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순환기내과 김영훈 교수가 지난 5일 안암병원 신관 5층 메디힐홀에서 (사)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 이사장에 취임했다.김영훈 교수는 “70여 년 동안 단절돼 있지만 남과 북은 한민족, 한반도라는 부인할 수 없는 동질성을 가지고 있으며, 한반도 건강공동체로서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최근 남북관계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도 보건의료를 중심으로한 건강한 한반도를 앞당길 수 있도록 활발한 재단활동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김영훈 교수는 1983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남과 북의 정치, 군사적 대립 위험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한반도 생명공동체 조성을 위한 민간 차원의 끊임없는 노력이 지속되고 있다.분담 70년 동안 한국과 북한은 정치, 경제, 문화, 사회 전 분야에서 많은 차이와 대립이 있지만 생명의 소중함은 동일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지난 2015년 설립된 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은 남북한 주민들의 생명의 끈을 연결하기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남북보건의료교육재단은 5일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메디힐홀에서 제2대 이사장 이임식 및 제3대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이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는 20일 메디힐홀에서 개최된 국제심포지엄 ‘Advances in Critical care & Emergency medicine’을 성료했다.이번 심포지엄은 권역응급의료센터 확장이전 개소 및 응급의학과 30주년을 기념해 개최됐다.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 김성중 중앙응급의료센터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응급의학의 발전 과정이 소개됐으며, 고려대 안산병원 응급의학과 문성우 교수와 고려대 안암병원 김수진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이 좌장을 맡았다. ▲Miles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고려대 안암병원은 지난 11일 메디힐홀에서 ‘CAR-T 항암치료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9월 개소한 CAR-T 항암치료센터를 기념해 개최됐으며, 100여 명의 의료진과 관련 분야 종사자들이 참가했다.첫 세션에는 CAR-T 치료의 최신 경향이 소개됐다. 삼성서울병원 김석진 교수와 서울대병원 변자민 교수, 서울아산병원 김혜리 교수 등이 발표를 진행, 최신 지견을 나눴다.두 번째 세션에는 CAR-T 센터 준비 내용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CAR-T 세포처리를 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6일 메디힐 홀에서 최근 완공된 메디컴플렉스 신관의 준공 및 그랜드 오픈 기념식을 거행했다.이날 기념식은 김재호 고려중앙학원 이사장,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윤을식 고려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 승명호 고려대 교우회장, 장일태 고려대 의과대학 교우회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이뤄졌다.김재호 이사장은 “안암병원은 메디컴플렉스 신관을 통해 고려대의료원이 추구하는 미래병원으로 한걸음 더 나아가게 됐다”며 “미래 의료기관의 패러다임을 선도할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의학발전기금 50억원을 기부한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의 숭고한 나눔을 기리기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고려대의료원은 24일 고려대 안암병원 메디컴플렉스 신관 5층 대강당에서 ‘메디힐 홀’ 명명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윤을식 의무부총장, 한승범 안암병원장, 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275석의 메디힐 홀을 가득 채웠다.권오섭 엘앤피코스메틱 회장은 고려대 지질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고려대와 고려대의료원에 장학금을 비롯해 교육, 연구, 의학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의료원은 KLPGA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다연(24, 메디힐 골프단) 프로골퍼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려대의료원은 최근 고려대 메디사이언스파크 5층 회의실에서 김영훈 의무부총장, 김병조 의무기획처장과 이다연 프로, 부친 이홍영 씨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홍보대사 위촉식을 가졌다.고려대의료원은 그동안 자기 분야에서 두각을 보이며 뛰어난 업적을 남긴 문화예술, 스포츠계 유력 인사들을 홍보대사로 선정해 대외활동에 동행해왔다. 이번에 위촉된 이다연 프로는 작은 체구에서 뿜어져 나오는 호쾌한 플레이를 바탕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화장품 브랜드 ‘메디힐’로 잘 알려진 ㈜엘앤피코스메틱의 권오섭 회장이 코로나19에 맞서고 있는 고려대학교의료원 의료진을 위해 16일 손 세정 전용제품 8,200세트(시가 2억원 상당)를 전달했다. 해당 물품은 핸드세럼과 핸드미스트로 구성된 ‘메디펜스’ 손세정 전용브랜드 제품으로 하루에도 십 수 차례 손세정과 소독이 필요한 고대의료원 소속 전 교직원에게 배부되어 유용하게 사용될 전망이다. 고려대 교우(지질학과 78)이기도 한 권오섭 회장은 지난 2011년부터 고려대에 장학금을 비롯해 이과대학 건축, 연구기
메르스 피해보상 작업이 연내 마무리 될 전망이다.보상대상 의료기관 수는 총 181곳으로, 논란이 됐던 삼성서울병원도 일단 보상대상에 포함됐다. 다만 '환자발생 신고 지연' 등의 사유로 병원에 대한 검찰 조사와 감사원 감사가 진행되고 있어, 실제 보상이 이뤄질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의료기관 피해보상 작업이 사실상 막바지 단계에 이른 것으로 파악됐다.피해보상 대상 의료기관은 총 181곳, 복지부는 이 가운데 133곳에 대해 지난 9월 개산급(어림셈) 형태로 1000억원을 1차 지급한 바 있다.당시
메르스 피해보상 대상 의료기관 명단이 공개됐다.환자 진료로 큰 피해를 봤던 평택성모병원과 강동경희대병원 등 133개 기관이 명단에 들었는데, 최다 환자 발생병원이자 메르스 2차 진원지로 홍역을 치렀던 삼성서울병원은 관할 보건소의 '수사의뢰'가 이뤄진 상태라는 이유로 이번 1차 보상대상 명단에서는 제외됐다.복지부는 내일부터 피해 의료기관들에 대한 보상금 지급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복지부, 병의원 133곳에 1000억원 긴급 투입...내일부터 실지급보건복지부는 "메르스로 인한 의료기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추석 연휴가 시작되기
정부가 메르스 종식을 선언한지 어느 덧 한달의 시간이 흘렀다. 적지 않은 사람들이 평온한 일상으로 복귀했고, 그에 맞춰 메르스 사태에서 보여졌던 정부의 미숙한 대응도, 메르스 확산을 막기 위해 불철주야 달렸던 의료진들의 노고도 어느덧 잊혀져 가고 있다.본지는 메르스의 기세가 극에 달했던 6월, 메르스 공포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던 인공신장실 폐쇄 사태를 되돌아 보고자 한다. 이제 와 그때의 일을 다시 되짚는 것은, 사태를 제대로 복기해 승착과 패착을 찾아내야 다음에 같은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사우디 메르스 확
메르스 확진환자가 16일 연속 발생되지 않은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과 삼성서울병원이 20일 진료를 시작함으로써 사실상 의료기관에 내려졌던 진료폐쇄 조치가 모두 해제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일 메르스 진료환자가 10명 이내로 줄어들고, 메르스로 입원한 환자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은 상황이기 때문에 격리병상과 중환자실 등 일부 관련 시설을 제외하고는 일반 환자 진료체계로 전환, 외래·입원진료를 다시 시작한다.그러나 보건당국의 공식적인 메르스종식 선언이 있을 때까지 중앙거점 의료기관으로서 업무와 메르스 위기대응센터 관련 업무 등은 계속하
삼성서울병원에 내려진 부분폐쇄 조치가 20일 자정을 기해 해제될 전망이다.권덕철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 총괄반장은 17일 브리핑을 통해 "삼성서울병원 집중관리병원 격리해제를 검토 중"이라며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7월 20일 자정을 기해, 부분폐쇄 조치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서울병원까지 정상화되면 집중관리병원 모두에 내려졌던 격리조치들이 모두 해제되는 셈이다. 메르스 환자 발생으로 중앙정부의 통제를 받은 집중관리병원은 전국 모두 15곳이다.실제 지난 15일 동탄성심병원(5.31~6.15)을 시작으로 ▲을지대병원(6
보건복지부가 메르스 환자 치료·격리한 기관을 중심으로 감염병관리기관 20곳을 추가 지정했다.기존에 지정된 감염병관리 의료기관 33곳은 주로 음압 병상 현황, 의료 인력 등을 고려해 지자체에서 신청한 기관을 중심으로 선정됐다.이에 따라 감염병관리기관은 총 53곳으로 확대됐다. 복지부는 이번에 추가 지정된 감염병관리기관들이 그 동안 메르스 치료·확산 방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옴에 따라 투입한 인력·시설 비용을 보전하는 방안을 마련 중이며, 필요한 재원은 재정 당국과 추경 예산으로 편성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다. 20곳은 국군수도병원,
이대목동병원에서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현재 음압격리실에서 안정적인 상태로 치료 중 인 것으로 알려졌다.현재 치료 중인 환자 A씨는 국가지정 격리병원으로 전원될 예정이다. 이대목동병원은 "병원 내 환자 및 보호자는 물론 교직원과 시설에 대해서도 감염 노출 가능성을 사전에 차단해, 감염 위험이 없다"면서 "이는 역학조사반의 CCTV 분석 조사에서도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실제로 지난 8일 양천구 지역에 있는 메디힐병원에서 폐렴증상으로 이송된 환자 A씨(양천구, 남, 58세)는 메르스 감염 환자로 의심, 음압격리실에
메르스 확진자가 100명을 넘어섰다. 사망자도 9명으로 늘었다.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관리대책본부는 10일 메르스 검사결과 양성으로 확인된 13명의 추가사례를 발표했다. 이 중 10명이 14번째 확진자와 관련해 5월27~28일 사이에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에서 노출됐다고 밝혔다. 2명은 16번째 확진자 관련, 5월28~30일 각각 건양대병원, 대청병원 동일 병동에서 접촉한 사례다. 나머지 1명은 15번째 확진자 관련 5월29~31일 한림대동탄성심병원 동일 병동을 사용했다.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확진자 중 삼성서울병원에서 노출된 98번째 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