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구지원이 지난 11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활성화를 위한 심사위원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워크숍에서는 제12기 비상근심사위원 및 올해 자문위원 50여 명이 참석해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구성 및 운영방향 공유 △심사체계 개편과 분석심사의 이해 △이해충돌방지법 등 심사위원 행동강령 안내 등에 대해 공유하고, 전문성·일관성 있는 심사를 위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김오룡 지역심사평가위원장은 “그간 심사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진료심사평가위원회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1차 치매 적정성평가를 앞두고 진행된 예비평가에서 요양기관의 종별 편차가 크게 나타난 것으로 확인됐다.이러한 경향은 의료인 교육, 구조적 뇌영상 검사 시행 비율 지표 등에서 두드러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오는 10월부터 2022년 3월까지 6개월의 평가 대상기간 동안 신규 치매 외래 환자를 진료한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치매 적정성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평가 기준은 총 9개(평가지표 4개, 모니터링 지표 5개)다.본 평가를 앞두고 심평원은 치매 적정성평가 요양기관 설명회를 개최해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현웅 기획상임이사가 코로나19(COVID-19) 등 급변하는 보건의료 환경에 대비해 '디지털 뉴딜 사업'에 중점을 두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또한 의학적 타당성 기반의 심사평가체계 개편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야할 과제로 꼽았다.신현웅 기획상임이사는 6일 보건의약 전문 출입기자협의회와 간담회를 갖고 향후 추진할 목표와 방향을 밝혔다.신 상임이사는 지난 7월 30일 임명됐으며, 임기는 오는 2022년 7월 29일까지 2년이다.그는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서 근무한 25년의 경험과, 건강보험 관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기변조 방사선치료(IMRT, intensity-modulation radiation thera)가 지난 2011년부터 2018년까지 7년 사이 18배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 허승재 위원은 최첨단 방사선치료 방법인 IMRT의 국내 치료경향을 분석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결과는 대한방사선종양학회의 국제학술지 Radiation Oncology Journal 2019년 12월호에 발표됐다.연구는 2011년부터 2018년까지 국내 암환자에 대한 IMRT 활용 추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국과 일본 모두 보유하고 있는 방사선 치료기기의 수가 적정한 것으로 확인됐다.치료기기 당 암환자 수가 한국은 1000명, 일본은 917명으로 양국 모두 암환자 중 방사선치료 비율이 25~30%임을 감안하면 적정 수준에 달했다는 것이다.단, 지역별 균형에서는 양국이 격차를 보였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허승재 위원은 한·일 공동으로 진행한 '한국과 일본의 방사선치료 인프라의 비교연구'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연구에는 삼성서울병원, 일본 시즈오카 암병원, 하마마츠 의대 연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제2사옥 완공이 눈앞으로 다가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오는 11월 2차 원주이전에 따른 업무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대비책을 마련하고 있지만 고민은 계속되는 모양새다.상근심사위원 퇴직이 우려돼 위원심사 이원화 방안을 검토하고 원격심사를 도입 등의 계획을 세웠으나 지방 '완전이전'이라는 한계를 극복할지는 미지수이기 때문이다.특히, 현재도 상근심사위원 정원 90명을 충분히 채우지 못하고 약 18명의 결원이 있는 상황이라 심평원의 우려는 당분간 더욱 깊어질 전망이다.어디서든 심사할 수 있는 시스템은 내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만성통증질환인 복합부위통증증후군의 적정치료와 합리적 심사기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개최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윤일규 의원은 3일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실에서 '만성통증질환자의 적정치료 및 합리적 심사기준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복합통증증후군(CRPS)에 대한 합리적인 심사기준을 마련하고, 만성통증질환자들이 적정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개선방안이 논의될 예정이다.주제발표는 복합부위통증증후군 김영옥 환우가 '과도한 삭감 처분, 환자 건강과 생명을 어떻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당뇨병 약물의 급여 기준이 너무 복잡해 의사가 알파고 정도는 돼야 처방할 수 있다는 호소가 나왔다. 기준을 단순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일본이나 미국, 유럽보다 우리나라 당뇨병 약물 처방 기준이 복잡한 것은 사실이다.19일 대한내분비학회가 그랜드워커힐 서울에서 'SICEM 2019'를 개최했다. 이중 당뇨병 약물 처방에 대한 세션이 눈길을 끌었다. 경희대병원 오승준 교수(내분비내과)는 정부의 당뇨병 약물 처방 기준이 너무 복잡해 도표를 보고 해도 힘든 지경이라고 지적했다. 오 교수는 "당뇨병 환자에게 맞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의성 있고, 합리적인 심사와 평가를 추진할 방침이다.지난 1월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신임 업무상임이사로 부임한 강희정 업무상임이사는 26일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강희정 업무상임이사는 심사평가원은 심사, 평가 체계 개편을 준비하고 있으며, 건강보험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했다.강 이사는 심사와 평가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변화를 예측하고, 시의적절하며, 합리적인 심사와 평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심사평가원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개방형직위로 운영 중인 자동차보험재정전문위원과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 및 상근심사위원, 홍보부장을 신규 채용한다.자동차보험재정전문위원은 16일부터 30일까지 원서 접수하고,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위원장 및 상근심사위원은 25일부터 2월 8일까지 접수를 받는다.또, 홍보부장은 25일부터 2월 13일까지 서류접수를 받게 된다.자격 요건 및 면접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심사평가원 홈페이지 채용공고에서 채용 공고문을 통해 확인 가능하며, 응시자는 구비서류를 갖춰 심사평가원 인사부에 방문 또는 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17일 신포괄수가제 시범기관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적용할 수가 설명회를 화이트베일에서 개최했다.설명회는 기존 참여기관인 공공병원 42곳과 지난 8월부터 참여하고 있는 민간병원 14개 기관, 내년 1월부터 참여하는 13개 기관 실무 팀장 150여명이 참여했다.이날 설명회는 복지부 보험급여과 홍승령 서기관이 신포괄수가제 관련 전반적인 정책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이상무 심사평가원 상근심사위원이 근거중심 진단코딩 심사에 대해 특강했다.또, 2019년부터 적용되는 신포괄수가 산출결과 및 고시 등 주요 변경사항에 대해서
당뇨약 급여기준을 단순화하기 위해 개별 약제 기준이 아닌 계열(class)로 묶는 작업이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복지부, 심평원, 식약처는 원칙을 강조하고 있고 전문가 단체인 관련 학회 내부서도 이견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오는 12월 1일부터는 새로운 병용기준이 급여 예고돼 있어 당뇨병 약제 급여기준은 더욱 복잡해질 전망이다.대한당뇨병학회 보험법제위원회가 13일 추계학술대회기간에서 당뇨병 약물의 급여기준 단순화 필요성을 주제로 각 회원들의 의견을 경청해본 결과, 정부부처는 물론 전문가 단체간 팽팽한 의견
심사 투명화를 위한 필수 조건으로 여겨졌던 '심사실명제' 도입이 가시화되는 분위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료계와의 협의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 중 '진짜' 심사실명제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심평원 송재동 기획조정실장은 6일 심평원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설명회에서 "심사실명제 도입을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라며 "의료계와의 협의, 관련 법령 개정 등의 절차가 필요한 만큼 시기를 예단할 수는 없겠으나, 상반기 내에는 제도도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심사실명제는 심사결과통보서에 심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심사의 투명성 확보를 위해 심사실명제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미 심사실명제가 도입돼 운영되고 있다는 전제 하에 실명공개 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설명인데, 심사실명제 '도입'을 줄곧 요구해왔던 의료계와는 온도차가 크다.김승택 심평원장은 24일 건보공단 심평원 국정감사에서 "(심사와 관련한) 의료계의 불만을 잘 알고 이해하고 있다"며 "상근심사위원을 포함해 심사실명제를 확대, 심사 투명성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의료계의 심사평가 투명성 확보 요구에 심평원이 귀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승기배 교수) 재활의학과 고영진 교수가 최근 개최된 대한근전도 ․ 전기진단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제 16대 회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17년부터 2019년까지 2년이다.대한근전도 ․ 전기진단의학회는 전기진단의학을 연구 발전시킴으로써 중추 및 말초 신경계와 근골격계 질환을 가진 환자 진료의 질적 향상을 위하여 연구하는 학회로써, 전기생리검사의 표준화, 새로운 검사 방법의 개발, 그리고 검사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1996년에 창립 모임을 시작으로 1999년부터 년 2회 학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입원적정성 심사를 위한 제1차 공공심사위원회를 열었다. 공공심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 시행된 보험사기방지특별법에 따라 수사기관이 보험사기 행위 수사를 위해 심사의뢰한 보험계약자 등의 입원이 적정한지 여부를 심사하게 된다.심평원은 수사기관이 심사를 의뢰하면 제출된 진료기록부 등 자료에 기재된 진단명과 증상, 투약 및 처치 등 진료내역을 종합적으로 검토, 심사하게 된다.공공심사위원회는 총 19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는데, 심평원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상근심사위원 10명과 의료단체 추천 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3일자로 신임 진료심사평가위원장에 이규덕 상근심사위원을 임명한다고 밝혔다. 이 신임 위원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충무병원 소아과 과장, 이규덕 소아과의원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어 지난 2015년가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비상임이사를 역임했고, 2000년 심평원 상근심사위언으로 입사,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적정성 평가 업무를 수행해왔다. 아울러 현재 서울시 시립병원 평가위원회 위원, 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심의위원회 임원 등을 맡고 있다. 이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2019년 2월 12일까지 2년이며, 13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올해 새롭게 위촉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비상근심사위원 850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한다. 오는 23일까지 본원 및 9개 지원에서 총 11회에 걸쳐 열리는 워크숍에서는 ▲진료심사평가위원회 기능과 역할 ▲심사위원의 심사 방법 소개 ▲기존 심사위원과 소통의 시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 종합병원 진료비 심사업무가 지원으로 이관됨에 따라 심사 전문성 및 일관성 향상을 위한 비상근심사위원 역할의 중요성이 강조될 예정이다.이에 심평원은 중앙 및 지역의 분과위원회를 진료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비상임이사 수 감소의 몫을 의약계로 정하자 의료계가 불쾌함을 내비쳤다. 특히 심평원은 의약 5개 단체와 구두합의를 끝낸 상황이며, 합의안만 도출하면 된다는 입장이지만, 의료계는 공식적으로 논의된 바 없는 사안을 기정사실화 하는 언론플레이가 불쾌하다고 했다. 심평원 기획조정실 송재동 실장은 지난 11일 출입기자협의회와의 간담회에서 심평원의 비상임이사 수 11명 중 1명을 축소하는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에 대해 설명했다.이날 심평원은 비상임이사 중 의료공급자 몫으로 정해진 5인을 4인으로 1명 감소하는 방향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종합병원 심사 업무가 지원원로 본격 이관하면서 현장중심 업무 강화에 나선다. 아울러 올해 7월 인천지원까지 개원하면서 본원과 지원 간의 협업 체계의 틀을 공고히 할 방침이다. 심평원 기획조정실 송재동 실장은 10일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올해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설명했다. 심평원은 9개 지원 종합병원 심사 업무 이관을 계기로 현장 중심의 업무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송 실장은 “그동안 본원에서 수행하던 종합병원 진료비 심사 업무를 올해 1월 1일부터 전국 9개 지원으로 이관했다”며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