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들이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에 대해 집단 고소에 나섰다.전공의들은 15일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박 차관에 대한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 집단 고소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고소에 참여하는 전공의는 1360명이다.대표로 나선 분당차병원 정근영 전 전공의 대표는 “전국의 젊은 의사들이 수련을 포기한 이유는 정부의 폭압적이고 일방적인 필수의료 패키지 정책 강행 때문”이라며 “하지만 정부는 수련병원장들에게 직권 남용을 하며 전공의들의 사직서 수리를 금지했다”고 말했다.정 전 대표는 이를 두고 전공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표를 냈던 의사 후보 18명 중 8명이 당선되며 국회에 입성하게 됐다(4월 11일 8시 20분 현재).11일 오전 제22대 총선이 마무리된 가운데, 지역구에 출마했던 의사 후보 3명과 비례대표 출마 후보 5명이 의원으로 당선됐다.이 중 일찍이 당선이 확실시된 후보는 서울 강남구갑 국민의힘 서명옥 후보(경북의대)로 6만 549표(64.18%)를 득표했다.경북의대를 졸업한 서 후보는 영상의학과 전문의 자격을 취득한 뒤 연세의대 대학원 보건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이후 한국공공조직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직 인수위원회는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가 작성한 '건강보험 수가, 낮은 게 아니라 부정확한 게 문제'라는 제목의 칼럼을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했다고 8일 밝혔다.해당 칼럼은 2023년 11월 28일 모 일간지에 게재된 것으로, 인수위는 해당 칼럼이 "오류와 날조된 자료를 기반으로 잘못된 정보를 전달했다"며 제소 이유를 밝혔다.인수위는 김 교수가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센터(CMS)'를 '미국 건강보험청'으로 잘못 번역했는데, 이는 중대한 오류라고 지적했다.또 "미국의 수가는 한국의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더불어민주연합이 정부와 의사 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뛰어들었다.22일 더불어민주연합 정권심판·국민승리 선거대책위원회(이하 선대위)는 민·의·당·정 '의료개혁 4자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인 김윤 상임공동위원장은 22일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 정원을 늘리는 것은 맞지만, 더 중요한 것은 지역의료와 필수의료를 바로 세우는 '의료개혁'"이라고 강조했다.김 위원장은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추진하려면 민·의·당·정 '의료개혁 4자협의체'구성이 필요하다"며 "협의체를 통해 10년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의료계가 혼란스러운 가운데, 국회 입성에 도전장을 던진 의사들이 줄을 잇고 있다.서울의대 김윤 교수는 더불어민주연합, 최대집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소나무당, 강청희 전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은 더불어민주당, 김선민 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은 조국혁신당에 입당해 출사표를 던졌다.이들 중 김윤 교수는 의대증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인 반면, 최대집 전 의협 회장은 정부의 무분별한 정책이라며 증원을 반대하고 있다.김윤, 민주연합 비례 12번, "의대증원·공공의료 확충 필요"의대증원에 찬성하는 김윤 교수는 더불어민주
“지방간질환은 간에 지방이 침착되는 병태다. 본래 간에는 지방을 품은 세포가 없어야 한다. 그런데 간에 지방을 함유한 세포가 5% 이상일 경우 지방간질환으로 정의할 수 있다. 원인은 대사(이상) 관련, 알코올 관련, 비알코올 관련, 약물 관련, 특정질환 관련 등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지방간질환의 스펙트럼이 상당히 넓다.” 서울의대 김윤준 교수(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대한간학회 이사장)는 지방간질환 치료와 관련해 “다양한 원인 만큼이나 병태생리를 정확히 파악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제를 찾는 것도 난제에 속한다”며 현재의 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두경부암 예후 예측 인자로 3차 림프구조(Tertiary Lymphoid Structure, TLS)가 새롭게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장전엽 교수팀(이비인후과)과 부산대학교 김윤학 교수팀은 두경부암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 감염 여부에 따라 종양의 미세환경이 차이가 있으며, 특히 인유두종 바이러스 양성 두경부암에서 TLS가 예후 예측 인자로 이용 가능하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번 연구는 Journal of Medical Virology(IF 12.7) 1월호에 ‘Deciphering head and neck c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을 위한 혁신역량 강화를 위한 원년을 만들겠다는 제약업계의 의지 표출됐다.산업계의 노력과 정부의 전략적인 육성 및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글로벌 선진산업으로 도약이 가능하다는 것이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22일 협회 대강당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이날 정기총회는 △1부 개회식 △2부 본회의 △3부 이사장 이취임식으로 진행됐다.1부 개회식에서 노연홍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약협회의 올해 목표로 제약바이오 중심국가 도약 위한 혁신역량 강화라고 강조했다.노 회장은 산업계의 노력과 정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 정원 확대와 같은 중요한 결정을 할 때 국민, 의료계, 정부가 동의할 수 있는 근거 지표를 만들 수 없을까. 지난 6일 정부가 내년부터 의대정원 2000을 확대한다고 발표하자, 예상했던 대로 의료계는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20일 전공의들이 병원을 비우고 환자 곁을 떠났다. 2000년 의약분업, 2014년 원격의료 시행, 2020년 의대 정원 확대 문제로 의사들이 파업을 결정했을 때도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각기 다른 통계를 들고 서로를 공격했다. 정부는 보건의료기관의 원활한 인력 확보와 근무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의대 정원 확대를 주제로 TV토론에서 만났지만, 서로 간 간극은 좁힐 수 없었다. 20일 오후 11시30분 MBC '100분 토론'에 '의대 증원 충돌, 의료대란 오나'를 주제로 찬반토론이 열렸다.TV 토론에는 보건복지부 유정민 팀장(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소속 의료현안추진단 전략팀장), 이동욱 의협 경기도의사회 비상대책위원장,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과 김윤 교수,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가 참여했다.예상했던 대로 의사 수 부족을 두고 양측 간 의견은 팽팽했다. 각기 서로 다른 지표를 제시하며 토론을 이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공개 찬반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의료계에 따르면 오늘(20일) 오후 11시 30분 정부와 의협이 MBC ‘100분 토론’에서 의대 정원 확대를 두고 첫 공개 토론을 벌인다.정부 측 패널로는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 유정민 전략팀장, 서울의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과)가 참여하며, 의협 측 패널로는 경기도의사회 이동욱 회장, 가천의대 정재훈 교수(예방의학과)가 참여한다.이후에는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과 의협 비상대책위원회 김택우 위원장의 토론이 예정돼있다.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중 하나로 포함된 임상의사제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정부는 지난 1일 필수의료 및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해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를 발표하며, 의사인력 운영 혁신을 위해 면허관리를 선진화하겠다고 밝혔다.정부는 면허관리 선진화를 위해 임상 수련과 연계한 개원 면허, 즉 임상의사제의 단계적 도입을 검토하고, 진료 적합성 검증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서울의대 김윤 교수 "환자 안전성 위해 시행 필요"서울의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과)는 본지와 통화에서 "환자의 안전성을 위해 임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최근 새롭게 진용을 갖춘 대한간학회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 간학회는 김윤준 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가 신임 이사장에 취임하면서 지방 및 여성 교수들을 임원진에 대폭 참여 시키고, 연구회와 지회 지원 등 변화를 꾀하고 있다. 전북의대 김인희 교수를 의료정책이사에 선임하는 것을 시작으로 계명의대 정우진 교수를 전산정보이사, 연세원주의대 김문영 교수를 교육이사, 제주의대 송병철 교수를 학회 감사에 임명했다. 또 재무이사에 국립암센터 김보현 교수, 홍보이사에 한림의대 김성은 교수를 선임했다. 김 이사장은 "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이 안성시 필수 및 지역의료 강화를 위해 한경국립대 의대 신설이 추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서울의대 김윤 교수(의료관리학교실)는 “국립의대 신설이 중장기적으로 경기도 의료체계 개편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최 의원은 지난 3일 김 교수와 만나 △의대증원·필수·지역·공공의료 강화방안 △간병비 대책 등 총선 대비 현안과 안성시 보건의료 공백 해결 위한 한경국립대 의대 신설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최 의원은 “응급실 뺑뺑이, 소아과 오픈런을 겪으며 많은 국민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캄보디아의 한국형 어린이병원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려대 안암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준은 교수, 의과대학 김윤섭 특임교수 등이 최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발주한 캄보디아 국립어린이병원 내과계 역량강화사업 PMC 용역 과제를 수준한 것이다.이번 사업을 계기로 안암병원은 아시아 동남부 국가인 캄보디아에 한국형 어린이병원이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현지 의료역량 및 의료체계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2023년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51개월 간 진행될 예정으로, △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은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성과와 전문성이 검증된 리더를 발탁, 변화와 도전을 가속화하기 위해 10월 1일자로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하 명단동아오츠카대표이사 사장 박철호부회장 조익성마케팅본부 부본부장 이진숙 전무이사동천수 대표이사 사장 주재현관리본부장 이학일 전무동아쏘시오홀딩스경영지원실장 고승현 상무이사정도경영실장 박용상, 경영지원실 재경 담당 여균현 상무보동아에스티ETC 사업본부장 조규홍 전무종합병원사업부장 김윤경 상무바이오연구실장 이건일 연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개방형실험실 구축사업은 지나 12일 동강대 임상병리과 이공관 학회실에서 바이오헬스 분야 취업 역량강화라는 주제로 임상병리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이날 프로그램은 개방형실험실 사업 플랫폼 전반에 대한 설명과 함께 이를 통한 취업 연계 및 상생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이민우 개방형실험실 운영기획실장은 △개방형실험실 사업 소개 △32개 참여기업 특성과 바이오 헬스 분야 취업 관련한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또, △바이오 의료 미래 생태계 조성 △바이오헬스 산업 가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윤지 전임의(지도교수: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가 ‘취약성 고관절 골절 후 수술을 받은 고령 환자에게 나타나는 6개월 후의 보행 기능 측정 및 관련 요인’으로 대퇴골 전자 간 부위 골절이나 당뇨병 환자는 더욱 나쁜 예후를 보여준다는 것을 입증했다.김 교수는 이 연구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개최된 제11차 취약골절네트워크(Fragility Fracture Network, FFN) 세계대회서 ‘최우수 포스터 구연상(Best Poster Presentation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e항원 양성 면역활동기에서 새로운 간암 위험 예측모델이 개발됐다.이대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대병원 등 국내 23개 기관 및 유럽 9개 기관에서 진행된 이번 공동연구는 Journal of Hepatology 온라인판 최신호에 '면역관용기에서 면역활동기로 이행하는 e항원 양성 만성 B형 간염 환자의 새로운 간암 위험 예측 모델 개발' 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연구팀은 면역관용기에서 면역활동기로 이행하는 B형간염 환자 총 375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면역활동기에서 치료 시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공공‧기초기술의 사업화를 촉진하고 국내 제약바이오분야 산‧학‧연 연구자 간 협력을 활성화하는 자리가 마련된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과학기술사업화진흥원 등과 오는 2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에서 ‘제15회 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바이오파마 테크콘서트는 지난 2015년 첫 개최 이래 지금까지 83개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9건의 기술이전 성과를 낸 행사다.행사는 기술설명회를 통해 다양한 유망기술을 소개하고, 일대일 파트너링 개별 기술상담회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이번에는 서울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