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가 대한한의사협회와 만남을 요청했다.한의협 윤성찬 신임 회장이 취임식에서 "한의사는 양의사 카르텔을 깨부술 전문가"라고 발언한 것에 항의하기 위해서다.제42대 의협 임현택 차기 회장은 5일 자신의 SNS에 '대한한의사협회 신임 회장 취임식 보도 관련 협조 요청의 건'이라는 공문을 게재했다.앞서 한의협 윤성찬 회장은 4일 취임사에서 "양방 중심의 보건의료시스템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며 "양의사(전공의) 사직으로 기인한 의료공백 해소방안으로 한의사들을 활용해 충분히 일차의료 공백을 메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와 의료계가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고위험 및 고난도 의료행위에 대해 재정 확대를 통한 적정 보상 체계 마련에 합의했다.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9일 달개비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9차 회의를 개최했다.의대정원 수요조사 결과 발표에 대한 항의 표시로 지난 18차 회의에서 의협 협상단이 퇴장해 회의가 파행돼 제19차 회의 역시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지만, 의협이 협상에 참석하면서 회의는 정상적으로 진행됐다.이날 회의는 의대정원 증원 문제보다 지역·필수의료를 살리기 위해 고위험, 고난도 의료행위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보건복지부는 23일 대한중소병원협회와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진행됐으며, 중소병원협회 이성규 회장 등 9명이 참석했다.간담회에서는 정부의 필수의료 확충방안 등에 대해 중소병원협회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부의 정책 방향을 논의했다.간담회에서 이성규 회장은 "재난 시 소아가 약한 존재인 것처럼, 보건의료시스템에서는 중소병원이 소아와 같은 입장"이라며 "의사인력 문제도 있지만, 특히 제대로된 보상 없이 의사들이 병원에서 근무하려 하지 않느다"고 중소병원의 여러움을 토로했다.박진식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세계은행․기획재정부가 주관한 아시아-태평양 팬데믹 준비 및 대응 지역 포럼에서 전국민 건강보험제도의 코로나19 팬데믹 위기 대응 경험을 아시아 지역 11개 협력국과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팬데믹 대응 및 준비 사업은 공단과 세계은행이 공동으로 수행한 사업으로, 공단은 성과를 공유하고자 다수의 세션에 참석해 한국의 경험을 공유하고, 미래 팬데믹을 대비하기 위한 아시아지역 보건 시스템 협력 네트워크 필요성을 강조했다.공단 신순애 연구국제협력실장은 ‘보건 재정’ 세션에서 “코로나19 위기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31일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를 주제로 2023년 국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국내·외 보건의료 전문가와 300여명의 관심있는 국민이 참여해 의료 질 향상 등 미래 보건의료 시스템 대비 방안에 대한 활발한 의견 공유와 토론이 이뤄졌다.심평원 강중구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신동근 위원장,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의 축사가 이어졌다. 기조연설에서는 국제의료질관리학회(ISQua) 회장인 제프리 브레이스웨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평원)이 '통합진료체계 강화로 미래 보건의료시스템 대비'를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31일 코엑스 4층 그랜드 컨퍼런스룸에서 열린다.심평원은 매년 보건의료 분야 정책 현안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 교환을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미래 보건의료시스템을 대비하기 위해 의료질 향상, ICT 활용 등 주요 의료 현안 논의를 진행한다.국제의료질관리학회 회장 제프리 브레이스웨이트(Jeffrey Braithwaite)가 미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협과 약사회가 최종 수가협상에서 나란히 결렬 소식을 전해왔다. 두 단체 모두 역대 최저치 인상률인 1.6%와 1.7%를 제시받았다.이로써 의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연속으로 협상이 결렬됐으며, 약사회는 지난 4년간 수가 인상률 1위였으나 올해 이례적인 결과를 맞이하게 됐다.특히 약사회의 이번 결렬은 지난해 오미크론 대유행으로 인한 약국 행위료 상승이 악영향으로 작용했다는 평가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약사회는 1일 오전 당산 스마트워크센터에서 2024년 요양급여비용 최종 수가협상을 마친 뒤 재정운영위원회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사노피의 니르세비맙이 12개월 미만 영유아의 RSV 관련 하기도감염질환으로 인한 입원율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사노피는 임상3b상 HARMONIE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최근 열린 제41회 유럽소아감염병학회(ESPID)에서 발표됐다.이 연구는 2022~2023년 RSV 유행 시즌 동안 실제 임상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니르세비맙 1회 근육주사 용량의 효능과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진행된 대규모 다국가 유럽중재 임상시험이다. 연구는 프랑스, 독일, 영국 전역의 약 25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자살률을 줄이기 위한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의 자살예방활동을 우리 정부도 눈여겨 봐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미국은 2010년 10월 보건부, 국방부 제안으로 중앙에 거버넌스를 설치하고 자살예방활동을 하고 있다. 일본도 자살 고위험군을 발굴하고, 정신건강의학과에 의뢰한 타 진료과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등 자살률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펴고 있다. 12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대한노인정인의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경희대병원 백종우 교수(정신건강의학과)는 자살률을 낮추려면 정부가 좀 더 적극적인 정책을 펴야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아제르바이잔과 건강보험 운영 경험 공유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건보공단은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장 및 주한 아제르바이잔 대사 등 관계자 7명이 지난 4일 공단을 방문했다고 밝혔다.아제르바이잔 사절단 측은 건강보험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한국의 건강보험제도 운영경험을 전수받아 자국 제도 발전방향을 모색하고자 공단을 방문했다.공단과 아제르바이잔 건강보험청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과 건강보험 분야 전문지식 및 재정효율화를 위한 개선 사례 등을 적극적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국회를 통과한 직후 이필수 회장이 단식 투쟁에 돌입한 가운데, 오는 5월 4일 보건복지의료연대가 부분파업을 시작할 방침이다.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법의 부당함 알리는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이필수 회장은 건강과 생명을 수호하는 의사인 제가 단식을 하는 이유는 잘못된 의료정책으로부터 국민의 건강권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강조했다.이 회장은 "지금의 상황이 단순히 관련 직역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간호법 및 의료인 면허취소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10일 오후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와 상호 관계 증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DTA는 디지털 치료제를 기존 의료체계로 통합하고 관련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 무역 조합으로, 노바티스, 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와 디지털헬스케어기업 107개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DTA의 주요 업무는 디지털 치료제의 정의 및 가이드라인 발간, 디지털 치료제 사용자 교육, D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노르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노르웨이 대사 지명자가 한국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우수성을 확인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토네 빌헬름센 노르웨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 및 안네 카린 한센 오빈 신임 주한 노르웨이 대사 지명자 등 노르웨이 국회사절단 17명이 방문했다고 밝혔다.노르웨이 국회사절단은 한국의 보건의료시스템 및 선진 디지털화 방안, 노인인구를 위한 보건의료시스템 정책 등 관련 사례와 경험 공유를 통해 노르웨이 보건의료체계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방문했다.노르웨이 국회사절단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지역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과 타 정보 시스템의 연계근거를 마련하고 금연, 치매, 재활 등 지역보건의료서비스 업무에도 정보 시스템을 적용하는 법안이 발의됐다.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최근 이러한 내용을 담은 '지역보건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지역보건법상 보건소,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등 지역보건의료기관은 진료, 보건사업, 보건행정 등 업무처리에 보건의료정보시스템(PHIS)이라는 전자시스템을 사용한다.보건복지부는 지역보건의료기관의 기능을 수행하는 데 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정보 정책을 의료계가 주도할 정보의학전문위원회가 본격 가동된다.대한의사협회는 7일 의협 용산임시회관에서 정보의학전문위원회(이하 정의위) 발족식 및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이날 발족식에서는 의료계가 산업적 구조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따른 디지털 헬스케어 정책을 선도할 것을 천명하고, 위원장으로 경북의대 외과학교실 정호영 교수를 위촉했다.그동안 의협은 의료정책연구소를 통해 관련 연구와 검토를 수행하고, 필요시 원격의료대응 TF와 의학정보원 설립 준비위원회 등을 설치 운영하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보 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3년도 수가협상을 앞두고 6개 의약 공급자단체가 정부와 가입자단체들 향해 합리적 밴딩 규모를 통해 상호 동등한 수가협상을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조산협회는 11일 '2023년 요양급여비용 계약은 합리적인 밴딩 규모 책정을 통한 상호 동등한 요양급여비용 협상이 진행되기를 기대한다'는 성명을 통해 공급자단체들의 입장을 밝혔다.6개 공급자단체는 건보공단 재정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밴딩 규모 내에서 계약할 수밖에 없는 현실로 요양기관들의 어려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등 국가 재난 상황에서 건정심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매뉴얼과 운영을 지원할 수 있는 사무지원국이 설치된다.보건복지부는 31일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날 7차 회의에서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 △CAR T세포 치료 관련 행위 수가 신설, △선별급여 적합성 평가에 따른 요양급여 변경, △건강보험 재난대응 매뉴얼 제정(안),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운영규정 전부개정(안)을 의결하고, △간호등급 미신고 기관 현황 등에 대하여 보고 받았다.이날 건정심에서 복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대선 결과 어떤 후보가 대통령이 되더라도 현재 보건의료체계는 상당히 개혁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의사인력 증원과 문재인 케어 한계성이 보완된 보장성 강화 정책이 추진된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는 18일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20대 대통령 선거 후보 초청 보건의료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신해 김성주 의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대신해 박은철 연세의대 교수, 정의당 심상정 후보 대신 고병수 건강정치위원장,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 대신 윤영희 부대변인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간호단독법 제정을 촉구하는 간협과 강력투쟁으로 저지하겠다는 보건의료 10개 단체 간 갈등이 대선 이슈로 떠올랐다.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비롯한 보건의료 10개 단체는 8일 간호조무사협회 SLPN홀서 '간호단독법 저지 10개 단체 공동 비상대책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했다.이날 발대식에서 의협 이필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간호단독법은 간호사의 간호행위를 독점적·분절적으로 허용하고 있다며, 법안이 통과되면 의사의 수술·시술 중 환자에게 하던 의료행위가 간호행위로 분류될 경우 무면허 행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1회 동아병원경영대상에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이 수상했다.서울시병원회는 21일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제24차 CEO포럼 및 제1회 동아병원경영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서 고도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정부의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이후 일일 확진자 및 위중증 환자·사망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병원인들의 우려가 크다”며 “회원 병원장님들은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사태에 맞서 최일선 현장에서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한 노력으로 고생이 많았다”고 회원 병원장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