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한양대병원 김희진 교수(신경과)가 신체 나이보다 30년 젊은 뇌를 위한 비결을 담은 '느리게 나이 드는 기억력의 비밀'이라는 책을 발간했다.이 책은 치매 전문의인 김희진 교수가 20년 넘게 내원한 환자들을 상담하면서 두뇌 건강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치료라는 긴 마라톤을 함께하며 효과를 거둔 일상의 실천 강령들을 엄선해 담았다. 이러한 두뇌 관리법을 활용해 각자의 삶에 맞춰 영양과 운동, 사회적 연결, 수면, 스트레스 등을 관리하고 실천할 수 있는 1:1 맞춤별 최적의 가이드도 제시한다.총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의대 증원 절차가 중단되지 않으면, 의대생 1만8000여 명과 전공의 1만2000여 명이 사라지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의협 비대위는 24일 의협회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정례 브리핑을 열고 "5월에는 의대 증원 문제가 해결돼 환자와 의사, 모든 국민이 웃음 가득한 날이 되길 꿈꾼다"면서 "이를 위해서는 무리한 증원 절차를 멈추고 서로 머리를 맞대고 논의를 시작해야 한다"고 전했다.의협 비대위는 정부가 의료계에 대화를 요청했으나, 거부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결론을 낼 수 없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내 연구진이 뇌졸중으로 인한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 비비드 브레인(VIVID Brain)의 상용화에 성공했다.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서울아산병원 강동화 교수(신경과)와 뉴냅스 연구진이 개발한 비비드 브레인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국내 제3호 디지털 치료기기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성과는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난치성 시야장애를 개선하는 디지털치료기기를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으며, 성장하고 있는 디지털 치료제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정부가 의료계에 '5+4 의정협의체'를 제안했다고 밝힌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제안을 일체 받은 적 없다"고 반박했다.의협 회장직 인수위는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정부가 누구에게 제안을 했고, 거절을 받았는지 공개적으로 질의한다"면서 "정부의 모든 제안은 의협으로 단일화해 줄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인수위 발표에 앞서 지난 23일 대통령실 장상윤 사회수석비서관은 "정부는 일주일 전부터 의료계에 5+4 의정협의체를 비공개로 제안하고 있다"면서 "그러나, 의료계가 이마저도 거부하고 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연태진 교수의 부친(故 연영규 님, 전 한국증권업협회 회장)께서 4월 24일 별세하셨습니다. - 연태훈(한국금융연구원 자본시장연구실장) 부친상 - 연태진(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부친상 - 유승연 시부상 - 인세라 시부상 - 연제욱 조부상 - 연제인 조부상 - 연지형 조부상발 인 : 4월 26일(금요일)빈 소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3호실 문의전화 : 031-787-1500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국민연금공단과 23일 연금공단 본사에서 감사 전문성 제고 및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횡령·부패 등 사고예방을 위한 경영 리스크 관리 강화와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양 기관의 상임감사 주도로 추진됐다. 협약서에는 △감사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의회 구성 △내부통제 우수사례 공유 △교차감사 등 자체 감사 기구 인력 교류 및 상호 지원 △청렴 및 반부패 활동 관련 정보 공유 등이 담겼다.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감사업무 전반에서 유기적인 협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지난해 연봉이 오른 직장인 약 1000만 명은 이달 20만원의 추가 건강보험료를 납부하게 된다.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의 4월분 보험료와 함께 2023년 보수 변동내역을 반영한 정산보험료가 고지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보수가 줄어든 357만 명은 인당 평균 13만 원을 돌려받고, 보수가 늘어난 998만 명은 1인당 평균 20만 원을 추가 납부하게 될 전망이다.추가 납부자는 지난해 보수가 상승함에 따라 산정된 보험료와의 차액만큼 올해 연말정산을 통해 납부하게 된다.건보공단에 따르면, 직장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스타틴은 LDL-콜레스테롤 강하 이상의 효과를 가진 약제라는 평가가 나왔다. 스타틴으로 항염증, 항혈전 등 다면발현효과를 얻을 수 있어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환자에게 유용하다는 것이다.미국 뉴욕의대 Sripal Bangalore 교수는 24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리피토 출시 25년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Bangalore 교수는 "아토르바스타틴 등 스타틴이 LDL-콜레스테롤을 낮춘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졌다"며 "이에 더해 다면발현효과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특히 급성인 환자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교수들의 주1회 휴진 결정에 정부가 유감을 드러내는 한편, 일률 사직서 제출이 법적으로 효력이 발생한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일축했다.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은 24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계브리핑을 열고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앞서 전의교협은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주1회 휴진하기로 결정을 내렸다. 서울의대·서울대병원은 30일부터, 울산의대·서울아산병원은 5월 3일부터다.이들이 파악한 바에 따르면 전임 교수 1만 2000명 중 30%인 3000~4000명가량이 사표를 낸 것으로 확인된다. 특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서울의대 교수들이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 입원 환자 진료를 제외하고 휴진하기로 결정했다.또,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의사 수를 추계하기 위해 연구 공모도 진행한다.서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는 24일 서울의대 융합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날 열린 비대위 총회 결과를 발표했다.서울의대 교수 방재승 비대위원장은 "두 달 이상 이어진 장시간 근무로 인한 체력 저하 등의 이유로 오는 30일 하루 동안 응급·중증 입원 환자를 제외한 진료 분야에서 개별적으로 전면적인 진료 중단을 시행한다"고 밝혔다.다만,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내 의료진이 기존 인공수정체 도수 계산 공식보다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계산법을 최초로 개발했다.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엄영섭 교수는 백내장 수술에 사용되는 인공수정체 도수 새 계산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해 세계적인 과학학술지 Nature의 자매지 Scientific Reports에 게재했다.백내장은 수정체가 혼탁해져 사물이 뿌옇게 보이는 질환이다. 혼탁이 생긴 수정체의 내용물을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를 삽입하는 수술적 방법을 통해 치료한다.백내장 수술 전 각막곡률과 전방 깊이, 안축장 등 생체계측 검사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KMI한국의학연구소는 순직 경찰관 유가족에 대한 무료 건강검진을 제공한다.경찰청과 협력해 연간 500명 유가족을 대상으로 종합검진을 진행하면서, 중증질환이 발견될 경우 의료비도 지원할 방침이다.KMI는 경찰청과 협력해 순진 경찰관 유가족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의료비를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을 올해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KMI는 순직 경찰관 유가족에게 종합검진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종합건강검진 결과 중증질환으로 판정된 유가족의 경우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한다.올해 검진 인원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동아제약은 어린이 장 건강을 위한 신제품 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 베리맛, 요구르트맛을 출시했다.미니막스 랩 장 솔루션은 장 속 미생물 생태계와 조화롭게 공생하는 동아제약의 EPS 특허 유산균을 함유하고 있다.EPS 균주는 뛰어난 장부착능, 내산성, 내담즙성, 내췌장액성을 바탕으로 아이의 장까지 안전하게 정착해 유익균의 증식을 돕고 유해균 억제에 도움을 준다.또, 보장균수 50억 CFU에 정상적인 면역기능에 필요한 아연을 함유해 화장실에 오래 앉아있는 아이, 배변이 불규칙한 아이, 육류나 인스턴트 음식 섭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대 교수들이 오는 25일부터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의료개혁을 흔들림 없이 완수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또 내일 열리는 의료개혁특위 첫 회의도 개최하겠다고 덧붙였다.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은 2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의료개혁은 지역 및 필수의료 구제를 위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흔들림 없이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앞서 정부는 지난 19일 희망 대학에 한해 의대 정원의 50~100% 범위를 자율로 증원할 수 있도록 허용하겠다는 입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대한중소병원협회가 지난 4월 18일 정기이사회를 열고 김진호 부회장(예손병원 대표원장. 정형외과 전문의)을 만장일치로 차기 회장에 추대키로 의결했다.김 부회장은 오는 5월 17일 대한중소병원협회 정기총회에서 인준을 받고 2년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김 부회장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수부외과세부전문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주로 수지접합 및 미세현미경 수술, 수부·상지 손상 및 골절, 종양, 선천성 이상 진료 등 미세수술이 반드시 필요한 수부질환의 치료와 연구에 주력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죽상동맥경화성 심혈관질환(ASCVD) 예방을 위해 보다 안전하고 강력한 지질치료 전략에 대한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 더불어 이러한 요건을 충족시킬 수 있는 선택으로 스타틴에 비스타틴계 에제티미브를 더하는 병용·복합제 전략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이상지질혈증에 동반돼 심혈관질환 위험을 배가시키는 위험인자들이 늘어나면서, 이상지질혈증 관리에도 종합형 또는 맞춤형 치료 패러다임의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이러한 이상지질혈증 치료 패러다임 변화의 상황에서, 맞춤형 이상지질혈증 치료전략으로서 스타틴+에제티미브 병용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웅제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가 국내 10대 위 올해 1분기 위식도역률질환 치료제 중 성장률 1위를 기록했다.대웅제약은 펙수클루의 올해 1분기 처방액이 전년 동기 대비 57% 성장하며, 170억원을 넘겼다고 24일 밝혔다.의약품 통계정보 유비스트에 따르면,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처방액 상위 10개 제품 중 2세대 치료제 PPI 계열 7개 제품은 마이너스 성장을 한 반면, 3세대 치료제인 P-CAB 계열은 모두 성장했다.특히 펙수클루는 57%라는 압도적인 성장률을 보여 3세대 치료제 P-CAB의 성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대원제약은 기존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장대원을 대원헬스랩으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통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대원헬스랩은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으로 시작해 지속적으로 라인업을 확장해온 장대원이 종합 건강기능식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새롭게 론칭한 명칭이다.모든 사람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끊임없는 연구를 통해 좋은 제품을 개발해 소비자 건강 스펙트럼을 넓혀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대대적인 라인업 재편으로 유아부터 청소년, 성인, 갱년기, 시니어까지 아우르는 다양한 제품들을 총 1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환자안전 주의경보를 활용해 보건의료기관에서 활동한 우수사례를 순차적으로 공유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먼저 이들은 첫 번째로 염화칼륨(KCl) 투약 오류 예방활동을 안내한다.앞서 인증원 중앙환자안전센터는 환자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주의경보, 정보제공지, 환자대상 정보소식지 등 다양한 환자안전 환류정보를 제공 중으로, 지난해 주의경보를 활용한 보건의료기관의 환자안전활동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공모전을 개최한 바 있다. 전문가 심사를 통해 사고 예방 기여 정도, 활용도 등을 인정받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연구팀이 모야모야병 악화 원인을 찾아냈다.아주대병원 신경과 홍지만 교수팀(신희선 연구원)은 모야모야병이 진행되는 원인 중 하나가 RNF213 변이 유전자와 작용하는 혈관내피세포의 자가포식능력 저하 때문이라는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연구팀은 RNF213 유전자 변이를 가진 모야모야병 환자의 경우 영양결핍, 저산소 등 스트레스를 받는 환경에 처하면 질병이 심각하게 진행되는 것을 확인했다.RNF213 유전자 변이를 가진 환자의 비율은 한국과 일본의 경우 약 80%다.RNF213 단백질은 체내에서 불필요하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