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연 2회 투약하는 이상지질혈증 신약 '인클리시란(inclisiran)'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고위험군의 LDL-콜레스테롤을 크게 낮추며 새로운 치료옵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4~7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유럽동맥경화학회 연례학술대회(EAS 2020)에서는 ASCVD 고위험군인 이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eFH) 또는 ASCVD 1차 예방이 목적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인클리시란의 임상3상 ORION-9과 ORION-11 결과가 5일에 공개됐다. 최대 내약용량 스타틴으로 조절되지 않는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연 2회 투여하는 이상지질혈증 신약 '인클리시란(inclisiran)'이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familial hypercholesterolemia, FH) 치료제로서 가능성을 입증했다. ORION-9 임상 3상 결과, 최대 내약용량 스타틴을 복용했지만 LDL-콜레스테롤이 조절되지 않는 이형접합성 FH 환자는 인클리시란 투약 후 18개월 동안 LDL-콜레스테롤이 50% 감소했다. 이번 결과는 16~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9)에서 18일(현지시각) 발표됐다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이상지질혈증 신약 '인클리시란(inclisiran)'이 스타틴을 복용했지만 LDL-콜레스테롤이 높은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환자 치료제로 한 발 더 다가섰다.인클리시란의 임상 3상인 ORION-10 결과에 따르면, 최대 내약용량 스타틴을 복용 중인 ASCVD 환자는 인클리시란 투약 후 18개월 동안 LDL-콜레스테롤이 58% 더 낮아졌다. 게다가 안전성 평가에서도 위약과 비교해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번 결과는 16~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국내 연구가 심혈관 분야의 세계적 학술대회인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9)의 'Late Breaking Science(LBS)' 세션에 이름을 올리며 그 내용에 관심이 모인다.16~18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리는 AHA 2019의 LBS 세션에는 학계가 가장 주목하는 총 26편의 최신 임상 연구 결과가 베일을 벗는다.학술대회 첫날에는 서울아산병원 강덕현 교수(심장내과) 연구팀의 'RECOVERY' 연구 결과가 공개되며, 미국 국립심장폐혈액연구소(NHLBI)가 1억 달러를 지원한 'ISCHE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PCKS9 억제제를 잇는 새로운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시대가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왔다.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신약으로 주목받는 벰페도익산(bempedoic acid)과 인클리시란(inclisiran)의 임상시험 결과가 26~29일 네덜란드에서 열린 유럽동맥경화학회 연례학술대회(EAS 2019)에서 연이어 공개되면서 유럽 심장학계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벰페도익산은 에제티미브와 조합한 고정용량 복합제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했고, 인클리시란은 동형접합성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HoFH) 치료제로 이름을 올릴 수 있음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주목받았던 PCSK9 억제제의 뒤를 이을 주인공은 누굴까.임상에 도입된 치료제의 단점을 보완하면서 잔여 심혈관질환 위험을 낮출 수 있는 치료제 개발이 한창인 가운데, 전문가들은 siRNA인 '인클리시란(inclisiran)'과 오메가-3에 함유된 EPA(Eicosapentaenoic acid)가 주성분인 '바세파(VASCEPA, 성분명 아이코사펜트 에칠)'에 주목했다. 11일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열린 대한심장학회 제62차 추계학술대회에서는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해 죽상동맥경화
1년 2회 주사만으로 LDL-콜레스테롤(LDL-C)을 조절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릴 전망이다.28일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7) 핫라인 세션에서 발표된 ORION 1 연구 결과에 따르면, '인클리시란(inclisiran)' 300mg을 1년에 2회 피하주사한 환자군에서 1년 동안 LDL-C가 약 47% 감소했다.인클리시란은 간에서 PCKS9 합성을 막는 유전자억제약물이다. 지난 3월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ACC 2017)에서는 심혈관질환 고위험군인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에게 인클리시란 300mg을 1일과
올해 유럽심장학회가 주목한 연구는 무엇일까?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열리는 유럽심장학회 연례학술대회(ESC 2017)의 주요 연구에 학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ESC는 올해 학술대회의 슬로건으로 '40년 동안 시행된 PCI(40 years of PCI)'를 내걸었다. 심혈관질환 치료 분야에 관상동맥중재술(percutaneous coronary intervention, PCI)이 미친 영향력을 높이 평가해 이같은 슬로건을 내세운 것으로 풀이된다.이번 학술대회는 500개 이상의 세션으로 구성
첫 번째 유전자억제약물(gene-silencing drugs)로 주목을 끌고 있는 인클리시란(inclisiran)이 초기 연구에서 강력한 콜레스테롤 감소효과를 보여줬다.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에서 수행한 이번 연구 결과는 인클리시란의 2상 임상 결과로 17일 미국심장학회(ACC)에서 발표됐으며, 동시에 NEJM에도 실렸다.연구에는 심혈관 위험이 높은 497명의 고콜레스테롤 환자가 참여했다. 73%가 스타틴을, 31%가 에제티미브를 사용했다. 콜레스테롤 치료를 위한 단일클론항체 약물을 사용하는 환자는 제외했다.이들을 무작위로 나눠 한 번
PCSK-9 합성을 차단해 죽상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을 예방하는 새로운 치료제가 순탄한 길을 걷고 있다.15일 미국심장협회 연례학술대회(AHA 2016)에서 발표된 ORION-1 임상 2상 중간 결과에 따르면, 새로운 PCSK-9 차단제인 인클리시란(inclisiran) 1회 투여로 LDL 콜레스테롤(LDL-C) 감소 효과가 90일간 이어졌다.영국 임페리얼의대 Kausik K. Ray 교수팀은 이번 임상 2상 중간결과를 15일 최신연구(late-breaking clinical trials) 세션에서 첫 공개 했다.인클리시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