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알콘의 백내장 노안 교정용 연속초점(EDOF) 인공수정체 아크리소프 비비티(AcrySof IQ Vivity)와 클라레온 비비티((Clareon Vivity) 삽입이 전 세계 100만례를 달성했다.비비티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삽입된 연속초점 인공수정체다.전 세계적으로 4초에 1번씩 알콘의 인공수정체가 수술에 쓰일 정도로 알콘은 인공수정체 분야 선도 기업이며, 환자들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다.글로벌 서지컬 사업부 총괄 숀 클라크 대표는 "비비티 인공수정체 삽입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길안과병원은 라오스 국적 어린이 칸캄(KHUMNKHAM, 만 11세)에게 희망의 빛을 선물했다. 지난 14일 최기용 진료원장이 칸캄의 선천성 백내장 수술을 집도해 기대 이상의 결과를 끌어냈다. 칸캄은 태어날 때부터 선천성 백내장을 앓은 것으로 추정된다. 첫돌 때 눈을 아파해서 현지 안과를 찾았으나 가벼운 치료와 안약 처방만 받았다고 한다. 이후 11세가 된 올해 8월, 시력저하와 백내장 유사 질환을 앓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라오스 현지 병원의 수술 성공 가능성은 20%였다. 다행히 대한병원협회와 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알콘은 제13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자사의 인공수정체 관련 최신 연구결과를 공유하는 런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11월 25일과 26일 양일간 열린 심포지엄에서는 백내장 노안 교정용 연속초점렌즈인 아크리소프 비비티(AcrySof IQ Vivity) 관련 최신 글로벌 연구결과 및 다양한 임상 사례들이 공유됐다.특히 전 세계 8개국 41개 의료 기관에서 연속초점렌즈인 아크리소프 비비티(AcrySof IQ Vivity) 또는 아크리소프 비비티 난시용(AcrySof IQ Vivity Toric) 인공수정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글로벌 눈 건강 기업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이 백내장 수술용 인공수정체 테크니스 퓨어See와 차세대 각막 굴절 레이저 시력교정술 장비 엘리타를 출시했다.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은 23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간담회에서는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 성종현 대표와 크리스토퍼 본윌러 아시아·태평양 총괄대표가 참여해 기업 비전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또, 존슨앤드존슨 서지컬비전의 R&D 노력이 담긴 신제품을 소개했다. 수술 후 시력 불편감 낮추고 환자 삶의 질 제고존슨앤드존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한길안과병원은 2일부터 3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 업그레이드 버전인 스마일PRO를 도입, 시행한다.10월 현재 스마일PRO를 시행하는 병의원은 전국 13곳 뿐이며, 인천에서는 한길안과병원이 유일하다.스마일 PRO의 특장점은 회복 속도가 빠르고 외부 충격에 강한 스마일의 강점을 유지하며, 레이저 조사시간이 10초 이내로 짧아진 것이다.기존 시력교정술의 레이저 조사시간은 25초 내외인데, 이를 절반 이상 단축한 것.환자의 심적 부담 감소와 시력의 질 상승을 이끌어내 고객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시력교정술은
[메디칼업저버 박선혜 기자] 항당뇨병제이자 비만치료제로 각광받는 GLP-1 수용체 작용제(이하 GLP-1 제제) 계열 약제가 잇따른 악재로 수난시대를 맞았다.실제 진료현장에서 처방되면서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혹은 더 관심이 필요한 안전성 문제가 수면 위로 드러나고 있다.GLP-1 제제는 혈당 조절에 더해 상당한 체중 감량 효과가 있어 임상에서 주목받는 만큼, 최근 논란이 되는 안전성 문제가 약제와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는지 관심이 모인다. 유럽·영국, GLP-1 제제 자살·자해 충동 안전성 조사 착수 GLP-1 제제인 노보노디스크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알콘은 프리미엄 소프트 콘텍트렌즈 신제품 워터렌즈 한달용(TOTAL30)을 1일 출시했다.워터렌즈 TOTAL30은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아시아·태평양 국가에 순차적으로 출시된다.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워터렌즈 TOTAL30은 알콘의 대표 제품인 매일 착용 소프트 콘택트렌즈 워터렌즈(DAILIES TOTAL1)에 적용된 알콘 고유의 워터그라디언트(Water Gradient)기술을 기반으로 해 30일째에도 우수한 촉촉함과 편안함을 제공한다. 알콘이 자랑하는 수분 표면 기술력 중 하나인 워터그라디언트 재질은 우
[메디칼업저버 배다현 기자] 저용량 아트로핀 제제가 소아 근시 진행을 늦춘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저용량 아트로핀 관련 임상3상 결과, 3년 치료 기간 동안 위약에 비해 소아 근시 진행을 늦추고 안구 축 연장을 감소시켰다. 1일 JAMA 온라인판에는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Karla Zadnik 박사 연구팀이 진행한 저용량 아트로핀 제제 'NVK002'의 임상3상 CHAMP(Childhood Atropine for Myopia Progression) 연구 결과가 실렸다.NVK002는 미국 제약사 바일루마가 근시 진행 치료를 위해 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서울시병원회는 15일 감염병 유행 및 재난시 병원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이날 간담회에서 고도일 회장은 "3년 넘게 지속되는 코로나 사태로 병원들이 큰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의연하게 대처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회원병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고 회장은 "현재도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를 비롯해 다른 감염병이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상황에서 10.29 참사(이태원 참사) 같은 재난에도 병원들은 적극 대비해야 한다"며 "재난대비를 위한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간담회 개최 취지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관 엄영섭 교수가 2022년 대한안과의사회 제21회 정기학술대회에서 Best Lecture상을 수상했다.엄 교수는 ‘다양한 다초점 인공수정체 올바로 선택하기’를 주제로 한 강의에서 노안 백내장 수술 시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10가지 원칙에 따른 다초점 인공수정체 선택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참석한 많은 의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식품의약품안전처를 통해 엄 교수가 취합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4월 현재 국내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초점 인공수정체 품목 수는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이미 10여 년 전부터 흉부외과, 산부인과, 비뇨의학과는 필수 진료과지만, 전공의의 지원 기피와 개원가의 경영 악화 등으로 존폐 위기에 처해 있다. 그동안 정부는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했지만, 결과는 전혀 나아지지 않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소아청소년과와 이비인후과 등도 최악의 시기를 보내고 있다. 소아청소년과는 진료과목 폐과까지 우려되면서 정부의 특단의 대책이 시급한 상황이다. 그나마 산부인과와 비뇨의학과는 PCR 검사와 초음파 검사의 급여화로 진료비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익상편은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할 수 있으나 안과에서는 흔히 접하는 질환 중 하나다. 눈의 흰자위 결막 조직에서 생겨난 섬유혈관성 조직이 각막을 덮으면서 증식하는 안질환이다. 흰자위에서 눈동자로 삐죽하게 증식하는 모양을 보고 '날개 모양의 조각' 이라는 뜻을 한자로 풀이해 '익상편(翼狀片)'이라 부르고 한글 용어로 '군날개'라고도 한다. 국내 익상편 유병률은 40세 이상이 8.9%, 특히 60세 이상에서 16%로 알려져 있어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익상편으로 인해 불편감을 안고 산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중앙대병원 김경우 교수(안과)가 미국 의학분야 학술연구 평가기관인 '익스퍼트스케이프(Expertscape)'에서 '익상편(Pterygium)' 분야 연구 세계 2위, 아시아 1위 전문가로 선정됐다.이번 순위는 2010년부터 10년간 발표된 의학 연구논문을 데이터뱅크화해 비교분석한 결과로, 김 교수는 8개 국제연구논문을 발표해 총 4038명의 관련 분야 전문가 중 상위 0.05%에 포함됐다. 익상편은 눈의 흰자위 결막 조직에서 생겨난 섬유혈관성 조직이 각막을 덮으면서 증식하는 안질환으로, 난시를 유발할 수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안과 서영우 교수와 가상현실(VR)기반 디지털 헬스케어기업인 엠투에스(M2S)가 함께 개발한 VR 안과검사 장비인 ‘VROR EYE Dr’가 세계 최대 규모 정보통신 전시회인 CES에서 최고혁신상(Best of Innovation)을 수상했다.CES 최고혁신상은 특정 분야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기술이나 제품에게 수여하는 상이다.미국소비자기술협회(The Consumer Technology Association, CTA)가 총 28개 부문에 걸쳐 선정한 최고혁신상 중 ‘VROR EY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효력이 인정되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 45곳이 지정됐다.제4기 상급종합병원 중 강릉아산병원, 삼성창원병원, 울산대병원, 이대목동병원이 신규로 지정됐다.보건복지부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45개 기관을 지정했다고 29일 밝혔다.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으로 11개 진료권역별로 인력·시설·장비, 진료, 교육 등의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하고 있다.특히 이번 4기는 지난해 9월 발표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지난 27일 화재 및 응급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춘천소방서와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별관 6병동에서 실시된 이번 훈련은 폭발과 화재발생 등의 상황을 가정해 신고, 초기진화, 환자분류, 환자대피 등의 대응을 자위소방대 팀별로 수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거동이 불편하거나 고령 환자가 많은 병원은 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기 때문에 화재 발생 시 초기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다. 이에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이번 훈련에서 거동이 불가능한 환자의 대피를 위해 '피난시트'를 이용한 피난 훈련도 선보였다
초등학교를 입학한 아이들에게서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안질환인 근시는 굴절이상의 일종으로 물체의 상이 망막의 앞쪽에 맺혀 먼 곳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대한안과학회에 따르면, 초등학생 중 근시인 아이의 비율은 1970년대에 8~15%였으나 1980년대 23%, 1990년대 38%, 2000년대 46.2% 등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근시는 아이가 자라면서 같이 진행하는데, 대체로 만 7세부터 9세 시기에 급격히 증가하다가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진행을 멈추게 된다.성장기의 일정한 시기에만 시도할 수 있는 근시 치료 중, 교정효과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고려대학교 의료원산학협력단(이하 고려대 의산단)이 KT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 스타트업 엠투에스와 지난 23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는 비대면 방식의 온라인으로 진행됐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3사는 VR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의 개발 및 사업협력, 플랫폼 공동구축, 서비스 홍보 및 마케팅 전반에 걸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3사가 협력해 선보이는 첫 번째 결과물은 9월 말 공개될 ‘EYE Dr. Lite(아이 닥터 라이트)’로 고려대의료원의 의료기술 전문컨설팅을 통해 엠투에스가 개발한 비
[메디칼업저버 김나현 기자] 의대정원 확대 등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의 대립이 이어지는 가운데, 여당 의원들이 발의한 법안이 또 다른 논란이 되고 있다.의사 등 '인력'을 재난관리자원에 포함하는 개정안에 더해, 유사시 북한에 우리나라 의료 인력의 긴급 지원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이 발의되자 의료계가 연이어 공분하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31일 페이스북에 관련 법안 내용을 공유하며 "재난시 의료진을 강제로 재난관리자원에 편입해 사용한다는 법에 이어서 유사시 의료진을 북한에 보내는 법이 논의 중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들이 의료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여름 휴가철에 발병률이 높은 눈과 피부질환의 2019년 진료현황을 공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심평원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눈과 피부질환에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2019년 진료현황을 분석, 5일 발표했다. 안질환 진료 1509만명…전체 건보 의료기관 진료비 3.6% 차지우선, 2019년 안질환으로 진료 받은 사람은 1509만명으로 건강보험 적용대상자의 29.4%이며, 총 진료비는 2조 4801억원으로 전체 건보 의료기관 진료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