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역·필수의료 혁신을 위해 범 병원계 의견을 청취했다.보건복지부는 8일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지역 및 필수의료 혁신을 위한 병원계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의료현안에 대해 응급·중증환자의 진료 등 필수의료 제공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병원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역 간 의료 질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완결적 의료전달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각 지역에 충분한 진료역량과 전문성을 갖춘 병원들이 고르게 분포해 서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아시아태평양간학회 국제학술대회 (APASL STC 2023)'가 9월 21~23일 부산 BEXCO 에서 열렸다. 우리나라를 비롯한 24개국의 700여명이 현장 참가한 APASL STC 2023에서는 국내외 세계적인 석학들이 대거 참석해 바이러스 간염의 역학, 예방, 진단, 치료, 향후 전망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토론하는 장이 마련됐다. 특히 '바이러스간염 퇴치를 위하여(Toward elimination of viral hepatitis)'라는 주제에 걸맞게 공공보건의료에서 바이러스간염 관리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연세의료원이 채용의 공정성을 높이고 우수 인재를 선발하기 위해 병원계에서는 처음으로 채용전문면접관제도를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채용전문면접관제도는 실무 경험과 다양한 시각을 갖춘 현장 직원이 함께 근무할 동료를 채용하는 과정에 면접관으로서 직접 참여하는 제도다.윤동섭 의료원장은 취임 이후 '사람 중심 경영'을 선언하며 인재경영실을 신설, 혁신적인 HR(Human Resources)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이번 채용전문면접관제도 역시 혁신적인 HR문화 일환으로 기획됐다.연세의료원은 최근 채용전문면접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연세의료원이 메타버스(Metaverse)를 활용해 비대면 교육 환경인 '메타 세브란스'를 제작했다고 밝혔다.메타 세브란스는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연세의료원의 외관을 구현한 비대면 교육 플랫폼이다. 연세의료원은 최근 메타 세브란스에서 신임교원 32명과 윤동섭 의료원장 등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어 신입직원 179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도 성황리에 마쳤다.메타 세브란스에 접속하면 바로 보이는 초기 화면은 연세의료원 전경이다. 교육생들이 강의를 수강하는 서브홀은 연세암병원의 상징적인 조형물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보건복지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 바이오헬스 선도 방안을 보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는 24일 오후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이 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업무보고는 사회복지문화분과 임이자 간사 및 안상훈·백경란·김도식 위원, 전문·실무위원, 기획조정분과 전문위원, 복지부 기조실장을 비롯해 실·국장 등이 참석했다.이날 인수위에서는 충분하고 질높은 의료서비스를 위해 지역 내 필수의료 제공여건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구체적으로 △필수의료 분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료와 방역 분야를 포함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복지문화분과에 삼성서울병원 백경란 교수가 인수위원으로 참여한다.대통령직인수위원회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경제2분과, 과학기술교육분과, 사회복지문화분과 인선 결과를 발표했다. 인수위는 18일 오전 현판식 개최를 목표로 하고 있다.사회복지문화분과 간사에는 국민의힘 재선인 임이자 의원이 발탁됐다. 임 의원은 한국노동조합총연맹 부위원장을 거쳐 제20대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후 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김은혜 대변인은 "사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연세의료원은 최근 은명대강당에서 '사람 중심 HR(Human Resource, 인적 자원)의 방향과 비전'을 주제로 '세브란스 HR 이노베이션 심포지엄 2021'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온·오프라인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1차 심포지엄에 약 600명의 교직원이 참석했다.이번 행사는 인재경영실 출범에 맞춰 사람 중심 경영을 강화하고 HR 혁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세의료원이 HR 관련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행사는 인사말, 특강, 기조연설, 강연 등으
연세의료원이 7일자로 인재경영실장에 안상훈 교수(소화기내과)를 임명했다.연세의료원은 사람 중심의 경영을 위해 6월 초 인재경영실을 신설하고 산하에 인사국과 인적개발센터를 두고 인적자원에 대한 비전을 수립했다.앞으로 관련 제도와 교직원 역량개발 프로그램 등의 시스템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순천향대학교의료산학협력실·순천향의생명연구원(SIMS)·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11월 8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순천향의학연구 학술대회 2020'을 줌과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순천향의 새로운 도전, 바이오헬스 융합연구'를 주제로 미래의학 하이라트(바이러스와 암), 임상의-과학자를 만나다, 의대생 연구발표, 과학자-임상의를 만나다, 융합연구 방법론 특강 등 5개의 세션을 진행됐다. 서교일 순천향대 총장은 온라인 축사를 통해 "바이오헬스 융합연구에 대한 세계적인 요구에
의료원(행정본부)△감사실장 신지철 △기획조정실 실장 이강영 △ 기획조정1부실장 정영수 △ 기획조정2부실장 이은 △의료정보실장 임준석 △정보서비스센터 소장 금웅섭 △정보보안센터 소장 신상준 △정보전략센터 소장 김성원 △사무처장 안상훈 △의과학연구처 처장 최재영 △ 연구지원부처장 윤상선 △ 연구진흥1부처장 정영철 △ 연구진흥2부처장 이익재 △ 연구진흥3부처장 문석준 △ 연구진흥4부처장 추상희 △대외협력처장 구성욱 △미디어홍보센터 소장 김진아 △ 부소장 이동원△발전기금사무국 국장 한웅규 △발전기금부국장 김광준 △ 발전기금강남부국장 이정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최근 통합간스캔실 개소식을 갖고 개인 맞춤 치료 시대를 활짝 열었다.기존 간섬유화스캔실을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인데,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는 2005년 7월 아시아 최초로 간섬유화스캔 검사를 도입하기도 했다.이후 세브란스병원 간센터는 현재까지 10만례 이상의 검사를 진행한 상태다.간섬유화스캔은 우측 옆구리 방향으로 초음파를 발사해 반사 신호로 간의 탄성도를 측정하는 장비다. 만성 간질환에서 간 섬유화를 조기에 평가해 환자의 예후를 예측하고 치료 방향을 설정하는데 중요한 검사인 이유다. 10분
연세대학교의료원 인사 9월 1일자◇의과대학 △인문사회의학교실 의료법윤리학과장 이일학 △여성생명의과학연구소장 김상운◇보건대학원 △국제보건학과 주임교수 김소윤◇세브란스병원 △임상시험센터 의료기기임상시험부장 최영식 △영상의학과장 이승구 △간센터소장 안상훈 △척추류마티스통증센터소장 김긍년◇강남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장 이정일 △심장내과장 이병권 △내분비내과장 안철우 △신장내과장 박형천 △보철과장 김선재 △구강악안면외과장 허종기 △교정과장 김경호 △치주과장 이동원 △암병원폐암센터소장 이성수 △심뇌혈관병원외혈관센터소장 이경열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단독요법만으로도 다제내성 만성 B형간염 환자를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세브란스병원 안상훈 교수팀(소화기내과)이 다제내성 만성 B형간염 환자를 장기 추적 관찰한 결과, 테노포비어(tenofovir disoproxyl fumarate, TDF) 단독요법만으로도 B형 간염 바이러스가 효과적으로 억제됐다.TDF는 현재 B형 간염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항바이러스제다.연구진은 만성 B형간염 환자 총 423명을 TDF 단독요법군(174명)과 TDF 병용요법군(249명)으로 나눠 평균 180주간 추
C형간염 치료제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약가를 자진인하한 소발디(성분 소포스부비르)와 하보니(성분 소포스부비르/레디파스비르)의 원외처방액은 동반 하락한 반면 마비렛(성분 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은 후발주자임에도 약진하는 모습이다.본지가 C형간염 치료제의 2018년 원외처방액을 분석한 결과, 작년 9월 출시한 마비렛이 4개월만에 44억 5400만원의 원외처방액을 기록했다. 마비렛은 모든 유전자형에서 리바비린 병용 없이, 내성이나 바이러스 수치(Viral load) 혹은 간 섬유화 정도와 상관없이 사용가능하며, 간경변이 없는 환자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열린 제69회 미국 간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B형간염 면역글로불린 GC1102(헤파빅-진)의 만성 B형간염 치료에 대한 임상 1상 연구결과를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 헤파빅-진의 만성 B형간염 치료에 대한 투여 용량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결과가 공개됐다. 헤파빅-진은 투여 용량을 최대로 늘렸을 때 유의한 이상 반응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고, B형간염 표면 항원을 의미 있게 감소시킬 수 있는 투여용량과 횟수도 확인됐다. 학회에
8주 치료가 가능한 '마비렛(글레카프레비르/피브렌타스비르)'이 C형간염 치료제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지난 6월 급여등재됐지만 한국에 앞서 허가받은 나라에 우선 공급하느라 국내 출시는 3개월 후인 이달 이뤄졌다. 소발디와 하보니, 제파티어 등 쟁쟁한 경쟁자들이 있지만 마비렛이 갖는 강점은 후발주자로서의 핸디캡을 극복하게 만든다.8주 치료가 가능하고, 두통 및 빈혈정도의 개선된 부작용, 기존 치료제 사용여부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이다.실제 마비렛은 모든 유전자형에서 리바비린 병용 없이, 내성이나 바이
연세대학교 의료원이 9월 1일자로 인사를 시행한다. ◆연세대학교 의료원⧍원목실장 겸 교목실장 정종훈 ⧍감사실장 신지철 ⧍기획조정실장 한상원 ⧍기획조정실 기획1부실장 김용욱 ⧍기획조정실 기획2부실장 정영수 ⧍의료정보실장 장혁재 ⧍의료정보실 차세대정보화사업추진단장 김광준 ⧍의료정보실 데이터사이언스ICT센터 소장 김현창 ⧍사무처장 남궁기 ⧍의과학연구처장 박은철 ⧍의과학연구처 연구지원부처장 이 은
# 유전자 1b형국내 절반을 차지하는 유전자 1b형 환자들을 위한 치료법은 6개가 존재한다. 다클린자+순베프라, 제파티어, 비키라+엑스비라, 하보니, 소발리+다클린자, 마비렛이다. 유전자 1a형 치료와 대체로 유사하지만 일부 약물은 치료기간이 다르고 또한 RAS 검사를 먼저해야 하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초치료 환자12주 치료를 한다고 가정할 때 유전자 1b형 환자에게 쓸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옵션은 다클린자+순베프라 병용치료다. 의료 현장에서 보면 다수 약제에 보험 급여가 이뤄졌음에도 약값에 부담을 느껴 치료를 주저하는 환
국산 만성 B형간염약인 베시포비르(베시보)의 장기간 효과와 안전성 데이터가 유럽 의사들에게 공개됐다.연세의대 안상훈 교수(소화기내과)는 베시포비어의 96주 연구 결과를 14일 파리에서 열린 유럽간학회(EASL 2018)에서 구연 발표했다(초록번호 PS-157). 이번 결과는 기존의 3상임상을 진행된 48주 연구 결과에 참여한 환자를 확장해 추적 관찰한 것으로, 장기간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함이다.임상에 참여한 환자는 국내 대학병원 22개곳에서 모집된 197명으로 48주 치료 후 170명(87%)이 오픈라벨(확장)로 전환했고,
새로운 만성 C형간염(HCV) 신약 한 종이 새로 출시를 예고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 준비 중인 신약은 마비렛으로 1형부터 6형까지 HCV를 치료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고, 8주 치료만으로 완치가 가능해 환자는 물론 의사들의 관심이 높다.지난 12일 식약처 허가를 받으면서 국내 출시를 선언한 셈이다. 마비렛의 주요 성분은 글레카프레비르와 피브렌타스비르로 두 성분이 하나의 복합제로 만들어진 약물이다. 글레프레비르는 NS3/4 프로타아제 억제제이고, 피브렌타스비르는 NS5A 억제제이다. 두 성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