 4일 건보공단 노조는 이사장 공모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했다.우선 노조는 공단 이사장은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경륜과 식견이 있는 전문가를 선임해야 한다고 밝혔다,노조는 "집권 5년 차에 접어든 문재인 정부의 공공기관장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공공의료데이터 개방 요구가 급증하는 가운데, 민간보험사가 공보험에 데이터를 역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입법 가능성에 관심이 집중된다.최근 다수의 민간보험사들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공공의료데이터 제공을 요청한 바 있다.지난 7월 심평원은 6개 보험사들의 신청을 승인했다. 뒤이어 신청을 받은 건보공단은 자료제공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쳤지만 '연구계획의 과학적 연구 기준 미달' 등을 이유로 자료 제공을 불허했다.이런 가운데 최근 국회에선 민간보험사들이 오히려 공보험에 데이터를 제공해야 한다는 역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고객센터 상담사의 직접 고용 여부를 두고 갈등이 이어진 가운데, 건보공단은 별도의 조직을 설립해 이들을 고용하기로 최종 결정했다.현재 공단의 고객센터는 11개 민간협력사가 공단과 2년 단위의 도급계약을 맺어 위탁방식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7개 지역에서 1600명의 상담사가 종사하고 있다.정부방침에 따라 고객센터의 운영방식을 검토해온 '민간위탁 사무논의협의회'는 21일 15차 회의를 개최해 현행 민간위탁방식을 소속기관(직접수행방식)으로 변경하기로 최종 결정했다.사무논의협의회는 공단 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투자 평균 수익이 타 공적보험에 비해 저조하다는 지적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고영인 의원은 2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최근 5년간 건보공단의 평균 수익률을 보면 2% 미만이다. 타 공적 단기보험을 보면 투자 수익률이 훨씬 높고, 건보공단은 민간 생명보험사와 비교해도 적다"고 지적했다.이어 "건보의 투자수익은 재정건전성을 제고하고 의료비 경감에 도움이 된다. 대체투자를 포함해 적극 투자가 필요한데 현재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러한 지적은 앞서 야당에서도 나온 바 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국정감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의료계가 주목하는 보건의료 현안들이 도마 위에 올랐다.위원들은 사무장병원과 마약류 의약품 남용 등 주요 이슈를 두고 피감기관에 개선책을 추궁하면서도 정작 국감은 정쟁으로 변질되는 모습을 보여 눈총을 받았다.피감기관 또한 국회에서 매년 지적받는 사항이 개선되지 않음에 따라 연이어 질책을 들었다.이달 6일부터 시작된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복지분야 산하 기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시행 4년차에 들어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인 '문재인케어'의 성과를 두고 여야가 엇갈린 목소리를 냈다.건강보험 재정 관리의 중요성도 함께 부각된 가운데, 재정 악화의 주범으로 지목받고 있는 사무장병원과 백내장 과잉 수술도 도마위에 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들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보장성강화 정책을 두고 각기 다른 평가를 내놨다.국민의힘 김미애 의원은 "문재인케어는 성과를 크게 포장한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대통령의 이름이 붙은 정책이라도 달성 못할 수치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공공의료데이터에 대한 민간보험사의 요구가 커지는 가운데, 민간보험사도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보험에 데이터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는 제안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허종식 의원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서 "민간보험사에서 공공의료 데이터 신청을 했지만 심평원은 승인했고 건보공단은 미승인했다"고 설명했다.허 의원은 "역으로 건보공단과 심평원이 민간보험사에 데이터를 신청하면 어떤가"라며 "민간 보험사는 보험상품을 팔기 위해 국민의 건강 상태를 분석했을 것이다. 역으로 활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2021년도 보건복지위원회의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15일 국회에서 열렸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문재인케어가 상급병실 입원료, 추나요법, MRI검사 등 혜택을 받는 환자의 수에만 집중하고 있다는 비판이 국정감사에서 나왔다.국민의힘 서정숙 의원은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을 대상으로 진행된 국정감사에서 "문재인케어는 혜택을 받는 사람의 수에 너무 집중해 퍼주기식 포퓰리즘 매표행위와 일맥상통한다"며 "건강보험 재정은 한정적이기 때문에 보험재정지출의 우선순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통계에 따르면 2018년과 2019년에 건강보험 급여 지출이 급격히 증가했고, 2018년에는 건보 지출이 최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9·2 노정합의를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예산이 구체화된 가운데, 보건의료노조가 정부를 향해 구체적인 입법작업과 예산확보가 이뤄져야 한다고 촉구하고 나섰다.노조는 조속한 공공병원 확충 등을 요구하며 재원 조달 방안으로 담배 개별소비세 활용,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등을 제안했다.토론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김민석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성주 여당 복지위 간사, 송영길 민주당 당대표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보내며 노정합의 이행에 힘을 실었다.보건의료노조는 12일 토론회에서 지난달 보건복지부와 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A형 혈우병 예방요법인 '헴리브라 피하주사'에 대한 급여 불인정 결정을 두고 급여기준을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국회에서 나왔다.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중앙심사조정위원회 심의 결과 헴리브라 4사례 모두 급여 불인정을 결정한 바 있다.당시 위원회는 3가지 사례에 대해선 충분한 정맥혈관 확보 시도 노력이 불충분하다고 봤고, 나머지 사례는 과거에 면역관용요법(ITI)를 시도할 수 없었지만 현재도 불가능한지를 증명할 수 있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판단했다.16일 오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이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고객센터 노조의 직고용 파업 중단을 요구하며 단식에 나섰다.건보공단이 민간위탁해 운영 중인 고객센터 상담사 노조 소속 조합원 약 970명은 지난 10일부터 건보공단 직고용을 주장하며 전면파업에 돌입했다.이들은 전체 상담원 1600명의 절반을 넘는 규모다.고객센터 노조는 무기한 파업과 동시에 공단 본부 로비에서 농성을 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건보공단 직원의 반발 정서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또한 건보공단 노조는 사무논의협의회에 위원으로 참여해 직원의 의견을 대변해달라고 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서울대병원과 보건의료 분야 연구 활성화를 위한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치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건보공단은 지난 2014년부터 국민건강정보자료 연구용 DB를 제공해 정부 정책연구 등 4328건의 다양한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양 기관은 건강보험 빅데이터 개방 수요를 해소하고, 보건의료 분야 데이터 생태계 성장을 촉진시키기 위해 서울시 종로구 연건동에 20석 규모의 빅데이터 분석·협력센터 설립을 추진해 금년 12월에 개소할 예정이다.2016년에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맺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주)KT&G, 한국필립모리스(주), BAT코리아(주)를 상대로 진행 중인 담배소송의 항소심 첫 변론이 지난 2일 서울고등법원 동관 583호 법정에서 진행됐다.건보공단은 작년 12월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한 손해배상청구소송 1심에서 패소한 이후 항소를 제기하고, 외부 소송대리인으로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대표변호사 이규철)를 선임한 바 있다. 항소심에서 새로 선임된 대륙아주는 방대한 소송기록 검토를 마치고, 1심 판결 내용의 부당성과 함께 각 쟁점별로 공단 주장을 정리한 항소이유서를 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불법개설 약국의 진입억제 및 단속·적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대한약사회와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불법개설 약국 근절을 위해 업무전반에 걸쳐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주요 내용은 ▲불법개설 의심 약국 행정조사 등 공조체계 강화 ▲불법개설 약국 근절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공단 특별사법경찰제 도입 등 건강보험제도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 ▲기타 상호 협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업무 등이다.건보공단이 2017년 시범조사 부터 2020년까지 불법개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계약(수가협상) 일정이 본격화된 가운데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가 회의를 갖고 코로나19(COVID-19) 상황 속 가입자와 공급자 간 중간지점 도출을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10일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1년도 제1차 재정운영위원회 소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제11기 건강보험 재정운영위원회 윤석준 위원장(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1차 재정운영소위 이후 올해 수가협상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윤 위원장은 "2022년의 수가를 올해 판단하는 것은 사실 정상적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이 1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직원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의 미래 전략'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실시했다.이는 지난 2000년 7월 건보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출범 이후 최초다.이날 특강은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변화 속에서 건강보험의 미래 대응전략을 공유하기 위해 김용익 이사장이 제안해 마련됐다.심평원장의 건보공단 방문특강은 5월말로 예정돼 있으며, 양 기관장의 상호방문 특강은 이번이 처음이다.김용익 이사장은 강연을 통해 심평원 직원들과 인구구조, 경제, 고용 등 미래 환경의 변화
[메디칼업저버 고민수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과 6개 의약단체장들은 6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2022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수가협상) 체결을 위한 상견례 및 간담회를 가졌다.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대한병원협회 정영호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상훈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홍주의 회장, 대한약사회 김대업 회장, 대한조산협회 김옥경 회장 등 의약단체장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