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박성수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의결했다.대웅제약은 이원화된 CEO 체체를 운영하고 있어 각자대표 2명이 회사를 이끌고 있다.이번에 선임된 박 대표는 글로벌사업과 R&D를, 지난 2022년 선임된 이창재 대표는 국내사업과 마케팅을 총괄한다.박성수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약화학 석사를 취한 뒤, 1999년 대웅제약에 입사했다.이후 대웅제약에서 개발·허가·마케팅·글로벌사업 등 주요 직무를 맡았으며, 다수의 신사업 기회를 창출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 이창재)은 중국 의약품 수출입 기업 메헤코 인터내셔널과 포괄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두 회사의 업무협약은 지난 6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6회 중국 국제수입박람회에서 체결됐다. 지난 8월 두 회사가 중국 요녕 공장에서 생산하는 제산제 뉴란타에 대한 중국 전역 유통과 판매 총판 계약을 맺은 이후 3개월 만이다. 메헤코는 의약품 수출입을 전문으로 하는 중국 내 첫 기업으로, 중국 내외의 60개 이상 대형 의료 그룹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대웅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을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화제약은 지난 13일 중국 내 합자회사인 JHK Biopharm가 자사가 제조하는 ‘리바스티그민 패치 4.6mg/24h, 9.5mg/24hr’에 대해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에 제네릭 허가 신청(ANDA)을 완료했다고 밝혔다.JHK는 중국 내 선진 의약품 개발, 기술도입 및 신약개발 추진 등을 위해 상하이에 설립된 벤처로 대화제약이 보유하고 있는 경피형약물전달시스템(TDDS) 및 구강용해필름(ODF) 기술을 기반으로 제품화를 진행 중이다.대화제약은 JHK의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사장 손지훈)은 지난 11일 중국 북경에서 국영언론매체 ‘인민망(人民网)’이 진행한 ‘2023년 의료미용 규범화 촉진’ 출범식에 참가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지 정부기관 및 주요 의료기관 등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 휴젤은 한국 최초이자 전 세계 4번째로 중국 보툴리눔톡신 시장에 진출한 제조·생산 기업 자격으로 동참하게 됐다. 중국은 미국∙유럽과 함께 세계 3대 보툴리눔톡신 시장 중 하나로 정부 주도하에 보툴리눔톡신에 대한 엄격한 관리감독 체계를 구축, 그 일환으로 최근 각 제조업체에 보툴리눔톡신 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대웅제약이 국산 34호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의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최근 콜롬비아, 베트남에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의 품목허가신청서(New Drug Application, NDA)를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대웅제약은 펙수클루 한국 허가 1년만에 글로벌 10개국에 NDA 신청을 완료했다.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 2021년 기준에 따르면, 이번에 품목 허가서를 제출한 2개국을 포함해 누적 10개국의 항궤양제 의약품 시장은 약 2조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북경한미약품은 지적재산권 및 연구개발 등 분야를 집중 육성해 우수한 기술력을 축적한 점을 인정받아 중국 정부로부터 다양한 국가적 혜택을 받는 고신기술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북경한미약품의 이번 고신기술기업 인증은 3년마다 진행하는 심사와 지정이 5회, 15년 연속 이어진 성과다. 중국에 진출한 한국 기업 중 15년 동안 인증을 연속한 기업은 북경한미약품이 처음이다.북경한미약품은 이번 인증을 통해 현행 법정 기업소득세율인 25%보다 낮은 법인세(약 15%)를 적용받고 있다. 또 연구인력 및 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중국 진출이 다변화되고 있다.과거에는 중국 현지 파트너사를 통하거나 현지 법인을 설립해 제품을 출시하는 방식이었다면, 최근에는 유럽과 미국 중심의 라이선스아웃 대상이 중국으로 변화하고 있다. 3000조원 중국 의약품 시장 '정조준'업계에 따르면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는 전 세계에서 2위에 달한다.이에 중국 정부도 2030년까지 16조위안(약 3000조원)의 의약품·헬스케어 시장 규모를 목표로 한다.이 같은 중국 의약품 시장 규모 성장은 경제 성장세와 소득 수준 증가로 인해 의약품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은 중국 상해 소재 글로벌 투자사 '6 디멘션 캐피탈'과 중추신경계(CNS) 제약사 '이그니스 테라퓨틱스'를 설립, 본격적인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법인 설립으로 SK바이오팜은 미국, 유럽, 일본, 중국 등 글로벌 탑4 제약시장에 모두 진출하게 됐다.SK바이오팜은 미국과 유럽에서 판매 중인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를 포함 6개 CNS 신약 파이프라인의 중국 판권을 이그니스에 기술수출해 1억 5000만달러 규모의 지분을 획득했다.계약 조건에 따라 선계약
[메디칼업저버 양민후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혈우병 치료제 ‘그린진에프(GreenGene F, 베록토코그알파)’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국내에서 개발된 유전자 재조합 혈우병 치료제가 중국 허가를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그린진에프는 3세대 유전자 재조합 방식의 A형 혈우병 치료제다. GC녹십자가 세계 3번째, 국내에서는 최초로 개발해 지난 2010년 출시한 제품이다.그린진에프는 중국 임상에서 주요 목표점을 모두 충족했다. 1차 목표점인 지혈 및 출혈 예방에서 치료제 주입 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2분기 24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10일 밝혔다.SK바이오팜은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의 미국 매출 성장세로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배 이상 증가했다고 전했다.다만, 영업손실은 651억원을 기록했다. 연구개발비, 엑스코프리 온라인 광고 진행 등 판매관리비가 늘어나면서 영업손실이 발생한 탓이다. 그러나 상반기 누적으로는 109억원의 흑자를 유지했다. SK바이오팜은 엑스코프리가 코로나19(COVID-19) 장기화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대다수 국내 제약사가 올해 상반기 코로나19(COVID-19) 4차 대유행 속에서도 매출 성장세를 이어간 것으로 나타났다.단,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감소하거나 적자로 전환된 일부 업체가 있어 수익성 측면에서는 아쉬움을 남겼다.결국 하반기에는 코로나19를 뚫고 외형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을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줬다.이 가운데 한미약품, 대웅제약, JW중외제약, 보령제약 등은 지난해 전체 매출을 이미 50% 이상 달성해 눈길을 끈다.이 같은 결과는 최근 공개된 상장 제약사 10곳의 20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일동홀딩스 계열사 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최근 '2021년 상해 영유아용품 박람회(CBME)'에 참가해 프로바이오틱스 브랜드와 제품, 관련 기술 등을 소개했다고 19일 밝혔다.CBME는 매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영유아 산업 박람회로, 올해는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14일부터 16일까지 개최됐다.일동바이오사이언스는 행사장에 홍보 부스를 열고 '아이비엘(IBL) 시리즈', '락앤톡 시리즈'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을 전시했다.IBL 시리즈와 락앤톡 시리즈는 원료 및 성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JW생명과학이 제조 품질 관리 분야 사전 컨설팅을 통해 중국 시장 진입 장벽을 넘어 현지화를 앞당긴다.JW홀딩스의 자회사인 JW생명과학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에 선정돼 제조 품질 관리(CMC) 분야 컨설팅 등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사전 준비 활동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제약산업 전주기 글로벌 진출 강화 지원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해외 진출 역량 강화를 위한 맞춤형 전문 컨설팅 지원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진흥원이 수행한다.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유행으로 중국 시장 진출에 비상이 걸렸던 국내 제약사들이 다시금 기지개를 펴고 있다.최근 중국이 사실상 코로나19 종식을 선언하면서 GC녹십자, 셀트리온, HK이노엔 등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던 국내 제약사들이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장세 빠르지만...발 구르던 국내사국내 제약기업이 중국 진출에 주력하는 데는 현지 시장이 갖는 잠재력 때문이다.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중국 제약시장은 2025년까지 연평균 20% 성장률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전 세계에서 가장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은 최근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FDA)로부터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나보타는 동남아시아 국가 중 태국·필리핀·베트남·인도에서 발매됐으며, 지난 12월 인도네시아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대만은 동남아시아 지역 내에서 미용시장 성장이 기대되는 국가 중 하나로, 이번 허가를 통해 아시아 미용성형시장에서 나보타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게 됐다. 대웅제약은 올해 하반기 중 대만 현지에 나보타를 발매할 예정이다. 나보타의 대만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 김완섭)의 자체개발 보툴리눔톡신 휴톡스의 중국 시장 진출이 본격화된다. 휴온스글로벌은 최근 중국 국가약품관리감독국(NMPA) 의약품평가센터(CDE)가 휴톡스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을 최종 승인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2월 휴온스글로벌은 임상시험계획 승인 신청을 제출한 바 있다. 이번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따라 휴온스글로벌은 중국 임상 3상을 통해 중등증 또는 중증의 미간주름 개선에 대한 유효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휴온스글로벌은 2021년까지 중국 임상 3상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휴젤(대표집행임원 손지훈)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로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선다. 휴젤은 코스메틱 브랜드 웰라쥬의 리얼 히알루로닉 바이오 캡슐 & 블루솔루션(이하 HA 원데이키트)이 중국의약품관리국(NMPA)으로부터 위생허가를 획득했ㄷ고 16일 밝혔다. 웰라쥬는 휴젤이 2015년 론칭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 자사의 정제 기술이 반영된 히알루론산 성분의 다양한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 대표 제품인 HA 원데이키트는 독특한 제형과 사용법으로 출시한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1500만개를 판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상위 제약사들은 2019년에 이어 2020년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점쳐진다. 고령사회로 진입하면서 의약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원외처방 환자 수 및 처방금액도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국내 제약업계는 임상 단계의 연구개발비 비중을 확대하고 있으며, 임상 3상 비율 역시 상승하고 있다. 즉 신약을 위한 임상 초기 단계에서 후기 단계로 비중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 대신증권 홍가혜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올해 국내 상위제약사들은 지난해에 이어 성장세가 이어지고,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미약품은 자체개발 복합신약 아모잘탄패밀리가 2019년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아모잘탄패밀리는 고혈압치료 복합신약 아모잘탄과, 3제 복합신약 아모잘탄큐, 아모잘탄플러스 등 3종이다. 한미약품에 따르면 보험약가 기준 도매업체 및 약국 출하 매출액으로 1021억원을 달성한 아모잘탄패밀리는 맏형격인 아모잘탄이 751억원, 아모잘탄플러스 197억원, 아모잘탄큐 7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처방매출 기준인 유비스트로도 아모잘탄패밀리는 980여억원의 매출달성이 예상된다. 아모잘탄은 사회적 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은 최근 터키에서 만성골수성백혈병 신약 슈펙트의 터키·우크라이나 참여 글로벌 2차 임상 3상 연구자 미팅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미팅은 현재 국내서 진행 중인 슈펙트의 2차 임상 3상 글로벌 확대 진행의 일환이다. 곧 개시될 터키 및 우크라이나 진행 사항과 향후 계획 등을 점검 및 논의했으며, 성공적인 임상을 위해 2개국 시험 참여기관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교육과 함께 한국 연구자들과의 토론이 진행됐다. 일양약품은 이번 연구자 미팅을 통해 한국 CML 치료제 현황 및 슈펙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