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민건강 보호와 의료기술의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2007년 도입된 신의료기술평가제도는 의료기술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객관적인 근거와 전문가 토론을 통해 평가는 제도다.신의료기술평가는 한국을 비롯한 미국, 영국, 호주, 대만 등에서 시행되고 있다. 한국을 제외한 제도 시행 국가들은 신의료기술평가제도를 건강보험 지원 여부를 결정하는 잣대로만 활용할 뿐, 한국처럼 판매 허가를 규제하지 않고 있지 않다.의료현장에서는 신의료기술평가제도가 최선의 환자 치료를 막고, 신의료기술 촉진을 저해하는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통해 국산의료기기 수술 160억 달러 및 세계 5위 수출국 진입 비전을 제시한 가운데, 의료기기산업계가 이에 부응하기 위한 시동을 걸었다.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유철욱 회장은 8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의료기기산업 및 협회 발전을 위한 3가지 미션을 제시했다.유 회장은 지난 2021년 취임한 이후 2년 동안 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의료기기산업을 이끌 수 있는 협회의 기능 변화 필요성을 느꼈다고 전했다.의료기기산업은 융복합 및 인공지능 등 혁신기술들이 의료현장에 도입되면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과 의료기기혁신경영 MBA 과정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협회는 인공지능(AI), 디지털헬스 등 새로운 기술 기반 기업 경영 전략 등 회원사 역량 강화를 위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업무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의료기기혁신경영 MBA과정은 의료기기산업 특성을 집중 반영한 특별 과정이다.기업 경영의 필수 교육 과정과 함께 혁신 의료기기 창업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아우르는 사업화 집중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이외에 동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혁신의료기기 산업 선도와 발전을 위해 기술과 기업을 발굴하겠다"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에 새롭게 취임한 유철욱 회장의 취임 일성이다.유 신임 회장은 임기 동안 의료기기협회가 혁신의료기기 기술과 기업을 발굴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이에 유 회장은 최근 첫 이사회를 열고 산업발전위원회와 4차산업혁명특별위원회를 '혁신산업위원회'로 통합했다.또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를 더마(Derma)융합복합위원회로 변경했고, 의료기기유통구조TF를 유통구조위원회로 격상했다.산업발전 및 미래기술 대비를 위해 보건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김강립 처장이 코로나19(COVID-19) 검사 방법 다양화에 대한 요구가 늘어남에 따라 신속항원진단시약 개발 현황을 점검하고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지난 15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신속한 제품도입 방안도 업계와 논의했으며, 체외진단 관련 3개 단체(한국체외진단의료기기협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한국바이오협회 산하 체외진단기업협의회)와 함께 했다.이날 김 처장은 "코로나19 확산 양상이 이전과는 달리지면서 역학조사 등 철저한 방역활동을 위해 다양한 코로나19 검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시장 규모가 점차 커지고 있는 미용의료기기업계에 산업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틀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식품의약품안전처의 행정 업무가 과거보다 많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전문 인력이 부족한 만큼 제도적 지원을 위한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15일 의료기기산업 전문기자단과 만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미용의료기기특별위원회 강선영 부위원장(쉬앤비 대표)는 이 같이 주장했다. 강 부위원장은 "식약산업계, 학계 전문가를 특채로 채용해 법 테두리 안에서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과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활
4차 산업혁명시대로의 진입은 누구도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다. 4차 산업의 핵심자원은 데이터이며 더 많은 데이터를 가진 개인, 기업, 나라는 새로운 성장을 위한 훌륭한 토양을 가진 것이다. 비옥한 디지털 토양을 갖추기 위해 정형화된 데이터 외에도 비정형 데이터, 이미지 등 그동안 관심 밖에 있던 다양한 정보의 디지털 전환이 필요하며 새로운 데이터의 수집과 기존 데이터와의 융합, 그리고 데이터의 활용으로 순환돼야 한다.정부는 금년부터 디지털 뉴딜 정책을 추진하며 디지털 경제 전환을 위해 D.N.A(Data, Network, A
[메디칼업저버 박선재 기자] DK메디칼시스템(주)는 이창규 회장이 지난 20일 서울 임피리얼팰리스 두베홀에서 열린 “제13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영예인 ‘산업훈장’을 수상했다.식품의약품안전처가 주최하고 한국의료기기협회가 주관하는 이날 기념식에는 “The스마트하게, The안전하게, The행복하게”라는 주제로 국민 보건 및 의료기기 산업발전에 기여한 각계의 유공자에 대한 시상식과 의료기기 미래전략 포럼으로 진행됐다.산업훈장을 수상한 이창규 회장은 지난 50여 년간 의료기기 산업에 종사하면서 한국의료기기 산업협회를 설립하고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의료기기 업체 영업사원의 수술실 출입에 관한 가이드라인 마련에 나선다. 의료기기협회는 17일 협회 회관에서 정례브리핑을 갖고 하반기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의료기기협회는 의료기기 업체 직원의 수술실 출입 가이드라인 마련을 추진한다. 이에 의료기기협회는 의료기기 공급자의 수술실 입회에 대한 최근 동향, 법적 쟁점, 선진국 사례를 토대로 관련 법령을 개정하는 한편, 가이드라인 제정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한다. 특히 의료기기 공급자가 수술실, 분만실 등 감염관리가 필요한 시설을 출입하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장기화되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가 한시적으로 공정경쟁규역에 예외를 적용해 온라인 학술대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것을 두고 의료기기 업계의 의견이 엇갈린다. 예외 둔 공정경쟁규약...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가능의료기기협회는 최근 '온라인 학술대회 한시적 지원에 따른 세부기준'을 마련했다. 우선 온라인 국내 학술대회와 국내서 개최되는 온라인 국제학술대회는 현행과 동일하게 기부금을 허용한다. 변화된 부분은 온라인 학술대회의 광고와 부스다. 세부기준에 따르면 온라인 광고는 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온라인 학술대회에 대한 제약·의료기기업체의 지원 및 광고가 사실상 모두 허용된다.현재 의료법과 약사법 등에 온라인 학술대회 지원 및 광고에 대한 근거가 없어 논란이 되고 있으나, 코로나19(COVID-19) 장기화로 시급한 상황임을 감안해 한시적으로 허들을 없애겠다는 것이다.특히, 보건복지부는 오프라인 학술대회에서 하던 적법한 수준의 지원을 온라인 학술대회에 적용한다면 리베이트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복지부는 최근 의·약계를 비롯해 산업계(제약바이오협회, 글로벌의약산업협회, 의료기기협회 등)와의 간담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달 1일부터 혁신의료기기법이 시행되면서 의료기기 업계가 투명성과 업계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냈다. 지난달 국무회의에서는 '의료기기 육성 및 혁신의료기기 지원법' 시행령 제정안이 의결됐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행령 제정 이후 의료기기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구성해 종합계획을 수립하는 한편, 혁신형 의료기기 기업, 혁신의료기기 지정, 인허가 등을 차질없이 시행할 계획이다. 실제 시행령에는 △의료기기산업 시행계획 수립 △의료기기산업 육성·지원위원회 및 실무위원회 구성 및 운영 △혁신형 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전 세계로 확산된 코로나19(COVID-19) 사태를 계기로 국산 체외진단 분야 기술력이 인정받자, 의료기기 업계가 역량강화에 나선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0일 정례브리핑을 갖고 최근 의결된 정기총회 내용을 공개했다. 의료기기협회는 지난 2월 25일 정기총회를 개최하려 했지만, 코로나19 사태가 번지면서 이를 취속하고 회원사를 대상으로 올해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온라인으로 의결했다. 의료기기협회가 공개한 올해 사업계획은 8개 대과제, 71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있다. 이 가운데 체외진단 관련 세부과제는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이화의료원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와 보건의료 질 향상과 의료산업 육성 협력을 위해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공동 연구개발 사업 추진, 상호 정보공유, 학술 기술 및 정보 교류, 산업인력 육성을 위한 교육훈련, 보유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등에 협조키로 했다. 이화의료원 유경하 의료원장은 "우리나라 의료와 이를 뒷받침하는 의료기기의 우수성을 코로나19 사태를 보며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강점을 접합, 우리나라 의료 발전에 기여할 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대구·경북 지역을 중심으로 한 코로나19(COVID-19) 확산세가 커지자, 제약업계와 의료기기업계의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보건용 마스크 품귀 현상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마스크 생산이 가능한 제약사들은 이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최근 국제약품은 자체생산 보건용 마스크(KF94) 3만장을 대구시청에 긴급 지원했다.공적판매 물량 수급 생산량은 물론 기존 주문량을 맞추는 것도 빠듯하지만 생산시간을 연장하면서까지 대구·경북지역 지원에 나선 것이다.실제 국제약품은 마스크 생산 및 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혁신 기술을 접목한 의료기기 기업은 환자 편의성 등 다른 종류의 성과를 토대로 시장에 진입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최근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김윤 교수를 초빙해 '한국 의료정책의 미래와 보건의료산업의 과제'를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혁신의료기기는 시장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환자에 대한 최종성과를 결과물로 내놓아야 하는 조건이 있다. 의료기기 업계는 시장 진입 전에 최종 성과를 갖고 있는 게 어렵다고 토로하는 상황.이날 김 교수는 "혁신 의료기기는 의약품과 달리 최종적으로 환자의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의료기기 업계에 디지털 헬스케어가 대세로 자리잡은 만큼, 정부가 신속한 허가심사를 위해 조직과 인력 확대 필요성이 제기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13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정례브리핑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11월 12~18일 회원사 중 대기업 34곳과 중견기업 33곳, 중소기업 56곳, 벤처기업 39곳 등 162곳에서 참여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기업 중 디지털 헬스케어 품목을 보유한 회사는 67곳(41.6%)이었다.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67%는 식품의약품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9 부산의료기기전시회(KIMES BUSAN 2019)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부산벡스코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는 최근 관심이 높은 로봇재활관, 피부 및 뷰티케어관, 멸균 및 소독기자재관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돼 장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해외 네트워크를 통해 러시아, 태국, 몽골 등에서 바이어를 초청해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하는 한편, 대만의료기기협회와의 협업을 위한 대만 국가관이 운영된다. 이와 함께 부산테크노파크에서 재활복지의료기기 산업육성사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의료기기 산업은 '영세한 산업'으로 대변된다. 하지만 최근 국내 의료기기 업계는 인공지능(AI), 로봇, 3D 프린팅 등을 통해 세계화를 노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새롭게 취임한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명정 상근부회장은 10일 협회 회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세계화를 위해서는 인허가 제도와 보험 제도가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정부도 국내 업체가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는 당부도 했다. 인허가·보험제도 개선 필요성↑혁신 의료기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최근 제3차 이사회를 열고 신임 상근부회장에 김명정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신 공무원을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상근부회장은 보건복지부 약품안전과를 시작으로, 식약처 의약품안전평가과장, 경기인천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의료제품안전과장 및 임상제도과장을 거쳐,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전략기획본부장을 역임하고 4차 산업혁명 미래발전추진단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김 신임 상근부회장은 8월 1일부터 3년간 협회 사무처를 총괄하며, 회원사 및 의료기기업계 발전에 필요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