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용어를 부적절하게 사용하거나 요양병원 이미지에 타격을 주는 기사가 적지 않았다는 모니터링 보고서를 발간했다. 대한요양병원협회 21일 ‘요양병원은 초고령사회 ’필수의료‘입니다-요양병원 언론 보도 모니터링과 fact check’ 자료집을 펴냈다.요양병원 언론 보도 모니터링 자료집은 요양병원 기사를 작성하는 언론인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요양병원, 노인요양시설은 어떻게 다른가? △요양병원 관련 기사 fact check △요양병원인의 꿈 △언론인에게 드리는 당부 △노인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본부는 지난 27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에서 전국 국·공립 및 민간 요양병원장을 대상으로 2023년 요양병원장을 위한 감염병 위기 대응 워크숍을 개최했다.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팬데믹 동안 요양병원의 감염관리 현황을 공유하고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해 감염예방관리의 정책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올해 신규 추진됐다.주요 프로그램은 △넥스트 팬데믹 대비를 위한 현황과 과제 △제2차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종합대책과 요양병원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방안 △재활·돌봄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노인 인구가 급증하면서 방문진료 활성화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개원가 중심의 방문진료 프로토콜 개발과 집중교육이 진행된다.대한노인의학회는 14일 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38회 춘계학술대회 및 제18차 치매특별등급 의사소견서 작성교육을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에 맞춰 이창훈 회장, 김한수 이사장, 이은아 학술부회장, 이상범 공보부회장은 기자간담회를 갖고, 춘계학술대회 내용 및 방문진료,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에 대한 입장을 설명했다.김 이사장은 이번 춘계학술대회는 65세 이상 노인 진료에 대한 프로토콜
[메디칼업저버 강수경 기자] 간호조무사의 주사제 투여 부주의로 발생한 환자 부작용은 개원의도 책임이 있다는 판결이 나왔다.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염된 주사를 맞아 발생한 집단감염 사태를 두고 벌어진 집단소송에서 원고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해당 이비인후과는 소송을 건 피해자 25명에게 총 6억원을 배상해야 한다.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A병원 이비인후과 전문의는 2017년 5월부터 12월까지 외이도염, 급성편도염, 급성 부비동염 등으로 내원한 환자들에게 근육주사를 처방했다.이에 A병원 간호조무사는 환자들에게 주사를 맞혔고, 이후 일부 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추가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고, 데이터를 근거로 코로나19 분석 기반 강화를 추진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 추가 대응방안을 마련했다.방역당국에 따르면, 감염취약시설 확진자 발생현황을 분석한 결과, 시설 내 집단감염 건수는 감소 추세를 보이지만, 감염규모는 증가하고 있다.7월 4주는 165건일 발생했으며, 평균 24.8명이 감염됐지만, 8월 3주는 45건이 발생했으나 평균 42.6명이 감염됐다는 것이다.지난 4월부터 운영 중인 요양시설 의료 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기피되고 있는 필수의료분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공공정책수가 도입 등 선택과 집중 투자하고, 과감한 건강보험 지출개혁을 통해 필수의료 보장성을 확대한다.보건복지부는 19일 새정부 업무계획을 윤석열 대통령에게 보고했다.복지부는 촘촘하고 두텁게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국민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6개 핵심과제를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복지부의 이번 6대 핵심과제 보고 중 보건의료분야 과제는 화된 표적 방역 추진을 코로나19 대응과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필수의료 확대 및 의료취약지역 대책 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감염 취약시설의 집단발생 사례분석을 통한 감염 확산 관리 방안을 마련한다.중앙방역대책본부는 2020~2021년 중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있었던 요양·정신병원에 대한 대응사례와 개선사례를 분석했다.집단감염이 발생한 병원의 대응 우수사례를 분석한 결과, 평상시 감염관리자가 지정돼 있었으며, 병상 간 충분한 거리를 확보하고, 확진자 발생 시 다인병실 내 물리적 격벽 설치, 확진·비확진자 동선 구분을 철저히 해 추가 확진자를 최소화한 것으로 확인됐다.또 개선사례의 경우 병실 규모 축소, 자연·기계 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검사부터 치료까지 원스톱 진료기관에 대해 진료수가를 추가로 지원한다.또, 먹는 치료제 처방 절차인 투약 사후보고 간소화를 시행한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및 향후 전망, 의료대응 및 방역대응 추진현황에 대해 논의했다.방역당국은 7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에 대해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 단계로 평가했다.새로운 유행국면으로 진입했으며, 신규변이 유입, 시간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으로 고령층 확진, 위중증, 사망자가 당분간 증가할 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BA.5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재유행을 앞두고 방역당국이 전국 1400개 병상 가동 준비를 위한 행정명령을 발령하고, 단계적으로 병상을 확충한다.중앙사고수습본부는 20일 코로나19 진단검사와 치료제 처방, 진료까지 한번에 가능한 원스톱 진료기관을 이달 말까지 1만개소까지 확보한다.또 고위험군의 중증화 예방을 위해 진료 당일 치료제를 처방하고, 필요 시 병상으로 연계하는 패스트트랙 대상자를 확대한다.진단검사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주중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주말·공휴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확진자 7일 격리의무를 유지하는 대시 4주마다 재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또, 오는 20일부터 요양병원 및 정신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방역수칙을 일부 완화한다.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포스트 오미크론 확진자 격리방안 및 격리의무 전환기준을 발표했다.방역당국은 20일부터 포스트 오미크론 계획 이행을 위한 격리의무 전환을 검토하며, 7일 격리의무는 지속하되, 4주 후 상황을 재평가해 결정하기로 했다.지난 4주간 전문가 TF 및 감염병위기관리전문위원회 자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요양병원의 다인병상에서 발생하는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인간병 문화가 개선돼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울산 이손요양병원은 11일 코로나19 집단감염된 입원환자 203명을 분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사례 분석보고서: 오미크론 대유행 시기에 집단감염을 경험한 현장사례를 중심으로'를 발표했다.이번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5인실 이상 다인실과 6인 이상의 다인간병 형태에서 확진자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이에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 입원환자들을 보호하기 위해 4인실 이하 상급병실에 대한 보험급여 적용, 간병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 기평석 회장이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참석해 요양병원이 감염관리를 잘 할 수 있는 지원과 AI 기술을 이용한 요양병원 간병 급여화를 제안했다.기평석 회장은 최근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코로나비상대응특별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요양병원 사망자를 줄이기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에서 기 회장은 코로나19 방역 과정에서 요양병원에 제1급 감염병 환자를 입원할 수 없도록 한 의료법 시행규칙이 사문화됐다고 지적했다.요양병원은 의료법 시행규칙 제36조 제2항에 따라 코로나19와 같은 제1급 감염병 환자를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확진된 의료진이 3일 격리 후 무증상자일 경우 근무하도록 규정한 의료기관 업무연속성 계획(BCP 지침)을 즉각 수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지난달 정부는 의료진이 확진됐을 경우 3일 후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면 근무가 가능하도록 했던 기존 내용에서, 항원검사 결과 여부와 관계없이 무증상자이면 근무가 가능하도록 BCP 지침을 개정했다.이에 따라 일선 병원에서는 의료진 격리기간을 단축하고 있다.전국 국립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대형병원에서부터 격리기간을 7일에서 5일로 단축했으며 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의 방역완화 움직임에 전문가 단체인 의협을 비롯한 의료계가 섣부른 방역완화를 중단하고, 확산세 정점 이후 시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또, 기존의 방역정책을 질적 방역정책으로 전환하고,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인 팍스로비드 허용기준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8일 코로나19 감염 폭증 관련 입장을 통해 방역완화를 멈출 것을 권고했다.위원회는 "방역완화 시점은 환자발생 추이를 보고 정점이 지난 이후 시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또 위원회는 "질적인 방역정책 시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면역저하자 및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을 실시한다.코로나19(COVID-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면역저하자와 요양병원·시설에 대한 추가접종 계획을 발표했다.오미크론 변이의 우세종화에 따라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다.이번 시행계획은 확진자 급증에 따른 고위험군의 중증·사망 발생위험, 3차접종 후 시간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 등을 고려해 수립됐으며,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추가접종은 3차접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4일 보건복지부 직원 24명이 코로나19(COVID-19)에 집단감염된 이후 25일 3명이 더 확진되면서 27명까지 확진자가 늘어 코로나19 대응과 보건의료정책 관련 외부 회의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의료계와 병원계에 따르면, 25일 열릴 예정이었던 보건의료발전협의체 제26차 실무회의가 연기됐고, 오는 27일 열릴 예정인 건강보험정책심의위위원회는 대면회의가 아닌 화상회의로 진행하기로 결정됐다.특히 건정심은 제8기 위원이 처음 시작하는 회의였지만, 복지부 주무부서 관계자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차질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코로나19(COVID-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분과별 의료 전문가들이 응급의료체계 재정비, 병원 간 연동, 일차의료기관 역할 강화 등에 집중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비상대책본부는 18일 오미크론 대비 코로나19 장기전 의료체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보건복지부 박향 공공보건정책관은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의료 대응전략 중 하나로 '동네 1차 병의원 중심 진료체계 전환'을 제시했다.동네 병의원에서 1차 진료 후 상급병원으로 전원을 의뢰하고, 의료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 코로라19대책위가 격리해제 이후라도 PCR 음성 확인 후 의료기관 진료를 받아야 한다는 진료원칙을 권고했다.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는 28일 '재택치료 등 무증상·경증 환자 격리해제 이후 진료원칙'을 권고했다.방역당국은 코로나19 확진 후 재택치료 및 생활치료센터 등을 통해 치료가 끝난 무증상·경증 환자에게 코로나19 PCR 검사를 거치지 않더라도 감염으로부터 안전하다는 것을 증명하는 격리해제 확인서를 발급하고 있다.방역당국은 또 격리해제된 환자는 전염력이 없어 코로나19 PCR 검사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치료병상 가동률과 입원대기자가 감소 추세를 보여 한계에 달했던 의료대응체계에 숨통이 틔여지고 있다.중앙사고수습본부 박향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치료병상 가동률은 수도권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을 제외하고 전부 70%대 이하로 낮아져 병상운영이 점점 원활해지고 있다고 밝혔다.박향 총괄반장에 따르면,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총 1384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동률은 전국 76.7%로 1주전 가동률 80.7%보다 낮아졌다.준-중환자병상은 총 1071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방역당국이 지난 16일 중환자 격리해제 기준을 변경한 가운데, 의협 코로나19대책전문위원회가 기준 변경 재검토를 요구하고 나섰다.그 이유는 국내 중환자실 현실이 무시돼 비코로나 중환자의 치료 차질이 발생할 수 있으며, 코로나 감염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방역당국은 미국과 유럽 기준을 준용해 중환자실 입원 시 증상 발생 후 최대 20일까지 재원이 가능하도록 하고, 기저 호흡기질환이 있거나 인공호흡기 등 치료가 안정적인 경우에도 격리해제되도록 지침을 변경했다. 격리기간 이후 발생하는 입원치료비는 환자 본인부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