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아주대의료원은 최근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는 병원 의료 현장 중심의 다학제 융합연구 패러다임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보건의료 R&D 수행에 최적화된 운영체계를 확립하기 위한 기관이다. 보건복지부 지정 10개 연구중심병원 중 아주대의료원에서 최초로 개소했다.연구중심병원 정책지원센터는 아주대의료원을 연구중심병원, 스마트병원, 데이터병원, 디지털병원 등 연구생태계 혁신거점기관으로 육성하기 위해 보건의료 R&D 수행을 위한 정책기획, 조사분석, 사업화지원,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2020년 1월 20일 국내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코로나19(COVID-19)는 일상의 모든 것을 송두리째 바꿨다. 특히 방역과 치료는 물론 백신 접종까지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여온 의료기관의 변화는 더 두드러졌다. 각 병원은 감염을 사전에 방지하고 효율적으로 진료하기 위해 고도의 방역 체계를 구축했다. 동시에 코로나19를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아 각종 디지털 기술을 적극 도입하며 스마트병원으로 발돋움하는 병원도 적지 않았다.철저한 출입 관리로 '감염원 차단' 주력한 병원들 신종 감염병 확산에 가장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상급종합병원보다 비용은 저렴하지만, 일반 중소병원보다 의료질에 대한 환자 만족도가 높아 국민으로부터 신뢰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전문병원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천명됐다.대한전문병원협의회 제4기 신임 회장으로 취임한 이상덕 회장은 27일 병원협회 출입기자단과 가진 취임 간담회에서 이같이 강조했다.이상덕 회장에 따르면, 지난 2017년 진행된 '전문병원 지정 및 평가체계 개선방안 연구의 환자경험 평가' 결과 전문병원 있는 지역과 전문병원이 없는 지역 환자들의 지역 의료기관 이용률에서 차이가 났다.지역내 전문병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용인세브란스병원 김은경 부원장이 지난 18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KIMES 2021(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2021)'에서 기조연설자로 나서 디지털병원의 비전을 제시했다.이날 김은경 부원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에서 주최한 '인공지능시대 디지털헬스케어의 미래' 세미나에서 '디지털병원 구축 및 발전 방향' 세션을 맡았다.강연에서 디지털병원의 방향성을 소개했는데 환자의 안전과 공감, 최상의 의료와 의료 효율성, 프로세스의 혁신 등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를 기본 바탕으로 디지털병원은 환자와 의료진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협회는 2021년 1월 8일 2021년도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 연수교육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병협은 이번 연수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 속에서 병원경영과 의료정책방향에 대해 전망하고 대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연수 교육은 전반부 ▲2021년도 보건의료정책방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경영의 언어-재무를 읽다(신현한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의료관련 입법전망(김준래 변호사) ▲인문학 강의-명료함에 대하여(한근태 한스컨설팅 대표)가 각각 발표된다.후반부는 ‘포스트 코로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최호순)이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을 도입했다.한양대의료원은 지난 9월 26일 도입된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의 성공적인 운영을 기념하기 위해 3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차세대 통합의료정보시스템(Hanyang Imformation System EHR, HiSYS EHR) 오픈식'을 개최했다. 한양대병원에 도입된 'HiSYS EHR'은 삼성 SDS의 통합 의료정보 솔루션 Nexmed EHR을 기반으로 환자안전, 전자동의서, 의료장비 인터페이스, 빅데이터, 외부기관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 용인세브란스병원이 개원 전부터 강조한 디지털혁신 병원으로의 길을 걷기 위해 개원 두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전 병원에 인공지능(AI)이라는 색을 입히고 있다.AI를 기반으로 한 질환 진단, 의무기록 음성인식 솔루션 등을 도입해 환자 안전과 편의를 위한 차별화를 꾀하고 있는 것이다.아울러 용인세브란스병원은 환자 바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안면인식 AI 솔루션까지 도입 예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 병원 차원 AI 도입해 각종 초 단위 암 진단 가능용인세브란스병원은 영상진단 정확도를 높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대의료원이 그동안 계획했던 외형 확장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해를 맞이했다.2020년 3월 용인세브란스병원 신축 개원을 시작으로 칭다오세브란스병원은 2021년 개원을 목표로 구체적인 판짜기에 들어가며, 중입자암치료센터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캠퍼스 구축도 진행된다.연세의료원 윤도흠 의료원장 및 강남세브란스병원 윤동섭 병원장은 3일 2020년 경자년 신년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신년사에 따르면 연세의료원은 2020년 굵직한 사업들을 앞두고 있거나 진행 중이다.우선 3월에 개원하는 신축 용인세브란스병원은 강남
연세의료원과 경기도, 용인시가 한국형 의료인공지능(AI)을 개발한다.김용학 연세대 총장과 윤도흠 연세의료원장, 남경필 경기도 지사, 정찬민 용인시장은 30일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에서 의료인공지능의 실증화 기반을 마련해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경기-용인 연세 의료인공지능연구센터(이하 의료AI센터)' 설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의료AI센터는 용인세브란스병원에 들어서 1차적 사업 수행을 진행하며 이후 용인동백세브란스병원(가칭)으로 자리를 옮기게 된다. 최종적으로 용인-연세 의료복합 도시첨단산업단지로 이전해 주요사
고려대 안암병원은 17일 의대 본부회의실에서 '헬스케어 ICT 융합컨소시엄' 연구협력단을 발족했다.헬스케어 ICT융합 컨소시엄은 헬스케어산업과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제품과 서비스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발족식에는 안암병원 이상헌 연구부원장을 비롯해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한국u헬스협회,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KOHEA) 등 주요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이에 따라 병원은 ▲한국의료기술 제공을 위한 PHR 기반의 원격의료 플랫폼 개발 ▲스마트 기반 진료의뢰 및 예약연동 진료협력 시스템 및 Web&App.
서울대병원이 지난해 아랍에미리트 왕립병원(SKSH) 수탁운영에 이어, 중국에서도 대형 프로젝트를 맡게 될 전망이다.지난 7월 17일, 중국 호남성 악양시와 첨단 국제디지털병원 설립을 위한 협약을 맺은 바 있는 서울대병원(원장 오병희)은 4일이 병원 개원 준비를 위한 인력확보 및 교육훈련 등의 목적으로 적정 규모의 현지 병원 인수 운영을 추진하기로 하는 협약을 맺었다.상하이 르네상스 호텔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오병희 원장을 비롯한 서울대병원 관계자와 악양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악양시에서 설립을 추진하고 있는 악양국제서울대병원은 1천병
정진엽 전 분당서울대병원장이 8월 27일 보건복지부 장관에 공식 취임했다. 의사출신 복지부 장관이 나온 것은 17년 만에 처음. 하지만 적지 않은 의사가 정 장관의 등장에 '순수한 환호'를 보내지 않고 있다. 의사출신 장관에 대한 기대감 못지 않게, 각종 정책추진을 둘러싼 갈등 상황을 걱정하는 까닭이다.정진엽 장관 취임…보건행정 수장 '트로이카' 완성 "임명권자께서 저를 내정하신 이유는 아마도 메르스와 같은 신종감염병에 대비한 국가방역체계 개편과 감염에 취약한 의료환경 개선 등 당면 현안을 잘 해결해 나갈 것이
국회가 오는 24일 인사청문회를 열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실시키로 했다. 원격의료 등 의료산업화 논란 더불어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복지정책 전문성 검증 등이 핵심으로 다뤄질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정진엽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복지위는 17일 전체회의를 열어 인사청문 실시계획서을 확정하는 한편, 인사검증을 위한 자료제출과 관련 증인· 참고인 출석 등에 관한 사항을 처리키로 했다.인사청문회는 24일 열리며, 이 청문회 결과를 바탕으로 25일 상임위원회에서 인사
박근혜 대통령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국회는 24일 경 인사청문회를 열어, 정 내정자의 국무위원 자격여부를 검증할 예정이다.박 대통령은 7일 국회에 제출한 인사청문요청안을 통해 정 장관 내정자가 25년간 병원에 몸담아 온 보건의료 전문가로, 특히 의료 IT 분야에 대한 관심과 식견이 높다고 소개했다.박 대통령은 "(정 장관 내정자)는 1980년 서울의대를 졸합하고, 1990년 서울대병원 임상교수로 시작해 25년 동안 서울대병원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정형외과 교수와 병원장으로 근무해
원격의료 등 의료산업화 논란이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 내정자의 거취를 정할 최대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와 여당이 가세해 논란을 오히려 증폭시키는 양상이다.박근혜 대통령은 6일 경제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경제활성화법안의 조속한 처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과 외국인환자 유치 활성화 및 의료기관 해외진출 지원을 골자로 하는 국제의료지원법 등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하고 나섰다.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시민사회와 야당이 대표적인 의료산업화 법안으로 꼽으며 줄곧 반대해왔던 사안. 여당은 이에 더해 원격의료 도입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정기택)이 21일 서울 양재동 EL 타워에서 '건강경제' 추진 원년을 맞아 비전과 CI를 새롭게 선포하고 이를 기념하는 건강경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진흥원의 새로운 CI는 비전인 '건강경제의 가치를 창출하는 보건산업 육성 전문기관'의 내용을 담아 새롭게 리뉴얼했다. 진흥원 영문 약칭인 'KHIDI'의 가운데 'h'를 사람 형태로 형상화 한 것으로 진흥원이 추구하는 사업의 중심에는 사람이 있음을 상징한다.진흥원은 새 비전과 CI 선포식을 통해 건강경제의 추진전략을 밝히고 공감대 형성을 꾀한다는
한국디지털병원수출사업협동조합(이사장 이민화, KOHEA)는 7월 1일 도곡동 카이스트연구소에서 ‘한국 ODA 차별화와 개발도상국의 시장 창출'이라는 주제로 관련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날 발표자로서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훈상보건전문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서원석 사무총장, 한국수출입은행 심섭 수석부행장, 국방부 윤문수중령등이 나와서 공적개발원조(ODA)와 국제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동향과 시장창출을 위한 전략을 발표하게 된다.2010년 G20 정상회의에서 한국은 OECD국가
척추 전문 우리들병원(이사장 이상호)은 30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바이오 & 메디컬 코리아 2014' 에 참석해 보건산업진흥원 주관으로 아랍에미리트(UAE) 군과 환자송출 MOU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현역·퇴역군인·군인가족 등 UAE군 관련 환자를 우선적으로 받아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산업진흥원은 2012년부터 UAE군과 보건의료협력 MOU를 체결하고 서울대병원, 삼성의료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5개 의료기관으로 환자송출, 의료진 교환프로그램, U-Health 시스템 구출 등
평화이즈가 가톨릭대 대전성모병원의 통합의료정보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이번 대전성모병원 프로젝트는 전자의무기록(EMR), 처방전달시스템(OCS), Smart EMR, 일반관리 및 경영분석시스템 도입 등 진료 및 관리 분야를 전산 자동화하는 대규모 구축사업으로 지난해 6월부터 10개월 동안 진행됐다.또한 임상진료지침(CPG)과 지능형 진료의사결정시스템(CDSS)를 통해 근거기반의 임상 의사결정을 하도록 구축했다.평화이즈 박상수 대표이사는 “대전성모병원은 병원의 모든 업무를 전산으로 통합 운영함에 따라 첨단 디지털병원으로 거듭날 수 있게
우리나라 해외진출 의료기관이 2009년 49개 기관에서 2013년 111개 기관으로 급성장했다. 중국,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19개국, 111개 의료기관이 다양한 진출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이웃나라 일본에서도 해외진출을 신성장동력으로 꼽고 있으며, 아시아권 전체로 봐도 일본, 태국, 싱가포르 등 의료서비스 주도권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이에 우리나라 역시 국가 차원의 통합적인 해외진출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시됐다. 아직 중소형 병원 중심 직접투자 우리나라 해외진출은 아직 중소형 병원 중심으로 한 직접투자가 다수를 차지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