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인공와우 수술이 필요한 선천성 난청 환아의 적절한 수술 시기에 대한 지침을 발표했다.난청은 청력 손실 정도에 따라 구분된다. 청력 손실은 소리의 강도를 나타내는 단위 데시벨(dB)로 표시하며 그 수치에 따라 정상부터 경도, 중도, 중고도, 고도, 심도까지 구분한다.선천성 난청은 1,000명당 1명 빈도로 고도 이상의 난청을 가지고 태어나는 질환이며 50% 이상은 유전적 요인이 원인이다. 1세 미만에서 90dB 이상의 양측 심도 난청이 있거나 1세 이상에서 양측 70dB 이상의 고도 난청이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이 그동안 원인 및 치료 방법에 대한 뚜렷한 지침이 없어 수수께끼로 여겨졌던 ‘후천성 청각신경병증’의 진단, 청각재활, 인공와우 수술의 결정에 대한 지침을 마련했다.청각신경병증은 소리 자체는 잘 감지가 되는데 반해, 말소리를 구분하는 변별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난청의 한 형태를 가리킨다.특히 후천적 청각신경병은 보통의 난청 환자에서 가장 효율적이고 쉽게 시행할 수 있는 보청기 재활이 큰 도움이 되지 않을뿐더러, 재활 및 치료 방법이 명확히 정립되지 않아 환자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최병윤 교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거대세포바이러스감염에 의한 난청 검사를 생후 3주 이후에 진행해도 의미를 갖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 연구팀(교신저자 최병윤 교수·세종충남대병원 김봉직 교수, 1저자 서울대병원 이상연 교수·판교서울이비인후과 전형원 원장)이 생후 3주 이후에도 거대세포바이러스로 인한 난청을 진단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거대세포바이러스 감염은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선천성 감염 중 하나로, 감염되면 5명 중 1명은 난청, 시각장애, 지적장애와 같은 신경학적 장애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이비인후과, 제1저자 서울대병원 이상연 교수) 연구팀이 잔청(남아 있는 청력)이 꽤 있는 난청 환자도 인공와우 수술이 가능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9년부터 2020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잔청이 남아있는 환자 중 얇은 와우축 전극을 이용해 수술 받은 환자 36명과 2019년 이전에 일자 전극을 이용해 수술 받은 환자 16명을 비교 분석했다.분석 결과, 잔청 보존이 유리하다고 알려져 왔던 일자 전극만큼 얇은 와우축 전극 또한 잔청 보존에 적합하며 좋은 기능적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인공와우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데 전기생리학적 검사가 중요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 연구팀(제1저자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이 인공와우수술 전과 수술 중에 다양한 전기생리학적 검사들을 활용해 선천성 난청 환아의 인공와우 이식 수술 결과 예측 및 최고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가능하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선천성 소아 난청은 신생아 1000명 중 1명꼴로 나타나는데, 약 60~70%가 난청 유전자의 돌연변이에 의해 발생한다. 특히 선천성 소아 난청의 8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새로운 난청 유전자 TMEM43 돌연변이가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킨다는 사실이 세계 최초로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팀(이비인후과, 제1저자 오두이 박사)과 기초과학연구원(IBS) 이창준 단장 연구팀(제1저자 장민우 학생연구원), 목포대 이은영 교수(제1저자) 연구팀, 중국 중난대(Central South University)와 미국 마이애미 대학교(University of Miami) 연구팀이 유전학적 검사를 통해 그간 밝혀지지 않았던 새로운 난청 유전자인 TMEM43을 규명하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팀(이비인후과, 교신저자 최병윤 교수, 제1저자 이상연 전문의)이 유전자에 기반을 둔 정밀의료적 인공와우 수술 기법을 세계 최초로 정립했다.최 교수는 ‘전극 삽입 시 달팽이관의 손상을 최소화함과 동시에 신경원 세포를 가장 효율적으로 자극시키는 얇은 전극(slim modiolar electrodes)’을 이용한 인공와우 수술을 지난 2018년부터 시작해 약 300건 시행해오고 있다.이는 국내 최다 경험이자 아시아에서도 가장 많은 경험을 보유한 수치다.이 전극을 이용한 인공와우 수술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최병윤 교수팀(암과, 제1저자 이상연 전문의, 서울대병원 강남검진센터 심예지 전문의)이 원인 유전자 발견 시 청력 회복 범위를 예측해 적절한 수술 시기를 결정짓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최 교수팀은 후천성 난청 환자들의 유전자 변이 유무와 그에 따른 수술 결과의 연관성을 확인하고자 본 연구를 진행했다.연구팀은 2010년부터 2017년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인공와우 이식수술을 시행한 후천성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 40명을 대상으로 염기서열분석(NGS)을 실시했고, 분석 결과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국내 연구팀이 '선천성 청각신경병증' 환자의 유전적 특성을 분석, 일반적으로 통용되는 염기서열분석법으로는 놓치기 쉬운 특정 유전자 변이를 선별할 수 있는 새로운 프로토콜을 제시했다. 우리나라에서 선천성 중고도 난청은 1000명의 신생아 중 160;1명의 비율로 태어나며 이중 8% 정도를 청각신경병증이 차지한다.이러한 청각신경병증은 내이까지 정상적으로 들어온 소리가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 장애가 발생해 고도난청을 일으키는 질환인데, 원인과 양상이 다양해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고 치료 결과를 예측하는 데에 많
국내 연구팀이 중이임플란트가 적합한 환자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서울의대 최병윤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팀이 중등도의 감각신경성 난청에서 효과적인 청각재활치료로 최근 각광받고 있는 인공중이이식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최 교수팀은 보청기에 만족하지 못하고 인공중이 이식 수술을 받은 환자들의 주관적인 만족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환자의 절반에서 인공중이이식에 매우 만족하고 매일 평균 8시간 동안 기기를 착용하는 반면 나머지 절반의 환자들은 기존의 보청기와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기기를 제한적으
국내 연구팀이 후천적으로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키는 새로운 유전자를 규명했다. 서울의대 최병윤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팀이 후천적으로 청각신경병증을 일으키는 원인 유전자 변이를 발견하고, 이 유전자 변이가 발견될 경우 인공와우이식수술 후 우수한 경과가 관찰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출생 시에는 정상 청력이었으나 후천적으로 난청 증상을 보이는 106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팀은 대용량 염기서열 분석법(NGS)을 통한 유전자 진단을 시행한 결과 청각신경병증으로 진단받은 환자 3명 중 2명에서 동일한 ATP
국내 연구팀이 유전 진단을 통해 선천적으로 난청을 가진 아기에게 인공 와우(달팽이관)를 이식해 청력을 보존하는 수술 성공률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서울의대 최병윤 교수팀(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이 2010년 6월부터 2012년 8월까지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유전이 원인으로 진단된 난청 환아 31명과 그렇지 않은 난청 환아 24명 사이에 인공와우 이식 후 결과가 차이가 있는 지를 비교했다. 또 각 유전자에 변이가 있는 경우 인공와우 이식 후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했다.최 교수팀은 유전진단이 된 경우가 진단되지 않은 환아들보다
산모의 말초 혈액만을 이용해 태아의 점돌연변이 질환까지 진단할 수 있는 산전 진단법이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진에 의해 개발됐다. 서울의대 최병윤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팀이 산모의 혈액 속에도 소량이지만 태아의 DNA가 존재한다는 이미 알려진 사실과, 최신 초미세 DNA 증폭 분석기술인 'Picodroplet Digital PCR'의 기술을 접목해 산모에게서 채취한 말초 혈액에서 점돌연변이 질환인 유전성 난청을 태아가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안정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그림 - 점돌연변이 유전자 모형]새
국내 연구팀이 영유아 일측성 난청 환자의 일부는 유전에 의해 발병되며, 그 중 절반에 가까운 비율은 와덴버그 중후군에 의해 나타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일측성 난청(single-side deafness)은 일반적인 난청에 비해 일상생활에 크게 지장을 받진 않는 편이다. 하지만 일측성 난청 역시 난청이 있는 방향에서 소리가 들려오거나 시끄러운 환경에서 대화를 하는 경우에는 말소리를 잘 알아듣지 못하고 소리의 방향을 구별하지 못해 성장기 학습 활동에 어려움을 겪거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받곤 한다.그렇기 때문에 일측성 난청이 있을 시에는 난
서울의대 최병윤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가 최근 대한이과학회에서 개최한 '제 50차 대한이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했다.아시아권에서는 물론 전 세계적으로 최고의 위치에서 이과 연구와 임상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대한이과학회는 최근 3년간 SCI(E)급 학술지에 발표된 논문의 제1저자 또는 교신 저자역할을 수행한 연구자 중 탁월한 학술 업적을 거두고 이과학분야 발전에 두드러진 기여를 한 학자를 매년 1명씩 선정하여 '이원상 학술상'을 수여하고 있다.이번에 '이원상 학술상'을 수상
최병윤 서울의대 교수(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팀이 유전자 변이 검사로 중이 임플란트 이식술의 성공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유전자 분석을 통해 수술에 적합한 환자인지 아닌지를 구분할 수 있고, 이에 따라 수술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이 연구의 핵심이다.연구팀은 수많은 가족성 난청 환자의 유전자 분석을 통해 중년, 노년 환자 이외에, 소아나 젊은 환자들에서도 성공적인 중이 임플란트 청각 재활을 이끌어 낼 수 있음을 밝혀냈다. 즉 '분자 유전자 변이 검사' 결과를 통해 이식술에 적합한 양상을 보이는 환자를
7월 13일 병원에서 감마나이프 환자 설명회 진행 분당서울대병원 감마나이프센터(센터장 김재용)가 7월 13일 오후 3시에 병원 대강당에서 환자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감마나이프 소개(감마나이프센터 김재용 센터장), 감마나이프의 기본 원리(감마나이프센터 주라형 박사), 감마나이프의 시행 절차(감마나이프센터 김은경 코디네이터), 청신경초종의 치료와 청력 보존(이비인후과 최병윤 교수), 청신경초종의 감마나이프 치료(신경외과 한정호 교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메일을 통해 감마나이프 수술과 뇌종양에 대해 궁금했던 점을 미리 접수받아, 현장에서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질의서는 이메일 gamma@snubh.org과 팩스 031-787-4075를 통해 접수받고, 관련문의는 03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