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산하 공공기관 4곳 중 3곳의 기관장을 식약처 퇴직공무원이 맡고 있어 '자기 사람 챙기기' 아니냐는 우려가 일고 있다.최종 결정권이 식약처장에게 있는 데다가, 앞서 국회에서도 여러 차례 지적받은 사항이기 때문이다.자칫 기관장 공개모집이 '보여주기식'으로 전락하는 것 아니냐는 비판이 있는 이유다.식약처는 산하에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 식품안전정보원,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4곳의 공공기관이 있다.이들 공공기관은 식약처의 식품과 의약품 관련 업무를 돕는 역할을 담당하고 있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미래통합당 윤종필 의원이 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COVID-19)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의료진들에게 특별수당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탈진, 번아웃 등을 호소하는 의료진이 늘고 있다.특히, 대구·경북 지역 의료진은 자원봉사자가 본업으로 복귀하면서 체력 고갈이 더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이에 지난 달 17일 국회에서 의결해 마련한 추가경정예산 11조 7000억원을 활용해 해당 의료진들에게 수당을 지급해야 한다는 것이다.윤 의원은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미래통합당 윤종필 의원이 5개 권역별 감염병 전문병원을 지정 또는 설치를 의무화하는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일부 개정 법률안'을 대표발의 한다고 19일 밝혔다.윤 의원에 따르면 이번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내 감염병 전문병원에 대한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국립중앙의료원과 조선대병원이 감염병 전문병원으로 지정됐지만 국립중앙의료원은 부지 문제를 서울시와 협의 중이고 조선대병원은 2022년에 정상 가동될 전망이어서 감염병 전문병원이 부족하다는 지적인 것.이에 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
[메디칼업저버 전규식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2019-nCoV)감염증 환자가 중국을 넘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도 9일 기준 총 27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한층 강화된 추가 대응계획을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의 확대를 최대한 막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달 30일 열린 임시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현안을 보건복지부와 함께 점검했으나 질의는 서면으로까지 이어졌다. 복지부가 국회 복지위에 제출한 서면답변 중 현재까지 이슈가 되고 있는 사항과 당 시의 답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대 국회에서 간호조무사 중앙회 설립을 위한 의료법 개정이 사실상 무산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21일 바른미래당 최도자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순례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조무사 중앙회 설립 근거 마련을 위한 의료법 개정안에 대해 병합 심의했지만 끝내 결론을 내지 못했다.법안을 발의한 김순례 의원은 모두 발언을 통해 20대 국회에서 벌써 3번째 논의가 이뤄졌고, 이번이 4번째로 심사숙고해 법안을 통과시켜 달라고 호소했다.이에,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동일직군 내 복수의 법정단체를 인정한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지난달 말 20대 국회가 보건의료 현안을 점검하면서 마지막 국정감사를 마무리 한 가운데 해결되지 않은 문제는 서면질의로 이어졌다. 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제출한 서면답변 가운데 의약품, 제약정책 관련 이슈를 정리했다.면역항암제 급여확대를의약품에 대해서는 항암제를 비롯해 골다공증 치료제, B형간염 치료제 등 급여기준 개선에 대한 질의가 많았다. 먼저 면역항암제 급여확대 질의가 쏟아졌다. 김명연 의원과 최도자 의원은 면역항암제에 허가된 적응증들이 상당수 급여 장벽에 막혀 있어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인들이 간호정책 선포식을 열고 간호법 제정 촉구에 나섰다.대한간호협회는 30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2019 간호정책 선포식'을 개최했다.이날 행사에는 전국 간호사 및 간호대학생과 재외한인간호사 등 5만여 명(주최측추산)이 참석했다.내년 총선을 앞둔 가운데 원내대표를 비롯한 여야 국회의원 70여명이 참석해 축사를 했다.또 보건복지부 김강립 차관, 서울시 김원희 부시장을 비롯한 정부기관 인사와 대한병원협회 임영진 회장, 대한한의사협회 최혁용 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 김철수 회장 등 보건의약단체장도 참석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정부가 의료 인력의 지역 불균형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전국 의과대학 정원 증원보다는 국립공공의료대학원 설립 등을 여전히 우선 생각하고 있어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아울러 정부는 보다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서 보건의료인력지원법 시행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다.이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서면질의 답변서에서 확인됐다.윤 의원은 우리나라 인구 1000명당 활동의사가 2.3명(한의사 포함)에 불과, OECD 평균 3.4명에 한참 미치지 못하고 인구 10만명당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희귀질환 국립병원 설립을 위한 법안이 국회에서 발의돼 향후 추이가 주목된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자유한국당)은 22일 '희귀질환 국립병원 설립' 근거를 마련하는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희귀질환의 예방·진료 및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희귀질환관리법'은 지난 2015년 12월에 제정됐다. 이 법은 희귀질환 지정 확대, 치료보장성 강화, 희귀질환관리 종합계획 등 다양한 정책을 수립·시행하고 있으나 당장 치료가 필요한 희귀질환 환자들에게는 많은 아쉬움이 있었다는 지적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가건강검진 항목에 C형간염 검진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국회에서 재차 제기됐다.하지만 보건복지부는 유병률이 낮아 현재로서는 힘들다며 시범사업 결과를 예의주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은 21일 복지위 종합국정감사에서 C형간염으로 인한 높은 사회적 비용과 효율성을 고려해 이를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C형간염의 건강검진 도입 의향을 복지부에 물었다.윤 의원은 "간암의 주요 원인 중 하나가 C형간염인데 예방백신이 없다"며 "대한의사협회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한 의사 90%가 C형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국정감사장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실시하는 대국민 여론조사의 방식과 의도에 대한 의혹이 이슈로 떠올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종필 의원은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국정감사에서 건보공단의 대국민 여론조사와 관련된 여러 문제점을 지적했다.우선 김용익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여론조사에 과도한 금액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윤 의원의 주장에 따르면 최근 7년간 건보공단은 총 11억 9079만원의 여론조사 비용을 사용했는데, 2018년부터 2019년 9월 기준으로 1년 9개월 동안 실시한 여론조사 금액은 7억
[원주=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14일 강원도 원주 국민건강보험공단 본사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대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열렸다.이날 국정감사에서는 문재인 케어와 건강보험 재정 적자 등 건강보험 이슈와 사무장 병원, 특사경 도입 등 요양기관 현안과 관련된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메디칼업저버 이현주 기자] 최근 안전성 이슈가 제기되는 전자담배 줄과 관련, 출시 전부터 국회 측 위해성분 검사 요청이 있었음에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6개월간 허송세월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순례 의원은 7일 식약처 국정감사에서 "쥴 출시 전 무색무취인 데다 향을 담을 수 있고 케이스도 USB처럼 생겨 청소년 흡연을 유도한다"며 "위해성을 분석해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지금까지 결과가 나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당시 이의경 처장이 우선순위를 두고 하겠다고 하더니 지금까지 결과가 없다"며 "이유를 들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늘(2일)부터 2019년도 국정감사가 시작된다. 이번 국정감사는 문재인케어를 비롯한 의료전달체계 개편 등 의료현안과 인보사 사태, 발암물질이 검출된 라니티딘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 방안에 대해 집중 질의가 이뤄질 전망이다.국정감사는 2일과 4일 보건복지부 및 질병관리본부 감사를 시작으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 8일 국립중앙의료원과 의료기관평가인증원 등 6개 산하기관, 14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가 이어진다.또, 15일에는 대한적십자사 등 10개 기관 등이 감사를 받고, 21일 종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리베이트 약제에 대한 급여정지에서 약가인하로 제재처분이 변경된 이후 소급적용 여부를 두고, 정부와 업계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리베이트 약제에 대해 급여정지에서 약가인하로 제재처분이 변경된 국민건강보험법을 법 시행 이전 리베이트 행위가 종료되고, 처분이 완료되지 않은 대상까지 소급적용하는 법안을 발의했다.윤 의원의 발의안에 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문위원실과 법무부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파악됐다.윤종필 의원은 지난 2018년 3월
[메디칼업저버 김민수 기자] 간호의 질 향상을 위해 인증을 통한 간호사 근무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16일 오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는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고 더불어민주당 오제세 의원,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 바른미래당 장정숙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국민건강권 보장을 위한 간호의 질 향상 방안 토론회'가 열렸다.이날 토론회에서는 미국 간호사 자격인증센터 크리스틴 파비코 국장이 'Pathway to excellence(이하 패스웨이) 인증제도'를 소개했다.패스웨이는 미국 간호사 자격인증센터(ANCC)에서 운영하는 간호 인증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WHO의 게임중독 질병분류를 환영한다는 논평을 냈다.지난 25일 세계보건기구(WHO)는 게임중독(게임이용장애)의 질병코드를 포함한 국제질병분류 11차 개정판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윤종필 의원은 논평을 통해 "WHO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게임중독으로 고통받는 사용자와 가족들을 위한 국가차원의 의료·복지서비스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윤 의원은 "최근 20대 남성이 생후 2개월된 아들을 게임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학대해 숨지게한 사건이 있었다"며 "게임업계는
국립암센터가 국회 복지위와 함께 한국 양성자치료의 10년을 돌아보는 포럼을 개최한다. 국립암센터(원장 이은숙)와 암정복추진기획단(단장 김대용)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이명수 위원장, 기동민 위원, 윤종필 위원과 공동으로 '한국 양성자치료의 10년,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5월 3일(금) 오후 1시부터 국회의원회관 2층 2세미나실에서 제70회 암정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2007년 우리나라 최초로 국립암센터에 도입된 양성자치료기로 10년 이상 암환자를 치료하면서 축적한 경험과 성과를 조망하고, 양성자치료의 개선 및 확산 등 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18년 3월 27일 개정된 리베이트 약제 약가인하 규정 적용 시점을 2018년 이전 리베이트 제공 약제까지 포함시키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을 발의했다.2018년 3월 27일 개정전 구(舊) 국민건강보험법 제41조 2는 약사법 제47조 2항인 의약품 공급자의 의료기관 등에 대한 리베이트금지 위반과 관련된 약제에 대해 요양급여정지처분을 할 수 있도록 규정했었다.그러나, 요양급여정지처분은 환자들의 약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의료기관 인증 대상을 현행 병원급에서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의료기관까지 확대하고, 요양병원 인증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발의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은 21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윤종필 의원은 법안을 발의하면서, 2011년부터 시행된 의료기관 인증제도에서 인증 대상을 현행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보다 확대해야 한다며, 분야별 인증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윤 의원은 "요양병원의 의무인증 규정, 인증을 받은 의료기관에 대한 인센티브 규정 및 인증 사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