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 후보자 5인이 한자리에 모여 수가협상과 향후 비대위 운영 계획을 발표했다.후보 5인은 모두 현재 수가협상은 문제점이 존재해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반면, 향후 비대위 운영 방안에는 다소 차이점이 존재했다.대한개원의협의회는 9일 의협 회관에서 대한의사협회 회장선거 후보자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후보들, 건정심 등 문제로 위원회 구성 및 일방적 계약 행태 지적 이날 후보들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및 수가협상 문제점에 대한 질의에 응답했다. 후보 5인 모두 건정심과 수가협상은 개선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정부가 비상진료대책으로 건보재정 1882억원을 투입한다고 하자 시민계에서 “사실상 민간 대형병원의 매출 감소를 국민 건강보험료로 메운다는 것”이라며 반대 의사를 드러냈다.무상의료운동본부는 7일 성명서를 통해 정부의 비상진료대책에 대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운동본부는 “윤석열 정부는 건강보험 보장성 축소를 추진하고 있는데, 무려 월 1882억원의 건보재정을 대형병원 수익감소 벌충하기 위해 사용한다는 건 말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또 정부 대책은 비상진료 대책이 될 수 없다고도 지적했다. 전문의 진찰료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집단 행동으로 인해 의료 공백이 심각한 가운데, 제42대 대한의사협회 회장 선거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7일 오후 의협회관에서 제42대 협회장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합동 설명회를 주최했다.신임 회장에 출사표를 내민 후보들은 위기 타개를 위해 의대 증원 및 필수의료 패키지 저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구조 개편, 공공의대 신설 추진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명하 “리더십 검증됐다고 생각…정부의 의협 패싱 막겠다”기호 1번 박명하 후보는 새로 선출된 회장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전공의 집단 행동에 대응하기 위해 응급의료 비상진료 체계 수가가 한시적으로 인상된다.보건복지부는 22일 2024년 제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의사 집단행동 대비 비상진료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다.먼저 의료기관의 중증·응급진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한시적으로 응급실 전문의 진찰료를 100% 인상하고, 권역·전문 응급의료센터 50곳에 내원 후 24시간 내 수술 시 가산율을 기존 100%에서 150%로 올린다. 적용 기관도 지역 응급의료센터 110곳으로 확대된다.또 경증환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앞으로 5년간 필수의료 분야에 건보 재정 10조원을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매년 누적 수지 28조원을 유지하고, 보험료 인상률을 1.49%로 유지하겠다고 설명했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끝난 뒤 전문기자협의회와의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자리에 참석한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이번 건강보험 종합계획이 앞으로 5년간 현 정부의 의료 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형태로 설계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정부는 필수 의료에 대한 적절한 보상과 보험료 3.2% 유지, 누적 수지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1월부터 삼성서울병원과 울산대병원, 인하대병원을 대상으로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상종의 중증 환자 치료 기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이는 무한경쟁에 있는 의료기관 체계를 협력적으로 만들어보겠다는 보건복지부의 의지가 담긴 정책이다.복지부 이중규 건강보험정책국장은 지난 25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가 끝난 뒤 출입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남을 갖고 이 점을 강조했다.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은 상종이 중증도가 낮은 환자를 지역 병원으로 회송하고 본연의 중증·고난도 진료에 집중한다는 내용을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복지부가 간호간병통합서비스를 200만명에서 400만명으로 확대하고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을 80%에서 90%로 올린다.보건복지부는 25일 오전 10시에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번 건정심에서는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상한금액(기준요건) 2차 재평가 결과) △선별급여 적합성평가에 따른 슬관절강내 주입용 폴리뉴클레오티드나트륨 본인부담률 변경을 의결하고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제도개선방안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오는 2024년 3월부터 19세 미만 소아‧청소년 1형 당뇨환자가 사용하는 정밀 인슐린자동주입기(인슐린펌프)의 본인 부담률이 10%로 낮춰질 전망이다.환자 부담 금액이 기존 380만원에서 45만원으로 경감되면서 환자들의 저혈당 위험을 낮출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2시 2023년 제30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를 통해 당뇨관리기기를 기능별 세분화하고 급여 기준액을 신설하며, 본인부담률을 낮춰(30%→10%) 기존 380만원이 넘게 들던 경제적 부담을 45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수술 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대한비뇨의학과의사회가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명했다.의사회는 지난 23일 성명문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의사회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외과계 일차의료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 일환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수술전후 충분한 시간을 투입해 환자 특성에 맞는 교육상담 및 심층진찰을 제공해 환자의 자기 역량을 강화하고, 일차의료 활성화에 기여를 목표로 지난 2018년 10월 시작됐다. 이에 비뇨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윤석열 정부 2년차, 문재인 정부와는 사뭇 다른 보건의료정책들이 추진되고 있다.문재인 정부의 보편적 보장성 강화와 달리 지역·필수의료 보장성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건강보험을 위한 재정 지출 효율화에 방점을 찍고 있다.특히 건강보험 약품비 지출은 연간 1조원씩 상승하고 있으며, 경상 의료비 대비 약제비 비율은 24%대를 유지하고 있다. 이에 정부는 약제비 지출 적정화를 위한 다양한 약제비 관리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항암제 및 희귀질환치료제 등 고가의약품에 대한 관리 방안도 이번 정부 들어 새롭게 도입해
[메디칼업저버 이주민 기자]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연장되면서 의료계와 한의계 의견 대립도 함께 연장됐다.보건복지부는 지난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사업모형을 개편하고, 시범사업 기간을 2026년 12월까지 연장하기로 했다.이에 의료계는 첩약 급여화를 반대하는 한편, 한의계는 시범사업 연장을 환영하며 찬성 입장을 내놨다.의협 "첩약, 안전성 검증안돼…건보 재정 건정성도 위험"대한의사협회는 이날 건정심 회의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첩약은 안전성과 유효성 검증이 안 돼 국민건강에 위험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내년도 의원급 의료기관에 대한 환산지수는 1.6% 일괄 인상된다. 검체·기능·영상 관련 환산지수 관련 차등 적용은 불발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 '의원 상대가치점수 및 가산 점수 등 조정' 안건이 긴급 상정돼 복지부가 관련 내용을 보고했다.복지부의 2024년도 의원급 환산지수 조정안에 따르면, 전체 환산지수를 1.6% 인상하되, 검체·기능·영상 관련 환산지수는 동결하는 것으로 세분화했다.하지만, 의협과 건정심 일부 위원들의 강한 반발로 인해 의원급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올해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 레바미피드, 레보설피리드는 급여가 유지된 반면, 리마프로스트알파덱스 등 3개 성분은 급여 범위가 축소됐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신약 등재 및 사용범위 확대 약제 상한금액 조정,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을 의결하고,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성과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등을 논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2023년 급여적정성 재평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와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가 내년 1월 1일부터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 적용된다.또, 희귀질환인 총상신경섬유종 치료제인 아스트라제네카의 코셀루고(셀루메티닙)도 내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이뤄진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은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개정안(신약 등재 및 사용범위 확대 약제 상한금액 조정, 급여적정성 재평가 결과)을 의결하고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이 2026년 12월까지 연장되고, 대상질환도 3개 질환이 추가된다.보건복지부는 2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 성과를 보고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첩약 건강보험 적용 시범사업의 사업모형을 개편하고, 시범사업 기간을 2026년 12월까지 연장한다.복지부는 2020년 11월부터 시행 중인 시범사업을 통해 첩약의 안전성이 강화되고 첩약 비용을 경감시켜 환자들의 첩약 접근성 향상을 확인했다.다만, 제한적 대상 질환, 불충분한 첩약 급여 일 수(10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정부가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반면, 정신질환자 지속치료 지원 시범사업은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보건복지부는 20일 제2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이날 건정심에서 복지부는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종료를 보고했다.외과계 일차의료 강화 및 의료전달체계 개선의 일환으로 2018년 10월부터 운영됐던 수술전후 관리 교육상담 등 시범사업 기간이 올해 12월 만료돼 사업을 종료한다는 것이다.복지부는 2018년 10월부터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수술 전후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치매환자의 체계적 치료 및 관리를 위해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이 내년 7월부터 추진된다.또, 내년 1월부터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83개 질환이 신규로 적용돼 산정특례 대상이 확대 적용된다.보건복지부는 12일 제25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저소득층 의료비 본인부담 완화 방안 △산정특례 대상 질환 확대 및 등록 기준 개선 △치매관리주치의(가칭) 시범사업 추진계획안 등을 논의했다.복지부에 따르면, 치매환자에게 환자가 선택한 치매관리주치의(가칭)가 체계적인 치료·관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 진입을 위한 5년간의 노력이 드디어 결실을 거뒀다.아스트라제네카 비소세포폐암 3세대 표적치료제 타그리소(성분명 오시머티닙)는 지난 11월 27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약가협상을 마무리하면서 내년 1월 초 비소세포폐암 1차치료제로 보험급여를 적용받을 전망이다.타그리소의 대항마인 유한양행의 렉라자(레이저티닙) 역시 12월 중순까지 건보공단과 약가협상을 진행하고 있어 약가협상 기간내 협상이 마무리되면 타그리소와 렉라자 모두 내년 1월 초 보험등재될 것으로 보인다.제약업계에 따르면, 10월
[메디칼업저버 박서영 기자] 보건복지부는 28일 오후 2023년 제24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건정심은 이번 회의에서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건강보험 적용을 의결하고, 건강보험 시범사업 성과평가 및 향후 추진방향 등을 논의했다.2024년 상반기부터 마약류 중독자 치료보호 대상자에도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그간 마약류 중독치료 중 치료보호 대상자에만 비급여로 제한해오던 것을 급여화해 더 많은 중독자에 충분하고 적절한치료를 받게 하고, 치료보호기관에도 치료비를 적시 지급하고 수가를 개선하는 등 적절한 보상을 통해 의료진의 치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