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디톡스는 브라질 제약사 블라우(BLAU)와 5년간 총 7300만달러(한화 약 980억원, 최소 구매수량 MOQ)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제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메디톡스는 블라우에 뉴럭스를 포함한 보툴리눔 톡신제제를 공급하게 되며, 블라우는 브라질 지역에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톡신제제를 판매하게 된다.이번 계약은 블라우가 메디톡스의 기존 브라질 파트너사인 베르가모를 인수하면서, 메디톡스와의 장기 공급 계약을 타진, 전략적 협의하에 체결된 것이다.블라우는 메디톡스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이행중이던 휴젤과의 기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디톡스 관계사인 신약 개발 기업 리비옴은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LIV001의 호주 임상1상 시험을 완료했다.난치성 면역질환인 염증성 장질환 치료를 위해 개발된 LIV001은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리비옴이 면역조절 효능 펩타이드 VIP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해 만든 국내 최초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신약이다.미생물 유전자치료제라 불리는 유전자재조합 기반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는 약물 효능에 필요한 유전자를 미생물에 도입한 것으로 살아있는 생균치료제 형태로 투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디톡스는 7일 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매출(연결기준) 2211억원, 영업이익 173억원, 순이익 96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매출은 전년 대비 1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63%, 74% 감소했다.톡신 및 필러 등 주요 사업의 성장과 새롭게 진입한 뉴로더마 코스메틱 뉴라덤의 호조로 지난해 매출은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세부적으로 톡신 매출은 전년 대비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16%, 26% 성장했으며, 필러 매출은 해외와 국내에서 각각 4%, 11% 성장했다.다만, 미국 FDA 허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디톡스는 글로벌 기업 도약을 위한 2024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이창훈 이사와 김태영 이사가 상무로 승진 발령됐으며, 계열사를 포함해 연구와 생산, 영업, 임상, RA, 관리 등 각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를 창출한 총 92명이 승진했다.이창훈 상무는 카이스트 생명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메디톡스에서 16년간 재직하고 있으며, 메디톡스 오송 R&D 센터를 총괄하고 있다. 김태영 상무는 미국 일리노이대 어바나 샴페인(UIUC) 로스쿨을 졸업하고, 2019년부터 메디톡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디톡스는 한국경영인증언(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에서 제정한 ISO 14001(환경경영시스템)과 ISO 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ISO 14001은 환경경영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환경 법규 및 규제 준수 등 환경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 가능 경영 시스템을 구축한 기업을 인증하는 제도다.또, ISO 45001은 안전보건 관리에 대한 국제표준으로, 사업장 내 산업재해 예방을 목표로 체계적 관리 시스템을 수립한 기업에 부여된다.메디톡스는 사업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메디톡스는 중증근무력증 치료제 'MT122' 개발 프로젝트가 국가신약개발산업단(KDDF)이 주관하는 ‘2023년 제3차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임상시험 등 신약 개발 전주기 단계를 지원하는 범부처 R&D 사업이다. 메디톡스는 우수 후보물질 도출과 임상 진입을 돕는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으며, 향후 2년간 후보물질 도출을 위한 연구개발비를 지원받게 됐다.‘MT12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톡스는 대전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상대로 제기한 메디톡신 3개 품목(50, 100, 150단위)에 대한 처분 취소 소송에서 대전지방법원 제3행정부가 처분을 모두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판결로 메디톡신과 코어톡스에 대한 제조판매중지명령 및 품목허가취소 등의 처분은 모두 취소됐다. 메디톡스는 지난 7월 간접수출이 약사법상 판매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메디톡스는 "이번 판결은 약사법의 명확한 법리 해석을 통해 식약처의 처분이 위법하다고 판단한 것"이라며 "이를 바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서 약진하며 매출을 크게 키우고 있다.기업들은 적응증 확대 및 신제품 개발, 해외 품목 허가 등 다양한 전략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어 눈길이 쏠린다.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역대 최고치인 753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 504억원이었던 나보타 매출은 2021년 796억원, 2022년 1420억원으로 3배 가까이 증가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해외에서 나온 것으로, 지난해 매출 중 해외 매출이 1099억원으로 80%를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오송 2공장 총괄 임원으로 최성철 전무를 영입했다고 6일 밝혔다. 최 전무는 고려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미생물과 생물법제학으로 각각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베르나바이오텍코리아를 시작으로 한미약품, GC녹십자를 거치며 유전자재조합 B형 간염 백신 개발, 베트남 백신공장 건설, 북경한미 파일럿 플랜트 설립, 기업 부설 바이오 공정 연구소 설립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최근까지는 차바이오랩 대표이사를 지냈다. 최 전무는 "메디톡스 일원으로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메디톡스는 계열사를 포함해 전체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다고 4일 밝혔다. 이하 명단△메디톡스 이사 박상민(국내, 글로벌 RA팀)손성희(경영기획실)△ 뉴메코이사 이상윤(영업본부)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중인 2023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의 현장 채용문이 활짝 열린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한국보건복지인재원(원장 배금주)이 공동 주최하는 ‘2023 한국 제약바이오 채용박람회’가 19일 개최된다.서울 양재동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채용박람회는 오전 10시 30분 개막식과 함께 시작된다. 이날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국회, 기관단체장들이 현장을 방문해 취업 준비생들을 격려할 계획이다.박람회장은 채용부스와 아카데미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은 수출용 보툴리눔톡신이 국내 도매상을 통해 해외로 수출되면 이는 불법일까?이런 ‘간접수출’을 둘러싸고 식품의약품안전처와 제약사들의 법적 공방이 치열한 가운데, 법원이 1심 판결에서 제약사의 손을 들어줬다. 대전지방법원 행정3부는 최근 메디톡스가 대전식약청장을 상대로 낸 보툴리눔톡신 제조·판매 중지 명령 등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 또 품목허가 취소 처분을 취소해 달라는 메디톡스의 청구도 받아들여졌다. 이에 같은 행정처분을 받은 제테마, 파마리서치, 한국비엠아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툴리눔톡신 시장 1위를 다투는 휴젤과 메디톡스의 시장 경쟁이 액상형 제제로 옮겨가는 모양새다. 가루 형태의 기존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멸균 생리식염수를 주입한 후 용해∙희석해야 한다. 용해된 의약품은 24시간 내에 사용해야 했다. 또 생리식염수 주입 시 추가 감염 위험성이 있고, 희석 시 거품이 일거나 유사한 세찬 동요가 발생할 경우 의약품이 변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에 주목받는 것이 액상형 제제다. 액상형 제제는 희석 과정이 필요하지 않아 사용자의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아 차세대 보툴리눔톡신으로 주목받고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보툴리눔톡신 간접수출에 대해 관련 제약사가 적법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14일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범죄조사부(박혜영 부장검사)에 따르면 보툴리눔 독소 의약품을 무단 판매한 제약업체 6곳과 임직원 12명을 약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기소된 업체는 메디톡스, 휴젤, 파마리서치바이오, 제테마, 한국비엔씨, 한국비엠아이 등 6개사다.정부 측은 수출용 의약품이 국내 도매상에 유통되는 ‘간접수출’을 불법 판매로 해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유통업자에 수출 목적으로 제품을 공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휴젤과 휴온스바이오파마는 13일 대웅제약과 메디톡스간의 보툴리눔톡신 균주 소송은 자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휴젤은 "20여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독자적인 연구 및 개발과정을 인정받으며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이에 회사 측은 자사의 보툴리눔톡신 제제의 개발시점과 경위, 제조공정 등이 문제가 없음이 확인될 것이라며, 메디톡스와 대웅제약간의 소송 결과는 미국에서 메디톡스와 진행 중인 소송에 영향이 없다는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메디톡스가 보툴리눔톡신 균주와 제조공정 영업비밀을 불법 취득, 사용했다며 대웅제약에 제기한 민사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서울중앙지방법원 제61민사부(권오석 부장판사)는 10일 "대웅제약 나보타는 메디톡스의 보툴리눔 균주와 제조공정을 도용해 개발됐다"고 선고했다.이에 재판부는 나보타를 포함한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독소 제제의 제조 및 판매를 금지했으며, 해당 균주를 인도하고 기 생산된 독소 제제의 폐기를 명했다. 또 메디톡스에게 400억원을 부담하라고 판결했다.메디톡스는 지난 2017년 10월 전직 직원이 보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바이오제약 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가 2023년 임직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인사에서는 글로벌사업부 유광준 상무가 전무, 의학본부 이우선 이사가 상무로 승진 발령됐으며, 필러생산실 이재철 이사대우도 이사로 승진 발령됐다.이외 연구, 생산, 영업, 임상, RA, 관리 등 각 부문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임직원 등 총 92명이 승진했다.글로벌사업부 유광준 전무는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법대를 졸업, 현재 메디톡스의 글로벌사업 분야를 총괄하고 있으며, 의학본부 이우선 상무는 가톨릭대학교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힘을 쏟고 있지만, 산업 전반에 대한 외부 평가는 저조한 것으로 드러났다.지난 29일 한국ESG기준원이 공개한 2022 상장기업 ESG 기업 평가등급 자료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 중 통합등급으로 우수(A) 항목을 획득한 제약사는 5개로 확인됐다. ESG 등급은 S(탁월), A+(매우 우수), A(우수), B+(양호), B(보통), C(취약), D(매우 취약) 등 7개로 분류되는데, 제약바이오 기업 중 가장 높은 등급은 A에 그쳤다.통합 등급에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북미에서 잘나가는 SK바이오팜의 뇌전증 치료제 엑스코프리(성분명 세노바메이트) 만큼 성공을 또 다른 국내 제약사가 거둬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동아에스티는 미국 제약회사인 뉴로보의 지분매수를 통한 자회사 편입, 기술수출을 통해 미국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또 유한양행, 대웅제약, 한미약품은 각각 프로세사, 에볼루스, 스펙트럼과 함께 기술 이전 협약을 맺고 글로벌 신약을 개발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美 회사 지분 꾸준히 매입한 동아∙유한, 대주주 지위 올라국내 제약사들이 미국 진출을 지속적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수출용 보툴리눔톡신으로 허가받은 제품들이 대거 허가 취소 행정처분을 받으면서, 해당 시장에 또다시 위기가 찾아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테마, 한국비엠아이, 한국비앤씨가 국가출하승인을 받지 않고 보툴리눔톡신 제제를 국내에 판매한 사실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이 적발해 해당 품목에 대한 품목허가 취소 등 행정처분과 회수·폐기 절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국가출하승인 위반 품목은 보툴리눔독소 A형인 제테마의 제테마더톡신, 한국비엠아이의 하이톡스, 한국비앤씨의 비에녹스다.해당 품목 모두 수출 전용 의약품임에도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