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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코사미드 성분의 항전간제 빔팻이 2차성 전신 발작을 동반하거나 혹은 전신 발작은 동반하지 않는 부분 발작 증상을 보이는 뇌전증(간질) 환자 치료에 단독요법으로서의 효과가 입증됐다.미국에서 진행된 3상 연구에 따르면, 라코사미드 400mg를 투여한 환자군의 탈락률이 과거대조군(Historical Control)보다 유의하게 낮게 나타나 연구의 1차 종료점을 충족시켰다.여기에는 한 가지 또는 두 가지 다른 항전간제로 치료받고 있는 16세부터 70세까지의 부분 발작 증상이 있는 뇌전증 환자 427명이 참여했다.연구의 일관성을 유지하고 시험군을 눈가림하기 위해 라코사미드 단독요법으로 전환한 환자군과 과거 대조군에 빔팻 300mg/day을 투여하는 맹검 대조군을 추가했다. 회사 측은 이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3.03.26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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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진보한 뇌전증 치료제로 평가받는 "빔팻(성분명 라코사미드)"이 국내 상륙했다. 한국UCB제약(대표이사 토마스 로버츠)은 지난 13, 14일 양일간 부산 웨스틴조선호텔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빔팻"의 출시를 알리는 런칭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빔팻은 흥분성 세포에 관여하는 나트륨 채널(Sodium channel)를 선택적으로 불활성화 (slow inactivation)시키는 작용기전을 갖고 있어 기존의 간질 치료제(AEDs)로 조절되지 않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이다. 16세 이상 부분발작을 가진 뇌전증 환자에게 투여가능하며 이차성 전신발작(Secondary Generalization) 동반 유무와 관계없이 복용할 수 있고, 다른 항뇌전증 약물에 대한 영향이 적은 것이 특징이다. 임상 결과에 따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1.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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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약 18개의 글로벌 신약들이 급여목록에 등재될 것으로 보인다. 실질적인 출시인 셈이다.한국화이자제약은 올해 2개의 신약을 선보인다. 이미 지난 5일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약인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를 비급여로 출시했다. 이어 폐경 여성의 골다공증 치료 및 예방약인 비비안트(성분명 바제독시펜)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이 약은 지난해 11월 허가를 받았다.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은 셀센트리(성분명 마라비록)와 레볼레이드(성분명 엘트롬보팍)를 선보인다. 셀센트리는 최초의 CCR5 수용체 길항제 계열 HIV 치료제로 기존의 치료제에 내성에 효과적인 약으로 알려졌다. 또 레볼레이드는 세계 최초의 경구용 혈소판감소증 치료제다. 모두 일찌감치 허가를 받은 약들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2.01.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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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시판허가된 신약 48건 중 1건을 제외하고는 모두 외국산인 것으로 나타나 국산 신약개발을 더욱 독려해야한다는 지적이다.2010년 신약 허가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제약사로는 일동제약, 한화제약, 녹십자, 유유제약, 보령제약 등 5곳이 신약품목 허가를 획득했지만 보령제약을 제외하곤 모두가 외국산 완제수입약인 것으로 나타났다.일동제약이 허가받은 피니박스주사 0.25g(성분명 도리페넴 하이드레이트)은 염증치료에 사용되는 카바페넴계 항생제로 일본 시오노기사가 개발한 약이다. 일동은 지난 2008년부터 국내 임상을 시작해 지난해 2월 허가를 획득했다.또 성인 A형 또는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에 사용되는 페라미플루는 녹십자가 지난 2006년 미국 바이오크리스트(BioCryst)사에서 들여와 개
제약바이오
박상준 기자
2011.0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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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신약 및 개량신약의 판매허가가 전년대비 비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분석한 "2010년 의약품 허가·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시판허가를 획득한 신약은 모두 48건으로 전년에 비해 12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같은 성분의 다른 용량이 많아 새로운 성분은 예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주요 제품을 살펴보면 사노피아벤티스의 멀택정(부정맥용제), 제일기린약품의 레그파라정(대사성의약품), 한국BMS의 오렌시아(관절염치료제), 바슈롬싸우스아시아인크의 베시반스점안액(안과용제), 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의 지아겐300mg(화학요법제), 호스피라코라아의 프리세텍스주(최면진경제)가 포함됐다. 또 한국얀센의 인베가서스티나주사제(정신신경제)가 무려 5품목이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릴
보건복지
박상준 기자
2011.01.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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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uropathic Pain -Pipeline Assessment and Market Forecasts to 2016 2009년 전 세계적으로 55억 달러 매출을 기록했던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 시장은 연 평균 성장률 0.2%를 유지하며 2016년 56억 달러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 시장은 인구가 노령화됨에 따라 수요가 늘어나고 효과적인 치료제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현재 신경병성 통증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의 승인을 받은 약물은 프레가발린, 둘록세틴, 가바펜틴, 카바마제핀, 리도덤과 캡사이신 6개 약물이다. 게다가 뉴론틴 제네릭까지 가세하여 경쟁은 더욱 심화되고 있는 양상이다. 하지만 낮은 진단률과 둘록세틴과 리도덤 특허 만료가 신경병성 통
지난연재
김미리
2010.11.15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