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한병원장협의회는 10월 29일 서울 드래곤시티 한라룸에서 2023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이상운 대한병원장협의회 대표회장은 "요즘의 세태는 정치, 경제, 사회를 막론하고 한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불확실성의 시대"라며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병원장협의회가 의협의 공식 산하단체로 편입된 이후 처음 개최되는 자리로, 중소병원의 포지셔닝과 지역의료 살리기를 주제로 중소병원의 역할과 미래 전략, 최신 임상 업데이터, 지역병원의 경영과 관리 등 중소병원이 미래를 예측하고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전문가들로부터 조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협과 심평원이 회원권익 보호 차원에서 2022년 현지조사 지역설명회를 개최한다.대한의사협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1월 29일 광주광역시를 시작으로 2022년 현지조사 지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지역설명회는 의협과 심평원 공동 주최로 의료기관 현지조사 또는 방문확인 제도 실제 사례 안내를 통해 의사회원들의 이해를 높이고 대처방안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설명회는 광주광역시의사회 박유환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심평원 조사1부 김순희 팀장의 ‘현지조사의 이해 및 다빈도 사례’, 심평원 조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 미청구 의료기관이 1876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부당행위 의심 의료기관에 대한 현지조사 필요성이 제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의료기관 7만 1231개소는 평균 명세서 청구건수가 1만 1521건이었다.하지만, 건강보험청구가 단 한건도 없는 의료기관은 1876곳(2.6%)이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지난해 건강보험료 청구가 한 건도 없는 의원급 기관은 1559개로 전체의 4.6%정도였다. 의원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서울지원은 22일 대전에서 전국 10개지원을 대상으로 업무 일관성을 향상하고,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보건의료자원 실무자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번 간담회는 지원별 업무개선 안건 발표 및 의견교환, 의료기관 현지확인 업무 실무, 현황관리 주요 발생사례 공유 등에 대한 논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고 개선사항을 도출했다.지점분 서울지원장은 "서울지원은 전 지원의 의료자원 현안을 공유하고 개선사항을 반영해 보건의료자원 관리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지속적으로 수해하겠다"고 밝혔다.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의원과 한방병원의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지난해 처음으로 의과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도 상급병실료 및 진료비를 예의주시하고 있다.관련 지침 강화 후 한의원의 입원료 증가율이 둔화됐다는 분석도 나왔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그친 것일 수도 있어 정부는 모니터링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지난해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급병실료 심사를 강화하고, 진료기록부 등으로 사실확인을 강화했다,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청구된 상급병실료가 '자동차보험 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의 제외대상에 포함된 '치료상이나 병실의 사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자동차보험 현지확인심사가 개인정보를 강제로 취득하는 등 강압적으로 이뤄졌다는 주장에 대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반박했다.심평원은 29일 자동차보험 현지확인심사에 대해 "의료기관이 청구한 내용이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 관한 기준에 적합한지를 심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심평원은 지난해 4월부터 현재까지 88개 의료기관에 대해 현지확인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한의원 63.1%에서 간호조무사 자격증이 없는 일반인이 입원환자를 관리했고, 야간 근무인력을 최소한의 파트타임으로 운영하거나 환자만 방치하는 경우를 적발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신건강의학과 이외 다른 진료과의 SSRI제제 60일 처방 제한 규제가 완화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 그 결과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한신경과의사회는 31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 제35회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신경과의사회는 추계학술대회와 함께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회장에 윤웅용 현 부회장이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의사회 이은아 회장과 윤웅용 부회장은 대한의사협회 출입 기자협의회와 기자간담회를 통해 항우울제인 선택적 세로토닌재흡수억제제(SSRI) 처방 제한 규제 완화 가능성을 전했다.이 회장은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자동차보험 진료수가를 청구하는 의원급 의료기관의 상급병실료 심사를 강화할 방침이다.최근 3년간 의원급 의료기관 중 한의원의 자동차보험 상급병실료를 청구하는 기관수와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다.특히 상급병실만 운영하는 경우가 늘고 있어 상급병실료 청구사유 등에 대한 점검 필요성이 제기됐다.통계에 따르면 자동차보험 상급병실료를 청구하는 한의원은 2019년 1분기 36개소였지만, 올해 1분기 193개소로 늘었다.진료비 역시 같은 기간 동안 2억 6000만원에서 72억 7000만원으로 급증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년간 건강보험 청구가 단 한 건도 하지 않은 의료기관이 1811곳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정숙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건강보험청구가 단 한 건도 없는 의료기관은 모두 1811곳인 것으로 파악됐다.전체 의료기관 6만7624개의 2.7% 수준이다.의료기관 종별로는 지난해 건강보험료 청구가 한 건도 없는 의원급 기관은 1461개로 전체의 4.6%였다.의료기관 평균 청구건수가 1만7518건이었다.지난해 건강보험청구가 없는 의원급 의료기관 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사무장병원 단속을 강화했지만 실제 적발률은 절반에 그쳐 건보공단이 무리한 행정조사를 진행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보건복지부 출입 전문기자협의회 취재결과, 건보공단의 지난해 사무장병원 및 개설기준 위반 의심 의료기관 160개소를 조사했다.하지만, 수사기관에 기소한 기관은 80개소 뿐이며, 나머지 기관들은 무혐의 처리 됐다.사무장병원 적발률이 50% 수준이라는 것이다.건보공단은 민원과 내부고발, 빅데이터 등 자체 분석을 통해 조사대상을 선정했지만, 조사대상을 너무 넓게 선정했다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이 의약품 공급업체의 행정처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업무정지 처분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의약품 공급내역 미보고·거짓보고 등 약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심사평가원은 지난 2월 의약품 공급업체의 행정처분 이력관리와 이행여부 점검이 가능한 행정처분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행정처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공급내역 미보고 및 지연보고, 의약품 공급내역 현지확인 등 관련된 행정처분 의뢰 내역과 처분 결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사무장병원 근절을 위한 복지부 특사경 인력이 부족한 가운데, 복지부 특사경 권한의 일부를 공단과 심평원에 줘야 한다는 국회 제안이 나와 의료계의 반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18일 전체회의를 열고, 보건복지부 업무보고를 받았다.이날 업무보고에서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은 정부의 요양병원 비리근절 대책이 나왔지만 환수결정이 나도 제대로 환수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남 의원은 건보공단의 빅데이터 자료를 들어 불법개설 의료기관이 713개소에 달하며, 향후 5년간 5조원의 건강보험 재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은 의약품 유통에 있어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대형업체의 횡포와 리베이트 등 불법유통이 이뤄지고 있는지 현지 확인을 실시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센터는 의약품 공급업체로부터 보고받은 의약품 공급내역의 사실여부와 의약품 유통정보를 확인해 불법유통 등 위반사항을 바로잡을 계획이다.특히, 우월적 지위를 이용한 대형업체의 횡포와 리베이트 등 경제적 이익을 목적으로 한 불법유통을 중점 확인한다는 것이다.현지확인은 약사법 제47조 3과 같은법 시행규칙 제45조에 따라 의약품 공급내역을 올바르게 보고하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현지조사 주도권을 부여한, 이른바 '공단-심평원 공동 현지조사 운영'을 두고 의료계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다.보험자인 공단이 현지조사를 주도할 경우 조사의 중립성이 훼손될 우려가 큰데다, 관련 법령은 물론 정부가 내놓은 현지조사 지침에도 위배되는 행위라는 지적이 나온다.앞서 보건복지부는 '가짜 입원환자 의심 요양기관'을 올해 상반기 기획현지조사 항목으로 선정하고, 병원급 20곳을 대상으로 실제조사를 벌이고 있다.눈길을 끈 것은 공단의 주도적인 참여. 통상 기획현지조사는 복지부의 승인을 받
지난 연말부터 이어진 의-병-정 실무협의체 회의에서 보건복지부가 의료계의 대정부 요구사항을 대부분 수용했던 것으로 확인됐다.수가 정상화와 일차의료 활성화, 심사체계 개선은 물론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대책을 의료계 등과의 사회적 합의를 통해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점도 3자간의 약속으로, 합의문에 명문화했다.의-병-정 실무협의체 결과, 합의문 초안에 담아의-병-정 실무협의체는 지난해 있었던 12.10 전국의사총궐기대회의 결과물이다.총궐기대회로 문케어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가 사회 이슈되면서 청와대와 여당에서 의정대화를 촉구하는 목소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철저한 자기관리를 선언했다. 임직원 개개인의 윤리기강 확립은 물론, 정부 정책 및 고유사업 추진에 있어 비효율적이거나 미진한 점은 없는지 기관 스스로 검열하고 대응책을 찾는다는 목표다. 심평원 조재국 상임감사는 13일 출입기자협의회와 가진 간담회에서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조 상임감사는 "비급여의 급여화, 일차의료활성화,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심평원의 기능과 역할이 나날이 증대되고 있다"며 "상임감사와 감사실 또한 기관운영의 동반자로서, 심평원이 정부 정책을 차질 없이
폭설이라는 궂은 날씨도 문재인 케어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을 막지 못했다. 대한의사협회 국민건강수호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의협 비대위)는 10일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전국의사총궐기’를 개최했다. 이날 총궐기에는 전국에서 약 3여만 명(주최측 추산)의 의사들이 덕수궁 앞에 집결해 졸속 문재인 케어 추진과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허용 중지를 외쳤다. “우리는 의료노비가 아니다” 이들은 의료계와 논의 없는 문재인 케어의 일방적 추진은 졸속이라는 점을 비판했다. 의협 비대위 이필수 위원장은 ‘공짜 점심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에 의료기관들이 대거 몰렸다. 사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방증하는 결과다.13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최근 마감된 재활의료기관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에 전국에서 30여개 병원이 신청서를 냈다. 정부가 계획한 시범사업 기관의 숫자가 병원 10곳 내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3대 1의 경쟁률이다.참여신청 기관은 전국에 분포한 것으로 전해진다. 서울과 경기권에서 참여신청을 낸 기관 수가 가장 많았으나 강원도와 영남, 호남, 제주에 이르기까지 다수 지역에서 참여신청이 이어졌다.의료기관들의 폭발적 반응이 이어지면서, 복지부도
20대 국회가 개원한 지 어느 덧 8개월이 지났다. 보건복지위원회는 그야말로 격동의 시간을 보냈다. 원격의료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논란 등 굵직한 보건의료현안을 물론, 서울대병원 백남기 농민 사망진단서 논란과 최순실 국정 농단과 비선의료 논란 등 정치적 현안들이 복지위를 강타했다. 여기에 재활병원 개설 논란과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 노인정액제 개선 등 여전히 풀어야할 과제도 여전히 산적해 있는 상황이다. 국회 전문기자협의회는 지난 8개월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이끌어 온 양승조 위원장을 만나, 그간의 활동과 앞으로의 과
강릉 비뇨기과 원장 자살 사고를 계기로 의료계를 중심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방문확인 제도와 보건복지부의 현지조사 제도를 일원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이를 두고 건보공단 노동조합은 방문확인과 현지조사는 법률로 보장된 각 기관의 고유 업무로 폐지하거나 일원화할 수 없다며 '불가능'하다고 나선 상황. 과연 건보공단 노조의 주장처럼 방문확인 제도와 현지조사 제도는 법적으로 다를까? 또 두 제도는 일원화할 수 없을까? 현행 법령과 지침 등을 근거로 하나하나 짚어봤다. 방문확인-현지조사, 개념과 목적 다르다?◆방문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