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3일 오후 3시 제17회 내과 개원의 온라인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연수강좌는 일산병원의 내과계 의료진들이 직접 나서 진료 경험을 바탕으로 한 임상증례를 중심으로 개원의들의 실제 진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주제 발표와 토의로 진행된다.1부에서는 일산병원 소화기내과 박병규 교수와 호흡기알레르기내과 한창훈 교수가 공동 좌장으로 나서 △허혈성 대장염(소화기내과 조용석 교수) △잠복결핵 제대로 알기(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선민 교수) △성인 예방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립중앙의료원(NMC) 이지연 과장(호흡기내과)이 지난 10일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국제 컨퍼런스 2023 및 제136차 추계학술대회에서 ‘2023년 영향력 있는 호흡기 논문상’을 수상했다.‘영향력 있는 호흡기 논문상’은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에서 발간하는 저널인‘Tuberculosis and Respiratory Diseases’에 게재된 논문 중에서 피인용 횟수와 인용 SCI 학술지의 영향력지수(Impact Factor)를 종합 평가하여 피인용 성적이 가장 우수한 저자에게 수여된다.이 과장은 폐외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오는 11월 4일 오후 2시 30분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인근지역 호흡기내과 및 협력병원 등 의료진을 대상으로 호흡기질환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일산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가 주최해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각 의료현장에서 호흡기질환 환자들을 치료하고 있는 의료진의 역량을 강화하고 추후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총 두 개의 세션으로 진행되며, 일산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전문의를 주축으로 주요 호흡기질환에 대한 다양한 주제발표와 심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전 세계 인구 4명 중 1명이 잠복결핵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결핵 퇴치를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의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특히, 결핵 관련 사업에 대한 내년도 정부 예산이 축소된 것에 대해 우려감을 나타냈다.퀴아젠코리아는 17일 앰버서더 서울 풀만호텔에서 잠복결핵 진단 검사 제품 국내 출시 10주년을 맞아 퀀티페론-TB 골드 플러스와 국내 결핵 퇴치를 위한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는 STOP-TB 파트너십 코리아 장승준 사무국장은 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건강보험 진료비가 95조 4376억원을 기록한 가운데, 65세 이상 노인 진료비가 43.4%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의원급 의료기관의 급여비는 2020년 대비 10.2% 증가했으며, 안과가 표시과목별 급여비 중 가장 많이 증가했다.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건강보험 관련 주요통계가 수록된 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를 공동 발간했다.2021년 건강보험통계연보는 건강보험 일반현황, 재정현황, 급여·심사실적,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질병통계 등 총 6편으로 구성됐다.2021년 건강보험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미국간학회(AASLD)가 다루기 힘들면서 급성 간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약인성 간손상(drug induced liver injury, DILI)을 관리하기 위한 지침서를 처음 개발했다.이번 지침은 미국에서 판매되는 1000가지 이상의 처방약과 소매점 및 온라인에서 처방전 없이 구입할 수 있는 10만 가지 이상의 약초 및 건강보조식품 중 다수가 DILI와 연관돼, 관련 지침이 필요하다는 미국 소화기 및 간 전문가들의 판단하에 마련됐다.특히 DILI를 확실하게 진단하는 것은 간손상과 연관된 개별 약제의 임상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건선학회(회장 최용범)가 의료진을 대상으로 중증건선을 포함해 건선성 관절염, 손발바닥 농포증 환자 진료 시 참고할 수 있는 '중증건선 건강보험 심사참고 가이드'를 발간했다. 학회는 변화하는 중증건선 치료 환경에 맞춰 의료진에게 최신 치료제인 생물학적 제제의 급여 기준 및 산정특례 기준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자 이번 심사참고 가이드를 제작했다고 31일 밝혔다.진료 현장에서 의료진들이 변경된 급여 조건과 산정특례 기준에 따라 판단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보험 삭감 및 급여 기준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함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제2기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결핵관리전담간호사의 고용불안정과 낮은 보수, 안전하지 않은 근무환경 개선이 함께 동반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은 3월 24일 결핵의 날을 맞아 설문조사 결과를 밝혔다.설문조사는 전국 결핵관리전담간호사의 89.5%에 해당하는 230명을 대상으로 김민석 위원장과 중앙대학교가 시행했다.현장 의견을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현직 결핵관리전담간호사 3명이 연구진으로 참여했으며, 조사 기간은 2021년 9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가 24일 '제12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결핵 발병률 감소를 위해 관리 강화를 강조하는 홍보캠페인을 전개했다. 협회는 지난달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결론은 예방, 핵심은 검진'을 슬로건으로 선정하며 호흡기 감염병 퇴치의 첫걸음인 발병 억제 및 전파 차단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협회는 결핵 웹페이지(https://knta.or.kr/tb/catchyourbreath.html)를 개설하고 고위험군 맞춤형 홍보, 12개 시ㆍ도 지부 청사 현수막 게시 등을 통해 결핵예방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달 1일부터 릴리의 탈츠(익세키주맙)와 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세쿠키누맙)이 건선성 관절염 1차 생물학적 치료제 급여가 확대된다.또, 상염색체우성 다낭신장병 치료제인 오츠카의 삼스카(톨밥탄)의 간수치 및 전해질 수치 모니터링 주기가 변경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 일부개정안 행정예고했다.행정예고안에 따르면, 탈츠프리필드시린지주는 두 가지 이상이 DMARDs로 총 6개월 이상(각 3개월 이상) 치료했지만, 치료효과가 미흡하거나 DMARDs 약제들의 부작용 등으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질병관리청은 결핵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2019~2020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주요사례집을 발간했다.이번 사례집은 결핵역학조사 과정 및 그간의 역학조사 경과와 2019년과 2020년에 조사한 주요사례 중 29건의 사례를 선정해 사례별 지표환자의 특성, 접촉자 선정과정, 조사 결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질병청은 2014년부터 집단시설 결핵역학조사 사례집을 발간하고 있으며, 사례집을 통해 집단시설에서 결핵 환자가 발생하면 역학조사가 어떤 과정으로 진행되는지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잠복결핵감염에 대한 치료를 받으면 결핵 예방효과가 83%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청은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실시된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의 중기 효과를 발표했다.질병청은 결핵 예방을 위해 잠복결핵감염 검진 및 치료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잠복결핵감염 검진을 받은 112만명을 약 3년 2개월간 추적 관찰한 결과, 잠복결핵감염 양성률은 112만 중 17만 5000명인 15.6%이며, 연령이 높을수록, 여성보다 남성에서 양성률이 높았다.잠복결핵감염자 중 미 치료자의 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염증성장질환 중 하나인 궤양성 대장염은 크론병과 달리 대장에만 국한돼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과거에는 서구에서 주로 발병했지만,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유병률이 증가하는 추세다. 2020년 대한장연구학회가 발표한 2020 염증성 장질환 팩트시트에 따르면 2019년 궤양성 대장염은 1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발병하지만, 특히 20~50대 경제활동 인구에서 높은 발병률을 보인다.질환 특성이 관해와 악화를 반복하고 그 주기가 일정하지 않아 일상생활에서 어려움을 호소한다.이런 가운데 얀센 인터루킨(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경희대학교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최혜숙 교수가 3월 24일(수), 제11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이해 결핵퇴치 및 예방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했다.최혜숙 교수는 국가 결핵관리정책의 일환으로 시행되고 있는 PPM 결핵관리 사업 간 경희대병원 책임의사이자 서울 동북부지역의 권역책임 의료진으로서 보건소와 의료기관 교육, 지역 상황 파악과 실태에 맞는 결핵관리율 향상에 힘쓰는 등 공중보건 및 국민건강증진에 앞장서고 있다.또한, 2007년 PPM 결핵관리 시범사업 및 2013년 한국형 결핵 복약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강직성 척추염 분야에서 블록버스터 약물 간 대결이 펼쳐진다.노바티스의 코센틱스(성분명 세쿠키누맙)와 릴리의 탈츠(익세키주맙)가 주인공이다.코센틱스는 강직성 척추염 시장 선진입의 효과로, 탈츠는 인터루킨(IL)-17A와의 높은 친화도에 기반한 억제 효과를 강점으로 내세운다. 예고된 시장경쟁지난해 10월 릴리의 IL-17A 억제제 탈츠는 중증 성인 활동성 강직성 척추염에까지 보험급여가 확대됐다. 2018년 중등도~중증 성인 판상 건선, 2019년 성인 활동성 건선성 관절염 급여 획득 이후 3번째 적응증을 승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전남대병원 기승정 교수(진단검사의학과)가 제10회 결핵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전남대병원은 기 교수가 결핵전문위원으로 국립보건연구원 연구를 수행하고 이를 결핵진료지침에 반영해 국가결핵퇴치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질병관리본부 제5기 결핵전문위원회의 전문위원인 기 교수는 결핵예방 및 관리, 연구, 진단 및 치료에 관한 정책 등 결핵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는 데 기여했다.또 국립보건연구원 학술연구용역사업 책임연구자로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신규 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염증성장질환(Inflammatory Bowel Disease, IBD)은 소화관에 비정상적인 만성 염증이 호전과 재발을 반복하는 질환이다.특히 대장(궤양성 대장염) 혹은 소장(크론병)을 표적으로 오인해 공격함으로써 장점막에 다발성 궤양과 출혈, 설사, 복통을 유발하지만 딱히 완치 방법이 없는 상황이다. 최근 의료계에서는 장점막 치유(Mucosal Healing)가 IBD 환자의 장기간 관해기 유지를 위한 새로운 치료 목표로 주목받고 있다. 장점막 치유는 IBD 환자의 임상적 관해(Clinical remi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결핵 환자 접촉자를 역학조사한 결과 밀접 접촉자의 19.1%가 양성으로 진단된 것으로 나타났다.질병관리본부는 학교, 직장, 의료기관 등 집단 시설 내 결핵 환자 발생 시 접촉자 조사 결과를 분석한 '2019년 결핵역학조사 주요결과'를 통해 밀접 접촉자 6만 7259명에게 잠복 결핵감염 검사를 실시한 결과 1만 2873명(19.1%)이 양성으로 진단됐다고 28일 밝혔다.잠복결핵감염률은 교정시설 41.9%, 사회복지시설 28.9%, 의료기관 26.6%, 직장 25.9% 순으로 확인됐다.이번 역학조사에서는 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질병관리본부가 결핵 환자와 같은 공간에서 생활하거나 주기적으로 접촉한 가족, 동거인을 분석한 결과 이들이 일반인보다 결핵 발병 위험이 1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이에 결핵 검사, 잠복결핵감염 검사, 인터페론감마분비 등 접촉자 조사를 통한 전파 차단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가족접촉자 검진 효과를 분석한 결과 결핵 환자의 가족접촉자 검진 대상자 중 검진을 받은 경우 미 검진자에 비해 활동성 결핵 발생 위험을 약 60% 줄일 수 있는 사실도 확인됐다.특히 가족접촉자 검진을 통해 잠복결핵감염으로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잠복결핵감염자가 치료를 완료한 경우, 약 82%로 높은 활동성 결핵 예방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질병관리본부가 '2017~2018년도 집단시설 종사자 대상 국가 잠복결핵감염 검진 사업결과'를 근거로 잠복결핵감염의 활동성 결핵 진행정도 및 치료효과를 최근 분석한 결과에서 확인됐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집단시설 내 잠복결핵감염자(활동성결핵 배제)는 미감염자에 비해 활동성 결핵 발생 위험률이 16.3배, 감염자 중 치료 미실시자는 치료 완료한 사람에 비해 5.4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아울러 잠복결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