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의 상용화에 성공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아산병원 강동화 교수(신경과)와 뉴냅스 연구진이 개발한 비비드 브레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종근당은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24 World IT Show에서 천안공장의 메타버스 팩토리를 공개했다.종근당은 이번 전시에서 메타버스 팩토리와 최첨단 스마트 제조환경 구축 성과를 전시해 첨단기술을 산업현장에 접목한 성공 사례를 홍보했다.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정을 가상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공간적 제약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보건대학원은 미래의료리더십 최고위과정 제1기 입학식을 거행했다.입학식은 12일 고려대의료원 고영캠퍼스에서 개최됐다.윤석준 보건대학원장, 양성일·김철중 미래의료리더십포럼 공동대표, 강도태 보건대학원 특임교수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와 수강생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고대 보건대학원 미래의료리더십포럼 최고위과정은 총 16주 과정으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로보틱스 등 첨단 기술을 학습하고, 이를 통해 미래의료를 이끌어갈 리더 양성이 목표다.제1기 교육과정은 ▲강성지 웰트㈜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연세사랑병원과 서울아산병원, 의료기기업체 스카이브 연구팀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ORS)에서 ‘인공지능(AI)를 이용한 소아에서 슬개골 아탈구에 대한 위험요소를 분석해 포스터 발표를 진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ORS는 정형외과 관련 연구 학회 중 가장 권위있고 규모가 큰 학회로, 매년 약 2500개 가량의 연제가 발표된다. 최근 빅데이터를 이용한 인공지능이 의료계의 4차 산업으로 각광받으면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에 관한 연구가 시작되고 있다. 인공지능을 이용한 진단 연구가 아직 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감염관리 및 예방을 위해 가상현실(VR) 기술을 적용한 ‘개인보호복 착탈의 시뮬레이션’ 콘텐츠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콘텐츠는 공공의료기관 의료진을 대상으로 개인보호복 착용 및 탈의에서 발생하는 감염 위험 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최초 실감형 콘텐츠로 제작됐다.콘텐츠는 에볼라바이러스(바이러스출혈열), MERS(중증급성호흡기질환) 의심환자 발생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실제 중환자실과 유사한 임상환경에서 개인보호복 착탈의를 진행해 현장감 있는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안 그래도 수도권과 지방 대학병원의 차이가 큰 상황에서 조만간 수도권과 지방 대학병원에서 수련받은 전공의들의 실력도 차이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환자 안전이 중요해지면서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분당서울대병원 등 수도권의 주요 대학병원은 임상술기센터(의료시뮬레이션센터)를 만들고, 이곳에서 전공의들을 교육· 훈련시키고 있다. 2009년 의료시뮬레이션 센터를 개소한 서울아산병원은 지난해 센터를 확장하고, 각 연차별로 필요한 교육을 강화했다. HMD(Head Mounted Display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학 교육 도구로 가상현실(Virtual Reality, 이하 VR)이 실제 임상에서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박지윤 교수(교신저자), 김현지 교수(제1저자) 연구팀은 의학 교육 도구로 VR 시뮬레이션에 대한 유의미한 효과를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VR 시뮬레이션은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일관성 있는 교육을 반복적으로 수행할 수 있기 때문에 의료교육 및 훈련 측면에서 유용한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다양한 수술, 심폐소생술 등에 대해서는 VR 프로그램이 개발돼 시행된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한림대학교기술지주자회사 뉴로이어즈(NeuroEars)가 1월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4)에서 자체개발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선보인다.CES 2024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 정보기술 박람회다. 올해는 인공지능(AI)을 키워드로 개최되며 전 세계 150여개국에서 4000여 곳의 기업이 참여할 예정이다.뉴로이어즈는 박람회에서 국내 최초로 개발한 가상현실(VR) 및 인공지능 기술 기반 차세대 어지럼증 검사 소프트웨어를 전 세계에 공개한다.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종근당홀딩스(대표 김태영)는 21일부터 10월 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1관에서 '제10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한다.이번 기획전은 '회화의 숨은 길'이라는 주제로 '종근당 예술지상2021' 선정작가인 이재훈, 이해민선, 정직성 등 3명의 작가들이3년간 창작한 회화 작품 40여 점을 선보인다.이재훈 작가는 동양화의 전통 방식과 원리를 분석하여 벽화 기법을 통해 재해석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해민선 작가는 주변 사물의 속성을 면밀하게 관찰하여 삶과 죽음, 재생과 소멸의 에너지로 환원된다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어지러움증을 효과적으로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기술이 올해의 메디텍 혁신상을 수상했다.해당 기술은 가상현실이라는 디지털기술을 활용해 기존 진단과 치료의 방식을 획기적으로 개설할 수 있는 기술로, 어지러움증 환자 진단 및 치료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은 최근 메디텍 혁신상에서 Excellent를 수상했다.메디텍은 국내외 의료기기·헬스케어 산업의 지속가능한 기술혁신과 성장을 목적으로 하는 기술사업화 오픈이노베이션 행사로, 13일부터 15일까지 제주에서 첫 행사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술 발달로 안전성이 높아졌지만 환자에게 수술은 여전히 용기를 내야 하는 일이다. 용기를 내 수술을 받아도 수술에 대한 이해도가 떨어지면 수술 후 재활이나 주의사항을 잘 지키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수술 과정에 대한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의료계의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최근 가상현실(VR)을 바탕으로 수술이나 치료에 대한 환자의 이해도를 높이고 치료에도 사용하는 방법이 주목을 받고 있다.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전문 연세사랑병원이 지난해 개발한 인공관절 수술 VR이 환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VR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의료기기 소프트웨어가 올해 상반기 혁신의료기기 지정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7월까지 빅데이터∙인공지능(AI)∙모바일앱∙가상현실(VR) 등 디지털헬스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치료기기 13개 제품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혁신의료기기 지정은 정보통신기술, 생명공학기술 등 혁신 속도가 빠른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용, 사용방법을 개선해 기존의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했거나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는 제품을 선정해 허가 특례 등의 혜택을 주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어지럼 등 평형 관련 질환을 다루는 대한평형의학회가 국제학회로 도약하기 위한 속도를 낸다. 대한평형의학회 김병건 신임회장(노원을지대병원 신경과 교수)은 기존 국문학술지의 국제학술지화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일평형의학회를 아시안 학술교류학회로 발전시키고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구상이다. 김 회장은 임기 동안 평형 관련 질환의 연구 역량을 강화해 학회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겠다는 뜻을 밝혔다. 대한평형의학회는 1999년 이비인후과, 신경과, 생리학과가 연합해 창립한, 다양한 원인에 의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세브란스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지원하는 가상환자·가상병원 기반의 의료기술개발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이번 사업의 연구책임 기관으로서 세브란스병원이 수행할 과제는 환자 경험 개선을 위한 가상환경 기반 디지털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및 실증이다.세브란스병원을 중심으로 분당차병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주)레몬헬스케어, (주)자라투, (주)월드버텍이 공동참여기관으로 함께한다.올해부터 시작하는 과제는 2027년까지 총 4년 9개월간 수행되며, 정부 출연금으로 47억 5000만원을 지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종근당(대표 김영주)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이 진행하는 ‘2023년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사업’에서 메타버스 팩토리 구축 지원기업으로 선정돼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메타버스 팩토리는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동화 시스템을 활용해 실제 공장과 동일한 쌍둥이 공장을 가상 공간에 구축하는 통합 가상 플랫폼이다.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확장현실(XR) 장비와 메타버스 솔루션을 활용해 공간적 제약 없이 실제 생산현장과 동일한 수준으로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소화기암 환자와 가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소화기암 환자 2023 삶의 질 캠페인이 열렸다.대한소화기암연구학회는 대한통증학회, 대한암재활학회, 한국정신종양학회, 한국임상영양학회와 함께 3일 부산 해운대백병원 대강당에서 소화기암 환자를 위한 삶의 질 캠페인을 개최했다.사단법인 건강상회를 위한 소화기암 연구회와 부산지역암센터가 행사를 지원했다.삶의질 캠페인은 소화기암 환자와 가족에게 통증, 재활, 영양, 정신건강 등 삶의 질에 대한 종합적·체계적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암 환자 중에서도 소화기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은 바이오 재생으로 전문기업 시지바이오와 임상술기 교육 및 의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외 의료진을 대상으로 △첨단 바이오 재생기술(뼈, 상처치료) 및 미용성형 관련 임상술기 교육 △안전 시술 및 수술 제공 목표 해부학 강의와 실습, 가상현실 해부 시뮬레이션 교육프로그램 공동 운영 △이대서울병원 내 시지바이오 제품 교육 장소 사용 △의학 발전 위한 학술정보 및 기술개발 자문 등을 추진한다.이화의료원은 "이번 혀뱍은 양 기관의 새로운 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VR 태아영상이 산모-태아의 유대감과 우울감에 미치는 영향을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통해 확인했다.분당서울대병원 박지윤, 김현지 교수(산부인과), 명우재 교수(정신건강의학과) 연구팀이 VR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임산부가 임신 상태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 태아에 대한 애착을 높이고 우울감을 낮출 수 있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1년 6월부터 산전관리를 위해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임신 20주 이상의 임산부를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시행해, VR 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최근 5년간 공황장애 진료 건수가 44.5%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진료데이터를 활용해 2017~2021년까지 공황장애의 건강보험 진료현황을 13일 발표했다.진료인원은 2017년 13만 8736명에서 2021년 20만 540명으로 6만 1804명 (44.5%)이 증가했고, 연평균 증가율은 9.6%로 나타났다.남성은 2021년 8만 9273명으로 2017년 6만 4662명 대비 38.1%(2만 4611명), 여성은 2021년 11만 1267명으로 2017년 7만 4074명 대비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디지털치료제는 인지행동요법에 기반을 두고 환자의 생활습관 변화를 유도해 비만 치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하지만 비만 치료에 디지털치료제가 갖는 한계점은 분명하다. 기대만큼 크지 않은 체중 감량 효과와 디지털치료제 사용 시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비용 등이 대표적 제한점이다. 그럼에도 디지털치료제는 기술 발전에 따라 장기적으로 비만 치료에 유용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대병원 권혁태 교수(가정의학과)는 17~18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비만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Overview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