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가 의약품의 유효기한, 일련번호의 보고 오류를 원천차단하고 위해의약품 알림서비스를 활성화한다.국민이 안심하고 의약품을 사용하도록 하기 위해서다.11월 7일부터 의약품센터에서는 완제의약품 공급정보 보고 시 사전 전산 점검되는 필수내역에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유효기한, 일련번호 전산점검 항목을 추가하며, 오류정보는 수정 후 재보고토록 시스템화한다.의약품 유효기한은 제조일로부터 약효가 유지되는 기한으로, 유효기한이 지난 의약품은 폐의약품이기 때문에 의약품의 유통·저장·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료 소모품 제조 공급업체인 ㈜NTI가 26일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 1천5백만원 상당의 유아용품을 기부했다.NTI 박현 대표는 이날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을 찾아 서유성 순천향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과 이정재 병원장을 만나 아기띠(베이비캐리어) 50개를 전달하고 환담을 나눴다.이정재 병원장은 “육아 중인 교직원 선생님들에게 좋은 선물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박현 대표는 “순천향대병원은 1988년 의학전문기자로서 첫 출입처로 인연을 맺은 곳이고, 순천향이라는 병원 이름에 맞게 환자 사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한의사가 봉침액에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을 혼합 사용한 의료행위에 대해 대한마취통증의학회와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 불법 의료행위라고 비판했다.2017년에도 3월 경기도 오산의 한의원에서 한의사가 리도카인을 투여 후 환자가 사망한 사안으로 당시 큰 사회적 논란이 됐다.대한의사협회는 한의사를 의료법 위반(무면허 의료행위)및 업무상 과실치사로, 의약품 공급업체를 약사법 위반(의약품 불법 공급)으로 수원지검에 고발했다.하지만 수원지검은 한의사의 의료법 위반에 대해서는 벌금형 약식기소를, 업무상 과실치사에 대해서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국내 완제의약품 생산·수입 및 공급실적 주요 통계를 수록한 2022 완제의약품 유통정보 통계집을 발간했다.2022년 유통된 전체 의약품 출고금액은 88.9조원으로 전년대비 10.2%(8.2조원) 증가했고, 업태별로는 제조·수입사 공급 39.7조원(44.7%), 도매상 공급 55.3% (49.2조원)으로 나타났다.2022년 의약품 제조·수입사에서 생산·수입한 금액은 32.8조원으로 전년대비 7.4%(2.2조원) 증가했다.이 중 국내에서 생산된 의약품 금액은 전년대비 13.3%(2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글로벌 임상 파트너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엘에스케이글로벌파마서비스(LSK Global PS)는 품질보증(QA) 부서의 점검자 전원이 ‘미국 임상시험관리기준 신뢰성보증 전문가(RQAP-GCP)’ 자격을 획득해 전문성을 보다 강화했다고 밝혔다. RQAP-GCP는 임상연구 분야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자격증으로, 특정 수준의 학력 및 경력을 갖춰야 응시 가능하며 미국, 유럽, 캐나다 등 글로벌 임상시험 관련 법령과 QA 업무와 관련된 높은 이해가 요구된다. LSK Global PS는 기존 QA 점검자 2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2000년부터 도입된 실거래가 약가인하제도 효과가 미미해 장기적으로 고시가 상환제로 전환헤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정부의 약가정책에 반영될지 귀추가 주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뢰받아 서울대 김진현 교수팀이 연구한 '실거래가 약가인하제도 효과평가를 통한 종합적 개선방안 마련 연구'결과가 최근 나왔다.실거래가 약가인하제도는 시장의 실제 거래가격을 약가에 반영해 상환가격의 적정성 및 지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약가사후관리제도다.요양기관의 약가 이윤을 배제하고, 그 차액을 소비자에게 환원하기 위해 20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 팬데믹 장기화로 조제용 아세트아미노펜 650mg 품귀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감기 일반약 재고량 정보공개가 확대돼 감기약 수급 안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1일부터 감기약 일반의약품 84개 품목에 대해 도매상 재고량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포털에 공개한다.지난 8월 감기약 전문의약품 436개 품목 재고량을 매일 공개한 이후, 일반의약품 수급이 가장 어려워 도매상 재고량 정보공개 품목 확대를 신속하게 추진했다.이번에 추가 공개가 결정된 감기약 일반의약품은 3개 성분인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한림대동탄성심병원이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년 AI 바우처 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AI 의료솔루션 개발 전문업체인 ㈜뷰노와 이번달부터 'AI 기반 만성질환자 건강관리 모델 개발'에 나선다.AI 바우처 지원사업은 정부가 의료기관이나 중소·벤처기업에 바우처를 발급하고, 이를 이용해 공급업체의 AI 솔루션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최대 3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하며 기간은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이다.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호흡기질환 등 국내 만성질환 환자수 및 진료비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SK바이오팜(대표이사 사장 조정우)은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중 처음으로 PSCI(Pharmaceutical Supply Chain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24일 밝혔다.PSCI는 글로벌 헬스케어 공급망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기관이다.ESG 리포트에서 언급되는 주요 이니셔티브 중 하나로, 전 세계 50여 개 글로벌 제약사만 가입돼 있다.SK바이오팜은 협력사의 ESG 리크스를 선제적으로 대응 및 관리하기 위해 가입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앞으로 진행될 생산·공급 계약에서 윤리, 노동, 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조업체가 주사기 제조공정 중 발생할 수 있는 이물 혼입을 최소화하고 품질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주사기 이물 저감화 매뉴얼'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 매뉴얼은 최소잔여형주사기(LDS 주사기)의 이물 혼입이 보고된 지난 2월말부터 산업계와 함께 이물 혼입 원인분석 등을 진행해 주사기 이물을 줄이기 위한 세부 관리 방법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했다.매뉴얼은 원재료·작업자·환경·공정 등 제조 공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물 관리를 위한 '중점관리 4대요소'를 정하고 이에 대한 11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온라인팜과 약학정보원은 지난 26일 차세대 전자거래명세서 서비스에 관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온라인팜은 의약품 및 헬스케어 제품 전문 유통·마케팅 기업이다.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양 사는 약국에서 발행하는 전자거래명세서를 기반으로 연동되는 다양한 약국 지원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온커넥트(Onconnect)'로 명명된 이번 서비스는 △청구프로그램 자동 입고 전송 및 전자상거래 이용시 공급업체의 미출고·출고 내역 △약가인하 보상 내역 △유효·반품기한 알림 △매출원장 등 실시간 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초이스테크놀로지는 대한의사협회 코로나19 백신 냉장고 온도 모니터링 장치 구매 일반 경쟁 입찰에 참여해 코로나19 백신 접종 위탁 의료기관 제품 공급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특히 초이스테크놀로지는 코로나19 접종 의료기관의 경제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구매 파격 할인가격을 24만9000원으로 협의해 의협으로부터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2년간 서버 이용료도 무료로 제공하며 2년 후에는 의료기관이 지불하는 월 사용료도 매우 저렴하게 책정했다고 전했다. 방역당국은 제품 구매 비용으로 25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바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이 기준에 미달한 업체 29곳이 행정처분 검토 대상으로 올랐다.25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 공급내역 보고 관련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이 행정처분 의뢰 기준에 미달한 업체에 대해 소명내역을 검토한 후 행정처분 의뢰 대상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행정처분 의뢰 기준에 미달한 업체는 자사 허가 의약품 공급업체 11개소, 타사 허가 의약품 공급업체 18개소다.심평원이 2020년 하반기 '의약품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출하 시 일련번호 보고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안산 유치원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긴급 대책반을 구성해 운영한다.교육부와 시도교육청, 식품의약품안전처, 질병관리본부는 경기도 안산시 소재 A유치원에서 발생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관련 긴급회의를 26일 개최하고 현황 점검 및 향후 대책 등을 논의했다.이들 관계기관은 국장급 대책반을 구성해 이번 사태가 종결될 때까지 역학조사 및 현장안전 점검 등 공동 대응을 해나갈 계획이다.앞서 질본은 16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집단 발생에 대한 의심신고 이후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역학조사 등을 실시했다.장출혈성대장균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코로나19(COVID-19) 확진자가 늘면서 의료기기, 의료물품에 대한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의료물품 관련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9일 밝혔다.해당 플랫폼에서는 요양기관 내 즉시 투입이 필요한 이동형 X-ray, 읍압기 등을 공급할 수 있는 업체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의료 소모품, 의약품에 대한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요양기관은 '(신)요양기관정보마당'에 접속해 로그인한 후 코로나19 메뉴를 클릭하면 의료기기 등 필요한 물품의 수량을 등록할 수 있다.공급업체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세계보건기구(WHO)가 코로나19(COVID-19)가 전 세계로 번지자 판데믹(세계적 대유행, pandemic)을 선언한 가운데 한국의 진단키트 기술에 관심갖고 있다. 여러 국가에서 국산 진단키트를 요청, 수출까지 성공하며 세계 진출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진단 능력 최고 수준...수출길 열려 1일 확진자 증가 수가 진정세를 보이는 우리나라와 달리 미국, 유럽, 중동 등에서는 코로나19가 확산세다. 이 때문에 EU를 중심으로 한 여러 국가들은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납품을 요청하는 상황이다. 이처럼 국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재단직영 간납사를 제한을 위한 법제화에 나선다. 의료기기산업협회 유통구조개선TF(이하 유통구조개선TF)는 7일 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 계획을 전했다. 간납사란, 간접납품업체의 약자다. 현행 제도상 정의된 것은 없지만 병원이 실거래가 상한제를 청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유통업체와 병원 사이에서 세금계산서를 처리하는 업체를 설립하고, 모든 납품은 이 업체를 통하게 해 할인 금액과 고시가에 대한 차액을 나누고 있다. 이에 TFT은 오는 4월 국회의원 총선거 이후 21대 국회가 새롭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의협과 의협 간 한의사 전문의약품 사용에 대한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복지부가 의협의 손을 들어주는 모양새다.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한의사의 전문의약품 사용은 합법이라는 검찰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한의사 리도카인 사용은 합법적인 한의사의 의료행위인 만큼 한의의료 영역 확대를 기대한다고 밝혔다.최 회장의 기자회견에 앞서 수원지방검찰청은 2017년 한약제약회사가 전문의약품 리도카인을 한의사에게 판매하고, 판매한 리도카인 주사제 1cc를 약침액과 혼합해 주사한 혐의로 고발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문의약품 사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나선 한의계에 대한의사협회가 적잖이 놀란 모습이다. 13일 대한한의사협회가 한의사의 리도카인 사용에 대한 검찰의 불기소 처분을 계기로 전문의약품 사용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하자, 의협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며 나섰다. 이날 의협은 성명을 통해 한의협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했다. 의협에 따르면 해당 한의사는 전문의약품인 리도카인을 사용, 무면허의료행위로 기소돼 법원에서 의료법 위반으로 벌금 700만원 처벌을 받았다. 한의사가 한약이나 한약제제가 아닌 전문의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심사평가원이 의약품 공급업체의 행정처분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업무정지 처분 이행여부를 점검하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의약품 공급업체를 대상으로 의약품 공급내역 미보고·거짓보고 등 약사법 위반에 따른 행정처분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한다.심사평가원은 지난 2월 의약품 공급업체의 행정처분 이력관리와 이행여부 점검이 가능한 행정처분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행정처분 관리 시스템을 통해 의약품 공급내역 미보고 및 지연보고, 의약품 공급내역 현지확인 등 관련된 행정처분 의뢰 내역과 처분 결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