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난소암 환자에게 사용되는 PARP 억제제가 말기 환자의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면서 이목이 집중된다.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 린파자(올라파립) 등 말기 난소암 환자의 4차 이상 치료에 사용되는 약물들은 실제 해당 적응증을 자진 철회하고 있다.최근 제줄라는 미국에서 이전에 3회 이상의 항암요법을 받았고, 상동재조합결핍(HRD) 양성 상태인 진행성 난소암, 나팔관암, 원발성 복막암 성인 환자 적응증을 자발적으로 철회했다.이번 적응증 철회 결정은 QUADRA 연구 사후분석 결과에 대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2차 이상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유지요법과 4차 이상 BRCA 변이 치료요법에서 건강보험 급여가 확대 적용된다고 1일 밝혔다.이에 제줄라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CR 또는 PR)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BRCA 변이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유지요법 ▲4차 이상 BRCA 변이 재발성 고도 장액성 난소암, 난관암, 일차 복막암의 치료요법에서 급여 처방이 가능하다기존에는 2차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난소암 1차 유지요법에서 BRCA 변이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올커머 PARP 억제제 제줄라의 역할 중요성이 부각됐다.한국다케다제약은 10일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니라파립) 1차 유지요법 적응증 확대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서울성모병원 산부인과 허수영 교수는 '국내 제줄라 1차 유지요법 적응증 확대의 의미'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BRCA 변이 여부와 관계없이 사용 가능한 PARP 억제제 제줄라의 적응증 확대는 의의가 매우 크다고 강조했다.허 교수는 "난소암은 다른 여성암과 다르게 검진이 어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0년 연초부터 보험급여권에 진입한 약물들의 성장이 눈에 띄는 가운데, 약물별로 성적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및 혼합형 이상지질혈증 치료를 위한 암젠의 PCSK9 억제제 레파타(성분명 에볼로쿠맙)와 중증 아토피피부염 치료제인 사노피-아벤티스의 듀피젠트(성분명 두필루맙)는 보험급여 적용 이후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했다.하지만, BRCA 변이 동반 난소암 치료제인 다케다의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는 경쟁 약물인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 억제제 린파자(성분명 올라파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최초로 BRCA 변이와 관계없이 난소암에 투여할 수 있는 PARP 억제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가 혈액학적 독성 우려없이 1차 유지치료에서도 혜택이 많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다케다제약은 12일 제줄라 급여 출시 온라인 미디어세션을 진행했다.이날 온라인 미디어세션에 참석한 연세의대 산부인과 이정윤 교수가 '국내 난소암 치료 현황과 미충족 수요 및 제줄라 임상적 가치'에 대해 설명했다.이정윤 교수에 따르면, 2019년 난소암은 2800여건이 발생했으며, 여성 암 중 10위권이지만 사망률은 부인과 질환 중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국다케다제약의 난소암 치료제 제줄라(성분명 니라파립)이 4차 이상 난소암 단독요법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했다.제줄라는 BRCA 변이 여부와 상관없이 사용할 수 있는 최초의 PARP 억제제로 지난해 3월 2차 이상의 백금기반요법에 반응한 백금민감성 재발성 고도장액성 난소암(난관암 또는 일차 복막암 포함) 성인 환자의 단독 유지요법 치료제로 국내 허가됐다.이번 적응증 확대를 통해 이전에 3차 이상의 항암화학요법을 투여 받은 적이 있는 환자 중 백금 민감성 여부와 무관한 BRCA 변이 양성 환자 또는 백금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약간 비만하면 체중이 정상인 사람보다 더 건강하다는 비만 패러독스(The Obesity Paradox)가 더 견고해지는 양상이다. AAN 2019에서 비만 패러독스의 근거를 추가하는 뇌졸중 관련 연구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 Zuolu Liu 교수팀은 급성허혈성뇌졸중(AIS) 환자를 대상으로 비만 패러독스를 확인하기 위한 임상시험을 진행했다.Liu 교수는 "비만 패러독스가 여러 질환에서 나타났지만 뇌졸중 관련 연구에서는 영향력이 적었고, 엇갈린 결과가 나왔다"고 연구 배경을 설명했다. 연구
[메디칼업저버 최상관 기자] 캡슐내시경이 새로운 변신을 앞두고 있다. 소장 검사에만 주로 사용되던 캡슐내시경은 최근 식도, 위, 대장 등에도 영역을 넓히려 하고 있다. 최근 기술 발전으로 캡슐내시경의 성능이 향상됐기 때문이다.기존 내시경 검사는 거부감, 불편감, 침습성이 환자에게 부담으로 작용한다. 또한 진정제를 사용해야 하는 점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렇듯 기존 내시경 검사가 가진 부작용 문제를 보완하고, 환자의 편리성은 높이기 위해 캡슐내시경이 등장했다.특히 고령화 사회를 맞아 거동이 불편한 노인 환자가 늘고 있기에, 캡슐내시경은
제약분야 빅데이터 분석 전문기업 코아제타(대표이사 이홍기)가 우선판매권 취득이 가능 제품의 처방 패턴을 분석하는 ‘PBD.AoD for First-generic’ 서비스를 런칭한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약물 및 질환에 대한 상세분석 서비스인 PBD.AoD를 기반으로 제공된다.이에 따라 환자 수, 진료 건수, 처방 수량, 처방 금액을 중심으로 연도별 및 분기별 추이분석, PharmaQuadrant 분석, 연령대별·성별 분석, ATC 그룹별 분석, 원내·원외처방 분석, 제형별 분석, 1회 투약량 분석, 1일 투약횟수 분석,
초기유방암임상의협력그룹(EBCTCG)이 유방암 환자의 유방보존술 후 방사선치료가 암 재발 위험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대규모 메타분석결과를 The Lancet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0년 전부터 시작한 임상시험 17건의 자료를 분석했다. 그중 6건은 저위험군과 고위험군을 모두 포함 유방종양절제술을 한 환자 4398명, 4건은 부분유방절제술(quadrantectomy or sector resection)을 한 2399명, 나머지 7건은 유방종양절제술을 한 저위험군 환자 4004명을 대상으로 방사선치료 효과를 비교 평가했다.결과 10년 내 재발 확률은 방사선치료군 19.3%, 그렇지 않은 군 35%로 방사선 치료를 받았을 때 재발 위험이 절반 가량 감소했으며, 연간 사망률과 15년 내 사망률도 각각 18%, 3.
고관절은 깊은 절구공이관절과 원형 연골로 이뤄진 매우 안정적인 구조지만 운동시 고관절과 서혜부 손상은 드물지 않게 발생한다. 고관절·서혜부 통증은 치골염(osteitis pubis)이나 대퇴경부 스트레스 골절과 같은 골성 원인, 근육 좌상·운동선수의 허니아·전자 활액낭염과 같은 연부조직 원인, 관절순 열상(hip labral tear)과 같은 관절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 각각의 통증 원인에 대해 짚어본다. 대퇴경부 스트레스골절 대퇴경부 스트레스골절은 젊은 여성 장거리 주자에게서 특징적으로 관찰되는 손상으로 다이어트, 월경불순, 낮은 골밀도의 삼박자가 원인으로 작용한다. 골감소증에 고강도 훈련이 겹쳐질때 피로로 인해 조직이 손상되고 골스트레스가 발생해 결국 골절로 이어지게 된다. 동반되는 서혜부 통증과 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