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에 따르면, 현재 북미와 유럽에서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펜타닐 등 마약성 진통제 처방이 국내에서도 계속해서 증가하는 추세로 알려졌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강 의원실에 제출한 최근 5년간 의료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는 마약성 진통제 성분별 처방 현황 자료에 따르면, 아편을 정제·가공해 만든 펜타닐은 2018년 89만 1434건에서 2020년 148만 8325건으로 3년간 67%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펜타닐은 다이어트제인 나비약 디에타민의 주성분으로서 필로폰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비만치료제 시장이 지난 5년간 60% 이상 고성장 한 것으로 나타났다.눈에 띄는 것은 급격한 성장만큼 매년 1·2등 자리를 비롯해 하위권 순위까지 변화가 많았다는 점인데, 지난해는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와 큐시미아(펜터민·토피라메이트)의 양강 구도가 뚜렷했다.큐시미아가 출시 1년만에 삭센다를 턱밑까지 추격 중이라고 볼 수 있지만, 삭센다 역시 2018년 출시 직후 당시 왕좌에 앉아있던 벨빅(로카세린)과 2위인 디에타민(펜터민염산염)을 위협한 경험이 있다.재밌는 점은 의료용 마약류 식욕억제제 안전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은 노보노디스크가 휩쓰는 모양새다.국내 출시 이후 시장을 석권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에 이어 후발 제품인 오젬픽(세마글루타이드)도 임상연구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장 접수한 삭센다...바짝 쫓는 큐시미아국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삭센다가 접수한 상태다. 출시 이후 매출 1위를 놓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국내 출시한 첫 해인 2018년 75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이듬해인 2019년에는 한 해 동안 426억원으로 급증했다.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 1월 국내 시장에 출시된 알보젠의 비만 치료제 큐시미아의 선전이 예사롭지 않다.2년이라는 장기 안전성 프로파일과 체중감량 효과성이 확보된 유일한 장기처방 경구용 약제라는 점이 다른 비만 치료제들과 차별성을 갖는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만의 성장 주요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큐시미아는 지난 1월 원외처방액이 3억원을 기록했으며, 2월에는 100% 성장한 6억원 가량 처방이 이뤄져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019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42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비만치료 시장을 석권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의 독주를 막을 후발주자는 누구일까?노보노디스크의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인 삭센다는 지난해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매출 1341억원 중 32%를 차지했다.국내에서 처방되는 비만치료제는 삭센다를 비롯해 벨빅(성분명 로카세린), 콘트라브(성분명 부프로로피온/날트렉손), 디에타민(성분명 펜터민) 등이 있다.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시판허가를 획득한 알보젠코리아의 큐시미아(성분명 펜터민/토피라메이트)는 올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노보노디스크의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타이드)가 지난해 압도적인 매출로 비만 치료제 시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비만 치료제 전체 시장을 보면 대다수 제품이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하고 있지만, 삭센다가 세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시장을 견인하고 있는 형국이다. 독보적 매출로 시장 1위 '삭센다'지난해 비만 치료제 시장은 '삭센다의 독주'라는 표현이 무방할 정도다.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삭센다는 시장에 나온 2018년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데 이어 지난해에는 468% 성장, 매출 426억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비만 치료제 벨빅(성분명 로카세린)에 대한 판매 중지와 회수·폐기 조치를 내리면서 시장 변동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미국식품의약국(FDA)은 임상 데이터 분석에서 벨빅의 암 발생 위험을 확인했다며 판매사인 에자이에 자발적 철수를 지시했다. FDA의 결정은 벨빅의 심혈관 안전성을 평가한 대규모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 대조군 연구인 CAMELLIA-TIMI 61 연구에 참여한 1만 2000여 명의 데이터 분석을 통해 내려졌다. FDA에 따르면 추적관찰(중앙값) 기간인 3년 3개월 동안 벨빅
[메디칼업저버 양영구·박선혜 기자] 비만치료제 벨빅(성분명 로카세린)이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내 임상에서는 로카세린 처방에 신중해야 한다는 데 무게가 실린다.미국식품의약국(FDA)은 로카세린의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연구에서 로카세린이 암 발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14일(현지시각) 발표했다.로카세린이 암의 직접적인 원인인지는 명확하지 않지만, 국내 임상에서는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개연성이 확인되기 전까지 처방에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데 중지가 모인다. 게다가 비만한 환자를 위한 치료옵션이 다양
벨빅(성분 로카세린)이 강세를 보이는 비만치료제 시장에 GLP-1(Glucagon-Like Peptide 1) 유사체 비만 신약이 가세한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은 비만 치료 신약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삭센다는 GLP-1 유사체 계열로, 당뇨병 치료제인 리라글루타이드 1.8mg(제품명 빅토자)을 3.0mg으로 용량을 높여 비만약으로 승인 받았다. 작용 기전을 살펴보면, 음식물 섭취에 따라 분비되는 인체 호르몬
광동제약이 기대와 달리 비만치료제 시장에서 맥을 못추고 있다. 광동이 비만치료제 시장을 잡겠다며 미국 바이오제약사 오렉시젠테라프틱스로부터 콘트라브(부프로피온+날트렉손)를 도입, 야심차게 지난해 출시했지만 매출 실적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의약품 조사기관 IMS헬스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비만치료제 시장 규모는 295억원으로, 전년(265억원) 대비 11.0% 성장했다. 과거 비만치료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던 시부트라민 성분 약물 퇴출 이후 전체 시장 규모가 급격하게 위축됐다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런 비만치료제 시
미국발 시부트라민제제 퇴출에 이어 국내도 같은 결정을 내리면서 전문 비만치료제 시장이 일대 혼란이 예상되고 있다.지난해 기준으로 시부트라민제제 시장은 약 400억 원대. 오리지널약제인 리덕틸만 지난해에 18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제네릭에서는 한미약품의 슬리머가 120억원을 차지하며 선두그룹을 유지하고 있다. 그 밖에 실크라민(종근당), 엔비유(대웅), 슈랑커(동아). 리덕타민(유한양행) 등 제품이 20~40억 사이를 유지하며 나눠먹고 있다. 이처럼 거대 시장이 한순간에 사라지면서 비만치료제 시장도 적잖은 변화가 일어날 전망이다. 당장 업계의 최대 관심사는 400억 원이 어느쪽으로 예속될 것인가다. 일단 가장 단순하게 예측할 수 있는 변화는 펜타민·펜티메트라진 시장의 급격한 증가세다. 현재 두성분의 향정약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최근 향정신성의약품 식욕억제제의 사용을 제한키 위한 의약품안전성서한을 배포하고 있다.식약청은 펜디메트라진 제제와 펜터민 제제, 디에칠프로피온 제제에 대해 타 식욕억제제와 병용할 경우 향정의약품과 약사법에 위배될 수 있다며 처방과 조제시에 주의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식약청은 해당 향정 식욕역제제에 대해 4주이내의 단기간 사용, 타 식욕역제제와 병용투여 금지, 비만지수(30㎏/㎡)에 따사 사용해야 한다며, 병의원과 약국을 대상으로 약사감시 시 마약류취급자 의무사항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이번 조치에 따른 대상 의약품은 광동제약의 아트라진, 드림파마의 푸링정 등 펜디메트라진 제제 20품목과 대웅제약 디에타민 등 펜터민 제제 34품목, 휴온스 웰피온정 등 디에칠프로피온 제제 13품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