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보건복지부가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시행하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고 있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이 시작됐다.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18일 협회 서울연수원에서 (가칭)전담간호사 업무경력 5년 이상 또는 (가칭)전담간호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간호사를 대상‘전담간호 강사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번 교육은 지난 2월 의사들의 집단행동으로 인한 진료공백에 대응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고 있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환자단체가 새로 출범할 국회를 향해 환자 중심의 보건 의료 정책 등을 비롯한 10대 정책을 제안하고 나섰다.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제22대 총선 결과, 전체 300개 의석 중 더불어민주당 및 더불어민주연합이 175석, 국민의힘 국민의미래가 108석, 조국혁신당 12석, 개혁신당 3석, 새로운 미래와 진보당은 각각 1석을 얻었다”며 “총선은 정부에 대한 중산 성적표 성격이 짙다. 이번 결과는 의정 갈등 국면에서 고통받는 국민과 환자의 뜻”이라고 평가했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를 위해 권역 책임의료기관 1개소, 지역 책임의료기관 13개소를 추가 지정했다고 밝혔다.앞서 복지부는 지역완결적 필수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 및 지역을 대상으로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권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개 기관, 지역 책임의료기관에는 22개 기관이 공모에 참여했다.이번에 새로 지정된 권역 책임의료기관은 충남지역의 단국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이다. 지역 책임의료기관은 한림대성심병원(경기 안양권), 인천세종병원(인천 동북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병원협회가 26일 롯데호텔 서울 2층 에메랄드룸에서 2023회계연도 제2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2024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 편성 등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사회는 2023회계연도 추경예산 409억4천여 만원보다 약 38%가 줄어든 252억2,960여 만원의 2024년도 예산안을 승인했다. 수련환경평가본부와 수탁사업비에서 158억8천4백여 만원의 감소분이 반영된 결과다.예산안에는 정부 수탁사업 예산 145억5,274만원이 포함돼 협회 순예산은 106억7,686만여원이다.수탁사업 중 환자안전교육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서울시병원회가 메디통과 협력관계를 체결하고 첫 사업으로 산하 회원병원의 QI 활동과 관련 전국병원의 질 향상에 나선다.앞서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지난 2023년 3월 정기총회에서 연임되면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대학병원과 중소병원이 상생할 기회를 만들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서울시병원회와 메디통은 오는 3월 15일에 개최되는 제21차 학술세미나에서 각급 회원병원들의 의료질 관련 출품작을 대형병원과 중소병원으로 구분, 금상, 은상, 동상, 우수상을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 또 병원들의 환자의 안전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간호협회가 간호법 제정을 다시 한번 외쳤다.간협은 28일 롯데호텔 서울에서 정기 대의원총회를 개최했다. 탁영란 간호협회 회장은 개회사에서 “2024년은 간호법 제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동시에 협회 창립 100주년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세계 간호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간호의 위상을 제고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아울러 “이를 위해서는 국민의 보편적 건강보장과 환자안전을 지키고 돌봄서비스의 질 제고와 돌봄공백 해소를 위한 간호법제정에 대한 우리의 굳건한 다짐이 필요하다”면서 “필수의료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 입학 정원 확대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나면서 이들의 업무를 대체하는 간호사들이 대리처방 등 불법진료에 내몰리고 있다. 대한간호협회는 23일 오전 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의료파업에 따른 현장 간호사 업무가중 관련 1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기자회견에서는 20일 오후 6시에 개설한 '의료공백 위기대응 현장간호사 애로사항 신고센터'에 23일 오전 9시까지 접수된 154건의 신고 내용이 공개됐다.신고된 의료기관을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이 62%로 가장 많았다. 이어 종합병원(36%),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24년도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계획'을 심평원 누리집을 통해 공개한다고 26일 밝혔다.심평원은 올해 평가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목표 중심의 평가체계로 추진할 방침이다.우선, 평가항목별 특성을 고려해 국가 정책 목표, 임상진료지침 등을 적용한 목표를 설정하고, 평가결과 산출시점 등 주기적으로 목표 달성 여부를 점검한다.심평원은 목표 중심의 체계쩍인 평가항목 관리를 통해 유의미한 평가영역·지표 확대와 적정성 평가사업의 효율성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있다.환자안전과 국민 건강성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정부가 의대증원 규모를 발표를 계속 미루면서 의료계 내부가 더욱 어수선해지는 양상이다. 초기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가 의대정원 수를 350명으로 제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언론을 통한 발표도 계속되고 있다. 19일 한 매체는 대한의사협회가 3년마다 평가를 통해 단계적으로 의대정원을 증원하기로 했다는 보도를 단독으로 게재하기도 했다. 이에 의협은 즉각 사실무근이라는 보도자료를 내며 "정부와 의대증원에 대해 합의한 사실이 없다며, 추측성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협은 "의료현안협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하 KMAC)가 16일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KMAC 본사에서 이유엔(주) 메디통(이하 메디통)과 ‘병원 컨설팅 확대 및 시스템 구축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오철세 KMAC 상무, 조수민 메디통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은 이날 체결식에서 양사가 보유한 각 사업 영역의 전문성과 네트워크 공유를 약속했다.KMAC는 메디통의 헬스케어 시스템 구축을 돕는 동시에 병원 및 헬스케어 분야 컨설팅을 확대할 계획이다.한편, 메디통은 의료기관의 환자안전.감염관리를 핵심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책임의료기관이 없는 권역(1개소) 및 지역(28개소)을 대상으로 권역·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 기관을 공모한다고 지난 9일 밝혔다.모집 기간은 1월 9일부터 2월 2일까지다.복지부는 지역·필수의료 강화 및 지역 내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해 2019년부터 책임의료기관을 지정·운영하고 있다.이번 공모에서는 1개 권역 및 14개 지역의 책임의료기관을 추가로 선정한다.책임의료기관 중 권역책임의료기관은 시·도(17개) 단위에서 고난도 필수의료를 제공하면서 권역 내 의료기관 간 협력체계 기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저칼륨혈증 등에 사용되는 염화칼륨(KCL)은 희석되지 않은 상태로 정맥으로 주입되면 사망 등 환자에게 치명적 위험을 초래하는 약물이다. 이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 안전 주의경보를 발령하고, 염화칼륨이 함유된 '완제품(Pre-mix)'을 처방하도록 강력하게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의료 현장에서는 처방의 불편 등 여러 이유로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 최근 강북삼성병원이 이 문제를 완벽하게 해결해 눈길을 끌고 있다. 병원 퀄리티혁신실장을 맡고 있는 문희수 실장(신경과 교수)을 만나 그 해법을 들어봤다. 염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국 17개 광역시도지역 중 암 사망률 3위, 간암 및 대장암 사망자 1위 등 제주도민들의 암 치료 혜택은 전국 꼴찌를 면치 못하고 있다.다행히 그동안 건강검진 꼴찌였지만 올해 건강검진 수검률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지난해 10월 건강검진율이 가장 낮은 제주도에서 차별화된 전문성를 바탕으로 제주도민들의 주치의가 되겠다는 포부로 개원한 서울아산내과의원이 개원 1년을 맞았다.개원 당시 부선진 대표 원장은 제주도민들이 건강검진 및 의료서비스를 원활히 받을 수 있도록 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들이 신뢰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이 대국민 환자안전 인식 강화와 실효적 사고 예방체계 구축을 중심으로 확정됐다.보건복지부는 14일 오후 제14차 국가환자안전위원회에서 제2차 환자안전종합계획(2023~2027)을 심의 및 의결했다고 밝혔다.환자안전사고는 원인에 대한 분석과 개선활동을 통해 재발을 방지하거나 예방할 수 있어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필요하다.이에 복지부는 환자안전법에 근거해 환자안전관리체계 구축과 환자안전 및 의료 질 향상을 위해 환자안전종합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고 있다. 2016년 법 시행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명지병원은 지난 15일 ‘2023 Hi-FIRST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Hi-FIRST 심포지엄은 의료의 질 향상과 환자안전의식 고취, 환자안전활동 수행성과 공유를 목적으로, 지난 2003년부터 진행돼 온 QI 경진대회를 2016년 한 단계 격상시켜 매년 열어왔다.이번 심포지엄은 ▲구연 발표(업무프로세스 개선, 환자안전, CP) ▲패널토의 ▲2023년 환자안전문화 조사결과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임상과와 간호부, 진료지원부 등에서 구연 발표 6팀, 포스터전시 13개 팀이 참여해 지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대서울병원은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2023 박하페스티벌 우수병원 1위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의료질향상학회는 올해 총 110기관이 참가한 2023 박하페스티벌 행사 종료 후 제출한 사진과 영상을 심사 평가한 결과, 총 23개 우수병원을 선정했다. 이 중 이대서울병원 활동에 최고 점수를 줬다. 2023 박하페스티벌은 '환자와 보호자 모두와 함께하는 의료 질과 안전'을 주제로 병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캠페인이다.이대서울병원은 의료 질과 안전을 환자와 소통하기 위해 지난 8월 병원 1층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내년부터 '분석심사 기준'이 합리적으로 설정되고 '적정성 평가'는 목표 중심 결과지표 평가로 전환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진선 업무상임이사는 12일 '심사평가원 전문기자협의회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발표했다.심평원은 분석심사 선도사업을 로드맵에 따라 신규 항목을 도입했으며 본사업 전환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분석심사, 합리적 기준 설정과 실질적인 보상체계 강화이에 내년부터는 심사기준 적합성 심사 유예로 의료기관의 자율 개선을 유도하고, 만성질환 등 6개 영역에 대해 평가결과 연계 등을 통해 실질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순천향대 천안병원이 최근 병원 강당 송원홀에서 2023년도 QI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QI페스티벌은 환자안전과 의료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병원이 일년 간 펼친 QI 활동 성과를 내부적으로 공유하는 자리다.올해 QI 활동은 ▲고객만족 ▲환자안전 ▲진료과정 및 업무개선 ▲수익증대 등 4개 분야에서 총 24개 팀이 진행했으며, 이날 페스티벌에서는 중간발표회에서 선정된 8개 팀이 활동 성과를 발표했다.팀별 성과 발표는 ▲보건관리대행 신규 사업장의 질 관리(검진팀) ▲외국인 보호자를 위한 퇴원 교육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소화기내과에서 발생하는 진단오류를 줄이기 위해서는 표준화된 정의와 원인 분석을 토대로 예방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더불어 의료분쟁 소송이 자주 발생하는 내시경 시술 시 환자와의 의사소통 필요성이 강조됐다.서울아산병원 이재호 교수(응급의학과, 대한환자안전학회 회장)는 16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Korea Digestive Disease Week 2023(이하 KDDW)에서 이러한 내용을 강조했다. 진단 오류는 ▲의도치 않게 지연되거나, 잘못되거나, 놓친 진단 ▲진단 프로세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충남대병원은 최근 제3회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요양병원 감염관리 우수사례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보고회는 감염 관련 개선사항과 요양병원 간 사례를 발표하기 위해 마련됐다.사례는 대전광역시립제1노인전문병원 등 2023년 사업 참여 의료기관 중 8개 요양병원이 발표했다.발표에 참여한 8개 요양병원은 “충남대병원의 교육 및 방문 컨설팅에 참여해 감염관리 인식 개선과 역량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사례 발표가 다른 요양병원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충남대병원 이석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