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의 경영성적에 따라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한미약품, 대웅, 종근당, JW중외제약은 2022년 대비 매출 및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반면, 국제약품, GC녹십자, 일동제약은 마이너스 성장을 보였다.특히 대웅은 당기순이익이 205%를 기록했지만, 국제약품은 -337.52% 역성장했다.한미, 로수제 및 아모잘탄패밀리 등 주력 제품 경쟁력 재확인한미약품은 2022년 매출액 1조 3315억 4600만원에서 지난해 1조 4908억 8746만 4000원으로 11.97% 증가했다.영업이익은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아세틸엘카르니틴 시장 퇴출, 콜린알포세레이트 급여 축소 위기에 이어 옥시라세탐 제제가 시장서 사실상 퇴출 수순을 밟게되며, 뇌기능 개선제의 유효성 논란은 지속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뇌기능 개선제로 사용되는 옥시라세탐 제제가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했다며, 처방∙조제 중지 조치와 함께 대체의약품 사용을 권고하는 의약품 정보 서한을 배포했다. 이번 조치에 대해 식약처는 “최근 업체가 제출한 임상시험 결과에 대해 식약처 검토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자문을 거쳐 종합·평가한 결과, 안전성은 문제가 없으
[메디칼업저버 손형민 기자] 3분기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국내 주요 제약사들이 호실적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나갔다.한∙종∙대로 불리는 한미약품, 종근당, 대웅제약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리 수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데 이어, 동아에스티와 보령, HK이노엔도 지난 분기에 이어 지속 성장세를 기록했다.GC녹십자와 유한양행은 지난 분기에 이어 이번에도 4000억원 이상 매출을 돌파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 성장세에는 미치지 못했고 영업이익도 하락세를 보였다. 한∙종∙대 두자리 수 매출 증가세…전문의약품 성장세 돋보여동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국내 제약업계가 코로나19(COVID-19) 확산 여파에도 불구하고 매출 신기록 갱신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문의약품(ETC) 매출이 실적 고공 행진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제약업계에 따르면 2021년 경영실적을 공시한 국내 상위·중견 제약사 대다수가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 많게는 20% 이상 급증한 곳도 있었다. ETC 강세 유한·녹십자·종근당·한미전통 제약사들은 지난해 선전한 전문의약품 사업이 매출 버팀목이 됐다.우선 유한양행은 작년 1조 6878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전년 기록한 1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급여 적정성 이슈가 제기된지 2년여 만에 마무리 짓는 모습이다.최근 국민건강보험공단은 8개월 동안 국내 제약사와 벌린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약품비 환수 재협상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전체 재협상 대상 중 44개 업체와 합의했지만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 절반을 차지하는 종근당과 대웅바이오와는 협상이 결렬되면서 향후 소송전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메디칼업저버는 2년여 동안 지속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재평가 문제를 정리했다.2019년 국감, 콜린 급여 적정성 문제 제기2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지난해 국내 제약사들 대부분이 실적 변동 널뛰기를 겪었다.이는 제약사별로 변동 폭에 차이가 있을 뿐 회사 규모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경험한 특징이었으며, 코로나19(COVID-19)로 인한 매출 감소를 이유 중 하나로 꼽은 것도 동일하다.단, 수익성 변화 측면에서는 제약사마다 각각 사정이 달랐고 오히려 코로나19위기를 뚫고 호실적을 낸 곳도 있다.국내 상장 제약사들이 주주총회를 앞두고 2020년 영업 잠정실적을 속속 공개하고 있다. 특히,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 이상 변경(대규모법인은 15%)'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종근당이 뇌기능개선제 '종근당 글리아티린' 출시 5주년을 맞아 웹심포지엄을 개최하고 관련 임상 연구인 아스코말바(ASCOMALVA)의 중간 분석 결과를 강조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아스코말바 연구를 주도한 이탈리아 카멜리노대학 아멘타(Amenta) 교수가 '인지기능저하 환자의 치료관리(Therapeutic management of cognitive dysfunctions)'라는 주제로 아스코말바 연구를 소개했다.아스코말바 연구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인 도네페질과 종근당 글리아티린의 주성분인 콜린알포세레이트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임상재평가 계획서 제출 기한(12월 23일)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지만 일부 중소제약사들의 답답함은 더욱 커지고 있다.임상시험을 주도하기 힘든 중소제약사들이 기댈 수 있는 공동임상에 대한 논의가 눈에 띄는 진전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데다가 정부와 국회가 강력한 환수의지까지 보이면서 선택지가 점차 줄어들고 있기 때문이다. 즉, 콜린 제제 매출 상위 제약사들이 어떤 재평가 디자인을 제안할 것인지 부터 미지수이고 만약 고액의 비용을 투입해 참여한다고 한들 반드시 효능을 입증하리란 법도 없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20년도 4분기에 접어들면서 국내 처방약 규모 상위 품목들 대다수가 코로나19(COVID-19)의 그림자를 지워버리고 있는 모양새다.2020년 3분기 누적 기준 국내 원외처방액 상위 30개 품목 중 20개가 각각 지난해 전체 처방액의 75%를 이미 넘겼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는 1월 중순부터 유행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처방약 시장에도 꽤 오랫동안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다.하지만 막상 3분기까지 집계된 원외처방액 통계의 뚜껑을 열어 보니 꽤 많은 수의 의약품이 코로나19의 충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되면서 환자들의 의료기관 내원은 감소됐지만 의약품 원외처방은 전년대비 큰 차이가 없었으며, 화이자의 이상지질혈증 치료제 리피토(아토르바스타틴)는 여전히 누적 원외처방액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원외처방 상위 10개 품목 누적 처방액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0.9% 감소했다.지난해 상위 10개 품목 중 올해 상위 10개 품목에 이름을 올린 제품 중 순위 변동도 많았다.특히, 지난해 상위 10개 제품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오는 12월 23일까지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임상재평가를 위한 임상시험 계획서를 제출하지 않을 경우 품목 허가가 취소된다.또, 제약업체들이 제출한 임상시험 계획서에 따라 콜린알포세레이트의 적응증이 조정될 것으로 보인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23일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에 대한 임상재평가를 공시했다.이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를 가지고 있는 제약업계는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 3개 적응증에 대한 임상시험을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뇌기능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에 대한 임상 재평가를 결정하면서 제약업계가 난감한 모습이다.특히 식약처는 모든 적응증에 대한 재평가를 추진,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급여 삭제까지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업계는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식약처 "모든 적응증에 재평가"식약처는 23일 허가받은 효능·효과 모두에 대한 콜린알포세레이트 임상재평가를 공시했다. 이에 따라 △뇌혈관 결손에 의한 2차 증상 및 변성 또는 퇴행성 뇌기질성 정신증후군 △감정 및 행동변화 △노인성 가성우울증 등 3개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치매만 급여를 인정하고, 나머지 효능은 선별급여가 적용될 예정인 뇌기능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제제에 대한 임상적 유용성과 안전성에 대한 특별재평가 실시 여부가 논의될 전망이다.식품의약품안전처 의약품안전국 김영옥 국장은 16일 출입기자단과 가진 간담회에서 콜린알포세레이트 특별재평가 실시 여부에 대해 식약처의 입장을 밝혔다.앞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2일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종근당의 글리아티린연질캡슐 등 234개 품목에 대해 치매에만 기존 급여를 유지하고, 그 이외 효능, 효과에 대해서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급여가 '치매'로 한정되면서 제약업계와 개원가의 타격이 예상된다.11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급여적정성을 재평가했다.(관련기사 : 콜린 제제, 치매만 급여…그 외 효능효과 선별급여 적용)그 결과, 치매에 대한 적응증은 급여를 유지하되, 그외 질환 및 효능효과는 본인부담을 30%에서 80%로 인상, 적용키로 했다. '치매'만 오롯이 생존...업계 "이의신청 해봐야..."약평위의 결정에 따라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시장규모는 17.1% 규모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가 치매에서만 기존 급여가 유지되고 그 외 효능효과에서는 선별급여(본인부담 80%)가 적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제6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심의한 결정신청 및 기등재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하고 이같이 밝혔다.이번 약평위에서는 종근당글리아티린연질캡슐 등 234개 기등재 품목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에 대한 급여재평가가 진행됐다.그 결과, 치매로 인한 효능효과1에는 기존대로 급여를 유지하나 치매 이외의 질환 및 효능효과2·3에는 본인부담 80%의 선별급여를 적용하기로 했다
[메디칼업저버 신형주 기자] 6월 상순은 키트루다의 재정분담안과 콜린알포세레이트 사후평가안 결과에 대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제약업계와 보건당국에 따르면, 암질환심의위원회와 약제급여평가위원회가 각각 내달 3일과 11일에 열릴 예정이다.약제급여평가위원회는 당초 내달 4일에 개최될 계획이었지만, 상정될 안건 중 콜린알포세레이트 사후평가 방안에 대한 제약업계의 임상적 유용성 자료가 지난 27일 접수되면서 회의 일정이 연기됐다.재평가 대상인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재(제품명 글리아티린정 등)는 2020년 3월 기준으로 종근당의 글리아티린연질캡슐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뇌 기능 개선제로 알려진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급여 적정성 재평가 후 오는 7월까지 결과 통보 고시가 내려진다.특히, 이번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만으로 약제 재평가 제도가 끝나는 것이 아닌 만큼 앞으로 시범사업 과정에서 제약계의 예측가능성을 높여 본사업을 세팅하는 것이 보건복지부의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복지부는 지난 15일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장에서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추진계획을 보고했다.이날 복지부 건강보험정책국 보험약제과
[메디칼업저버 정윤식 기자] 2016년 이후 3년 평균 청구액 증가율이 28%에 달하는 등 급성장 중인 뇌 기능 개선제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재평가 추진 윤곽이 드러났다.보건복지부는 15일 국제전자센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회의장에서 '제7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 급여 적정성 재평가 추진계획을 보고했다.복지부는 앞서 '제1차 국민건강보험종합계획'에서 임상 효능, 재정 영향, 계약 이행사항 등을 포함하는 종합적인 약제 재평가 제도를 도입해 2020년에 시범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이후 전문가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코로나19(COVID-19) 사태가 국내 처방약 상위 품목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처방약 상위 20개 품목의 누적 원외처방액은 작년 같은기간과 비교할 때 1.8% 성장하는데 그쳤다. 코로나19 영향 속에서도 화이자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는 올해 1분기에도 누적 처방액 1위를 수성했고, 국산약의 시장 선전이 두드려졌다. 코로나19 영향 컸나...상위 20개 품목 성장세 지체 유비스트에 따르면 상위 20개 품목의 올해 1분기
[메디칼업저버 양영구 기자]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가 재평가 이슈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대표 품목인 대웅바이오의 글리아타민은 지난 한 해 동안 처방액이 1000억원에 육박했다. 다만, 올해 6월까지 재평가가 진행될 예정인 만큼, 이후 급여기준 변화에 따라 전체 처방액 규모를 비롯한 시장 상황은 변화할 것으로 보인다. 재평가 앞둔 콜린 제제, 시장 규모 21% 성장지난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임상적 유효성이 도마 위에 올랐다. 건강보험 재정 효율화를 위해 콜린알포세레이트 제제의 적응증을