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는 굵직한 보건의료 이슈 선점 없이 정쟁으로 점철된 감사로 기록될 전망이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지난 2일과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를 진행했다.보건복지위원회는 다른 상임위원회 달리 정치적 투쟁보다는 소관 분야 정책 질의에 충실한 위원회로 평가받아 왔다.하지만, 이번 복지부 감사는 조국 법무부 장관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와 황교안 자유한국당 자녀 복지부 장관상 수상 및 나경원 원내대표의 아들 포스터 저자 의혹 제기로 여야 간 설전의 장이 됐다.그나마 성범죄 의사에 대한 면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문재인케어가 시행된지 2년이 지났지만 폐암 등 암 질환과 희귀난치질환에 대한 낮은 의약품 접근성, 조국 법무부 장관 딸 조민 씨의 제1저자 자격 문제가 복지부 2일차 국감의 최대 쟁점으로 떠올랐다.또, 이날 국감에서는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의 문재인 대통령 건망증이 치매 초기 증세라는 발언으로 여야 간 고성과 함께 국감이 파행되기도 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4일 보건복지부 2일차 국정감사를 진행했다.이날 국정감사는 증인과 참고인 신문이 주를 이뤘다.장정숙 의원이 참고인으로 신청한 환자단체 숨사랑모임 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인 조민 씨가 아무리 열심했다고 하더라도 병리학회지에 실린 논문의 제1저자의 자격은 인정되지 않는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유재중 의원은 4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전 대한병리학회 이사장인 서정욱 서울대 교수를 참고인으로 신청해 조국 장관의 딸인 조민 씨가 제1저자 자격에 대해 신문했다.유재중 의원은 서 교수에게 조국 장관의 딸인 조민 씨가 논문에서 제1저자로서 활동이 가능한 것인지, 책임저자인 단국대 장영표 교수가 병리학회에 제출한 소명서 내용이 무엇인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조국 후보자 딸 조민 씨가 제1저자로 기재된 단국대 장영표 교수의 논문 취소 원인이 IRB 허위기재 때문이지, 제1저자 기재와는 무관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병리학회는 5일 단국대 장영표 교수가 책임저자로, 조 씨가 제1저자로 기재된 의학논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병리학회는 해당논문이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 승인을 받지 않았고, 연구과정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담보할 수 없다는 이유로 취소 결정했다. 또, 교신저자가 저자 역할의 부적절성을 인정했다는 것을 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병리학회가 5일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 조모(28)씨가 제1저자로 등록한 의학논문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2009년 3월 병리학회에 등재된 이 논문은 단국대 장영표 교수가 책임저자, 조씨가 제1저자로 등록돼 있다.당시 고등학생이던 조씨가 단국대 의과학연구소에서 2주 동안 인턴십을 한 뒤 논문 제1저자로 이름을 올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논란'이 제기됐다.이에 병리학회는 5일 편집위원회와 상임이사회를 열고 회의를 한 결과 장 교수의 논문을 취소하기로 했다. 논문 취소 이유는 연구윤리심의위원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자녀의 의혹과 관련 대한의사협회가 '논문 자진 철회'라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또한 조국 후보자가 SNS를 통해 의료계를 폄하하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높혔다.의협은 2일 오후 대한의사협회 임시회관에서 '조국 후보자 의료계 폄하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이같이 전했다.이날 의협 최대집 회장은 조국 후보자의 자녀가 고등학교 2학년 학생 시절, 의학 학술지인 대한병리학회지에 저자로 등재된 논문을 둘러싼 의혹에 입을 열었다.특히, 최 회장은 당시 연구의 총책임자이자 논문의 교신저자였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된 논란이 의료계로 번진 가운데 조 후보자가 직접 기자회견을 열고 그간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2일 오전 국회 여야 합의 불발로 청문회 무산이 확정되자 이날 오후 더불어민주당 측에 기자회견 개최를 요청했다.앞서 문재인 대통령이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조국 전 민정수석을 임명했으나 딸과 관련하여 고등학교 시절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 서울대 환경대학원 장학금 청탁 의혹, 부산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청탁 의혹 등 여러 논란이 있었다.먼저 가장 논란이 됐던 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온 나라가 그야말로 '조국 정국'이다. 의료계도 대한의사협회가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을 논문 제1저자로 올린 단국의대 장영표 교수를 중앙윤리위원회에 징계 심의를 요청하면서 덩달아 분주하다. 고등학생 신분으로 의학논문 제1저자로 참여하는 사례가 드물뿐더러 연구 내용도 고등학생이 주도적으로 수행할 수준이 아니라며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가만히 보고 있자니, 문득 '의협 중앙윤리위가?' 라는 의문이 든다. 의협 집행부가 시의성 있는 사안을 다루고자 즉각적인 조치에 나선 것은 칭찬한다만, 그동안 의협 중앙
단국대병원은 21일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또한 ‘신생아 치료의 역사’, ‘주산기에서 스테로이드 치료와 뇌 발달’ 등을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신생아 집중치료실은 2.5kg 미만 미숙아와 심장 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가진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을 말한다.앞서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8년부터 24개소(230병상)의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선정, 미숙아 집중 치료와 관련한 지역별 불균형 해소에 나서고 있다.충남 지역에서는 저출생 체중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집중치료실 병상은 턱없이 부족한 상태였다. 실제 신생아 집중치료실 병상 당 저출생 체중아 수도 충남이 22명으로 전국 16.2명에 비해 높은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